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정보 분야의 학습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ICT 리터러시에 대해 지역 규모에 따른 수준의 차이를 측정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에서는 지역규모에 따른 ICT 리터러시 검사의 평균 점수가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순으로 높았고 중학교에서는 중소도시, 대도시, 읍면지역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ICT 리터러시 세부 능력요소 및 등급의 차이도 지역규모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두 읍면지역 학생들의 점수가 다른 지역 학생들의 점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도시지역과 읍면지역 학생들 간에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향후 지역규모 및 학교급별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ICT 리터러시 교육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경상남도 8개시와 9개 군지역 총 17개시 482 개교 학생수와 학급수 조사 분석을 실시하여 적정규모 정책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상남도 8개시 동지역의 전체 206개 초등학교중 대규모 학교가 65개교(31.6 %), 적정규모 학교는 107개교(51.9 %)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3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는 35개교(17.0 %)로 나타났다. 시 읍면지역내 초등학교 138개교중 대규모 학교는 16개교(11.6 %), 적정규모학교는 25개교(18.1 %)로 적은데 비하여 소규모학교가 97개교(70.3 %)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중 15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는 14개교(10.1 %)를 차지하고 있다. 둘째, 경상남도 9개 군 지역의 전체 137개 초등학교중 대규모 학교가 3개교(2.2 %), 적정규모 학교는 17개교(12.4 %)로 적은 편이며, 3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는 117개교(85.4 %)로 이중 15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가 111개교(81.0 %)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셋째, 시 동지역, 시 읍면지역, 군지역으로 세분하여 분석한 결과 시 동지역과 달리 시 읍면지역과 군지역에서는 소규모 학교와 극소규모학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시 읍면지역과 군지역 학교 교육환경을 고려한 시지역 학교와 차별화된 시 읍면지역과 군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적정규모 정책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과학탐구 및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반 활동이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과학태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과학반 활동의 효과를 지역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제주지역 세 개의 초등학교에 있는 4~6학년으로 구성된 과학반을 실험집단으로 선정하였다. 과학반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이 1:1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비교집단은 같은 학교, 학년의 여학생으로 구성하였다. 비교집단은 교과외 과학 활동을 하지 않았고, 실험집단은 10개월간 교과외 과학반 활동을 하였다. 사전과 사후에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과학태도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 결과는 비모수통계 중 윌콕슨 대응표본 부호순위 검정으로 처리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반 활동은 여학생들의 과학태도 뿐만 아니라 과학태도의 하위범주인 인식, 흥미, 과학적 태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학생들의 거주 지역에 따른 과학태도의 변화를 하위범주별로 알아 본 결과, 인식에서는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여학생 모두에게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나, 흥미와 과학적 태도에서는 읍면지역 여학생에게서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과학태도에 대한 효과가 지역별로 차이가 있고, 중소도시보다 읍면지역 여학생에게 더 큰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산촌지역이 갖는 다양한 특성 중에서 인문환경적인 측면과 자연환경적인 측면의 변수를 이용하여 산촌지역이 갖는 입지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그러한 특성에 기초해서 산촌지역의 유형을 분류함으로써 산촌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1990년을 기준년도로 하여 전국의 읍면지역중 900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입지적 특성과 관련한 11개 변수를 선정하고 그 특성을 구분지역간에 비교 분석하여 산촌지역의 입지적인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들 11개 입지적인 변수를 이용하여 입지유형을 분류함으로써 전국 읍면지역의 입지유형구분 및 산촌지역의 입지유형을 분류하였다. 연구결과 산촌지역은 인문환경적인 측면 즉, 사업체수, 일반가구수, 인구밀도 등이 다른 구분지역에 비하여 월등히 낮은 반면에 자연환경적인 측면 즉, 임야율, 경지중 밭비율, 중심도시까지의 거리, 농가율, 자연부락평균해발고 등에서는 다른 구분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인자분석에 의하여 입지적 특성 변수에서 산업경제발달성, 산간성, 접근성의 대표인자를 추출하였고, 추출한 인자를 활용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산촌지역의 입지유형은 크게 5개 유형으로 대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3,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자의 학업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 변인 중 성차 그리고 환경 변인 중 거주지역에 따른 수학교과 학업성적의 차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학교과에서 초등학교 남녀 학생들의 학업성적의 차와 성취수준별 비율의 차이에서 모두 공통된 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등학교 3학년에서는 여학생의 수학성적이 우위를 나타냈지만 4학년과 5학년에 와서는 이러한 현상이 점점 약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수학 학업성적에서의 점수대별 성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각 점수대별 남녀의 비율이 거의 유사한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학업성적 수준별 남녀 학생의 비율을 분석한 선행 연구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초등학교 3, 4, 5학년 학생들의 수학 학업성적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21세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도 도농 간 학력격차의 문제는 그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더구나 읍면지역 학생들의 낮은 학업성취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차원의 범죄연구에 있어 분석단위의 규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MAUP의 스케일 효과를 검증하고자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국의 모든 읍면동과 시군구를 대상으로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성범죄에 대한 공간적 자기상관,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인과관계 분석을 시도했다. 분석 결과, 성범죄율의 자기상관은 가설과 달리 시군구의 Moran's I가 읍면동보다 큰 반면, 상관계수와 회귀분석의 결정계수는 가설에 맞게 대부분 시군구에서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합역수준이 높아질수록 자료의 통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평균효과 때문으로 사료되었다. 성범죄의 원인에 대해서는 두 가지 특이한 점이 발견되었는바, 첫째, 비아파트거주비율이 읍면동과 시군구 단위에서 모두 성범죄를 감소시켰고, 둘째, 숙박음식업 비율은 읍면동 단위에서만 성범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향후 지역특성(예, 도시 vs. 시골, 풍요지역 vs. 빈곤지역)에 따른 세부적인 분석과 독립변수가 분석 단위별로 갖는 차별적 의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 결과였다. 본 연구가 지역사회 범죄연구를 촉진하고 성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농어촌과 섬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통영시 거주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식품의 선택과 섭취를 위한 정보제공 및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도시지역인 동지역, 농어촌 지역인 읍면지역 및 섬지역으로 구분하여 거주지역별, 성별 건강식품의 이용실태와 건강관련 제요인과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자 $44.7\%$, 여자 $55.3\%$였고, 연령은 남녀모두가 3, 40대까지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직업은 무직, 주부, 판매직 순이었으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적었다. 교육수준은 무학, 고등학교졸업, 중학교졸업, 전문대졸이상, 초등학교 순이었다. 섬지역주민들의 건강자각 상태가 읍면지역, 동지역에 비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인 스트레스 원인유형을 보면 경제문제, 직장문제, 건강문제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모두 경제문제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었다. 피로도의 경우 특히 섬지역에서 피로를 항상 느낀다는 비율이 동지역보다 2배 정도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31.8\%$가 흡연을 한다고 했으며, 남자 $57.5\%$,여자 11.0$\%$로서 남자가 여자에 비해 횔씬 높은 흡연율을 보여 성별간 유의 적인$(p\leq0.001)$ 차이를 나타내었다. 섬지역의 경우 흡연시작 연령이 20세미만의 경우가 $34.8\%$였고, 음주를 처음으로 경험해본 연령은 20세미 만의 경우가 $35.2\%$로 나타났으며 $94.4\%$가 적어도 1주일에 $1\~2$회 이상 술을 마시며, 1회 음주량도 다른 지역에 비해 유의적$(p\leq0.001)$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과 스트레스 및 피로도와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영양제 복용은 섬지역이 동, 읍면지역 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 유의적인$(p\leq0.01)$ 결과를 보였으며 자신의 건강에 대한 건강자각상태가 좋을수록 더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로도와의 상관성의 경우 피로도를 느끼는 회수가 많을수록 건강보조식품의 섭취가 증가하였다. 건강식품과 흡연 및 음주와의 상관성을 본 결과 흡연의 경우 영양제와 보신식품의 섭취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유의적인 차이$(p\leq0.05)$를 나타내었지만,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와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아 흡연의 여부에 관계없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의 경우 음주자와 비음주자 모두에서 영양제, 건강보조식품, 보신식품의 복용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읍면지역 및 섬지역의 음주문화는 주로 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마시는 경우가 많아 음주가 일상화 되어 있다고할 수 있다. 따라서 음주로 인한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건강식품을 섭취한다는 인식은 하지 않고 있다. 본 연구결과 통영시에 포함되어 있는 읍면 및 섬지역은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도시의 생활권에서 벗어나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실정 이다. 또한 이 지역은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으며 , 교육수준도 낮아 건강식품에 대한 정확한 영양지식과 영양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갖지 못할 뿐아니라,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기보다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시를 중심으로 한 획일적인 영양교육보다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배려한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도의 인구추세는 독특한 지역적 특성을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제주도 특성에 맞는 학교수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그리하여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여 제주도 지역의 적정 규모학교 정책 수립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주도 전체 113개교 중에서 최근 30년내에 신설된 학교는 장기하락 유형3(56)이 가장 많았고, 30년이상된 학교에서는 유형9(W자형)이 24개교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제주도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있는 4가지 유형으로는 유형1, 유형2, 유형8, 그리고 유형9이다. 특히 지속상승형인 유형2와 하락-상승-재하락-재상승 유형9(W형)의 발견은 아마도 제주도의 고유한 인구특성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제주도내 제주시와 서귀포시(2개시) 전체 초등학교 113개교 재학생수를 조사한 결과 초대규모학교는 6개교(5.3%), 대규모 학교는 13개교(11.5%), 적정규모학교는 17개교(15.0%), 소규모학교는 27개교(23.9%), 극소규모학교는 50개교(44.3%)로 나타났다. 소규모학교(300명 이하)가 77개교로 전체의 68.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읍면지역에서는 몇 학교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학교가 소규모학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적정규모학교 정책과는 별도로 제주지역만의 특성을 고려한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적정규모 정책 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므로 본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도의 동지역을 3개 지역으로, 그리고 읍면지역은 4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지역별 적정규모학교 육성방안 개발 방향을 제안하였다. 특히 낙후된 원도심지역과 농어촌지역, 도서벽지지역별 차별화된 소규모학교 육성방안 개발이 시급하다.
자녀의 사교육비 지출은 정치, 경제, 사회 등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그 부작용이 심각하여 한국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통계청에서 수집한 2008년도 사교육비 실태조사 자료 중 일반사교육비 지출과 방과후 프로그램 참가비의 두변수에 대하여 지역, 초 중 고 등 학교급 구분, 가구소득, 학생 성적, 별, 사교육 참가시간 등의 인구동태적 변수들의 영향을 알아보는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수행 하였다. 분석결과 일반 사교육비 지출과 방과후 프로그램 참가비에 뚜렷한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지역과 학교급구분이고 나머지 변수들은 의미있는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일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지역의 영향을 보면, 서울지역>광역시, 중소도시>읍면지역 순으로 지출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방과후 참가비에 대한 지역의 영향을 보면 서울지역, 광역시, 중소도시>읍면지역 의 순으로 지출이 많았는데 서울과 기타도시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반 사교육비의 경우와 다른 특징이다. 학교급 구분에서는 일반사교육비의 경우 일반계 고교생에 대한 지출이 초 중생이나 전문계 고교생에 비하여 약 17% 지출이 더 많았다. 이는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와 사교육 시장이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방과후 학교 참가비의 경우 일반계고, 초등학교> 전문계고> 중학교 의 순서이다. 초등학생은 사교육비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그리고 일반계 고등학생의 경우는 방과후 학교에서 내신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읍면지역의 전문대학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수학의 기초학력 부족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전공의 기초지식이 부족하여 전공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리고 학업에 흥미를 잃어 결국 휴학이나 자퇴를 하는 경우가 많거나 취업을 하여도 직장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하고자 국가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제안하고 있다. NCS에서 제안하는 직업기초능력은 직종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직종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이다. 이러한 직업기초능력 중 하나인 수리능력을 전문대학의 수학교육에 적용시키고자 한다. NCS 수리능력을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적용하였을 경우, NCS 수리능력 수업의 효과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바람직한 전문대학 수리능력의 교육방향을 모색하고 수학의 기초학력 제고와 흥미를 유발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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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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