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혈성 쇼크와 관련된 출혈량을 시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마네킹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병원 전 환경에서 출혈량을 추정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세 개의 구조용 훈련 마네킹을 바로누운자세로 놓고 인공 혈액을 복부와 골반 사이에 부운 후 시각적으로 측정하게 하였으며 출혈량 관련 시뮬레이션 교육 전과 후에 700mL, 1200mL 및 1700mL의 출혈 평가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출혈량을 과소 평가했고, 한 번의 출혈량 시뮬레이션으로는 정확한 출혈량을 평가하는 것이 어려웠다.
본 연구는 병원(임상) 실습 시에 응급구조학과 학생의 언어폭력 경험, 융합적 반응 및 예상되는 부정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53명의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언어폭력은 34%(86명)가 경험하였고, 언어폭력의 가해자는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많았다. 둘째, 환자 및 보호자, 응급구조사, 간호사 및 의사로부터의 언어폭력의 내용으로 '나에게 반말이나 막말을 한 적이 있다'가 가장 많았다. 셋째, 언어폭력 경험 시 대상자의 감정 반응으로는 '화난다'가, 대처 반응으로는 '참는다'가 가장 많았다. 넷째, 예상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실습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다'가 가장 많았다. 다섯째, 응급구조사에 의한 언어폭력 경험 시 감정반응과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458 p=.000), 감정반응은 스트레스와 예상되는 부정적인 영향과 상관관계를 보였다(r=.553 p=.000, r=.540 p=.000). 결론적으로 병원(임상) 실습 전 언어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과 프로토콜 화 된 적극적인 대처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전공 교육과정에 대한 수행도, 중요도 및 요구도를 분석하여 응급구조학 전공자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충남지역의 3개 대학 응급구조학과 학생 217명으로 자료 수집기간은 2021년 12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이며 1급 응급구조사의 직무 기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응답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서 Borich 요구도가 높은 '구급차량 관리 교육', '졸업 후 전문성 유지를 위한 교육', '병원 내 환자 감시 교육'과 LF 모델의 최우선 영역에 해당하는 '의료지도, 인계 교육', '내과적 응급환자 처치 교육', '병원 내 환자 감시교육', '병원 내 응급환자 진료보조 교육'에 해당하는 교과과정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paramedic students' attitudes towards death with dignity and identify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ir attitudes toward death with dignity. Methods: The study was conducted with 288 paramedic students in Districts C and D from April 13 to May 4, 2024. The questionnaire was self-reported and collected by sending a URL to those who agreed to participate. Results: The mean scores for the variables were 3.03 for perception of death, 2.92 for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3.16 for attitude toward death with dignity. Positive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the perception of death and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r=.172, p=.004). Negative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the perception of death and attitudes toward death and dignity(r=-.289, p<.001). The factor that most influenced the attitude toward death with dignity was the perception of death(𝛽=-.219, p<.001). Conclusion: Biomedical ethics education suitable for the job is needed to promote a positive attitude toward death with dignity by promoting a positive perception of death and improving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결핵에 대한 예방행위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결핵에 대한 예방행위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조사하였다. 전라북도의 4년제 대학 1개와 3년제 대학 2개의 응급구조학과 학생 314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12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결핵에 대한 예방행위는 결핵에 대한 지식(r=0.268, p<0.001)과 태도(r=0.394, p<0.001)에 모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결핵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beta}=0.152$, p<0.001), 태도가 높을수록(${\beta}=0.052$, p<0.001) 예방행위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인 또는 친인척이 결핵 발병을 경험한 학생들의 예방행위수준이 높았다(${\beta}=-0.186$, p=0.001). 따라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결핵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켜 예방행위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활화된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Q방법론을 적용하여 인공유산에 대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인식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설명함으로써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생명윤리 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2년 6월부터 7월까지였으며 40개의 진술문으로 된 Q표본을 응급구조학과 3학년 학생 29명에게 적용하여 QUANL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분류된 3개의 유형은 전체 변량의 61.3%를 설명하고, 각 유형별 설명력은 유형 1(15명)이 47.4%, 유형 2(9명)가 8.0%, 유형 3(5명)이 5.0%로 나타났다. 1유형은 '태아 중심 판단형', 제 2유형은 '모성중심 능동적 판단형', 제 3유형은 '모성 중심 수동적 판단형'으로 명명하였다. 유형 3가지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포함된 제1유형은 태아생명을 존중하였지만 나머지 두 유형은 태아생명보다는 자신의 삶에 더 가치를 두는 자기중심적 가치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미래에 생명체를 다루게 될 응급구조사로서 상황에 따라서는 생명체를 경시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 대한 인공유산에 대한 가치관 정립하고 생명을 존중할 수 있도록 생명윤리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자기가치감과 대학생활적응의 정도를 파악하고, 종교의 유무와 가족구성원의 친밀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1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대상자의 성별, 종교의 유무,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는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종교의 유무 및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에 따른 자기가치감과 대학생활적응은 평균, 표준편차와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종교의 유무 및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에 따라 자기가치감에 차이가 있었으며,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에 따라 대학생활적응의 하위요인 중 학업적응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개인의 자기가치감 향상과 대학생활적응 요인에 맞도록 상담전략을 세우는 데에 있어 종교의 유무와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자기가치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학생활적응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조사하였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4년제 대학 1개와 3년제 대학 4개의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중에 임상실습을 경험한 학생 276명을 대상으로 2017년 09월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전공만족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192, p=0.001), 취업스트레스와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r=0.222, p<0.001), 취업스트레스와 전공만족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245, p<0.001). 다중회귀분석 결과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높을수록(${\beta}=0.157$, p=0.005), 전공만족도가 낮을수록(${\beta}=-0.211$, p<0.001) 취업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3학년(${\beta}=0.237$, p<0.001)과 4학년(${\beta}=0.288$, p<0.001)에서 취업스트레스가 높았고, 가정의 경제적 상태가 보통인 학생들에서 취업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eta}=0.173$, p=0.012). 따라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학교의 지원이 필요하고, 취업스트레스의 감소를 위해 취업기관의 확대와 취업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낙태, 자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2016년 응급구조학과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8문항의 낙태 인식도구와 58문항의 자살 인식도구를 사용하였고 낙태와 자살 관련문항은 각각 6문항과 2문항이었다. SPSS 21.0 program을 이용하여 t-test와 ANOVA, 교차분석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낙태인식의 전체 점수는 $20.57{\pm}4.12$였고 자살인식의 전체 점수는 - $14.16{\pm}15.76$로 나타났다. 낙태 의사 결정자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임신한 여성이라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본인이나 친구가 원치 않은 임신인 경우 낙태를 하겠다가 가장 높았다.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 군이 남학생($-18.11{\pm}14.44$)과 여학생($-18.11{\pm}14.44$) 모두에서 그렇지 않은 군보다 자살인식이 높았고 여학생 중 가까운 지인의 자살 시도나 자살경험을 한 군($-17.82{\pm}17.89$)이 그런 경험을 하지 않은 군보다 자살 인식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늘 의사결정을 하여야하는 미래의 응급구조사인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존중할 수 있는 윤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생명윤리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가족이나 지인의 자살을 경험한 적이 있는 학생들과 여학생들을 중점으로 한 계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자살인식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Purpos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knowledge and attitudes regarding adverse drug reactions (ADR) of emergency medical services (EMS) students, so that suggestions for further education on ADR can be made. Methods: A survey on knowledge and attitude was created and modified according to Lee's and Kim's test tool. In total, 149 students' data were collected and compared with previous studies. Results: Knowledge of ADR was relatively low (54%) but attitude was relatively high (75%). Clinical experience was important in knowledge and attitude. Knowledge and attitude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Conclusion: Increased knowledge of ADR leads to a more active attitude towards it. Hence, modification of the education system to provide a more personalized education is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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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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