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 양육 스트레스,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부모의 자아존중감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부모의 자아존중감이 부모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관계를 매개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아동패널 7차년도(2014년) 자료를 대상으로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하였고, 변수간의 상관분석을 위해 Pearson's의 적률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부모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Process Macro Model 4를 적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고, 간접효과 유의성은 부트스트래핑 방법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모든 잠재변수들간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 어머니의 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어머니, 아버지 자아존중감은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부모가 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 할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유아교사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자료처리를 SPSS 19.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을 예측하는 유용한 변인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단순회귀분석과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교사의 이직의도에 대한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 중 원장의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과 업무과부하로 인해 스트레스를 높게 지각하며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만족의 하위요인 중 근무환경과, 직무자체의 특성이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교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이 부분매개효과를 거의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매개변인의 효과가 유의미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교사는 영아 또는 어린이를 돌보고 육아하는 선생님으로서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유아교사의 긍정심리자본이 직무스트레스를 통해 유아교사의 행동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그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에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 220명을 대상으로 하여 2021년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하였다. 기록내용 누락 등의 설문지 20부를 제외하고 총 200부의 설문지만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가설검증 결과, 첫째 긍정심리자본 중 자기효능감 및 희망이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긍정심리자본 중 희망 및 낙관성이 학부모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업무스트레스는 이직의도에는 긍정적이나 충성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부모 스트레스는 이직의도 및 충성도에 모두 긍정적인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19의 상황 속에서 유아교사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본다.
본 연구는 유아의 자기존중감에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유아교육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보호자 296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자기존중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즉, 개인 내적요인(유아의 문제행동과 자기조절능력)과 보호자 요인(보호자의 양육효능감과 보호자 양육 스트레스)으로 구분하여 이들 변인이 유아의 자기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유아 자신의 자기평가, 우울, 정서성 및 행동억제 요인이, 보호자 요인에서는 보호자의 자녀양육효능감 및 보호자의 자녀양육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요인 모두의 설명력은 50.5%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자녀의 자기평가와 정서성 및 행동억제력 및 보호자의 양육효능감이 높을수록 자녀의 자기존중감은 높으며, 유아의 우울과 보호자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자녀의 자기존중감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유아의 자기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유아의 문제행동 감소, 보호자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 및 보호자의 양육효능감 및 유아의 자기조절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수 방법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 프로그램이 위축성향을 보이는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 불안, 또래상호작용 및 뇌파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유치원 교사에 의한 아동행동평가척도인 K-CBCL에서 임상범위에 해당되는 만 3세-5세의 위축유아 12명이었다. 이 유아들은 실험집단 6명, 통제집단 6명으로 나눈 뒤 실험집단 유아에게 주 2회 35분씩 총 12회기의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를 실시하였고, 통제집단 유아에게는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의 전과 후를 비교하기 위해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일상적 스트레스척도, 불안척도, 또래 상호작용척도 및 뇌파검사를 한 후 결과처리를 위해 맨 휘트니(Mann-Whitney-U)검증과 윌콕슨(Wilcoxon)검증을 실시하였다.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 종료 후 실험집단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 불안은 감소하였고 긍정적 또래상호작용과 뇌파의 정서지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통제집단 유아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가 위축성향을 보이는 유아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다루는데 효과적인 접근방법의 기초자료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초임유아교사의 스트레스 대처방식, 역할수행, 셀프리더십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전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직 중인 491명의 초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스트레스 대처전략 질문지(박창순, 2005), 역할수행 질문지(박복매, 2011)와 셀프리더십 질문지(박동현, 2014)를 사용하였다. 결과 처리를 위해 빈도분석, 신뢰도 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초임유아교사의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소극적인 대처방식은 역할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적극적 대처방식은 역할수행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초임유아교사의 적극적 대처방식은 셀프리더십을 통해서도 역할수행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즉, 초임유아교사의 셀프리더십이 높을수록 교사가 경험하는 역할수행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경로는 셀프리더십이 초임유아교사의 역할수행에 대한 적극적 대처방식과 역할수행 간에 부분 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내에 셀프리더십 증진내용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동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교과내용을 구성하는데 기초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교사효능감이 보육교사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과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 및 직무스트레스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패널 7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만 5세 유아 348명과 해당 유아의 담임교사인 보육교사 348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연구모형을 검증했다. 매개효과는 Sobel test를 활용하여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이 행복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둘째 교수효능감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교사-유아의 상호작용이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수효능감이 보육교사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직무스트레스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하여 보육교사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의 테크놀로지 활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지각된 사용용이성, 지각된 유용성, 테크노스트레스 변인들 간의 예측력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예비유아교사 교육을 받고 있는 64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지각된 사용 용이성은 지각된 유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테크노스트레스에 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각된 유용성은 테크놀로지 활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테크노스트레스는 테크놀로지 활용의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예비유아교사들이 테크놀로지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테크노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테크놀로지 사용에 관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테크놀로지가 유아교육환경에서 유용한 교수학습매체로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이 개발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유아의 내적표상 유형에 따라 가정에서의 코티솔 분비 패턴이 어떠한지를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이야기 완성과제(MacArthur Story Stem Battery, Breth erton et al. 1990)를 실시하였고, 가정에서 유아의 타액을 채취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군집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유아의 내적표상 유형은 불안유형, 제한유형, 비조절된 공격유형, 회피유형, 친사회유형의 5개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유아의 가정에서의 코티솔 분비 패턴은 오전에 코티솔 분비가 많고 오후로 갈수록 떨어지는 패턴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적표상 유형에 따라 분비패턴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볼 때 유아의 내적 표상이 일상적 스트레스 상황과 부모와의 상호작용시에 유아의 반응과 스트레스 호르몬의 활성화 정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조심스레 예측할 수 있다.
The goal of this research was to clarify how a child's maladjustment affects the teacher-child relationship and leads to teaching stress. Subjects were 178 teacher-child pairs in kindergartens or day care centers. The child was 3 to 5-years-old and perceived by its teacher as having maladjusted behavior. Teachers responded to the Index of Teaching Stress(Greene, Abidin, & Kmetz, 1997) and the Student-Teacher Relationships Scale(Pianta 1991). The maladjusted behaviors observed by teachers were correlated with each other. ADHD was the biggest problem perceived by teachers. Most fields of maladjusted children's behaviors caused stress to teachers except those of intellectual deficit and academic Problems. Frustration peaked during the teaching process. More severely maladjusted behaviors resulted in greater conflict in teacher-child relat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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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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