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 2012와 ACI318-11에서 확대머리 이형철근에 대한 정착길이 산정식을 제시하고 있지만 확대머리 이형철근을 이용한 겹침이음상세에 대한 규정은 없다. 또한, 정착길이 산정에 있어서 횡보강근 효과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본연구에서는 400MPa과 500MPa 설계기준항복강도를 가지는 확대머리 이형철근에 대하여 겹침이음구간에 대한 구속상세를 평가하기 위하여 겹침이음실험을 실시하였다. 겹침이음 구간내 적용되는 구속상세는 스터럽과 Tie-down 철근이다. 실험결과, 스터럽만으로 보강된 실험체들에서 겹침이음강도 증가에 큰 영향이 없어 취성적인 파괴를 나타낸 반면에, 스터럽과 Tie-down 철근으로 보강된 실험체들은 공칭휨강도 이상의 실험휨강도와 휨거동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스터럽과 Tie-down 철근 상세는 400MPa과 500MPa의 확대머리 이형철근에 대한 겹침이음 성능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현행 콘크리트구조기준 (KCI2012) 및 ACI318-11에서 B급이음된 일자형 이형철근에 대하여 인장력에 대한 겹침이음길이를 정착길이의 1.3배로 산정하고 있다. 동일 기준에서 확대머리 이형철근의 정착길이를 제시하고 있지만 겹침이음상세에 대한 규정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400MPa과 500MPa 설계기준항복강도를 가지는 확대머리 이형철근의 겹침이음실험을 실시함으로써, 기준의 정착길이식을 겹침이음설계에 적용가능한 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실험결과, SD400과 SD500의 설계기준항복강도를 적용한 확대머리 이형철근에 대하여 겹침이음길이를 정착길이의 1.3배로 산정할 경우, 실험 최대휨강도가 공칭휨강도에 비하여 16~31% 크게 평가되었고 연성적인 휨파괴 거동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들 철근에 대해 정착길이 1.3배의 겹침이음길이로 설계함으로써 강도 및 변형성능 측면에서 겹침이음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요오드가 다른 4종류의 기본유(soybean oil, palmolein, coconut oil, corn oil)에 lecithin과 wax를 일정량 첨가하여 16종류의 시료 이형유를 만든 후 polyether sulphone로 피복한 철판에 케익을 구워 이탈율의 정도 그리고 이형유 제조 직후와 구운후의 이형유 시료들의 산가와 과산화물과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첨가물보다 기본유 자체의 성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오드가가 낮을수록 즉 포화 지방산이 많을수록 이탈률이 좋았다. 가장 좋은 이탈률을 보인 것은 coconut oil에 wax 2%와 Lecithin 2%를 첨가하여 제조한 것으로 도포량에 관계없이 좋은 이탈률을 보였다. 2. 산가는 이형유 조제 직후에나 구운 후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Soybean oil, palmolein, corn oil, coconut oil은 각각 구운 후의 산가가 0.045, 0.048, 0.085, 0.044를 나타냈다. 3. 철판유 제조 직후 과산화물가는 soybean oil, palmolein, corn oil, coconut oil이 각각 1.19, 0.81, 1.00 그리고 1.10이었으나 구운 후에는 7.9, 7.0, 10.9, 9.9로 고온에서 과산화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였다.
본고는 의존 명사 '것'으로부터 도출된 '거', '게', '걸'의 성격 구명을 위해 작성된 것이다. 최근 이 형식들을 '것'의 이형태로 간주한 논의가 있다. 그러나 이는 교체와 이형태 개념의 전제가 되는 엄밀한 조건들에 대한 고려를 결한 것으로서 재고되어야 한다. 특히 '거'는 기능과 분포의 면에서 '것'과 거의 동일하므로 이형태가 아닌 수의적 변이형이며, 부사격 조사와 통합하는 '걸'은 비록 제약이 강하기는 하나 '거'의 수의적 변이형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격조사구의 일부로서의 '게'나 '걸'은 이미 형태소의 층위를 넘어선 통합 형식이므로 이형태 논의와는 무관하다. 결국 '것'의 이형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경기도 가평군의 가평천 일대에서 2016년 9월과 2017년 2, 4월에 쉬리 245개체를 채집하여 이석과 전장빈도분포법을 이용한 연령추정과 23가지의 계측형질을 이용하여 연령에 따른 성적이형을 조사하였다. 연령추정 결과 만 2년생부터 만 4년생의 비율이 높았고 만 5년생이 최대연령이었다. 23개의 계측형질 중 9개의 형질에서 성별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중 뒷지느러미에서 나타나는 성적이형은 수컷의 뒷지느러미 연조가 길게 신장되어 뒷지느러미 폭과 길이가 암컷에 비해 넓고 긴 특징을 보이는 주요한 성적이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란기에 수컷개체는 뒷지느러미의 연조에 추성이 발달하는 성적이형을 나타내었으나 뒷지느러미를 제외한 다른 계측형질과 외부형질에서 성별에 따른 성적이형이 나타나지 않았다. 성적으로 성숙하는 만 2년생 개체부터 성적이형이 나타났으며, 당년생 치어와 만 1년생 개체에서는 성적이형이 나타나지 않았다. 산란기는 4월에서 5월이었으며, 만 2세부터 산란에 참여하였다. 주요 산란 연령은 만 3세부터였으며, 최대 생식소 도지수(GSI)는 만 5세에서 암컷 14.91, 수컷 8.96으로 나타났다.
배경 및 목적: 기관지 유암종은 전체 폐암의 약 2%를 차지하며 전형적 유암종과 이형성 유암종으로 나누어진다. 이형성 유암종은, 신경 내분비성 폐암의 범주에서 양끝을 차지하는, 낮은 악성도의 전형적 유암종과 높은 악성도의 소세포 폐암의 중간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형성 유암종의 수술 범위, 수술 후 전신적인 치료의 필요성에 관해서 상반되는 주장이 있다. 이에 본원에서 수술 받은 기관지 유암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연세의료원에서 15명의 기관지 유암종 환자가 수술 치료를 받았다. 그중 전형적 유암종이 10명, 이형성 유암종이 5명이었다. 병리학적 진단은 WHO/IASLC(1999)의 기준에 따랐다. 결과: 수술은 전폐 절제술 3예, 폐엽절제술 11예, 구획 절제술 1예였다. 전형적 유암종의 경우 1명(10%)에서 국소 림프절 전이를 보였고, 이형성 유암종의 경우 3명(70%)에서 종격동 림프절 전이를 나타내었다. 수술 후 원격 전이는 전형적 유암종에서는 1명(10%)이었으나, 이형성 유암종에서는 4명(80%)에서 나타났다(p=0.017).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전형적 유암종에서는 100%인 반면, 이형성 유암종에서는 20%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전형적 유암종의 생존율이 높았다(p=0.0039). 결론: 이형성 유안종의 경우 진단 당시부터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많고 수술 후 생존율도 낮으므로, 비소세포성 폐암에 준하여 폐엽절제술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 후 항암화학 요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캘릭스[n]아렌 (1-4)의 다양한 이형체들에 대한 구조들이 DFT B3LYP/6-31+G(d,p) 와 mPW1PW91/ 6-31+G(d,p) (hybrid HF-DF) 계산 방법들에 의하여 최적화 되었다. 모든 캘릭스[n]아렌 (1-4)의 다양한 이형체들 중에서, 수소결합들의 영향으로, cone 이형체가 가장 안정하였다. 그러나, 이형체들의 상대적인 안정성은 다음과 같이 서로 달랐다. 1. t-부틸캘릭스[4]아렌(1): cone > partial-cone > 1,2-alternate > 1,3-alternate. 2. t-부틸캘릭스[5]아렌(2): cone > 1,2-alternate > partial-cone > 1,3-alternate. 3. 탈부틸화된 캘릭스[6]아렌(3): cone(pinched) > partial-cone > cone(winged) ~ 1,2-alternate - 1,2,3-alternate > 1,4-alternate > 1,3-alternate > 1,3,5-alternate. 4. t-부틸캘릭스[6]아렌(4): cone(pinched) > 1,2-alternate > cone(winged) > 1,4-alternate - partial-cone > 1,2,3-alternate > 1,3,5-alternate > 1,3-alternate. 분자 내부의 수소결합의 개수와 강도들이 캘릭스[n]아렌의 다양한 이형체들의 상대적인 안정성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인자들이었다. 두 가지 서로 다른 계산방법들 (B3LYP과 mPW1PW91)에 대한 여러 가지 이형체들에서의 수소결합 길이들이 비교되었다.
열경화성 소재를 이용하여 열경화방식의 웨이퍼 레벨 렌즈를 성형할 때 발생될 수 있는 불량요인 중 이형과정에서 성형 렌즈의 금형 고착문제는 웨이퍼 레벨에서 성형된 기판의 파손 및 기판의 변형으로 성형된 웨이퍼 기판의 적층시 웨이퍼 양면의 렌즈 형상 및 센터 정렬 오차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웨이퍼 레벨 렌즈 성형 공정에서 이형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검토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먼저 상·하 금형의 코팅 재질에 따른 이형력을 검토하기 위하여 금형 표면을 ITO 및 Ti로 표면처리 후 O2분위기에서 플라즈마 처리하였고, 또한 DLC 코팅도 진행하였으며 경화 및 이형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pull-off 실험을 위한 코팅방법을 선정하였다. 또한 경화공정조건에 따른 이형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압력을 유지하면서 경화시키는 방법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경화시키는 방법을 실험적으로 적용하였다. 그 결과 Ti 코팅 후 O2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법이 이형력을 감소시키고 위치를 제어하면서 경화시킬 경우 경화수축에 의해 경화 중 계면의 접착에너지를 감소시켜 보다 나은 이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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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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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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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기질적으로 양육용이형(Easy type), 양육곤란형(Difficult type), 완만형(Slow-To-Warm-Up type)으로 분류된 세 아동집단 간의 가정환경, 산모의 출산력, 아동의 발달지표, 아동의 신체건강 상태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 및 서울 근교 4곳의 유치원 아동 484명(남아 296명, 여아 188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부모기질설문지(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와 본원에서 자체 제작한 '발달력 평가표'를 작성하게 하였다. 평가된 기질을 Fullard 등이 1978년에 제안한 방법에 따라 다섯 개의 진단군(diagnostic cluster)으로 분류하였다. 이중에서 양육용이형 아동 98명, 양육곤란형 아동 36명, 완만형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발달력 평가표'의 각각의 항목에 대해 세 집단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세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이나 완만형 아동을 둔 부부일수록 양육용이형 아동을 둔 부부에 비해 부부관계가 나쁘다. (2)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부모와의 관계가 나쁘다. (3)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형제/자매와의 관계가 나쁘다. (4)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을 둔 가정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을 둔 가정에 비해 월 평균 수입이 적다. (5)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대변을 가리는 나이가 늦다. (6) 기질적으로 완만형의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2살에서 5살 사이의 운동발달 속도가 또래 아동들에 비해 느리다. (7) 기질적으로 완만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이나 양육곤란형 아동들에 비해 낯가림을 시작하는 시기가 빠르다. (8) 기질적으로 양육용이형 아동들은 양육 곤란형이나 완만형 아동들에 비해 신체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결론적으로 기질상 양육곤란형이거나 완만형의 특징을 보이는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가정환경이 불리하고 몇몇 발달지표상의 차이를 보이며 신체적으로도 불량한 건강상태를 보인다.
목적: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폐고혈압증은 기관지 폐 이형성증의 대표적인 심폐관련 합병증으로 높은 사망률과 합병증과 연관되어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이에 본 저자들은 기관지 폐 이형성증을 가진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폐고혈압증의 유병률, 경과 및 치료뿐 아니라 예후 및 이와 관련된 인자들에 대해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출생 체중 1,500g 미만 환아 865명 중 28일 이상 산소 치료를 필요로 하였던2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장 초음파 검사상 삼첨판 역류 속도 3 m/s 이상이 확인되면서, 우심실 비대 혹은 심실 중격이 평형함이 관찰되는 경우를 폐고혈압으로 진단하였으며, 이들을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환아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인구학적, 주산기 인자, 합병증, 사망률을 비교하였으며, 폐고혈압증을 가진 환아 중 사망군과 생존군으로 나누어 이들의 특성 및 관련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기관지 폐 이형성증을 가진 VLBWI 218명 중 14명(6%)에서 폐고혈압증이 발생하였으며, 모두 중등도 이상의 기관지 폐 이형성증에서 발생하였다. 폐고혈압증은 평균 생후 133일(40-224일)에 진단 받았으며, 중증 기관지 폐 이형성증, 부당 경량아, 외부 환아는 폐고혈압증 발생과 관련된 인자이다. 기관지 폐 이형성증에서 발생한 폐고혈압증의 사망률은 57%이며, 중증 기관지 폐 이형성증은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다. 생존한 환아에서 회복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개월이었다 결론: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기관지 폐 이형성증과 관련된 폐고혈압증은 높은 사망률 및 합병증을 보이며, 이들의 발생 및 예후는 기관지 폐 이형성증 정도와 연관성이 있다. 이들의 조기진단을 위해 중등도 이상의 기관지 폐 이형성증 환아에서 정기적인 선별검사 및 퇴원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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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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