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 보수교육을 위한 간호역량을 도출하고 간호역량의 정의와 지식기반을 규명하며, 경력단계를 구분하여 역량기반 보수교육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외 문헌 10개를 분석하여 간호역량을 도출 정의하였고, Carper와 Chinn & Kramer의 연구를 근거로 각 간호역량의 지식기반을 규명하였다. 간호사 경력단계별 간호역량 행동지표를 개발한 후, 국내 전문가 7인을 선정하여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보수교육 이수를 위한 간호역량은 근거기반환자간호, 교육과 지도상담, 간호관리와 리더십, 법과 윤리, 직업가치와 전문성 개발, 연구와 정책개발이었다. 또한 보수교육 이수를 위한 임상경력 4단계 구분과 24개 간호역량 행동지표의 타당성을 확인하였고, 임상경력단계별 간호사 보수교육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임상경력단계에 따른 역량기반 보수교육시스템이 국내 간호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인적자원개발 전략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사 이미지, 임상수행능력, 전공만족도가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G시의 간호대학 2, 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 다중회귀 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전문직관은 간호사 이미지(r=.70, p<.001), 임상수행능력(r=.23, p<.001), 전공만족도(r=.62,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임상수행능력은 간호사 이미지와 양의 상관관계가(r=.14, p=.015) 전공만족도는 간호사 이미지(r=.55, p<.001), 임상수행능력(r=.14, p=.012)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전공만족도(β=.32, p<.001), 사회적 이미지(β=.31, p<.001), 전문적 이미지(β=.21, p<.001), 임상수행능력(β=.09, p=.018) 순이었으며 설명력은 59.9%이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긍정적 간호전문직관 확립을 위해서는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및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의 DISC성격유형, 자기효능감, 임상수행능력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자료는 K시의 5개 병원에 근무하는 302명의 간호사로부터 수집하였다. 기술통계,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기효능감과 임상수행능력은 D형이 I형과 S형보다 더 높음을 나타냈다. 임상수행능력의 하위 영역에서는 간호과정, 간호기술, 전문직발전에서 D유형이 S유형보다 높았고, 자기효능감에서도 D유형이 I유형과 S유형보다 높았다. DISC 유형별 자기효능감과 임상수행능력은 I 유형 (r = .66, p<.01), S 유형 (r = .60, p<. 01), D유형(r =.56, p<.01), C 유형 (r = .52, p<.01)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D유형에서 대인관계/의사소통이 가장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I유형과 S유형에서는 교육/협력관계가 가장 낮았다. C유형에서는 간호기술이 가장 높고, 간호과정이 가장 낮았다. 본 연구결과를 특성별 교육 프로그램이나 간호사 부서 배치에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업무수행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간호사로부터 경험하는 무례함, 대인불안이 임상실습 감정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자료 수집은 경기도, 충청도 소재의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161명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자가 보고식 설문조사로 시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로부터 경험하는 무례함은 대인불안, 감정노동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대인불안은 감정노동과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대상자가 간호사로부터 경험하는 무례함, 대인불안이 임상실습 감정노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에 대해 약 21.9%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는 간호대학생이 간호사로부터 경험하는 무례함과 대인불안이 임상실습 감정노동 감소를 위해 고려해야 할 주요한 요인임을 제시하였다. 그러므로 실습현장에서의 무례함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대처방안과 대인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의 셀프리더십, 조직몰입 및 간호근무환경과 임상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들 요인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대전 및 충청북도 지역의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 3곳에서 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123명이며, 자료수집은 2022년 4월동안 시행되었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여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조직몰입과 셀프리더십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전체 설명력은 15.4%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소병원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조직몰입과 셀프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직 자율성, 역할갈등, 임상적 의사결정능력과의 관계와 함께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 파악을 목적으로 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D시와 G시에 근로간호사 234명을 편의 표집하여 조사하였다. 자료수집은 2017년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D시와 G시에 소재하는 4개의 종합병원의 234명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간호사에게 자가 보고식 설문조사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t-test, ANOVA, Pearson's coefficients와 단계적 회귀분석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은 평균평점 $3.38{\pm}0.78$점으로 중간수준으로 나타났다.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은 전문직 자율성과 양의 상관관계(r=.40, p<.001)를 보였으나, 역할갈등과는 음의 상관관계(r=-.21,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근무경력, 교육수준, 전문직 자율성과 역할갈등이었으며,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에 대한 설명력은 38.7%였다. 임상적 의사결정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중요한 변수인 전문직 자율성과 역할갈등을 통해 간호사의 직무를 결정할 수 있는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가 간호사의 임상적 의사결정능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분석하는 중재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 간호사이미지, 직업정체성과 임상실습만족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 임상실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설계된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D시 간호대학 간호학과에 재학생으로 임상실습에 2학기 이상 참여한 경험이 있는 3,4학년 학생 중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227명에게 2018년 9월, 설문지를 배부하고 222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 간호사이미지, 직업정체성과 임상실습만족도 네 변수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 간호사이미지, 직업정체성, 건강상태, 실습동료와의 관계, 간호대학생에 대한 환자의 인식에 대한 학생 만족정도가 영향요인이었으며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17.9%였다. 임상실습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간호학생에 대한 환자의 인식에 대한 학생 만족정도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간호사이미지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학생이나 환자가 가질 수 있도록 간호계 전체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임상적 추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Liou와 그의 동료들이 개발한 NCRC (Nurse Clinical Reasoning Competence) 도구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번역된 항목들에 대해서는 문장구조와 의미의 유사성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쳐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방법론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서울과 부산 소재의 4개의 상급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66명을 대상으로 하여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전문가들을 통한 내용타당도 검증은 전체문항이 모두 CVI 0.8이상으로 확인되었고, 탐색적 요인 분석과 확인적 요인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1요인으로 구성된 총 15개 문항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동시타당도 검증을 위해 간호사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 의사결정 능력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본 연구의 한국어판 간호사 임상적 추론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측정도구간의 상관계수는 .55-.64(p<.001)로 나타났고,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93$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판 NCRC 도구는 한국 간호사들의 임상적 추론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에 유용한 도구라고 할 수 있으며, 국내 간호사들의 임상적 추론 역량 사정 및 증진전략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한국의 간호 환경과 문화를 고려한 임상적 추론 역량 문항들이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현장에서 간호사가 경험하는 의사와의 의사소통을 탐색하고 소통장애 해결 및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간호사가 경험한 의사와의 의사소통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으로 포커스 면담을 시행하였다. 연구는 각기 다른 임상경험을 가진 간호사 21명을 대상으로 면담 방법을 사용한 질적 연구이며, Downe-Wamboldt의 기준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원 자료로부터 의미 있는 구나 문장을 추출하여 4개의 주제모음과 12개의 주제를 도출하였다. 부정적인 의사소통 결과 환자의 치료지연, 사직과 부서이동으로 이어졌으며, 갈등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당사자 간 갈등 해소, 조직적으로 대응, 형식화된 의사소통 방법으로는 인트라넷을 사용했다. 이에 의사와 간호사가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부서에선 소통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간호대학 교육과정에서도 실제적이고 구체화된 의사소통 훈련을 통해 임상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의사소통 기술의 훈련을 강화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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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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