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전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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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berellin 처리(處理)에 의(依)한 편백나무의 개화촉진(開花促進) (Stimulation of Flowering in Chamaecyparis obtusa Grafts by Gibberellin Treatments)

  • 김원우;김진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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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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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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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편백의 개화촉진 방법을 강구하기 위하여 제주도 남제주군 임목육종연구소 남부육종장 채종원 및 클론보존원에서 지베레린을 처리한 후 개화량을 조사하고 종자생산량을 추정하였다. $GA_3$ 300ppm 및 $GA_{4/7}$ 300ppm의 수관산포와, $GA_{4/7}$ 1.5cc와 수간매입을 시기별(3시기)로 시행하였으며, 클론보존원에서는 $GA_3$ 300ppm을 수관산포하고, $GA_{4/7}$ 1.5cc와 $GA_3$ 20mg을 수간매입 하였다. 각 처리에 대한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지베레린 처리구에서의 자화개화량이 무처리구에 비해 증가하였는데, $GA_{4/7}$ 1.5cc 수간매입 처리구의 효과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GA_3$ 300ppm 수관산포 처리구에서 효과가 좋았다. 한편 웅화의 경우에도 지베레린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개화촉진 효과가 우수하였다. 2. 처리시기별 비교에서는 웅화(雄花)의 경우, 8월 15일 처리한 시험구에서의 8월 31일 및 9월 11일 처리한 시험구에 비해 우수하였으며, 웅화(雄花)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3. 개화촉진 효과가 가장 좋았던 $GA_{4/7}$ 1.5cc 8월 15일 처리구에서 ha 당 22.12kg의 종자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4. 클론별 지베레린 처리결과 클론간 자화 및 웅화 개화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개화특성의 경우, 특히 자화개화량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어느 정도 지배되어짐을 추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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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도열병 저항성 유전자 Pi45(t)의 균계 특이적 반응과 고밀도지도 작성 (Mapping and Race Specific Reaction of the Resistance Gene Pi45(t) in Rice)

  • 김동민;구홍광;양바오로;한성숙;노재환;안상낙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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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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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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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모로베레칸의 잎도열병 저항성유전자를 탐색하고, 이 저항성유전자와 연관된 분자표지를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도열병에 이병성인 일품벼와 도열병에 강한 모로베레칸을 교잡하여 육성된 140개 $BC_3F_3$ 계통을 도열병 균계 반응을 통한 저항성 유전자 탐색에 이용하였다. 1. 40개 도열병 균계를 이용하여 양친을 검정한 결과, 모로베레칸은 모든 균계에 대하여 저항성 반응을 보였고, 일품벼는 35개 균계에 이병성 반응을 보였다. 2. 90-089 등 9개 균계를 선발하여 140개 $BC_3F_3$ 계통에 대한 저항성반응을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88-002, 93-038, 90-089 및 03-018에 대해서는 몇몇 계통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통들이 감수성 쪽으로 다소 치우친 경향을 보였다. 90-002, 86-311, 86-228 및 03-018 균계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계통들이 저항성 쪽으로 치우친 경향을 보였다. 3. QTL 분석 결과, 7개 균계에 대해서 총 17개의 QTL이 탐색되었는데, 모든 저항성 유전자좌에서 모로베레칸의 대립 유전자가 저항성을 증진시켰다. 특히 4번 염색체 RM3276-RM5709 부근에서 도열병 균계 R90-059, 88-002, 93-038 및 90-089에 대한 저항성 QTL이 군집되어 있었다. 4. 연계재배법을 이용하여 탐지된 내구저항성 유전자 Pi45(t) 유전자좌의 위치에 모로베레칸 단편이 이입된 계통과 일품을 교배하여 목표 유전자좌에서 분리하는 $F_2$ 집단을 육성하고 유전자형을 검정하였다. 목표 유전자좌를 포함하는 염색체 지역에서 재조환이 일어난 개체를 이용하여 내구저항성 검정에 이용된 3개 균계를 접종한 결과, Pi45(t) 유전자좌를 포함하는 계통은 2개의 도열병 균계에 대해 저항성을 보였다. 이 결과는 내구저항성 관련 유전자와 균계 특이적 저항성유전자가 밀접히 연관되어 있던지 혹은 저항성에 동일한 유전자가 관여함을 보여준다. 이들 유전자들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관련 유전자의 분리를 통한 특성 규명이 필요하다.

완전미율, 도정수율 높은 중만생 고품질 벼 신품종 "칠보(七寶)" (A New High Qualilty Rice Variety with High Head Rice Ratio and Milling Recovery, "Chilbo")

  • 김정일;장재기;박노봉;여운상;오병근;강정훈;권오덕;신문식;박동수;곽도연;이종희;송유천;김춘송;조준현;이기환;이지윤;남민희;김상열;안종웅;구연충;김제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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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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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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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칠보"는 국립식량과학원 영덕출장소에서 2007년에 육성한 쌀 품위가 좋고 밥맛이 양호하며 바이러스병에 강한 중만생 벼 품종으로 주요 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평야지의 보통기 재배에서 8월 15일로 "화성벼"보다 3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2. 주당수수는 18개로 "화성벼"보다 3개 많으며 수당립수는 적은 편이고 등숙비율은 더 높으며 현미천립중은 비슷한 중립종이다. 3. 심복백이 거의 없고 "화성벼"보다 맑고 투명하며 도정률 및 완전미율이 높고 아밀로스 및 단백질함량은 비슷하며 밥맛은 "화성벼"보다 양호하다. 4. 불시출수와 수발아가 않되는 편이고, 위조현상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며 내냉성은 "화성벼"보다 출수지연은 심하고 임실률은 중정도이다. 5. 잎도열병은 중도저항성이며, 줄무늬잎마름병에는 강하나 흰잎마름병, 오갈병 및 검은줄오갈병에는 약하고 벼멸구 등 충해에는 감수성이다. 6. 쌀수량은 5.57 MT/ha로 "화성벼"보다 8% 증수 되었으며, 이모작재배에서는 5.33 MT/ha, 만식재배에서는 4.60 MT/ha의 수량성을 보였다.

갈색종피.소립 고수율 나물용 콩 신품종 "갈채" (A New Soybean Cultivar, "Galchae" for Sprout with Brown Seed Coat, Small Seed Size and High Sprout Yielding)

  • 오영진;조상균;김경호;김영진;김태수;김정곤;박기훈;백인열;한원영;김현태;윤홍태;고종민;김동관;김용덕;황흥구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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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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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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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갈채"는 유색 고수율 나물콩 신품종 육성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나물콩 품종으로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갈채"의 신육형은 유한형, 꽂색은 자색, 엽형은 타원형이며, 모용색 및 성숙기 꼬투리색은 갈색이고, 종피색 및 배꼽색은 갈색으로 립형은 구형이다. 2. "갈채"의 성숙기는 10월 2일로 다원콩보다 6일 늦은 중생종이며, 100립중이 8.4 g으로 소립종이다. 3. "갈채"는 콩 모자이크병 중 괴저병에 강하며, 세균성불마름병과 검은뿌리 썩음병 및 종자병해에도 강한 품종이다. 4. "갈채"의 종실 조단백질 함량은 대비품종인 다원콩에 비해 다소 낮으나, 콩나물의 기능 성분인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기능성 나물콩이다 5. "갈채"의 콩나물 생육은 다원콩에 비해 경실종자가 없으며, 배축신장성이 매우 우수하여 콩나물 수율이 33% 증수되는 고수율의 나물콩이다. 6. "갈채"의 ha당 수량성은 2007$\sim$2008년까지 2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수량이 2.51톤으로 다원콩 대비 11% 증수하는 나물콩 품종이다.

내병·소립 고수율 나물콩 신품종 "소황" (A New Soybean Cultivar, "Sohwang" for Sprout with Disease Resistance, Small Seed Size and High Sprout yielding)

  • 조상균;오영진;김경호;김영진;김태수;김정곤;박기훈;윤홍태;김현태;한원영;백인열;고종민;김용덕;김동관;황흥구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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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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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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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황"은 양질 내재해 다수성 나물콩 신품종 육성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나물콩 품종으로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황"의 신육형은 유한형, 꽂색은 자색, 엽형은 피침형이며 모용색은 회색이며, 성숙기 꼬투리색은 담갈색이고, 종피색 및 배꼽색은 황색이며, 립형은 구형으로, 꼬투리는 성숙 후에도 잘 터지지 않는다. 2. "소황"의 성숙기는 9월 29일로 대비품종인 풍산나물콩 보다 10일 빠른 중생종이며, 100립중은 8.5 g으로 소립이다. 3. "소황"은 도복에 강하고, 콩 괴저병 및 세균성불마름병과 검은뿌리 썩음병에 강하며, 자반병, 미이라병 등 종자병해에도 비교적 강한 품종이다. 4. "소황"은 풍산나물콩에 비해 종실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콩나물 기능성분인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기능성 나물콩이다 5. "소황"의 콩나물 특성은 풍산나물콩에 비해 경실종자가 없으며, 배축신장성이 우수하여 콩나물 수율이 14% 증수되는 고수율 나물콩이다. 6. "소황"의 10 a당 수량성은 '06~'08년까지 3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수량이 269 kg으로 풍산나물콩 대비 96% 수준으로 다소낮은 남부 이모작 콩 재배지에 적합한 품종이다.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증진을 위한 유전자 조합 (Effective Combination of Resistance Genes against Rice Bacterial Blight Pathogen)

  • 김기영;신문식;김우재;모영준;남정권;노태환;김보경;고재권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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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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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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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 Xa3을 침해하는 K3a 균계를 포함하여 24개의 균주에 대한 단일저항성 유전자와 2개 이상의 주동저항성 유전자가 결합된 계통에 대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 Xa3, Xa4, xa5 및 Xa7은 K1, K2, K3 균계에 저항성 반응을 보이며 K3a 균계에 대하여 Xa4는 중도저항성, xa5 및 Xa21은 저항성반응을 보였다. 2.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 Xa3을 침해하는 24개 균주들에 대해 이병성을 보인 유전자는 Xa1, Xa2, xa8, Xa10, Xa11 및 xa13이었고, 저항성을 보인 유전자는 Xa4, xa5 및 Xa21이었다. Xa7 유전자는 반복친의 유전적 배경에 따라서 저항성 반응이 달랐다. 3. Xa4+xa5, Xa4+xa13, Xa4+Xa21, xa5+xa13, xa5+Xa21, xa13+Xa21, Xa4+xa5+xa13, Xa4+xa5+Xa21, Xa4+xa13+Xa21, xa5+xa13+Xa21, Xa4+xa5+xa13+Xa21 및 Xa3+xa5 등 2개 이상의 단일 주동 저항성 유전자가 결합되었을 때 K1, K2, K3 균계 및 Xa3 유전자를 침해하는 24개의 균주들에 강한 저항성 반응을 보였다. 4. Xa3 및 xa13 유전자는 24개의 균주들에 이병성을 보이지만 xa5, Xa4, Xa21 유전자와 결합되었을 때 단일저항성이 증가되었고, 중도저항성 반응을 보이는 Xa4 유전자는 xa5, Xa21 유전자와 결합되었을 때 고도의 저항성 반응을 보였다.

상대수고생장속도를 이용한 소나무 우수가계 선발 (Family Selection on Height Growth in Open-Pollinated Progeny Trials of Pinus densiflora Using Relative Height Growth Rate)

  • 오창영;한상억;이경준;김장수;오찬진;지동현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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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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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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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나무 수형목 풍매차대를 대상으로 수고생장에 대하여 일반조합능력을 평가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가계는 총 232가계로 각 수령별 10년생 230가계, 20년생 184가계, 30년생 122가계를 대상으로, 차대검정림에서의 수고 생장 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차대검정림은 197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1987년까지 모두 7회에 걸쳐 1~4 지역에 조성하였다. 이러한 조성 년도, 지역의 차이를 표준화를 통하여 균일한 수치로 보정하여 가계선발을 하였다. 각각의 차대검정림에서 10년, 20년, 30년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고생장 자료를 이용하여 각 수령에서 우수가계와 불량가계를 선발하였다. 상대수고생장속도는 초기 10년생 까지는 가계간 차이가 있었으며 최고 0.6 정도의 높은 값을 나타낸 반면 15년생 이후 0.04로 낮은 값으로 가계간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가장 수령이 많은 차대검정림은 35년생이며 가장 적은 수령은 23년생이다. 이러한 수령의 차이에 따른 선발 오차를 줄이고자 가계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15년생 이후의 평균상대수고생장속도를 이용하여 각 가계의 수고를 35년생으로 변형시켰으며, 검정림수를 고려하여 가계별 조합능력을 산출하였다. 이러한 선발 방법에 의하여 수고생장이 우수한가계로 충북2호, 강원2호 등의 가계를 선발할 수 있었으며, 불량가계로 경기1호, 강원158호 등을 선발 할 수 있었다. 각 선발 수령간 순위 상관을 분석한 결과 추정된 35년생과 30년생의 상관계수는 0.881이었으며, 20년생은 0.653, 10년생은 -0.222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서 소나무 풍매 차대 232 가계의 수고생장에 대한 일반조합능력을 산출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향후 환경에 대한 가계간 즉 유전적 영향의 상호작용을 구명할 수 있을 것이다. 순위 상관에 있어서 우수가계의 경우에는 30년생과 추정된 35년생에서는 유사하게 나타났지만 10년생과 20년생에서의 순위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불량가계의 경우에는 각 수령에서 모두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우수가계에 비하여 불량가계가 빨리 고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들깨, 차조기의 재배형 및 잡초형 계통들의 종자발아 특성 (Characteristics of Seed Germination Among Accessions of Cultivated Perilla Crop and Their Weedy Types)

  • 김진아;사규진;김은지;마경호;유창연;이주경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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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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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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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 및 재배되고 있는 들깨와 차조기의 재배형 및 잡초형 계통들에 대하여 종자발아에 대한 변이 양상을 구명하기 위해 재배형 들깨 102계통, 잡초형 들깨 41계통 그리고 잡초형 차조기 19계통들에서 측정된 종자발아율 및 발아세는 다음과 같다. 1. 재배형 들깨는 저온처리 조건에서 1%에서 99%의 발아율을 나타내어 평균 $73%{\pm}24$를 나타내었으나, 비저온처리 조건에서는 0%에서 98%의 발아율을 나타내어 평균 $45%{\pm}26$를 나타내었다. 잡초형 들깨는 저온처리 조건에서 0%에서 97%의 발아율을 나타내어 평균 $41%{\pm}38$를 나타내었으나, 비저온처리 조건에서는 0%에서 71%의 발아율을 나타내어 평균 $22%{\pm}26$를 나타내었다. 잡초형 차조기는 저온처리 조건에서 0%에서 51%의 발아율을 나타내어 평균 $9%{\pm}14$를 나타내었으나, 비저온처리 조건에서는 0%에서 9%의 발아율을 나타내어 평균 $1%{\pm}2$를 나타내었다. 2. 재배형 들깨는 저온처리 조건에서 0%에서 97%의 발아세를 나타내어 평균 $63%{\pm}28$를 나타내었으나, 비저온처리조건에서는 0%에서 98%의 발아세를 나타내어 평균 $35%{\pm}25$를 나타내었다. 잡초형 들깨는 저온처리 조건에서 0%에서 93%의 발아세를 나타내어 평균 $33%{\pm}36$를 나타내었으나, 비저온처리 조건에서는 0%에서 62%의 발아세를 나타내어 평균 $17%{\pm}21$를 나타내었다. 잡초형 차조기는 저온처리 조건에서 0%에서 38%의 발아세를 나타내어 평균 $5%{\pm}10$를 나타내었으나, 비저온처리 조건에서는 0%에서 3%의 발아세를 나타내어 평균 $0%{\pm}1$를 나타내었다. 3. 재배형 들깨의 경우 102계통들 중 50% 이상의 발아율을 나타낸 계통들은 저온처리 및 비저온처리 조건에서 각각 86계통(84.3%)과 45계통(44.1%)를 나타내었으며, 50% 이상의 발아세를 나타낸 계통은 저온처리 및 비저온처리조건에서 각각 71계통(69.6%)과 31계통(30.4%)를 나타내었으며, 이들 중에서 저온처리 조건에서 28계통들은 90% 이상의 발아율을, 그리고 13계통들은 90% 이상의 발아세를 나타내었다. 반면에 잡초형 들깨의 경우 41계통들 중 50% 이상의 발아율을 나타낸 계통들은 저온처리 및 비저온처리 조건에서 각각 19계통(46.3%)과 9계통(22%)를 나타내었으며, 50% 이상의 발아세를 나타낸 계통은 저온처리 및 비저온처리 조건에서 각각 14계통(34.1%)과 5계통(12.2%)를 나타내었으며, 이들 중에서 저온처리 조건에서 5계통들은 90% 이상의 발아율을, 그리고 1계통은 90% 이상의 발아세를 나타내었다. 한편 잡초형 차조기의 경우 19계통들 중 저온처리 조건에서 단지 1계통(5.3%)만 50%이상의 발아율을 나타내었으며, 50% 이상의 발아세를 나타낸 계통은 전혀 없었고, 대부분의 계통들은 10% 이하의 발아율과 발아세를 각각 나타내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결과는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자생 및 재배되고 있는 들깨와 차조기 작물의 재배형 및 잡초형 계통들에 대하여 수확 직후 이들 작물에서 종자발아 특성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중만생 고품질 내도복 복합내병성 벼 신품종 "동해진미(東海珍味)" (A New High Qualilty Rice Variety with Lodging Resistance and Multiple Resistance to Diseases, "Donghaejinmi")

  • 여운상;김정일;이점식;박노봉;장재기;오병근;강정훈;곽도연;조준현;이종희;권오덕;이지윤;남민희;김상열;구연충;김제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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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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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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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동해진미"는 중만생종이면서 쌀 품위가 좋고 밥맛이 양호하며 내병성이 양호한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평야지의 보통기 재배에서 8월 14일로 "화성벼"보다 2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2. 주당수수와 수당립수는 "화성벼"보다 약간 많은 편이고 현미천립중은 22.4 g으로 "화성벼"보다 다소 가벼운 중립종이다. 3. 불시출수와 수발아가 안되는 편이고, 위조현상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며 내냉성은 "화성벼"와 출수 지연일수는 비슷하나 임실률은 낮은 편이다. 4. 잎도열병은 중도이상의 저항성이며 도열병 내구저항성도 "화성벼"보다 강하다. 흰잎마름병($K_1{\sim}K_3$)과 줄무늬잎마름병에는 저항성이이나 오갈병 및 검은줄오갈병과 충해에는 약하다. 5. 심복백은 거의 없고 "화성벼"수준으로 맑고 투명하며 도정률, 완전미율이 높다. 아밀로스함량은 "화성벼"보다 조금 높고 단백질함량은 낮으며 밥맛은 양호하다. 6. "동해진미"의 쌀수량은 보통기 보비재배 6개소에서 평균 6.05 MT/ha로 "화성"보다 9% 증수되었으나, 이모작재배에서는 4.97 MT/ha, 만식재배에서는 5.13 MT/ha의 수량을 보였다.

잡초성벼인 강화앵미11 유래 잎도열병 저항성 유전자 탐색 (Identification of Leaf Blast Resistance Genes Derived from a Korean Weedy Rice, Ganghwaaengmi 11)

  • 서정필;조영찬;김정주;신영섭;양창인;노재환;김연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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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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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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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국내 수집 잡초성벼에 존재하는 잎도열병 저항성 관련 유전자를 탐색하고, 이 저항성유전자와 연관된 분자 마커를 탐색하는 것이다. 도열병에 감수성인 자포니카 품종인 낙동벼와 도열병에 강한 잡초성벼인 강화앵미11을 교잡하여 120개 RILs를 육성하여, 도열병 균주반응과 잎도열병 밭못자리검정을 통한 저항성 유전자 탐색에 이용하였다. 1. 총 45개 도열병 균주를 이용하여 양친들을 검정한 결과, 잡초성벼 강화앵미11은 25개 균주에 대하여 저항성 반응을 보였고, 낙동벼는 1개의 균주에만 저항성 반응을 보였다. 2. 강화앵미11이 저항성반응을 보이는 25개 균주 중에서 90-008등 9개 균주를 선발하여 120개 RILs에 대한 도열병 균주에 대한 저항성반응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RILs이 저항성반응으로 치우친 경향을 보였으며, 수원, 철원 및 남양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포장에서 실시한 120 RILs의 저항성반응 분포도 도열병 균주반응에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3. 12번 염색체 OSR32-RM101 영역에서 90-008, 97-268, 93-456, 04-226, 03-177 및 87-138 도열병 균주와 수원, 철원, 남양 지역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를 탐색하였으며, 이 저항성 유전자는 강화앵미11에서 유래되었고, 표현형변이를 60%이상 설명하는 주동유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4. 90-008균주와 남양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는 12번 염색체 외에 11번 염색체에서도 탐색되었으며, 93-456 균주와 철원, 수원지역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에 대한 저항성유전자는 7번과 11번 염색체에서도 탐색되었고, 이들 저항성유전자는 낙동벼 대립유전자에 의해 저항성이 증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