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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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國內) 6개(個) 은행(銀杏)나무 식재지(植栽地)에 있어서 I-SSR 변이체(變異體)의 다양성(多樣性) (Diversity of I-SSR Variants in Gingko biloba L. Planted in 6 Regions of Korea)

  • 홍용표;조경진;홍경낙;신은명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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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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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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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6개지역에 식재된 은행나무 182개체의 잎으로부터 DNA를 추출하여 I-SSR과 RAPD 표지자를 분석하였다. 15개 I-SSR primer를 사용하여 PCR을 수행해서 227개의 증폭산물 변이체를 확인하였고, 5개 RAPD primer를 사용하여 67개의 증폭산물 변이체를 확인했다. 6개 집단에 있어서 집단내의 유전적 다양성 정도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Shannon's Index, I-SSR : 0.35~0.40; 평균 0.38, RAPD : 0.31~0.38; 평균 0.35, 통합 : 0.35~0.40; 평균 0.37). 3개의 자료(I-SSR 표지자, RAPD 표지자 및 통합 자료)로부터 평가된 유전적 다양성 정도의 등급은 상호간에 일치하지 않았다. 유전적 다양성의 대부분이 집단내 개체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I-SSR : 94.31%, RAPD : 93.62%, 통합 : 93.57%), 결과로써 집단간 분화정도는 상당히 낮게 나타났다. 수나무와 암나무 그룹간의 유전적 분화정도는 매우 낮았으며(I-SSR : 0.03, RAPD : 0.091, 통합 : 0.043), 수나무와 암나무들 동시에 채집한 3개 지역만을 대상을 분석했을 경우에는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I-SSR : 0.038, RAPD : 0.084, 통합 : 0.047). UPGMA법을 이용해서 분석한 집단간의 유전적 유연관계는 지리적 거리와 일치하지 않았는데, 이는 몇몇 지역들이 종자 공급원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I-SSR과 RAPD data를 성별로 재편성해서 유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모든 수나무 집단들과 암나무 집단들이 각각 별개의 성별 분지군을 형성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2개의 data를 통합해서 유집 분석을 수행했을 경우에는 성에 따른 명백한 분지군이 형성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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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염기서열을 이용한 한국산 참취속 식물의 유연관계분석 (Phylogenetic Analysis of Korean Native Aster Plants Based on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Sequences)

  • 홍수영;조광수;유기억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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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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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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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내산 참취속 식물의 ITS(internal transcribed spacer) 염기서열을 결정하고 이들을 이용하여 $Kalimeris$, $Gymnaster$, $Heteropappus$ 속 식물들간의 유연관계를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섬쑥부쟁이($A.$ $glehnii$) 등을 포함한 11종의 참취속 식물의 ITS 염기서열을 결정하였으며 유전자 은행에 등록된 $Kalimeris$ 속 식물의 ITS 염기서열을 포함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ITS1의 길이는 249-253bp로, ITS2의 길이는 181-217bp로 나타났으며 G + C 함량은 47-54%의 변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다룬 16종의 18개체간 염기 치환율은 한 site당 ITS1의 경우는 9%, ITS2는 10%로 나타나 ITS1과 2 부위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의의 참취속($Aster$ sensu strict) 식물과 $Kalimeris$ 속 식물의 치환율을 비교한 결과 ITS1과 ITS2 지역 모두 $Kalimeris$ 속 식물이 낮게 나타났다. 계통분석결과, 갯개미취는 군외군으로부터 가장 먼저 분지하였으며, 일본산 $A.$ $bellidiastrum$이 나머지 분류군들을 위한 자매군으로 유집되었다. 참취는 다른 참취속 식물들과 분리되어 독립적인 분계조를 형성하였다. 갯쑥부쟁이($A.$ $hispidus$)를 제외한 $Kalimeris$ 속 식물은 91%의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 광의의 참취속내로 유집되었으며 $Gymnaster$$Heteropappus$ 속 식물 역시 광의의 참취속으로 유집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Kalimeris$, $Gymnaster$$Heteropappus$로 세분되었던 참취속을 ITS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세 가지 환경구배에 따른 신갈나무의 생태적 지위폭과 상수리나무, 굴참나무와의 생태적 중복역 (Ecological Niche Breadth of Q. mongolica and Overlap with Q. acutissima and Q. variabilis along with Three Environment Gradients)

  • 이호종;유영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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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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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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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신갈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유식물의 주요 환경요인 중 광, 수분과 영양소를 각각 4구배로 처리하고, 2007년 3월~10월까지 양묘하여 17가지의 형태 및 생태형질을 측정하여 생태적 지위폭을 계산하였다. 그리고 이 지위폭과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와의 생태적 중복역을 비교분석하여 3종의 분포적 특성과 경쟁관계를 생태적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신갈나무의 생태적 지위폭은 환경요인 중 영양소구배에서 가장 낮았고, 수분구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구배에서는 그 중간이었다. 신갈나무는 광환경에 대해서만 상수리나무나 굴참나무보다 생태적 지위폭이 큼으로써 이는 3종의 참나무가 경쟁시 광환경에서는 신갈나무가 우월하며, 또한 한반도에서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광환경에 대한 높은 적응력일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신갈나무-상수리나무와 신갈나무-굴참나무의 생태적 중복역은 수분구배에서 가장 넓었고, 영양소구배에서 가장 좁게 나타났다. 광구배에서는 그 중간이었다. 이는 참나무 3종이 영양소환경이나 광환경에 대해서는 서로 간 생태적 분화가 수분 환경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일어났음을 뜻한다. 유집분석과 주성분분석을 이용한 참나무 3종의 환경구배에 대한 반응에서는 신갈나무-상수리나무 간의 공간적 위치는 신갈나무-굴참나무 간의 위치보다 서로 가깝게 배열되어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신갈나무와 상수리나무는 생태적 지위가 유사하여 환경요인, 특히 수분환경에 대한 경쟁이 신갈나무와 굴참나무에 비해 더 심하게 일어남을 의미한다.

ISSR 표지자에 의한 동강할미꽃(Pulsatilla tongkangensis)의 유전다양성과 구조 (Genetic diversity and structure of Pulsatilla tongkangensis as inferred from ISSR markers)

  • 김진수;조동광;정지희;김영희;유기억;천경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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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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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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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ISSR 표지자를 이용하여 동강할미꽃 3개 지역, 5개 집단, 총 177 개체로부터 유전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6개 ISSR primer의 56개 표지자에서의 종 수준에서의 유전다양성은 P=94.6, SI=0.377, h=0.240로, 제한된 분포와 작은 집단크기를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AMOVA 분석 결과 전체 유전변이의 약 12%가 지역 간에, 약 13%가 지역 내 집단 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및 집단에 따른 분화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인근집단 간에 유전자 교류가 비교적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동강할미꽂 집단 간 분화정도는 주로 지리적 거리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집분석과 주좌표분석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크기가 작고 고립된 삼척집단(SC)에서는 많은 유전자좌에서의 표지자 밴드의 빈도가 현저히 다르거나 다른 방향으로 고정되어 유전적 부동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동강할미꽃의 집단크기가 계속 감소하면 유전다양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집단 전체의 절멸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동강할미꽃의 보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유의 서식처 환경을 보호하여 집단크기가 감소하거나 집단 간의 연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지에서의 종자산포나 이식 등의 보전 조치는 생태적,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집단의 유전적 구조 변화 등에 관한 기초연구와 함께 동강할미꽃의 효율적 보전을 위한 통합적인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장기간 기내 배양한 춘란(Cymbidium goeringii Lindley) 및 한란(Cymbidium kanran Makino)의 변이 비교 (Variation Analysis of Long-term in vitro Cultured Cymbidium goeringii Lindley and Cymbidium kanran Makino)

  • 류재혁;이효연;배창휴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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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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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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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기내 배양된 Cymbidium속 춘란과 한란의 근경을 대상으로 장기배양에 따른 변이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RAPD 분석을 실시하였다. 춘란은 총 151개 DNA 밴드 중 40개의 다형성 밴드가 증폭되어 다형성 비율은 26.4%였으며, 한란은 총 155개 밴드 중 56개의 다형성 밴드가 증폭되어 36.1%의 다형성 비율을 나타내었다. 단순일치 계수(simple-matching coefficient)를 사용하여 유전적 유사도 지수를 분석한 결과, 춘란의 개체간의 유전적 유사도 지수는 0.825~1.00 사이로 평균 0.944였다. 한란의 개체간 유전적 유사도 지수는 0.812~1.00 사이로 평균 0.913이었다. 군집분석결과 춘란은 유전적 유사도 지수 0.841과 0.837에서 1개의 그룹과 유집되지 않는 2개체로 나누어졌으며 한란보다 단순하게 유집되었다. 이와 같이 생장조절제가 첨가된 기내 배지에서 장기간 배양된 Cymbidium 근경은 유전적 다형성을 나타냈으며, 유전적 유사지수도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추후 여러 가지 변이원을 이용한 자원식물개발과 품종육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느티나무 18개 집단의 엽 형질 변이 (Variation of leaf morphology among 18 populations of Zelkova serrata Mak.)

  • 김인식;권해연;유근옥;최형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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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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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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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느티나무를 용재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전국 18개 집단에 대한 엽 형질 변이를 조사하였다. 엽신장, 엽폭 등 14개 엽 형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측정형질에서 집단 간 및 집단 내 개체 간에 고도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최대 엽폭까지의 길이(x3)와 최대 엽폭까지의 길이/엽신장(x10)은 집단 내 개체 간 보다 집단 간의 변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별로 보면 측정형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구례, 정읍, 경주 집단의 변이가 컸으며 영월, 청송, 영천 집단은 변이가 작은 편이었다. 엽 형질간의 상관을 분석한 결과, 엽 크기 관련 형질들 간에는 상관이 높았으나 엽형지수간에는 상관이 낮았다. 환경요인과의 상관을 분석한 결과, 최대 엽폭까지의 길이(x3)와 최대 엽폭까지의 길이/엽신장(x10)는 위도, 해발고와 유의한 정의 상관을 나타냈는데 이는 집단별 연평균 기온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평균 강수량은 엽신장(x1), 엽폭(x2), 엽두에서 첫 번째 거치까지의 길이(x5) 및 엽면적(x8)과 낮은 부의 상관을 나타냈는데 조사대상 집단들이 대부분 계곡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수량이 많을 경우 잎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주성분 분석을 통해 고유값 1.0이상으로 의미를 갖는 4개 주성분을 도출하였는데 전체 분산에 대한 설명력은 88.5%였다. 제1주성분은 엽면적(x8), 제2주성분은 최대 엽폭까지의 길이(x3), 제3주성분은 거치수(x6), 제4 주성분은 엽병장(x4)의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유집분석 결과, 느티나무 집단은 크게 두 개의 분지군으로 나뉘었는데 이는 분지군 간의 연평균기온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동일 분지군 내 집단들의 유집 결과에서는 지리적 거리 또는 환경구배에 따른 경향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 재배지의 산초(Zanthoxylum schinifolium)와 초피(Zanthoxylum piperitum)의 형태학적 특성과 유전적 다양성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Genetic Diversity Analysis of Cultivated Sancho (Zanthoxylum schinifolium) and Chopi (Zanthoxylum piperitum) in Korea)

  • 류재혁;최해식;유재일;배창휴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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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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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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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산초 및 초피유전자원의 형태학적 특성과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여 분자생물학적 분류와 유전자원평가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산초 수집계통간의 유전적 다형성은 증폭된 총 88개 밴드 중 85개의 다형성 밴드가 검출되어 96.5%였으며, 초피나무 수집계통은 총 58개 밴드 중 다형성 밴드는 35개로 60.3%의 다형성을 나타내었다. 산초나무 수집 계통의 UBC 861 프라이머 500 bp 영역과 UBC 862 프라이머 300 bp 영역에서 종 특이적인 밴드가 검출되었다. 신품종 육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유전적 유사도 지수를 산출한 결과, 총 32계통간의 유전적 유사도 지수는 최저 0.116에서 최고 0.816 사이로 산초나무의 종내 유전적 유사도 지수는 0.177∼0.780, 초피나무의 종내 유전적 유사도 지수는 0.250∼0.816 사이로 낮게 나타나 교배육종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 군집분석 결과, 유전적 유사도 지수 0.302에서 산초나무와 초피나무 수집 계통이 분리되어 산초나무 2개 그룹과 초피나무 1개 그룹으로 유집되었다. 반면 유집된 그룹과 형태학적 특성과 연관성은 없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ISSR 마커로 산초와 초피의 종간 구분 마커 개발이 기대되며, 유전적 유사도를 바탕으로 교배육종 소재 선발의 가능성이 평가되었다.

ISSR 자료에 기초한 만리화(물푸레나무과)의 유전적 다양성 (Genetic diversity of Forsythia ovata Nakai (Oleaceae) based on inter-simple sequence repeats (ISSR))

  • 김상용;김영동;김진석;양병훈;김성희;이병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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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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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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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희귀식물인 만리화(물푸레나무과)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5 집단 84개체에 대한 ISSR (Inter-Simple Sequence Repeats) 표지자 분석을 실시하였다. 14개의 ISSR 프라이머에서 총 93개의 증폭산물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유전적 다양성을 나타내는 P (Percentage of polymorphic loci)값과 S.I. (Shannon's information Index)가 다른 관목류에 비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집단별 유전적 다양성은 석병산집단 (P = 64.5%, S.I. = 0.281)과 설악산B집단(P = 62.4%, S.I. = 0.292)이 높았으며, 석개재집단(P = 37.6%, S.I. = 0.178)이 가장 낮았다. 전체 유전변이 중 30.6%가 집단간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69.4%는 집단내 개체간의 차이에서 기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분포역이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불연속적으로 출연하는 희귀종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지역간의 유전자 교류가 원활하지 못해 나타난 결과라고 추정해 볼 수 있다. 유전적 거리를 이용하여 UPGMA 방법에 의한 유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의 지리적 격리정도와 유전적 연관성은 비교적 일치하는 경향이었다. 본 연구 결과, 만리화의 유전자원보존을 위해서는 자생지 보호와 더불어 동적인 현지외 보존(dynamic ex situ conservation)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며, 더 높은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집단에서 다수 개체를 선발하기보다는 집단당 소수 개체를 다수의 집단에서 선발하는 집단 위주의 보존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산(韓國産) 옻나무속(屬) 과실(果實)과 종자(種子) 및 화서(花序)의 분류학적(分類學的) 재고(再考) (Reconsideration of Rhus (Anacardiaceae) with Respect to Fruit, Seed and Inflorescence)

  • 정재민;김삼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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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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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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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우리나라에 자생(自生)하고 있는 옻나무속(屬) 6종(種)과 외래종(外來種) 2종(種)에 대(對)한 화서(花序)의 형태(形態)와 과실(果實)과 종자(種子)의 형태(形態) 및 해부학적(解剖學的) 형질(形質)들을 광학현미경(光學顯微鏡)과 주사전자현미경(走査電磁顯微鏡)을 통해 관찰(觀察)한 결과(結果), 화서(花序)의 형태(形態)는 미국털옻나무가 정생(頂生)하고 직립(直立)하는 밀추화서(密錐花序)인 반면 붉나무는 밀추화서(密錐花序)와 유사한 원추화서(圓錐花序)였으며, 다른 수종(樹種)들은 액생(腋生)하고 드리워진 원추화서(圓錐花序)였다. 과실(果實)과 종자(種子)의 해부학적(解剖學的) 연구결과(硏究結果) 붉나무와 미국털옻나무는 외과피(外果皮)와 중과피(中果皮)가 완전(完全)히 분리(分離)되어 있지 않은 반면, 다른 수종(樹種)들은 모두 내외피(內果皮)가 3개(個)의 lignified cell layer와 crystal layer로 이루져 있었다. 또한 종피(種皮)의 외부(外部) 미세구조(微細構造)도 종(種)에 따라 고유(固有)한 특징(特徵)을 지니고 있어 종간(種間)의 식별(識別)과 분류(分類)가 가능(可能)하였다. 과실(果實)과 종자(種子)의 형태(形態) 및 해부학적(解剖學的) 형질(形質)에 의한 유집분석(類集分析) 결과(結果) 개옻나무-붉나무-덩굴옻나무류집군(類集群)과 옻나무-산검양옻나무-검양옻나무류집군(類集群)으로 분류(分類)되었다. 이들중 17개(個)의 기본 형질(形質)에 대(對)한 주성분(主成分) 분석결과(分析結果) Eigenvalue 1.0 이상(以上)이 3개(個)의 주성분군(主成分群)으로 분리(分離)되었으며, 제(第)2 주성분(主成分)까지의 누적기여율(累積寄與率)은 89.47%로 높은 설명력(說明力)을 보였고, 종자(種子)의 길이, 과실(果實)의 길이, 종자(種子)의 폭(幅), 종자(種子)의 무게, 과실(果實)의 폭순(幅順)으로 높은 기여도(寄與度)를 보였다. 화서(花序)와 종실(種實)의 외부(外部) 형태적(形態的), 해부학적(解剖學的) 특징(特徵)을 종합(綜合)하여 종간(種間)의 검색표(檢索表)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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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생 팥배나무 11개 천연집단의 잎 형태적 특성과 변이 (Leaf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Variation of Sorbus alnifolia (Sieb. et Zucc.) K. Koch in 11 Natural Habitats)

  • 김영기;김세현;김문섭;윤아영;박인협;고영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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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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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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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팥배나무 11개 집단으로부터 잎의 형태적 특성과 변이를 조사하여 조경수로서의 팥배나무 선발 및 육종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잎의 형태적 특성 12개를 조사하고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한 결과 11개 특성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다. 특히 잎의 길이와 너비, 엽면적 등 잎 크기와 관련된 인자들은 마니산 집단이 모두 상위그룹에 속하여 비교적 큰 경향을 나타냈으나, 백운산과 두륜산은 하위 그룹으로 분류되어 비교적 작은 경향을 나타냈다. 주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1 주성분은 29.9%의 설명력이 있으며 엽면적, 잎의 너비, 잎의 길이 순으로 높은 상관을 나타내어 잎의 형태적 차이를 설명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고, 제5 주성분까지 72.9%의 누적 설명력을 나타냈다. 제5 주성분까지의 득점치를 새로운 변량으로 하여 유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I그룹인 광교산과 안면도 집단, II그룹인 덕유산 등 3집단, III그룹인 발왕산 등 3집단, IV그룹인 가지산과 축령산 집단, V그룹인 마니산 집단 등 5개 그룹으로 분류되었고, 지리적으로 인접 집단 간의 구분은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