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염전지역에서 순수분리한 rotifer, B. plicatilis(S-type) 6 strains의 염분(10, 20, 30 ppt)에 따른 내구란 생산을 조사하였다. Rotifer는 20ml 시험관 배지에서 Nannochloris oculata를 먹이로 $28^{\circ}C$에서 배양하였다. Rotifer 최대밀도는 OKK strain이 염분 10ppt에서 2,050개체/ml로 나타났다. 성장률은 MOK strain의 10 ppt실험구에서 1.028로 가장 빨랐다. 유성생식률은 CHA와 WON strain은 염분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지만 MOK strain은 염분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SOS strain은 염분 20 ppt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PUA strain은 개체밀도가 높았지만 유성생식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OKK strain은 $1.1\~3.0\%$의 낮은 유성생식률을 보였다. CHA, MOK SOS, WON strain의 수정률은 모든 염분구에서 $10.4\~68.8\%$로 나타났지만 OKK strain은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Rotifer의 내구란 생산은 strain과 염분에 따라서 차이를 보였다. 20m1 시험관배지에서 가장 높은 내구란 생산은 WON strain으로 10 ppt 실험구에서 4,065개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때 rotifer의 내구란을 대량생산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strain의 선택과 염분의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유성 소유역내 강수, 지하수, 지열수의 산소 및 수소 동위원소 조성 변화를 검토하였다. 1975년부터 2006년까지의 강수 패턴을 분석한 결과, 연구지역은 $6{\sim}7$년의 가뭄 주기성을 보였다. 2001년도 가뭄 시기부터 2004년까지 4년간 강수의 산소 수소 동위원소 조성은 점차 무거운 성분으로 변화해가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 지역에서 4년간의 강수량을 고려한 동위원소의 가중 평균간을 구해 보면 ${\delta}^{18}O=-7.7%o,\;{\delta}D=-51%o$로서, 동일 기간 내의 지하수와 지열수의 동위원소보다 무거운 조성 범위를 보였다. 이는 연구 지역의 지수 및 지열수가 동위원소적 관점에서 2-3년 이내의 강수에 의해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자료들을 검토해 볼 때, 연구지역에서의 지하수와 지열수는 1990년과 1992년이 가장 무거운 동위원소 조성을 보였으며 이후로는 산소 및 수소 동위원소 조성이 점차 가벼워지는 쪽으로 변화해가는 양상을 보였다.
방사성폐기물의 처분연구와 관련하여 대전 유성지역 화강암내 심부시추공 시추코아의 단열 광물들에 대한 광물학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유성지역의 심부시추공들에는 다수의 단열대가 발달해 있으며 국지적인 열수변질작용이 중첩되어 있다. YS-01 시추코아에 대한 전암분석결과 -90 m∼-130 m 구간과 -230 m ∼-250 m 구간에서 급격한 $SiO_2$ 함량 감소와 $_Al2$$O_3$, CaO, L.O.I 값의 증가가 관찰되며 이는 단열충전광물의 생성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단열충전광물에 대한 XRD분석결과 불석광물(로몬타이트, 휼란다이트), 방해석, 일라이트($2M_1$과 $1M_{d}$ 다형), 녹니석, 녹염석, 카올리나이트 등이 확인되었으며, 산출되는 양은 방해석 불석광물 > 일라이트 > 녹염석 녹니석 > 카올리나이트의 순이다. SEM관찰 및 EPMA 분석결과, 단열충전광물들의 심도에 따른 조직 및 화학특성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는다. 연구지역은 화강암반내에 발달된 단열대가 지하수의 유동로로 작용하여 오랜 기간에 걸친 물-암석 반응이 진행되었고, 또한 저온의 열수변질작용이 중첩되었기 때문에 이들에 의한 단열충전광물의 생성기원 연구가 필요하다.
유성견에서 periodontal distraction 과정을 통해 급속 견인 후에 치수와 치주조직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유성견의 상악 제2소구치를 발거하고 제3소구치 근심의 치간골을 부분 제거하였다. 견인장치는 6일 동안 하루에 2번씩 견인하고, 강화기 동안 0주, 1주, 3주, 5주, 7주, 9주에 치수와 치주조직의 변화를 임상적, 방사선학적, 조직학적, 면역조직화화학적으로 관찰하였다. 신장된 치주인대 내에서 견인 직후부터 4주까지 활발한 골밀도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2-3주 사이에서 가장 활발하였다. 강화기 0주에 압박측 치조골의 흡수 및 파골세포 출현, 염증세포 침윤이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1주의 신장측 치주인대에서 특징적인 골형성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신생골 형성은 1주와 3주에 가장 많이 관찰되었으며 9주에는 성숙골로의 대치 및 치주인대의 재생으로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실험군의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의 발현은 치수, 치주인대 내의 염증 부위에서 나타났으며 0주, 1주에 압박측 치주인대에서 증가하였다가 5주 이후에는 감소하여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이상과 같은 소견은 periodontal distraction에 의한 급속 치아 이동이 정상적인 골 재형성 과정을 도모하는 새로운 치아이동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모터가 회전할 때 감속기에 연결되어 있는 구동부의 부하나 구동부의 상태변화에 따라 모터의 토크, 회전수 등이 함께 변한다. 역으로 모터의 토크, 회전수 등을 측정하면 부하의 변동이나 구동부의 상태를 감시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스트레인게이지와 브릿지회로를 이용한 토크측정방법이 가장 일반적인데 이것은 접촉식 방법이어서 회전 속도와 사용시간에 따른 수명을 가진다. 그래서 이 방법을 이용한 시스템은 부품의 일부 또는 전체를 교체하는 유지보수론 필요로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장비는 크기가 크고 고가이며 계측기를 연결하고 측정하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 본 논문에서 우리는 홀 이펙터 센서를 이용하여 토크와 회전수를 측정하는 비 접촉식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홀 센서를 유성기어에 부착하고 이를 이용한 기어드 모터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작하였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측정 데이터(토크, 회전수)와 연산되어진 데이터(전달 동력)를 화면표시하며 블루투스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한 네트워킹 기능을 가진다. 제안된 방법은 기존방법에 비해 매우 저렴한 방법이고 토크와 회전수를 측정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다.
본 실험은 유성견에서 인위적인 정출 시 조직학적, 임상학적인 반응과 시간경과에 따른 치아 및 치아 주위조직의 회복을 연구하기 위해 생후 평균 10 개월 웅성 잡종 유성견 하악 소구치를 대상으로 Energy chain을 이용한 정출 실험으로, 실험 1 군은 힘을 작용 시킨 후 일 주일만에 희생시키고 실험 2 군은 정출력을 가한 후 일 주일 후, 정출력이 제거되고 3 주간의 회복 기간 경과 후에 희생시켰다. HE 및 Masson's Trichrome 염색법을 이용하여 치아와 주위 조직의 반응을 치경부, 치근 중앙부, 치근단부, 치수부로 분류하여 광학 현미경하에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힘을 가한 후 일 주일 후, 모든 부위에서 치주인대의 주행방향이 치아를 향하여 사선 방향을 나타내 주었으며 치주인대의 간격이 전반적으로 증가되었다. 또 부분적인 치주 인대의 파열이 치근단부에서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MT 소견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치조능 부위에서 미성숙 골의 형성을 보여주었다. 주위 치조골에서는 편측으로 활발한 골조직의 형성이 관찰되었다. 치수에서는 치근단 부위에서 많은 혈관의 파열을 보여 주었고 공포의 형성과 충혈을 나타냈다. 2. 힘을 제거 된 후3주간의 보정을 한 군의 모든 치주인대의 주행 방향과 간격이 대조군과 같이 회복되었으며 밀도는 치밀하게 나타났다. MT소견에서 1군에서 형성된 치조능의 미성숙 골이 석회화가 이루어짐을 보여주었고 치수의 공포와 충혈의 감소를 보여주었다. 수복과정에서의 치수의 섬유화가 더욱 진행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3주간의 회복 기간 중에도 치주 인대 부위에서는 대조군과 유사한 조직 소견을 보여 상당한 회복능력을 보였지만 치수에서는 섬유화가 진행됨을 보여 더욱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내열 및 내유성 고무복합체 특성연구(The study on the thermal and oil resistance rubber composite), 2016.[6] 연구에서는 고온($150^{\circ}C$, $175^{\circ}C$, $200^{\circ}C$) 조건의 고온촉진노화를 통하여 불소고무 복합체의 수명을 예측하였다. 일반적인 고무제품은 온도, 습도, 오존, 빛, 유제, 기계 및 전기적 응력 등의 특성저하 인자에 따라 다른 특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내열 및 내유성 고무복합체 특성연구"[6] 연구에서 얻어진 고온촉진노화에 의한 수명 예측값과 저온촉진노화간의 인장강도 변화율 및 신장률 변화율 그리고 부피 변화율, 무게 변화율, 두께 변화율 및 열전도도를 비교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요구 한계수명은 모두 만족하였지만 고온촉진노화 결과와 저온촉진노화 결과 간 변화율에서 약간의 격차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율 격차가 일어나는 원인은 고온촉진노화에서는 노화 시 불소고무의 주사슬 분해로 인하여 인장강도, 신장률 감소 및 부피, 무게, 두께 증가가 일어나는데 비해 저온촉진노화에서는 $80^{\circ}C$에서 불소고무의 지속적 경화반응으로 인하여 인장강도, 신장률 및 부피, 무게, 두께 변화가 적게 나타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2005년에서 2009년까지 수집된 150,624개의 국내 젖소 산유능력 검정자료를 사용하여 두 가지 동기우 그룹 정의에 따른 산차, 체세포 점수가 305일로 보정된 유량, 유지방량, 유단백량, 무지고형분량에 미치는 효과와, 유량 및 유성분 간 상관관계에 변화가 나타나는가를 보고자 실시하였다. 첫 번째 동기우 그룹은 동일농장과 출생년도, 계절로 정의하였고, 두 번째는 농장과 분만년도, 계절을 동기우 그룹으로 정의하였다. 동기우 그룹을 출생년도로 구성하였을 때 동기우 그룹과 산차 및 체세포 점수가 유량과 고도의 유의성을 보였고, 유단백질량, 무지고형분량, 유지방량에 대해서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동기우 그룹을 분만년도로 하였을 때에도 유량에 대한 체세포점수 및 산차 효과가 고도의 유의성을 보였고, 유단백질량, 유지방과 무지고형분량에 대해서도 고도의 유의성을 보였다. 출생년도를 사용한 모델에서 생산형질간 표현형상관을 본 결과 유량과 유단백량, 유지방, 무지고형분량은 고도의 정의 상관이 나타났으나, 유량과 체세포 점수 간에는 -0.09의 상관을 나타냈다. 분만년도를 동기우 그룹으로 사용한 모델에서의 표현형상관을 보면 유량과 유단백질 및 유지방간에 출생년도를 사용한 모델과 거의 비슷한 정의 상관을 보였고, 유량과 체세포간에는 -0.10, 유단백질, 유지방, 무지고형분량과 체세포간에는 각각 -0.08, -0.08, -0.11의 상관을 보였다.
일본어의 어두 폐쇄음은 일차적으로 VOT로 구별되며 유성음은 음 값의 VOT, 무성음은 양 값의 VOT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유성음이 양 값의 VOT를 갖는 어두 유성 폐쇄음의 무성화 현상이 전국적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지역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어두 폐쇄음 구별에 VOT 이외에 후속 모음의 F0 차이가 유효한 것이 밝혀졌다. 본고는 산출에 쓰이는 음향 변수 VOT와 F0가 지각 변수로도 유효한지를 검토한 것이다. 4개 지역의 대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자연음과 합성음을 이용한 세 가지 지각 실험을 실시한 결과는 어느 지역에서나 어두 폐쇄음의 일차적 지각 변수로 기능하는 것은 VOT이며 예상했던 F0의 사용은 극히 한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F0는 VOT가 기능하지 않을 때에 높은 F0를 무성음으로 지각하는 경우는 있으나 반대로 낮은 F0를 유성음으로 지각하는 경우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유성/무성의 구별에 관여하는 산출의 음향 변수와 지각 변수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뜻하며, 나아가 일차적 변수인 VOT의 구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F0의 적극적인 사용 없이 일상생활에서 유성/무성의 구별에 혼란이 없는 것은 VOT와 F0 이외의 다른 요인이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고에서는 산출에서 어느 정도 관여가 인정된 모음의 음질(H1-H2)이나 음향 변수가 아닌 문맥이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논하였으나 이에 대한 검증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견운모와 첨가제(LiNO3 혹은 TiO2)를 주입하여 구심력 기반의 유성밀으로 분쇄한 결과 분쇄 시간 10분 이내에 각각 중간경(D50) 2~3 ㎛(견운모 단독 혹은 견운모+LiNO3) 및 0.5~0.6 ㎛(견운모+TiO2)의 분쇄 산물이 취득되었다. 견운모 단독 분쇄시 초기에는 입도(D50)가 감소하다가 이 후 분쇄시간이 경과되면서 입자 간 응집으로 D50이 10 ㎛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반면, 첨가제 주입시 초기 분쇄시간 경과에 따른 입도감소가 두드러졌으나 응집은 견운모 단독분쇄의 경우보다 활발하지 않은 걸로 보인다. 제타전위 측정 결과 첨가제 주입 시 견운모 단독분쇄 경우보다 분쇄 초반에는 pH에 따른 제타전위가 완만하였으나 분쇄 후반에는 단독 분쇄 시의 pH-제타전위 경향에 상대적으로 근사하였다. 또한 초음파 가진을 통한 해쇄실험 결과 해쇄시간 50분 정도까지만 입도 감소가 급격한 것으로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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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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