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의 기능은 갈수록 다기능 복합화 되어가고 있으며 네트워크 중심지화 되어 가고 있다. 최근의 항만은 배후지 산업이 중요하고 글로벌 물류센터로서의 역할과 주요 산업의 부품 공급 기지로서 기능이 커지고 있고, 금융 중심지 역할도 커지고 있으며, 세계주요 은행의 집적화 기능, 24시간 활용성 있는 첨단 통신 네트워크가 뒷받침 되는 비즈니스를 가능하게하며 문화와 관광명소로서의 기능도 갖춰줘야 된다. 인천항은 이러한 여러 배후 산업 기반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활용하고 산업의 지역혁신 체계구축과 수도권 지역의 각 산업의 지원과 발전을 위해서 인천항의 동아시아 및 수도권 물류 복합화, 네트워크화 중심지 전략이 필요하다. 서해안 벨트 및 동해안, 남해안 후발 항만의 도약은 인천항 입장에서는 분명히 위협 요인이며, 수도권 물류의 인천항 유도는 필요요인이고,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는 인천 항의 기회 강화 요인이나 인천항은 항만경쟁의 특성상 현재의 인천항의 제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한시적인 기간 안에 추구 할 수밖에 없다.
본 논문은 인천항과 청도항, 천진항, 대련항을 대상으로 항만별 서비스품질 구성요인들 각각이 고객만족에 미치는 영향정도가 어떻게 다른지와 항만별 서비스품질 차원 및 만족도에 대한 고객의 지각 수준을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항만서비스의 품질차원은 '내적품질', '외적환경품질', '상호작용품질'로 구분됨을 확인하였고, 이들 항만서비스 품질 3차원은 대련항의 '외적환경품질'을 제외하곤 모두 고객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만간 서비스품질 차원에 대한 고객의 지각 수준을 그룹비교를 통해 살펴 본 결과 인천항은 '내적품질'에서 청도항, 천진항, 대련항에 비해 낮게 평가되었으며, '외적환경품질'의 경우도 청도항, 천진항에 비해 낮았지만, '상호작용품질'은 천진항과 대련항에 비해 높게 평가되었다. 그러나 항만에 대한 고객의 만족은 인천항이 청도항, 천진항, 대련항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은 우리나라 제 2의 수,출입항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자연적 특성상 갑문이라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한 시설과 매우 다양한 화물의 취급으로 만성적인 체선·체화의 문제를 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인천항을 대상으로 항만운영의 기본인 선석배정문제를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인천항 운영에 있어서 행해지고 있는 선석의 연속관리측면과 전문가의 경험으로 축적된 비공식적인 규칙을 보다 면밀히 조사하여, 공식적인 인천항 배정규칙과 더불어 개선된 실시간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동일 하역사의 이웃한 선석을 하나의 선석군으로 묶어 연속으로 선박을 접안하는 사항과 사용자의 임의수정사항과 동적인 상황을 시스템에 반영함에 있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하여 구축,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인천항의 항만클러스터화와 이를 포괄하여 인천항의 포트비즈니스밸리 구축을 위한 전략과 실행과제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시 말해 기존의 항만클러스터 개념을 포괄하여 타 경쟁항만들이 지향하고 있는 포트비즈니스밸리 구축에 대한 인천항의 목표 및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현실적인 인천항 포트비즈니스밸리 구축 모형과 그에 따른 가장 시급한 추진전략을 도출하는 것으로 한다. 인천항은 그동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 창출이 미약한 석유가스, 모래, 석탄 등의 단순 수입화물의 처리형태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항만배후단지의 입주기업의 부가가치 활동이 부진하고, 항만관련산업이 도시전역에 분산되어 공간적 집적화가 부족하였다. 또한 자유무역지정구역의 기능이 미흡과 항만과 산업단지간 연계성의 부족과 인천지역 제조업의 기능약화로 인해 물동량의 창출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 인천항 포트비즈니스밸리는 인천항과 인천공항과 함께 수도권 지역의 산업클러스터를 지원하여 인천지역의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도심 비즈니스 클러스터, 공항만 복합물류밸리, 산업물류밸리, 첨단복합 물류밸리 등 인천항만의 세부 권역별 전략을 추진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인천항 포트비즈니스밸리 구축을 위해 항만클러스터의 개념과 인천항의 포트비즈니스밸리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인천항 포트비즈니스밸리 구축을 위한 모형 설정하였다. 또한 인천항 포트비즈니스밸리 구축을 위한 구성요인과 각각의 추진전략을 도출하고 항만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퍼지계층분석을 실시하여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할 전략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 항만의 화물물동량과 산업성장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함으로써 각 항만의 지역 산업에의 기여도와 함께 이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효율성을 분석하고 항만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방안 도출에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단기 인과관계는 부산항, 인천항, 울산항에서 항만물동량이 지역산업성장을 인과하지 않았으며 광양항의 경우도 인과관계는 성립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기인과성은 항만물동량의 지역산업성장으로의 관계가 부산항과 인천항에서는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인천항은 항만물동량의 지역산업성장으로의 인과관계가 가장 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예측 오차분산분해를 통한 항만물동량의 지역산업성장에 대한 구체적 기여도에 있어서는 인천항이 제일 크고 다음으로 광양항, 부산항, 울산항의 순서였다. 따라서 주어진 재원을 현재와 같이 분산 투자함으로써 모든 항만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에 의해 항만간 투자를 조정하여 투자재원의 효율화와 항만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게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현재의 비효율적인 항만관련 투자도 항만물동량이 지역산업성장에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재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 항만인력 상용화가 7월5일 실시된 인천항운노조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됨에 따라 확정되었다. 이번 인천항 체제 개편은 부산항과 평택당진항(평택지역) 상용화에 이은 세 번째 성과로 인천노조 항만분야 노조원 전체(1,741명)가 상용화되어 그 원인이 역대 최대규모(부산 1,224명, 평택 275명)이다. 이에 따라 인천을 비롯하여 부산, 평책 당진항에서 100년만에 항만에서의 노무공급체제가 획기적으로 개편된다. 다음은 항운노무인력 상용화에 따른 의의 및 추진상황,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정리한 것이다.
공급경로에서의 지연효과(postponement) 등 부가가치물류의 등장으로 항만배후단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제조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항만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본 논문에서는 어떠한 산업이 항만클러스터와의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지와 수도권의 특화산업과 항만배후단지와의 클러스터효과를 위한 산업별 우위를 살펴봄을 목적으로 한다. 제조산업별 항만과의 연계필요성을 검토하여 5개 산업을 대상으로 수도권항만과 산업클러스터 연계에 대한 AHP분석을 실행하였다. 상위평가기준으로 입지적 요인, 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을 선정하였고 각 상위평가기준에 따른 하위평가기준을 선정하였다. 이들 각각의 기준들에 대해 세 가지 대안으로 수도권의 인천항, 평택항, 당진항을 대상으로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선택된 5개의 각 산업업종별 대안의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 코크스/석유제품 및 핵연료 제조업의 경우 인천항/평택항/당진항 순으로 나타났으며,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역시 인천항/평택항/당진항 순으로 나타났다. 제1차 금속산업의 경우에는 인천항/당진항/평택항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의 경우에는 평택항/인천항/당진항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은 평택항/인천항/당진항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전체 수입과 품목별 수입이 경제변수로부터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행태를 보이는가를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변수의 안정성 검정을 위한 단위근검정을 실시하며 모형의 강건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공적분검정을 실시한다. 그 결과 변수와 모형이 안정적임이 확인되면 인천항의 수입함수를 추정한다. 그리고 오차수정모형을 통하여 인천항 수입의 실제치와 균형치 간의 괴리가 매월 제거되거나 수정되는 비율을 본다. 또한 시간 경과에 따라 변수의 동태성 점검을 위한 전향적 이동회귀를 실시한다. 이러한 결과로 인천항 수입에 있어서 환율은 섬유제품을 제외한 전체 수입과 품목에서 이론적 논리와 부합하고 있다. 그러나 환율계수는 전반적으로 낮아 환율변동에 대해 수입의 변동이 비탄력적이어서 환율의 수입조정능력이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입의 환율탄력성은 대단히 낮을 뿐만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지 않아 인천항을 통한 농산물 수입은 환율에 거의 영향 받지 않고 있다. 소득변수인 국내경기는 양의 부호로 나타나 경기의 상승은 곧 수입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섬유제품, 철강제품, 총수입, 광물성연료, 비철금속제품, 농산물 순으로 경기상승에 따른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의 의의는 인천항의 수입행태뿐만 아니라 주요 품목의 수입행태를 동시에 분석하였다는 데에 있다. 또한 인천항의 수입에 있어서 환율이나 경기와 같은 경제변수와 계절적 요인이 인천항 전체 수입과 품목별 수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계측하고 이에 근거하여 전략을 수립하고 대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경제 침체와 수출입 부진으로 인해 항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세계 식품콜드체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입 측면에 인천항은 최대 소비지역 수도권을 배후권역으로 수도권 관문항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발전해오고 있다. 수출 측면에 중국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콜드 체인 식품 소비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항은 북중국의 주요 항만들과의 거리는 매우 짧아서 인천항이 대중국 가공식품 물류중심기지로 대중국 신선물류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될 가능성이 크다. 콜드체인 물류체계 구축은 인천항 물류의 고부가가치 창출의 유력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인터뷰 등을 토대로 먼저 SWOT분석을 통해 인천항의 강점, 약점, 기회와 위협요인에 의해 인천항의 경쟁발전 전략을 탐색, 제시하였다. 그 다음에 AHP 분석 요인으로 인프라요인, 운영요인, 비용요인, 기술요인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프라요인 중 냉동기술의 가중치가 제일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인천항 콜드체인 활성화 요인에 있어서 인프라요인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분석결과에 의해 인천항 콜드체인에 대한 정책과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컨테이너화물 기종점 분석을 통해 향후 한중 카페리 컨테이너 화물유치를 위한 마케팅 자료와 인천 남항에 신축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 개발에 필요한 정책적 제언을 하는데 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화물 기종점 분석결과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인천항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항 화물의 증가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화물의 국내이동 경로는 인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화 되어 있다. 수출화물 물동량의 경우 전체화물의 71.4%가 수도권으로부터 유입되고 있으며, 수입화물은 전체화물의 87.7%가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 화물의 편중현상이 강한 국제여객터미널 카페리 항로의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 물량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였다. 또한 인천항은 남항에 신규 건설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의 개발에 필요한 시사점과 세계적인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여 있어 해륙간 육송(Sea & Air)화물의 신규창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전략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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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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