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야기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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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치료 집단 프로그램이 품행장애 성향 청소년의 공격성, 우울 및 탄력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Group Narrative Therapy on Aggression, Depression and Resilience in Adolescents with Conduct Disorder Tendency)

  • 유성자;최연희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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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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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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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effects of group narrative therapy on aggression, depression, and resilience in adolescents with conduct disorder tendency. Methods: Group narrative therapy was conducted from March 7, 2011 to May 3, 2011. The participants were 66 adolescents with conduct disorder tendency living in D city.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the experimental group (n=32) and the control group (n=34).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a 8-session group narrative therapy intervention. Using the SPSS/WIN 17.0 program, data were analyzed by Qui-square test, t-test and ANCOVA. Results: After attending the group narrative therap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erms of aggression, depression, and resilience scores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F=2.77, p=.006; F=2.22, p=.027; F=2.67, p=.008). Conclusion: Group narrative therapy increased resilience and decreased depression and aggression in the experimental group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erefore, it can be concluded that group narrative therapy programs are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for school adaptation in adolescents with conduct disorder tendency.

이야기치료 관련 국내연구의 분석 (Analysis on Research of Narrative Therapy in Korea)

  • 이미련
    • 한국임상보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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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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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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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trend of the narrative therapy research on 42 studies, the master's and doctor's dissertations in Korea and to propose a direction of the narrative therapy study. Methods. The material used for this study were 42 studies collected from National Digital Library database. The analytic frame of this study is on the year of study, research design, research subjects, key concept, major of researcher and narrative therapy program. Results. Regarding research design, quasi-experimental study was the most used and survey study, program development research in this order. As a research subject, adolescents were the most used and child, aged, in this order. As the key concept, self-esteem was the most used and there were aggression, depression, self-efficacy, etc. As the major of researcher, counseling were the most used and theology, pedagogy, in this order. Conclusions. As a result on the research above, following recommendation can be made. Narrative therapy program should be develop the verify on effect of variables. Narrative therapy study needs to expanded to various subjects. In education field, we should be develop the various methods to apply narrative therapy.

Cisplatin 내성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에서의 전이 능력 증가 (Resistance to Cisplatin Renders High Metastatic Potential in Human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 Line)

  • 차대원;김진국;손동섭;조대윤;양기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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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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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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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Cisplain과 같은 세포돗성 약제에 대한 내성은 폐암 치료 실패의 중요한 원인이다. 이러한 항암제에 대한 내성의 발생기전은 복잡하고 아직 완전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불량한 예후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특히 약제 내성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기존의 종양의 급속한 성장뿐 아니라 새로운 전이 병소가 급속히 발생 및 진단됨은 약제 내성을 가진 종양이 전이에의 용이성을 획득하는게 아닌가 의심케한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Cisplatin에 내성을 지닌 비소세포폐암 세포주 H460/CISm이 전이 능력을 Cisplatin에 민감한 비소세포폐암 세로주 H460과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약제 내성 세포주를 확보하기 위하여 H460세포에 cisplatin을 점차적으로 증가시켜 처리한 후 배양하였다. H460 세포와 H460/CIS 세로에서의 혈관신생인자와 성장관련인 자의 발현양상, gelatin zymography 분석 그리고 in vivo 실험으로 nude 마우스에서의 자발적 전이 능력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H460 세포를 이식한 마우스에 폐에서는 종양이 형성되지 않았으나 H460/CIS세포를 이식한 마우스 10마리중 8마리에서 종양이 형성되었다. 또한 H460/CIS 세포주에서 전이 관련 유전자로 알려진 angiopoietin-1,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matrix metalloproteinase 2 등이 더 발현되었고, 전이의 침습성을 유발하는 gelatinase의 활성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본 여구 결과를 통해 cisplatin에 내성을 가진 비소세포폐암세포에서 전이 능력이 증가될 수 있다고 여겨지며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 항암약물요법의 타당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임상적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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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해면형 뇌증(일명 광우병) -임상증례 비디오 스크립트-

  • 강영배;위성환;진영화;장국현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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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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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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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소의 해면형 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pathy; BSE)은 우리나라에서의 발생보고는 없으나, 우리에게 그리 생소한 질병만은 아니다. 저자중 한사람인 진 영 화 박사는 일찌기 소 해면형 뇌증의 발견 초창기인 1987년도에 UNDP 가축위생강화계획에 의하여 영국 중앙수의연구소(CVL)에 파견되어 소 해면형 뇌증의 진단병리 연구에 참여한 바 있으며, 강 영 배 박사는 전국 각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장을 인솔하여 영국 중앙수의연구소를 3차례 다녀온 바 있다. 본편에서는, 1991년 해외출장 기간 중 영국정부를 통하여 입수한, 새로운 질병 즉 소의 해면형 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pathy)에 대한 Video tape 자료중, 'BSE 이야기 - 모든 합리적인 대책방안(MAFF V710)'과 'BSE 임상증예 5예 보고(MAFF V659)'를 기본으로하여 사진 또는 영문자료와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BSE의 잠복기는 2년 이상으로 매우 길며, 3-5세의 성우에서 다발한다. 주요 임상증상은, 정신상태, 정서 및 운동의 이상으로 특징지어 지는데, 광증과 침울 등 행동이상을 나타내며, 특히 후지파행, 비틀거림, 미끄러짐, 넘어짐 등의 보행이상을 나타낸다. 초기의 관찰사항으로는, 출입구 통과나 착유실 입실을 거부하는 등 불안 상태를 흔히 나타내는 것이다. 건드리거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각과민증, 경증의 보행실조, 발로차기, 동물이나 관리자에 대한 공격적 자세, 그리고 공포자세가 흔히 수반된다. 임상소견은 발병기간 중 일관되게 유지되며, 개체별로는 수주일부터 수개월간 지속된다. 젖소에서는 산유량이 떨어지며, 6개월내지 1년 정도 경과후 100$\%$ 폐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시도는 전혀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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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 환자의 연극치료 사례 (Case study of dramatherapy for a bulmina nervosa patient)

  • 이효원
    • 한국연극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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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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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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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paper describes dramatherapy with a bulmina nervosa patient. She was in her early 20s and has been under the various psychotherapies for cure of deep depression since 2005. We had 24 sessions and 3 persons - the patient, the therapist, and the assist-therapist- participated in dramatherapy. I found there's a big collision between her important roles in the course of initial interview and diagnosis. Those roles are 'a good daughter of mom' and 'an independent adult'. Therefore I defined her bulmina nervosa as 'an symbolic behavior repeats compulsively the failure of separation from her mother.' And I set the general goals, the separation from her mother, the awareness and expression of negative emotions, and the diminuation of overeating and vomiting. To attain these object, we had many different dramatic experiences in dramatherapy. We made a self-portrait, the mask of bulmina nervosa, family sculpture, figure work, the past I and the present I, psychodramatic scene and several stories. In order to objective assessment, I used behavioral observation and 6PSM(6 Pieces Story Making) analysis. First of all the most noticeable change was a rapid decrease in over-eating and vomiting. Before the dramatherapy she had overeaten 30 times per week. At the closure it has fallen off to 1 time per week. Another behavioral changes were shift of outward appearance, not going church, working for living, and having a date with only one. She made 3 stories on 1th session, 13th session, and 23th session. And I comparatively analysed those stories with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method. For qualitative analysis, I classified 5 structures according to the substantial similrarity. On protagonist structure, there's no difference. Three protagonists are dead things. The type of task structure is changed from an escape, a traveling, to metamorphosis. The type of obstruction structure is changed from the protagonist to an outside object. The type of closure structure is changed from an exaggerated happy ending, sad ending to probable happy ending. To quantitify the aspects of transformation, I developed an assesment tool using likert scale. It is composed of 4 sub-categories-reality testing, imagination, ego-strength, optimism problem-solving. In reality testing category, a shift of score was 9-11-15, imagination 2-5-5, ego strength 3-2-2, optimism 6-3-7, and total score 20-21-29. This change of score reflects the growth of problem solving capacity. Viewed in this light, dramatherapy with this girl was successful on the whole. The thing had significant effect on it was psycho-dynamic approach focused on separation from her mother and defence mechanism to avoid negative emotion. And assessment method used in this case will be full of suggestions to researches to come.

원격재활서비스 참여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articipating in Tele-rehabilitation Service on Health Promotion and Quality of Life for Individuals with disability)

  • 차예린;정봉근;이성아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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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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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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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원격재활서비스를 소개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적용하여 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함이다. 본 연구에서의 원격재활서비스는 재활훈련 프로그램과 원격상담으로, 최종 참여자는 천안시 C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뇌병변장애인 3명이다. 연구 방법은 혼합연구로 양적 연구로는 대상자 간-다중기초선 실험설계, 질적 연구로는 원격상담을 통한 이야기식 면접을 이용하였다. 기초선, 참여 중, 참여 후의 주관적 건강수준변화, 상지기능/근력, 관절가동범위검사를 일정 간격 시행하고, 참여 전후에 삶의 질 검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심리 사회적 건강증진 요소가 향상되었고, 둘째, 신체적 건강증진(상지기능/근력, 관절가동범위) 요소가 유지 및 향상되었으나 변화가 적었다. 셋째, 삶의 질은 사전보다 사후의 평균값이 높았다. 질적 연구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 정서적 안정감, 유익성, 자기효능감에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서비스참여에 만족을 보였다. 이로 보아, 원격재활서비스 참여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내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원격재활 서비스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진행된 비인강암의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Sequential Chemotherapy and Radiation Therapy for Advanced Nasopharyngeal Carcinoma)

  • 박인규;김상보;윤상모;김재철;박준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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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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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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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5년 1월부터 1992년 7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국소진행된 비인강암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화학요법의 효과를 판정하기 위하여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남녀성비는 3.3:1이었고 중앙연령은 41세였다. 병리조직학소견은 40예에서 편평세포암이었고, 나머지 12예에서는 미분화세포암이었다. AJC병기에 따른 분류는 III기가 7예였고, 나머지 45예는 IV기였다. 모든환자는 2회의 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사용된 화학요법 제재는 CVB (cyclo-phosphamide+vincristine+ bleomycin)이나 CF (cicplantin+5-FU)였다. 방사선조사량은 원발병소에 6000~7500 cGy, 임파절은 병의 정도에 따라 최대 7000 cGy까지 조사하였다. 국소관해율,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을 분석하였다. 화학요법에 대한 완전관해율은 $15\%,$ 부분관해율은 $46\%$였으며 방사선치료후 완전관해율은 $87\%$였다. 중앙추적기간은 51개월 이었으며 3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54\%$$49\%$였다. 중앙재발기간은 15개월이었으며 완전관해 후 재발의 양상은 국소재발단독이 12예, 원격전이단독이 11예, 국소재발 및 원격 전이가 2예였다. Cox's multivariate regression model에 따르면 임파절전이 유무가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이었다(p=0.001). 다른 보고에서의 방사선 단독치료의 결과와 비교하여 볼 때 화학요법에 대한 종양의 반응율은 높으나 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가 국소관해율 및 생존율의 향상으로는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진행된 비인강암에서의 화학요법은 좀더많은 비교대조군 연구(controlled clinical trial)를 통해서만 역 할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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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내담자를 위한 MI(Music & Imagery) 치료사례 (Case study of Music & Imagery for Woman with Depression)

  • 송인령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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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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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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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MI란 Music and Imagery의 약자로 심리치료의 한 방법인 GIM(Guided Imagery and Music)을 현실에 맞게 축약적으로 접목시킨 방법이다. 이는 치료목표에 적합한 음악감상을 통해 다양한 심상을 경험함으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색, 직면, 통찰, 해결하게 한다. 본 치료사례는 MI기법을 활용하여 우울한 내담자의 긍정적 내적자원에 따른 심상을 체험하고, 그 체험을 언어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그 이미지들을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지적 수준의 개인 치료사례이다. 지지적인 수준(Supportive Level)에서의 MI는 음악 안에서 안전하게 서로 지지하는 수준에서만 사용한다. 개인세션 도입은 특정 느낌이나 주제, 단어 혹은 시각적 이미지를 연상하고, 이러한 이미지는 갈등적인 내용이 아닌 긍정적인 경험을 유도한다. MI의 한 회기 별 첫 번째 단계는 초기면담(Prelude)으로 상담의 초기면담과 같이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두 번째 단계는 전환(Transition)으로 여러 가지 내담자의 이야기 중에 가장 지지적인 주제를 좀 더 초점화하여 구체적으로 느끼고 표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 단계는 긴장완화 및 음악 감상(Music Listening)으로 여러 긴장이완법 등을 사용하여 음악 감상하는 동안 심상이 잘 떠오를 수 있도록 이완 시킨다. 그리고 음악 감상 동안 음악이 가져다주는 여러 가지 심상들을 탐색하고 연상 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단계는 마무리(Process)시간으로 음악 감상 동안 경험되어진 심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개인적인 심상경험을 언어적인 과정을 통해 치료사와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경험을 확장시켜 내적인 힘을 키운다. A 내담자의 경우 내담자와의 라포 형성하기(공감, 이해, 지지), 내담자의 긍정적인 자원탐색(어린시절, 가족), 내담자의 감정표현 및 긍정적 지지(현재의 나)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였다. 음악은 내담자가 선호하는 음악과 치료사가 선정한 음악 중에서 음의 전개가 단순하고, 멜로디가 반복적이며, 리듬이 규칙적이며, 협화음으로 구성된 안정적이고 구조화된 음악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A는 1, 2회기에는 방어기제를 많이 사용하고 우울로 인한 감정조절의 어려움을 보였으나 3회기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지지적인 음악을 치료사가 제공하는 것으로 인해 공감과 지지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하여 4회기부터 안정감을 갖고 세션 안에서 부정적 정서를 긍정적인 정서로 전환하고, 자신의 내재된 힘을 발견하게 되었다. 6회기에는 과거 힘들었던 시간들이 앞으로 갖게 될 좋은 시간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B 내담자의 경우 내담자와의 라포 형성 및 탐색하기(공감, 이해, 지지), 내담자의 문제 탐색 및 긍정적 인식(어린시절, 가족), 내담자의 감정표현 및 통찰하기(현재와 미래의 나)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였다. 음악은 1, 2회기에는 안정적이고 구조적인 음악을 사용하였으나, 3회기 이후 곡의 전개가 점점 커지고 주제 멜로디의 변주로 음의 고저가 많으며, 협화음과 불협화음이 넘나드는 고전파와 낭만파의 음악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B 내담자는 1,2회기에서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종교적인 관계로 전환하여 현실회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지지적인 음악을 통하여 공감과 지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3회기 이후 B는 자신의 현실 문제를 인식하고 직면하였으나 회피와 직면의 양가감정을 갖게 되었다. 4회기 이후 B는 우울로 인한 감정의 변화를 음악 안에서 경험하고, 자신의 문제에 직면하였다. 5, 6회기에서는 긍정적인 자원을 통해 내적인 힘을 키우고 해결하려는 태도와 미래에서의 내가 좀 더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는 의지가 나타났다. 이와 같이 MI 프로그램은 GIM 프로그램보다 좀 더 현실적이고 짧은 회기수로 내담자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GIM처럼 깊은 무의식속으로 접근 하지 않고도, MI는 현실주의 상담과도 같이 내담자의 현실적인 문제를 근거로 하여 문제인식 및 통찰, 해결해 나갈 수 있다. 특히 음악의 사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장르의 곡을 내담자에게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악감상 시간도 GIM에 비해 짧고 곡의 기능들도 구조화되어 내담자의 감정을 심상으로 잘 표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MI는 내담자의 음악선호도와 음악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여 개인과 그룹으로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에게도 알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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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 관계에서 '환자가 의사를 신뢰한다'의 의미 고찰 (An Exploratory Study on the Meaning of 'the Patient Trusts the Doctor')

  • 김민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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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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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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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환자가 의사를 신뢰한다는 의미를 살펴보는 것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환자-의사 관계관리 뿐만 아니라 진료만족도, 병원재방문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의사-환자 관계에서 신뢰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병원방문경험이 6개월 이내인 20대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328명의 응답결과를 분석자료로 활용하여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환자가 의사를 신뢰한다는 의미는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네 가지 의미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환자가 신뢰하는 의사는 첫째,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경청하며 관심을 표현하는 대화 분위기를 형성하는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보여야 한다. 둘째, 환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환자를 이해하려고 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치료와 관련한 검사와 절차에 있어서 솔직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환자와 협력을 자아내고자 노력해야 한다.

포커싱 워크숍 경험을 통한 포커싱적 태도 훈련 체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Narrative Depiction of a Focusing Attitude Training Experience through a Counselor's Participation in Focusing Workshop)

  • 주은선;서동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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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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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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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 상담자의 포커싱 워크숍 경험을 통한 포커싱적 태도 훈련 체험에 대한 내러티브적 묘사이다. 연구 참여자들이 3차원적 내러티브 탐구 공간(시간, 장소, 상호작용)에 따라 삶의 이야기를 어떻게 경험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 경험의 의미는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탐색하였다. 본 연구로부터 얻은 결론은 한 상담자의 포커싱 훈련을 통한 자기 자신 경험과의 접촉(자기인식과정)은 심리치료과정에서 내담자 자신의 경험적 접촉을 촉진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내담자와 깊이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었다. 포커싱 훈련을 통해 신체가 느끼는 '감각느낌'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알아차리는 자기인식 과정인 포커싱적 태도는 자기 틀에서 벗어나 삶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있는 자아확장의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 상담자의 포커싱 훈련을 통해 확보된 포커싱적 태도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더욱 진전될 수 있는 포커싱 워크숍 준비를 위한 연구로써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