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교육은 컴퓨터과학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컴퓨터 교육은 문제 해결 과정보다는 상용 프로그램의 사용법에 치우쳐 있었다. 또한 초등학교에서의 프로그래밍 교육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지 않거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교육할 때 스캐폴딩 기반 학습 전략을 적용한 후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학습 태도를 관찰하였다. 스캐폴딩 기반 학습 전략을 적용한 결과 학생들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학습 태도에서 일반 학습 경향성, 학습을 통한 성과의 만족도 및 상호작용 항목에서 모두 향상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alculate the size of unit space of the classroom in elementary school. The curriculum of Elementary school has changed since 1960. It has been reflected the architectural plan of classroom of the nationwide elementary school. However the Ministry of Education repealed the statute about the facilities of the schools on September in 1997 and the new education curriculum-the 7th curriculum-demands various activities in the classroom. So we need to another size of unit space of the classroom in elementary school because the size of unit space will affect the quality of education. This study represent that the size of unit plan is based on the size of human body, education curriculum, the number limit of classroom and teaching tools. It's generally known that a part of human body size has an invariable proportion with human's status. In this study, regression analysis is used to find out a part of the body-size of Korean. Through this analysis, status, age and weight remarkably relate with a part of human body-size. Then the size of unit plan of the classroom is calculated by the part of body-size and the type of desk arrangement.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공개입양가정에서 성장한 아동들의 학업성취도 수준과 관련 요인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공개입양가정에서 성장한 아동들의 경우, 그동안 다양한 발달측면에서 관심을 받아왔으나 지금까지 국내입양아동의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입양아동발달에 관한 종단연구"의 제5차 양적자료 중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입양아동들의 학업성취도는 초등학생 때에는 일반아동과 큰 차이가 없으나, 중학교 진학 이후 일반아동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아동의 전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교급과 모의 학력, 연장아 여부, 아동의 자존감과 학교적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목별로 구체적인 영향요인들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구결과를 근거로, 입양아동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실천 지침들을 제언하였으며, 앞으로 필요한 후속연구들에 대해서도 제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의 초등학교 영재학급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사교육 실태를 비교하고, 이들 및 이들의 부모가 인식하는 사교육 참여결정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영재학생의 95.9%, 일반학생의 94.6%가 현재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영재여부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교육 형태는 '학원 수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받고 있는 사교육 과목은 영어와 수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사교육을 위해 보내는 시간은 2~3시간이 가장 많았다. 자녀의 월 평균 사교육비 지출비용은 영재와 일반 모두에서 한 자녀 당 '40~60만원 미만'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사교육실태와 관련된 항목 대부분에서 영재와 일반 학생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교육참여결정 요인과 관련해서는 영재학생의 경우 '학습관련능력 배양' 요인, '학교 성적 관리' 요인, '주변의 영향' 요인 순으로, 일반학생과 일반학부모의 경우에는 '학습관련능력 배양' 요인, '학교 성적 관리' 요인 순으로 사교육 참여 결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 상이하게 영재 학생 학부모는 '학습관련능력 배양'과 '진학'을 위해 사교육에 자녀를 참여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의 함의가 실천적 맥락에서 논의되었다.
영재 교육에서 우선되는 영재의 선발에서 교육에 이르기까지 영재의 지적 특성과 함께 비지적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많다. 최근 학습자의 정의적 특성 가운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교과에 대한 태도와 자기 효능감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들 정의적 영역에서 보이는 수학영재 아동의 특성을 일반아동의 것과 비교해 본다. 그리고 일반 아동을 급지별로 분류하여 급지간 특성 및 영재 집단과의 차이도 알아보면서 성차에 대한 통계적 분석도 병행했다. 일원변량 분석 결과에 의하면 교과에 대한 태도와 자기효능 감에서 남학생들은 급지간 및 집단 간의 차가 뚜렷하였으나 여학생들은 그렇지 못하였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자기효능 감에서 영재집단과 경합급지 사이에는 유의한 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 사회는 1990년대 중반부터 국제결혼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학령기를 맞이하는 그 자녀들의 수치도 최근 들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사회, 문화적 배경의 부모를 가진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부모의 출신국적과 사회, 경제적 지위, 자녀 양육태도 등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언어장벽, 고학년 때에는 학습장벽,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교우관계 장벽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학교는 '축소된 사회'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일반학생들과 서로 잘 어울리지 못하고 서로간의 거리감을 좁히지 못할 때 이들이 장차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하게 되었을 때에는 서로 분리되어 사회적 갈등까지 야기 시킬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사이버가정학습체제의 도입으로 인터넷 학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수학교과에서의 게임형 콘텐츠 설계 및 개발에 대한 전략을 연구하였다. 게임형 콘텐츠는 학습내용 및 활동 설계시 다양한 게임적 요소를 활용하여 학습자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콘텐츠 유형으로서, 재미를 추구하는 면에서는 일반 게임과 동일하지만, 상대를 이기는 것이 목적인 일반 게임과 달리 교육용 게임에서는 학습 내용을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에서는 초등수학에서 게임형 콘텐츠의 설계시 필요한 고려해야 할 설계전략과 그에 따른 개발사례를 통해 향후 게임형 콘텐츠의 활용시 필요한 시사점들을 분석해보기로 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5학년 수학영재와 일반아의 확률판단 능력과 근거를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적절한 비교 준거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제시하는 확률판단 검사문항을 수정하고 보완하였다. 개발된 검사문항을 이용하여 확률교육을 받지 않은 수학영재 170명, 일반아 22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확률판단의 차이와 확률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수학영재가 일반아에 비해 정답률이 높았으나 일부 문항에 대해서는 일반아의 정답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정답에 대한 확신의 정도는 대체로 수학영재가 더 높았다. 확률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수학영재는 논리적 추론과 수학적 지식의 활용을 들 수 있으며, 일반아는 직관적 판단 등이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지역 초등학교 교사에게 적합한 치아외상 교육내용 및 효과적인 전달 방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치아외상에 대한 지식수준을 파악하고 기존 연구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교육현황을 조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북지역 초등학교 교사 231명에게서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설문 문항은 응답자의 일반 사항, 치아외상 교육현황 및 태도, 사례를 통한 지식수준, 치아 보관 매체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조사 결과 치아외상 대처방법에 교육을 받은 교사는 15.2%에 불과하였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치아외상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97%가 필요하다고 대답하여 교사 스스로도 치아외상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으며 교육 방식으로는 전문가에 의한 직접 교육을 선호하였다. 사례를 통한 평가에서는 문항 간에 다소 차이는 있었으나 응급상황시 적절히 대처하기에는 지식수준이 대체로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전라북도 초등교사들에게 적합한 교육방식과 교육내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및 교사들에게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안산시에 위치한 2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 6학년 28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과 식행동(식습관, 생활습관, 영양지식)과의 상관성에 대해 조사한 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 중독군과 일반군은 29명(10.1%)과 259명(89.9%)이었으며 스마트폰 평일 평균 사용시간은 일반군(평일 '1~2시간 미만', 33.2%)에 비해 중독군(평일 '2~3시간 미만', 37.9%)이 많았다(P<0.01). 주말 평균 사용시간 또한 중독군('4시간 이상', 37.9%)이 일반군('1~2시간 미만', 30.1%)에 비해 많았다(P<0.001). 식사 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일반군(25.5%)에 비해 중독군(48.3%)이 많았으며(P<0.01),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결식 또한 일반군(10.4%)에 비해 중독군(27.6%)의 비율이 높았다(P<0.01). 간식섭취 횟수는 두 그룹 모두 하루에 1~2회가 가장 많았으나 하루에 5회 이상의 섭취자가 일반군(2.7%)에 비해 중독군(13.8%)의 비율이 높았다(P<0.05). 스마트폰 중독 여부에 따른 식습관 점수 결과는 전체적으로 볼 때 좋은 식습관 점수는 중독군(2.23점)에 비해 일반군(2.42점)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 반면(P<0.05), 나쁜 식습관 점수는 일반군(1.53점)에 비해 중독군(1.68점)이 높게 나타났다(P<0.05).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생활습관 중 수면방해를 받습니까?'의 질문에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반군(6.1%)에 비해 중독군(31.0%)의 비율이 높았으며(P<0.001),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신체활동의 감소 여부 또한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반군(5.4%)에 비해 중독군(17.2%)의 비율이 높았다(P<0.001). 스마트폰 중독 여부에 따른 영양지식 점수는 전체적으로 볼 때 중독군(8.86점)에 비해 일반군(10.19점)의 영양지식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3대 영양소에 관한 지식 중 '단백질은 근육과 피를 만든다'는 질문에 대한 점수가 중독군(0.31점)에 비해 일반군(0.52점)이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 결과를 나타냈으며(P<0.05),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문인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하루의 한 끼니에 먹어도 상관없다'는 질문에 대한 점수가 중독군(0.55점)에 비해 일반군(0.79점)이 높았다(P<0.05). 스마트폰 중독 여부에 따른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식습관, 생활습관 및 영양지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독군(+0.742)(P<0.001)과 일반군(+0.762)(P<0.001) 모두 평일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주말 사용시간이 증가하였다. 또한 중독군은 평일 사용시간이 증가할수록 간식섭취 횟수가 증가하였다(+0.460)(P<0.05). 일반군은 평일 사용시간이 증가할수록 수면시간이 감소하였으며(-0.150)(P<0.05), 주말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좋은 식습관 점수(-0.143)(P<0.05)와 수면시간(-0.131)(P<0.05)이 동시에 감소하였다. 본 연구 결과 안산 일부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은 식습관, 생활습관 및 영양지식과의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정책과 더불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영양교육프로그램의 실시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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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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