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본건축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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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게 겐조(丹下健三)의 건축에서 전통성 표현에 관한 연구 - 형식적 측면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Traditionality in the Architecture of Kenzo Tange - Focused on formal aspects -)

  • 권제중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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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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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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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단게 겐조는 현대건축의 창작 과정에서 전통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관심을 가졌고, 일본건축의 전통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대건축에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단게는 자신이 주장했던 '신(新)전통'의 관점에서 전통을 건축재료나 구성요소적 측면에서 표현하였다. 단게는 건축재료와 구성요소 등에서 일본 전통건축의 조형을 서양의 기술과 조화시킴으로써 국제 건축계의 담론과 상응하면서도 서양의 것과는 구별되도록 전통건축에 근간을 둔 '일본적인 건축양식'을 창조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단게가 건축에 사용한 건축재료와 구성요소에서의 전통의 표시나 흔적을 찾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서구의 문명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소화하여 전통건축과 접목하는 데는 일본과 매우 다른 과정과 결과를 가졌던 우리 건축계에 시사점을 갖고자 한다.

조선 후기 궁궐의 일본 건축 요소 적용과 확산 (Application and Spread of Japanese Architectural Elements in Palaces of the Late Joseon Dynasty)

  • 이종서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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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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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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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sed on the experience of building 'Waegwan(倭館)' in Busan, Japanese paper wallpapering, the use of square rafters, and the installation of sliding windows were used in the construction of Joseon palaces from the 17th century onwards. Elements that could be applied through observation alone were applied first, and sliding windows that required precise skill acquisition were installed later. 'Yeongchang(影窓)', which refers to a sliding window that brightens an interior, has spread rapidly, and its types and structures have also become more diverse. Gradually, 'Yeongchang' came to refer only to additional windows installed by attaching grooves to the lintel of existing casement windows. The sliding window that is installed independently and acts as an interior partition was renamed 'Chujangja(推障子)'. Japanese architectural elements such as 'Yeongchang' and 'Chujangja' have become an element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일본 분리파건축회의 초기작품에 관한 연구 (Early Works of Japanese Secessionist Architects)

  • 황보봉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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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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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6-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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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유럽에서 근대건축의 헤게모니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던 1920년대 일본의 근대건축이 어떠한 성향을 지니면서 발전하게 되는지를 분리파건축회(Japanese Secessionist)의 건축이론과 작품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분리파건축회는 1920년부터 1928년까지 9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활동한 전위예술가(Avant-garde) 단체이지만, 이들의 도전적이고 활발한 활동이 일본 근대건축의 전통성 논쟁을 비롯해 예술가의 지위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근대건축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본 논문은 분리파건축회가 창립하게 되는 배경과 더불어 일본 근대건축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반요소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이들의 급진적인 건축관을 당대 유럽 건축계의 흐름과 대비시켜 파악하고, 근대건축의 전반적인 맥락에서 분리파건축회가 지니는 건축적 경향과 특징을 규명하고자 한다.

특허기술평가결과 활용사례-(주)송원

  • 한국발명진흥회
    • 발명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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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7호통권3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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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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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건축을 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설계, 시공 및 뛰어난 기술력이며, 각 부분 부분마다의 정확성과 뛰어난 기술이 어우러져 튼튼하고 아름다운 집이 탕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조건은 충족시키는 첫 번째 요소라 할 수 있는 국내 건축용 외장재 시장은 약 1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체 건축비의 약 10%정도를 차지한다. 건축용 외장재 시장은 석재, 유리, 알루미늄, 아연도금철판의 기본 소재에 다양한 가공을 통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가공 및 시공의 편의성으로 인해 금속계 패널이 점진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금속계 패널은 크게 복합판넬과 sheet 패널시장으로 양분되며, sheet패널시장이 약 20%정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유럽과 일본은 알루미늄계열의 패널과 미국은 철판계열의 패널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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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게 겐조(丹下健三) 건축의 디자인방법론적 특성변화에 관한 연구 -기능주의적 경향과 구조주의적 경향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nge of Design Methodological Characteristics in the Architecture of Kenzo Tange -focused on the Change from Functionalism to Structuralist Approach-)

  • 권제중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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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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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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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일본 건축가 단게 겐조(丹下健三)의 건축에서 1960년대를 기점으로 나타났던 중요한 변화에 대해 그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의 초기 현대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단게는 1960년 무렵부터 일본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건축을 위해 자신이 추구했던 기존의 기능주의적 경향에서 벗어나 구조주의적 방법을 제시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단게가 1960년대 이후 지향했던 구조주의적 경향이 이전 시기의 기능주의적 경향으로부터 어떤 발전과 변화를 이루어 결과적으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또한 구조주의적 경향으로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 원인들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연구한다. 결론적으로 단게의 이론은 기존 기능주의의 개념을 부정하는 대안의 제시라기보다는 기능주의와 구조주의 모두를 포괄하는 것으로서 기능요소와 그 구조화를 통해 오히려 기존의 기능주의가 가졌던 단점을 보완하면서 효율적인 기능의 재정비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한·중·일 전통주거의 재료적용 특성 비교 연구 - 각국 대표 상류주택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Application of Material in Traditional Residents of Korea, China and Japan - Focusing on Representative Upper-class House -)

  • 김휘경;최경란
    • 한국과학예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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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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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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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글로벌 시대의 대두와 동시에 각 나라 고유의 문화적 특성이 중요시 되는 현 시점에서, 자국의 문화정체성 확립은 이제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이에 전통문화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주거건축의 연구는 총체적인 문화연구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조형의 기본요소인 재료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조사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건축의 적용 특성을 파악하여, 동아시아의 주거건축문화를 비교하는 동시에 우리나라만의 고유특성을 파악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구는 문헌조사와 현지답사를 함께 진행하였으며 연구의 대상이된 건축물은 한국(반가) - 무첨당, 중국(사합원) - 공왕부, 일본(쇼인츠쿠리) - 도큐도이다. 한·중·일의 건축 재료는 목재, 석재, 토재의 자연재료와 금속재, 지재, 기와, 전, 유리 등의 인공재료를 조합하여 건축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런 공통적 특징은 건축구성적인 부분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실내구성으로 갈수록 서로 다른 재료의 선택과 적용의 차이를 보이며 각 나라의 풍토, 가공방식, 생활문화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여 적용하고 있었다. 먼저 나라마다 식생과 기후에 영향을 받은 재료를 선택함으로써, 각 나라의 식생환경을 주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입식-좌식 문화의 특성, 실내구성에서 종이 마감 등 한국과 일본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반면, 중국은 확연히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재료의 가공과 관련해서 한국은 인위적 가공을 줄여 대체적으로 거칠고 투박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반면, 일본은 직재의 사용으로 정돈되고 세련된 느낌의 건축 표현이 이루어졌다. 중국은 세 나라 중에 재료의 인위적 가공이 가장 높았으며, 중국의 채색문화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벽돌, 유리 등 세부 건축 재료에 관련 기술들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한국의 건축이 중국과 일본의 중간적 성격을 띄고 있다' 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상반되는 것으로 재료적 측면에 있어서는 자연미를 강조한 한국과 인위적인 미를 강조한 중국에 일본이 중간적 입장에서 재료를 적용한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이렇듯 재료의 비교를 통해 한·중·일의 풍토성, 기능성, 심미성 등의 비물질적 요소가 주거와 어떤 관련을 가지고 적용되었는지 본 논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안도 타다오의 작품에 표현된 일본 전통적 요소 (Japanese Traditional Elements in Tadao Ando's Architecture)

  • 김동영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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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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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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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stage for Tadao Ando's architectural works is not only in Japan but extends to many countries around the world. His creations are not limited to the world of architecture, but are widely acclaimed supported by public people as well. Why Tadao Ando's works are acknowledged and acclaimed so extensively? Japanese traditional elements used in the his works makes it so. Tadao Ando argued intuition and insanity which were deprived by modernism could recover with locality and it's historic elements laid importance to the self. To realize that, it is necessary the regeneration of landscape which was based on the site and self-reflection must accomplished with the nature. So as to regeneration of landscape, he used Japanese Landscape-gardening and make the nature condensed. With the su-ki, he made the architectural elements simple. And with the Japanese detoured circulation, he made deep and various space. In that way, he intended the nature which is changed with his idea experienced the way of yu-gen.

일본 근대 시기 일본풍 정원의 확립과정과 정체성 구현 (The Process of Establishing a Japanese-style Garden and Embodying Identity in Modern Japan)

  • 안준영;전다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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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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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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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근대 시기 일본풍 정원의 확립과정을 인물과 작품의 공간구성과 공간구성요소, 재료 등을 통해 살펴보고 우리 정원의 정체성 구현을 위한 자료로 삼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성이 수용하고 있는 인자를 한일 근대 시기 정원문화에 대입한 결과, 장소성, 현재성, 주체성에 있어 모두 차이를 보인다. 이는 근대 시기 한국에는 문화적인 단절이 있었던 반면, 일본은 비교적 온전한 문화 계승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근대 시기 이전의 일본의 정원문화는 문화적인 단절 없이 일본 전역의 각기 각층에 보급되고 지속해서 발전해왔다. 근대 시기 메이지 정부는 문명개화 정책을 추진해 유럽과 미국의 선진문명 도입을 주도하여 서양식 건축법이 유행하게 되었다. 급속한 서양문화의 도입은 전통적인 일본문화가 잊히는 결과를 초래했다. 영국의 건축가 조시 콘더(Josiah Condor)는 일본인 건축가를 지도(1879)하고 정원의 화실, 일본정원의 전통적 디자인 등을 설계에 도입하였다. 메이지부터 다이쇼 시대에 교토지역에서 활동했던 오가와 지헤에(小川 治兵衛)의 정원양식은 일본의 전통문화를 지키고자 했던 정·재계 유력자들에게 받아들여졌고 각종 법령의 마련 등으로 보호 제도도 갖춰졌다. 셋째, 일본 근대정원의 정원가, 일본적인 구성요소, 재료, 요소와 일본풍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縣 有朋), 오가와 지헤에(小川 治兵衛), 시게모리 미레에(重森 三玲) 등이 일본풍을 정원에 계승한 대표적 정원가이며, 공간구성의 특징으로 대지천(大池泉) 정원조성과 자연주의적 차경 수법의 도입, 물의 흐름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일본풍 정원 구성요소의 특징은 잔디 활용, 곡선의 원로, 자연스러운 향토적 식재수종으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넷째, 사례 대상지의 일본풍 인자를 분석한 결과, 공간구성의 개별 요소별로 특히 유수(흐름)의 활용이 47.06%의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지천과 자연주의적 차경도 확인되었다. 잔디의 식재와 곡선 원로의 도입은 각각 65.88%, 78.82% 비율로 나타났다. 수종 변화는 28.24%로 잔디의 식재나 곡선 원로의 적용보다는 비교적 적은 건수가 확인되었다. 다섯째, 우리는 근대 시기의 정원들을 확대 발굴하여 정원의 조성자나 소유주, 공간의 구성, 공간의 구성요소, 재료 등을 세부적으로 기록하고 우리나라 정원의 정체성을 찾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해야 한다. 본 연구는 일본의 근대 시기 일본풍의 확립과정을 인물과 사례 정원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보다 다수의 사례와 구체적인 기법의 분류 등 세부적인 연구를 진행하지 못한 것을 연구의 한계로 두고 차후 과제로 삼고자 한다.

도시상업간판의 관리를 통한 거리개선방안 (Improving the Street through the Control of Urban Signboards)

  • 조명계
    • KIEAE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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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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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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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상업간판은 단순한 광고목적 외에 도시의 시각이미지를 구성하는 도시환경구성요소 중 하나이다. 또한 건축물의 주요한 구성부분이며 주민에게는 환경적 즐거움을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보행자로 하여금 강제적으로 주목을 끌게 해야 하는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래의 목적과 달리 하나의 도시환경저해요소로서 문제점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시정하기 위한 주민과 자치단체의 상업간판 환경개선을 위한 시도와 이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서 환경개선을 위한 시도가 결과적으로 주민과 도시환경 모두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보았다. 현재 한국의 간판게시규정은 중앙집권적 규율하의 기본규정과 비효과적인 부처간의 상이한 규정 및 하급세부규정의 미비에 기인하여 상업간판의 난립상황을 초래하였다. 아울러 살펴본 일본, 미국, 프랑스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본규정도 한계가 있음을 살펴보았으며 따라서 어떠한 개선방향이 주민과 자치단체 양자에게 이익을 주고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효과적인 간판설치규정의 제정은 불가능하지만 규정은 제정하되 무엇보다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와 건축가, 사용자, 자치단체 사이의 주의로운 조화가 필요함을 살펴보았다.

해외건축 - 구조 디자이너의 역할 (The Playrole of Structure Designer)

  • 이정수;황기태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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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통권3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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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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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구조 디자이너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일찍이 비트루비우스가 건축을 구성하는 3요소로서 '기능', '구조', '미'를 이야기할 때에는 이것이 각각 독립된 것이 아니라, 개체적 아름다움이 최선을 발휘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유기적인 관계를 가질 때 가장 '좋은 건축'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였으리라. 이 원고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완성된 몇몇 건축물중에서 구조 디자이너의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구조가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구조디자이너인 와타나베 쿠니오를 통하여 그가 생각하는 구조 디자인, 구조 디자이너의 역할, 그리고 건축교육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참고로 이 글중 '작품을 통해서 본 구조 디자이너의 역할'은 'SDG'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필자가 정리한 것이며, '마키 후미후코씨의 평가'는 마쿠하리 메세의 건축과정에서 와타나베 쿠니오의 역할에 대한 코멘트를 부탁하여 받은 구두발언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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