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상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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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심(慧諶)의 『구자무불성화간병론(狗子無佛性話揀病論)』 찬술 배경과 내용 분석 - 간화십종병(看話十種病)을 중심으로 - (An Analysis on Writing Background and Contents of Hyesim's 「Gujamubulseonghwa Ganbyeongron(狗子無佛性話揀病論)」 - focusing on Ganhwa Sibjongbyeong(看話十種病) -)

  • 염중섭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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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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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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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혜심(慧諶)은 최이(崔怡)의 무신정권 후원 하에 지눌(知訥)의 결사도장(結社道場)인 수선사(修禪社)를 확고한 위상으로 확립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본고에서는 혜심 선사상이 온축되어 있는 "간병론(揀病論)"의 배경과 핵심 내용인 십종병(十種病)을 검토해본 것이다. 이를 통해서 다음의 5가지를 새롭게 인지해 볼 수 있게 된다. 첫째, 십종병이 혜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점. 이는 혜심이 지눌에게 인정받는 인가(印可)과정과, 혜심이 지눌의 유고(遺稿)를 간행한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 그리고 "간병론"에서 공통적으로 십종병이 등장한다는 점을 통해서 확인된다. 둘째, "간병론"의 찬술은 지눌이 제기한 간화(看話) 경절(徑截)의 체계적인 발전인 동시에, 혜심의 수선사 내에서의 위상정립을 위한 것이라는 점. 셋째, 혜심은 "간병론"을 통해서 지눌이 제기한 간화경절의 체계를 확립하려고 했다는 점. 넷째, "간병론"의 결과는 종고와 지눌이 제기한 깨달음의 보편화를, 실행적인 측면에서 일반화하는 것이라는 점. 다섯째, 깨달음의 보편화는 최이 무신정권이 요구하는 시대적인 요청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 이상의 연구접근으로, "간병론"과 십종병 그리고 수선사 초기의 선불교적인 측면에 대해서 보다 분명한 이해를 수립해 볼 수 있게 된다.

프랑스 교원양성제도 개편에 관한 연구 : ESPE를 중심으로 (Study on Reorganization of French Teacher Training System: Focusing on ESPE)

  • 이화도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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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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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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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프랑스 교육개혁의 흐름에 따라 2013년에 도입된 ESPE를 중심으로, 프랑스 교원정책의 개편의 방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프랑스 교원양성제도의 주요변화과정을 살펴보면, 최근 25년간 3차례에 걸쳐 개편이 진행되었는데, 1991년에 도입된 IUFM에서부터, 2009년를 거쳐, 2013년에 새로운 교원양성기관인 ESPE가 도입되어 시행중이다. ESPE는 교사양성(유치원에서 대학까지)뿐 아니라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독립적 전문교원양성교육기관으로, 이전 제도의 장점은 최대한 살려 모두 계승하고, 단점은 보완하고자 한 점에서 ESPE에 대한 이해는 프랑스 교원정책의 개혁의 방향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연구결과 프랑스 교원정책의 최근 25년간 주요개편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교원양성교육을 석사학위과정과 연계하여 연구하는 교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한 점이다. 둘째, 교원양성교육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의 균형을 추구한 점이다. 셋째, 교원양성교육의 자격기준이 다양해지고, 석사학위에서 학사학위로 하향화 한 점이다. 넷째, 교원양성교육과 교원임용시험 및 교직석사학위취득, 교사자격증 취득은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섯째, 교원양성교육이 교사뿐 아니라 교육전문가 양성의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프랑스 교원정책은 연구하는 교사로서의 위상정립과 교원의 질적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가겠다는 개혁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장애인부모 동료상담사의 현장상담 활동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Parents Peer Counselor's for the Disabled Experiences in Field Counseling)

  • 최하나;정종화;김은재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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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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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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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상담현장의 장애인부모동료상담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및 시스템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장애인부모 동료상담사들의 현장상담경험을 Yin (2009)의 질적 사례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장애인부모 동료상담사 10명을 대상으로 FGI와 개별심층면담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연구결과, 총 87개의 압축개념, 17개의 핵심범주를 도출하였는데 장애인부모동료상담 참여 동기 및 상담효과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두드림", "조명 받지 못하던 존재에서 희망을 주는 존재로의 전환", "장애인부모들이 만드는 또 다른 사회보험이자 사회안전망" 등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부모동료상담활성화 장애요인은 "상담현장의 입지확보 및 위상정립의 문제", "홍보부족으로 인지도가 낮아 내담자 발굴이 어려움" 등으로 나타났으며, 장애인부모동료상담 활성화를 위한 전략은 "현장의 입지확보와 전문가로써의 위상 재정립", "정부의 정책적인 보완과 지원이 필요함", "정규직 전환으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함"이 제시되었다.

서울시 문화재 수리공사의 발주 실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Order Status of the Cultural Properties Repair Works in Seoul)

  • 조한구;강영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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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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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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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서울시의 문화재 수리공사의 발주현황에 관한 연구로써 각 지자체 및 산하 기관에서 발주되는 문화재 공사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연구의 범위로는 공간적으로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하였고, 시간적 범위로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2년으로 하였다. 그리고 서울시의 문화재 현황, 그리고 문화재 수리 예산을 알아봄으로써 문화재 공사의 발주규모를 파악할 수 있었다. 2년간의 문화재 공사의 발주 실태를 조사하여 총 발주 건수, 발주 시기 및 각 공종별 발주규모를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기초자료를 가지고 세부내역을 분석함으로써 각 문화재 공종별 혼입 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문화재 공사의 혼입 실태를 파악한 결과, 하나의 문화재 공사는 타 공종의 혼입 없이 완전히 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문화재공사 도급 방식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문화재공사 발주 성향을 분석함으로써 적절한 발주 방식을 제안하였고, 이것으로 현장에 적절한 문화재수리기술자 배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문화재 공사업에 있어서 조경은 문화재 경관을 책임지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이런 조경의 위상을 정립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공사업의 발주 실태와 조경공사의 위상을 밝힌 논문이 전혀 없으며, 이 논문은 그것에 대하여 서울시를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밝혀, 조경공사의 오롯한 위상 정립을 위한 제안을 함과 동시에 각 문화재 수리분야의 업역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신경영학 프레임워크 연구 (A Study on the Framework of New Business Administration)

  • 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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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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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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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정립된 서비스철학을 기반으로 신경영학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대립되는 힘들 간의 치열한 대대원리 및 변증법적 과정과 상반상성이 서비스철학의 중심이므로 신경영학의 구조와 방법론은 이러한 철학적 기반을 반영하여 구축되었다. 현대경제사회변화를 반영하고 기존 경영학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영학 체계를 제시하였다. 현대경제사회의 거시적 변화와 미시적 변화를 모두 분석하여 신경영학 체계정립에 반영하였다. 학문으로서의 기존 경영학의 본질적인 문제와 실무적인 문제를 분석하였으며, 문제 해결책으로서 신경영학을 제시하였다. 신경영학은 본질학문으로서 위상을 가져야 하므로 인류사회를 움직이는 공통원리에 부합해야 한다. 인류가 살아가는 환경인 우주의 원리와 인류의 생명원리를 분석하여 반영하였고, 인류대표사상과 예술원리도 분석하여 신경영학 체계 구축에 반영하였다. 이러한 공통원리를 도출한 결과 경영학의 본질 학문으로서의 자격 요건이 정의될 수 있었고, 경영학의 학문적 체계는 3을 사용하는 것이 진리에 가까움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신경영학 체계는 3개의 분야로 구축된다. 경영철학, 경영자론, 경영기술 등의 3개 분야가 경영학을 구성하는 하위분야가 된다. 경영철학은 경영과 경영학에 대한 사상적 기반을 연구하는 분야이며, 경영자론은 경영의 주체로서의 경영자와 경영의 객체로서의 경영자를 탐구하는 분야다. 경영기술은 그동안 경영학의 중심 분야였던 경영과정론, 경영기능론 등이 모두 포함된다. 신경영학의 각 분야에 대한 세부 구조를 정의하고, 주요 탐구 주제를 제시하였다. 향후 경영학을 본질학문화하기 위한 심화연구가 필요하며, 세부 분야의 이론 구축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해외건설에서의 입찰 업체 수와 프로젝트 수주성공률 및 수익률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ssociations among Number of Bidders, Contract Award Rate and Profitability on International Construction)

  • 손태홍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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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D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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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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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 해외건설은 2009년 491억불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500억불 시대를 눈앞에 둔 국가수출 주력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였다. 하지만 해외건설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타국 업체와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 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우리 업체 간의 경쟁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의 향상으로 인해 매우 치열한 실정이다. 이러한 업체 간 경쟁은 무리한 저가입찰로도 이어져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의 결과를 낳기도 한다. 때문에 각 업체에게는 해외건설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기대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의 개발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시장, 공종, 발주형태 및 발주기관 구분에 따라 상관관계분석을 이용한 통계적 분석을 통해 해외건설공사에서 국내 입찰업체 수에 따른 수주성공률과 수익률의 성관관계를 정립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입찰허가제가 폐지된 이후 우리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조사하여 공공자금을 통한 해외건설공사와 국내하청공사를 제외하고 데이터를 구성하였다.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공종 지역 발주형태 발주기관에 따른 입찰업체 수가 증가할수록 수주성공률은 높아지는 반면에 수익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업특성에 따른 입찰 업체 수와 수익률 그리고 수주성공률을 고려한 결과 일부 지역과 공종에서는 입찰 업체 수의 감소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사업특성별 구분에 따른 입찰업체 수와 수주 성공률과 수익률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는 해외건설시장에서 국내건설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성별 전략 수립 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청송군 이전리 당산숲의 경관 특성 및 보전 방안 (Characteristics of the Dangsan Forests at Ijeon-ri, Cheongsong-gun and Perspectives on Conservation Scheme)

  • 최재웅;김동엽;이상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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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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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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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백 년 전부터 농촌마을 주민들이 조성, 관리해 온 전통마을숲인 당산숲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경관이며 국가적 문화자산이다. 문화유산은 진정성 유지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갖추어야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규모가 큰 소수의 당산숲은 문화재청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나, 규모가 작거나 알려지지 않은 많은 당산숲은 방치되거나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이제 당산숲은 전통적인 한국 농촌마을의 특징을 결정짓는 핵심 경관자원으로서, 그 위상이 정립되어야할 때이다. 청송군 이전리의 두 개 자연마을은 작은 당산숲을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마을 위쪽에는 명승 제105호인 주산지가 있고 마을주민들은 주산지 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이 연구는 이전리 두 개 마을의 농경지, 하천 및 주산지를 포함한 당산숲 경관 특성을 고찰한 것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위한 농촌경관 보전 방법론으로, '농업경관생태 보전지역' 설정 등을 고찰하였다. 주목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이전리 두 개 마을의 당산숲과 농촌경관 특성이 올바로 이해되고 관리된다면, 국가문화자산인 당산숲의 위상을 높이고, 농촌마을 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지각하는 방사선사 인식도 (Perception Level of Nurses and Auxiliary Nurses for Radiological technologist)

  • 신성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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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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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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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소재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321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사의 인식도를 조사하여 방사선사의 위상과 전문적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 하고자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인식도는 $3.02{\pm}0.42$점이며 영역별로는 직업적 이미지가 높았고 업무적 이미지가 낮았다. 문항별로는 '전문직이다'가 높았고 '환자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다'가 가장 낮았다. 교육과정, 시험주관기관을 정확히 알고 있고 의료법상 의료인, 의료기사라고 응답한 대상자들의 인식도가 높았고 호칭을 기사로 사용하는 대상자의 인식도가 낮았다. 방사선사 직업 선택을 찬성하고 의료기관내 위치가 높다는 대상자의 인식도가 높았다.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친절한 태도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호칭을 정립하기 위한 개인과 협회차원의 홍보와 대책이 필요하며 과거 전문대학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한 노력과 학술대회와 보수교육 활성화, 전문방사선사제도의 법령 제정으로 방사선사의 자질과 위상을 높이고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와 모니터링으로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개인과 협회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애착의 갈망과 분리불안의 발현 - <하진양문록> 진세백의 경우 - (A Longing for Attachment and Revelation of Separation Anxiety)

  • 장시광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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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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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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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글은 <하진양문록>의 남성주동인물 진세백의 행위와 심리를 주로 여성주동인물인 하옥주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 진세백의 작품 내적 성격을 정립하고 그 소설사적 위상을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애착 이론의 관점에서 진세백을 분석하였다. 진세백은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하는 인물이다. 하옥주를 처음 본 순간 반하게 되는데 이는 주로 하옥주와의 스킨십으로 구현된다. 하옥주와 헤어지고 난 후에는 슬픔, 우울함, 분노를 표출하고 그리운 나머지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진세백은 하옥주와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데 일관적인 모습은 하옥주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 하옥주에 대한 절(節)을 견지하며 그녀와 절대로 분리되지 않으려 한다. 감정을 진솔하게 표출하는 진세백의 행위는 당대 남성 유학자에게 요구하던 이념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서 경직되지 않은 발랄한 모습이다. 진세백은 애착 대상이던 부모를 여의고 하옥주를 새로운 애착 대상으로 삼지만, 그녀와의 반복된 이별로 극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보인다. 결국 그러한 증세를 해소하는 것도 하옥주의 몫이다. 진세백은 남성영웅소설이나 여성영웅소설의 경직된 남성인물과는 거리가 있다. 대하소설에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호방형 인물이 등장하지만 진세백처럼 지속적으로 여성인물과 분리되지 않으려 하는 인물은 드물다. 전기소설이나 애정소설에서도 마찬가지로 진세백과 같은 감정선을 지닌 인물은 흔치 않다. 이러한 점에서 진세백은 소설사에서 매우 독특한 위상을 점하고 있다고 할 만하다.

총체적 예술로서의 3D Animation에 대한 연구 (A Study on 3D Animation as total Art)

  • 최성원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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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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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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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3D Animation은 미술사를 통해서 볼 때 화가들이 가장 갈구하였던 시공간 문제를 해결하였던 매체였지만 3D Animation의 그 자체의 예술적 가능성의 측면에서 보지 않은 결과, 아직도 예술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3D Animation을 예술의 한 장르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우리의 지각으로부터 어떠한 방식으로 3D Animation을 형상화 시켜야할 것이냐에 그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즉 단순히 Realism이란 3D Animation의 특성에만 얽매이지 말고, 대상의 묘사와 대상들과의 관계라는 측면에서의 서사라는 상호 연계성 속에서 그리고 총체적 의미 내에서 이러한 단위들이 설명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미학적 반성이 선행 되어진 후에 비로서 3D Animation 제작은 단순한 상업성에만 속하지 않고 독자적인 예술의 한 장르로서 정의 되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본고는 3D Animation을 예술로서 승화시키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서 3D Animation을 어떠한 방식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논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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