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운동 발달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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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산만과 과잉운동을 주소로 하는 정신과 내원 아동들의 임상 평가 (CLINICAL EVALUATION OF CHILDREN WITH INATTENTION AND HYPERACTIVITY IN A PSYCHIATRIC CLINIC)

  • 권용실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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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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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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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저자는 소아정신과 영역에서 흔하게 관찰되는 주의산만과 과잉운동을 주소로 하는 아동들의 진단특성과 이와 관련된 임상변인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학병원 소아정신과에 내원한 아동들에서 주의력과 과잉운동 문제를 보이는 5세에서 14세 사이 총 71명(남자 63 명, 여자 8명)을 대상으로 하여, KEDI-WISC, KPI-C, ADS를 시행하였고 진단 분류에 따라 1) ADHD만 있는 군 2) 공존 질환이 있는 ADHD군 3) ADHD 이외의 진단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ADHD 단독 진단군이 17명(23.9%), 공존질환이 ADHD는 26명(38.0%)이었으며 공존질환은 틱장애가 가장 많고 발달성 언어장애, 경계성 지능, 적대적 반항/품행장애, 경계성 지적능력, 학습장애의 순서를 보였으며, ADHD 이외의 진단군 27명(38.0%)은 틱장애, 경계성 지능, 우울/불안장애, 적대적 반항/품행장애의 진단 분포를 나타냈다. 2) 지능검사에서 전체지능, 언어성 지능, 동작성 지능 모두 군별 차이를 보였고 ADHD만 있는 군에서 공존질환 ADHD군보다 전체지능과 언어지능이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KPI-C 임상 척도는 군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DS 시각자극 검사에서 누락오류(omission)와 민감도(d')가 세 군 사이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고, 공존질환이 있는 ADHD 군이 ADHD이외의 진단군에 비해 유의하게 누락오류가 많고 민감도는 낮았다. 본 연구 결과를 볼때 아동의 주의산만과 과잉운동 증상은 주 진단인 ADHD 이외에도 다양한 정신과 질환으로 진단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며, 또한 공존질환이 있는 ADHD군이 ADHD만 있는 군이나 기타 질환군보다 주의력에 문제가 많고 지능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학습 및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더 많을 것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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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정신과병동 입원아동의 학대에 대한 임상 연구 (CLINICAL STUDY OF THE ABUSE IN PSYCHIATRICALLY HOSPITALIZED CHILDREN AND ADOLESCENTS)

  • 이수경;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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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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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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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논문은 소아청소년 정신병동에 입원한 아동에서 신체적, 정서적 학대와 방임이 동반된 아동을 선별하여 이루어졌다. 입원 아동중 이에 해당하는 아동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았으며 학대가 아동의 정서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고 가족의 특성과 발달과정에 따른 영향이 서로 상호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특징적 증상과 발달력, 학대의 특성, 학대자의 특성, 가족역동, 정신병리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았다. 1995년 9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아동 중 주치의의 면담과 병록지를 참조하여 학대와 방임이 뚜렷하다고 판단된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1) 아동의 인구학적 특징:성별은 남아가 1:6.3의 비율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평균연령은 $11.1{\pm}2.5$세였다. 형제순서는 첫째가 12명(54.5%), 둘째 5명(23%), 셋째는 2명(9%)이었고 독자는 3명(13.5%)이었다. 2) 가족의 특징:사회경제적 상태는 중상 3명(13.5%), 중 9명(41%), 중하 9명(41%), 하 1명(0.5%)이었다. 가족 수는 3인 이하 3명(13.5%), 4∼5인이 17명(77.5%), 6∼7인 2명(9%)이었다. 부가 직업이 있는 경우는 18명(81.8%)이었고 모가 직업이 있는 것은 7명(32%)이었다. 결혼상태는 이혼과 별거가 5명(23.0%), 재혼 2명(9%)이었고 심각한 부부불협화는 19명(86.5%)에서 보였다. 부에서 반사회적 행동은 7명(32%), 알콜 중독은 10명(45.5%)이었다. 모의 알콜남용이 5명(23%)이었고 우울은 17명(77.3%)에서 보였으며 정신과 진료력이 6명(27%)에서 있었다. 3) 학대의 특징:신체적 학대가 18명(81.8%), 신체적 방임과 정서적 방임은 4명(18.2%)이었다. 학대 시작시기는 3세 이전이 15명(54.5%) 3세 이후가 5명(27.5%), 학령기가 1명(5%)이었다. 학대가 부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경우는 2명(9%)이었고 모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경우는 8명(35.4%)이었으며 부모에 의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는 8명(35.4%)이었다. 배우자 구타가 동반된 것은 7례(27%)에서 였고 배우자 학대의 피해자는 자녀에 대해 신체적 학대나 정서적 학대를 가하고 있었다. 형제자매가 같이 학대를 받고 있는 것은 4명(18.2%)이었다. 4) 학대아동의 일반적 특징 및 발달력:원하던 아이로 태어난 것은 10명(45.5%)이었고 원하지 않는 아이로 태어난 아동이 12명(54.5%)이었다. 학대이전에 언어나 운동발달상의 이상을 보인 아동은 9명(41%)이었으며 공존하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은 모두 15명이었는데 이들 중 학대이전에 뚜렷한 발달지체의 증거가 없었던 경우는 6명(27.5%)이었다. 또 학대이전 과잉운동을 보인 아동은 9명(41%), 키우기 어렵게 지각한 아동이(difficult child) 6명(27.5%)이었다. 뇌파의 이상소견은 5명(23%), 두뇌의 컴퓨터단층촬영이나 핵자기 공명술 이상소견은 4명(18.2%), 벤더-게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경계선장애(borderline child) 5명(23.0%), 우울병 4명(18%),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4명(18%),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 2명(9%), 선택적 함구증 1명(5%)이었다. 모든 대상 아동이 주 진단 이외의 2∼6개 이상의 다양한 공존진단을 보였다. 공존진단에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우울병, 경계선지능 및 정신지체, 학습장애, 언어발달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만성 틱장애, 기능성 유뇨증과 유분증, 달리 분류되지 않는 불안장애, 해리 장애, 기질성 성격장애순이었다. 6) 치료경과:이들 아동의 입원기간은 평균 2.4개월(${\pm}1.5$)이었고. 이들 중 권유에 의한 퇴원은 14명(63.5%), 조기거역퇴원은 6명(27.3%)이었고 증상의 호전을 보인 것은 모두 11명(50%)이었고 변함이 없는 경우도 11명(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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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견치 탈구를 동반한 앞쪽 하악골 골절의 수술적 정복 1례 (Surgical Repair of Rostral Hemimandibular Fractures with Canine Tooth Luxation in a Dog)

  • 윤헌영;강명곤;정순욱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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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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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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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체중 25.2 kg 2년령 암컷 알라스카 말라뮤트 개가 교통사고 후 한강 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신체 검사에서 심한 유연과 견치 탈구를 보였으며 방사선 사진에서 앞쪽 하악골 골절이 관찰 되었다. 와이어링과 polymethyl methacrylate을 이용한 외고정을 실시하였다. 수술 7주 후 방사선 사진 검사에서 잘 발달 된 가골 형성이 골절 부위 피질에서 관찰 되었다. 수술 7주 후 핀이 제거 되었으며 정상적인 저작 운동을 관찰 할 수 있었다.

Glutaric Aciduria Type 1 1례 (A Case of Glutaric Aciduria Type 1)

  • 송준영;김철민;신영림;유한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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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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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8-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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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저자들은 경련 발작후 퇴행성 발달 지연과 무도증 양상의 운동을 보이는 13개월 여아를 두부 자기공명 검사와 소변 유기산 검사를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glutaric aciduria type 1 1례로 진단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과정 중심 평가가 반영된 백워드 설계가 초등학생의 과학 학업성취도와 과학학습 동기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Backward Design Reflecting Process-Focused Assessment on Science Learning Achievement and Science Learning Motivation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손준호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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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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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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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에서는 초등 과학과 수업에서 과정 중심 평가가 반영된 백워드 설계가 과학 학업성취도 및 과학 학습 동기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학습자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평가와 학습자의 온전한 이해를 추구하는 백워드 설계는 과학 학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구와 달의 운동' 단원을 중심으로 과정 중심평가가 반영된 백워드 설계를 실시하였고, 성취기준도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과정 중심 평가를 반영하였다. 둘째, 실험집단 학생들은 과학학업 성취도 검사와 과학학습 동기 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과학 교과의 특성을 반영한 과정 중심 평가가 백워드 설계와 연계되어 학교 현장에서 의미 있게 활용되길 기대한다.

3-6세 유아의 영역별 발달 촉진을 위한 단계별 음악치료교육 활동 연구 (Music Activities for Facilitation of Developmental Domains for Children from Age Three to Six)

  • 이수연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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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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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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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유아기는 발달의 가소성이 높은 시기로써, 이 시기에 적절한 발달 과정을 거쳐서 성장한 유아들은 학령기에서 성인기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할 때 발달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단계별로 진행되는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유아가 균형적이며 전인적인 발달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유아를 교육할 때는 신뢰를 형성하고 유용한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즐거움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음악은 즐거운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음악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음악 활동은 유아의 각 영역별 발달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음악치료에서는 이러한 음악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서 대상자의 연령별 수준에 맞는 음악 활동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계획하여 대상자로 하여금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을 돕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유아는 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과 정서 영역에서 각각 발달의 특징을 보이며, 각 영역의 발달을 위한 음악적 접근 방법이 많은 선행 연구들에서 모색되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연구와 이론을 토대로 유아의 영역별 발달 단계를 구분하고, 각 발달 단계에 따른 세부 목표를 설정하여 목표 달성과 발달 촉진을 위한 음악치료 교육 및 음악적 접근 방법을 적용한 음악치료 교육 활동을 연구, 개발하였다. 연구방법은 크게 문헌 조사와 검사지 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문헌 조사는 유아의 영역별 발달 특징과 음악적 접근을 모색한 선행 연구를 파악하는 단계에서 활용 되었으며, 이를 실제 유아의 발달 단계에 적용하여 적합한 음악치료 교육 활동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검토를 받는 검사지 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개발된 활동들은 관련 영역의 전문가 5명으로부터 타당도를 검토 받았으며, 검토 분석 결과, 유아의 영역별 발달 단계와 각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음악 활동의 구성이 적합하고, 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유용성과 효율성이 있으며, 유아의 영역별 발달 촉진에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음악치료 교육 활동을 수정, 보완하여 제시하였다. 이는 유아를 교육하는 현장에서 유아의 발달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음악치료를 하는 현장에서는 치료사들이 장애아동을 치료하는데 단계별 수준에 적합하게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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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아동의 적응, 자기지각, 사회적지지 및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 이국행;이영환;김현지
    • 한국영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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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영재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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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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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나라 영재교육에 대한 연구들은 대부분 영재아의 개념정의와 판별도구 개발, 영재발굴, 선발 및 그들의 교육에 편중되어 있는 반면 영재아들의 적응, 자기지각, 또래관계등 사회정서발달에 관련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과학영재아동의 개인 및 일상생활에서의 적응수준 및 성별에 따른 적응, 자기지각 및 사회적지지의 차이를 파악하며, 그들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지각 및 사회적 지지 수준을 살펴보고 영재아의 사회적 성취나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의 적응(개인적응, 사회적응, 부적응), 자기지각 및 사회적 지지는 차이가 있는가\ulcorner, 둘째, 과학영재아동의 적응, 자기지각 및 사회적 지지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ulcorner, 셋째, 과학영재아동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지각, 사회적 지지 수준은 어떠한가\ulcorner 본 연구의 대상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중학교 1학년 100명의 아동이며, 이들은 교사추천 및 전북대학교 과학영재연구소의 과학과 수학시험을 통해 선발된 과학 영재아동이다. 설문결과 불성실한 응답자를 제외한 총 39명(남아 59명, 여아 30명)이 최종 연구대상이 되었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로 아동의 적응능력검사도구는 한국교육평가센터(KETC)에서 1998년 개발하여 표준화과정을 마친 종합적응능력검사를 사용하였으며, 개인적응영역(자아개념 12문항, 성취동기 10문항, 자기기획 15문항), 사회적응영역(사교성 15문항, 애착 9문항, 사회적 긍정성 10문항), 부적응영역(스트레스 20문항, 욕구좌절 10문항, 편견 12문항) 총 11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의 자기지각검사도구는 Harter(1985)의 Self-Perception Profile이며, 학업역량, 사회적역량, 운동역량, 신체외모역량, 행동품행역량, 자기가치감 각각 6문항씩 총3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의 사회적 지지검사도구는 한미현(1996)이 제작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부모지지, 교사지지, 학교친구지지, 친한 친구지지 각각 6문항씩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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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id Progression to Brainstem Encephalitis Caused by Enterovirus 71 Without Throat and Skin Lesions After a One-Day Fever

  • Kyung Min Kim;Soo Yeon Kim;Mi Kyoung Song;Ji Young Kim;Anna Cho;Ji Young Park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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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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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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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Enterovirus (EV) 71은 무균성 뇌수막염 환자로부터 처음 분리된 이후로 주로 수족구병으로 나타났으며 소아에서 전형적인 피부 발진, 구강 병변 및 발열을 동반한다. 피부 발진은 수포성으로 손과 발에 영향을 미치고 수포가 없는 반구진 양상일 수도 있으며 특히 어린 소아 및 유아에서는 팔꿈치, 무릎 그리고 엉덩이를 침범할 수도 있다. EV 71 감염으로 인한 신경학적 합병증은 매우 드물지만 주로 뇌간 뇌염으로 나타난다. 대근육 운동 발달 지연 이외에 건강했던 30개월 된 남아가 발열, 혼수 증상으로 내원하였고 입원 후 무호흡 및 호흡 정지 증상이 동반되어 뇌척수액 검사 및 뇌 MRI, 뇌파검사를 하였다. 검사 결과 뇌간 뇌염 및 미만성 대뇌 기능 장애가 확인되었고 비인두도말 및 대변 검체에서 EV 71이 검출되었으며 유전자 검사에서 myoclonic epilepsy with ragged red fiber syndrome이 확인되었다. 저자들은 기저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인해 인후 및 피부 발진의 증상 없이 발열 하루 만에 빠르게 진행되는 EV 71 감염으로 인한 뇌간 뇌염 1예를 보고하는 바이다.

만 7~9세 학령기아동의 감각통합 임상관찰평가의 발달기준에 관한 일연구 (Developmental Standard of the Short Sensory Profile for Korean Children of School Age (7 to 9 years old))

  • 지석연;김미선;금효진;김성희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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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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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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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서론: 작업치료사들이 임상에서 아동의 감각통합 기능을 평가할 때, 기초적인 요소로써의 감각, 운동에 관한 신경근계 검사로써임상관찰을 사용하는 것은 표준화된 검사들을 보완하는 것과 더불어 보다 정확한 추론을 위해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COMPS(Clinical Observations of Motor and Postural Skills)는 임상관찰의 일부 내용을 7개 항목으로 정리하여 통계적으로 표준화 한 검사도구로서 아동의 문제가 신경근계와 감각통합에 기인한 것인지를 보다 간소한 과정을 거쳐 선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행연구들에서 부분적으로 국내 아동의 점수가 외국규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국내 적용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일반아동에게 COMPS를 실시하여 국내의 정상군 검사결과와 항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발달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7~9세 남학생 76명, 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령대별로는 7세군에서 남학생 21명, 여학생 29명, 8세군에서 남학생 32명, 여학생 22명, 9세군에서 남학생 23명, 여학생 19명이었다. 결과 분석은 COMPS 항목에 대한 성별, 연령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 검정과 ANOVA를 실시하였다. 결과: 남녀 성별간에는 복와위 신전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항목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 결과는 7세와 9세간의 차이를 유의미하게 보이는 항목이 느린 동작, 손가락-코 짚기, 비대칭경반사, 배와위 굴곡이었고, 8세와 9세간에서는 느린 동작, 손가락-코 짚기, 비대칭경반사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7세와 8세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국내의 7~9세 사이의 임상관찰검사를 통한 신경근계의 발달적인 특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연구대상을 보다 확대하여 국내인구에서의 임상관찰평가를 표준화하는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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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등학교 영재 학생들의 성별과 전공에 따른 과민흥분성에 대한 프로파일 (Profiles of Overexcitabilities for Korean High School Gifted Students According to Gender and Domain of Study)

  • 문정화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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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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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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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발달 잠재력과 관련된 개념으로서 과민흥분성(OE)은 미국 학생들의 경우 지능, 성별, 학교 프로그램에의 연류, 그리고 예술적 관심에서 차이를 보였다. 사람들이 정서적 성장을 위한 발달 잠재력을 경험하는 과민흥분성은 다섯 가지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이는 정서적,지적, 상상적, 감각적, 그리고 정신운동성이다. 미국에서 수행된 연구 외에 영재아 그룹의 프로파일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한국 학생들의 정서적 필요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수학과 과학, 예술, 그리고 외국어라는 상이한 학습 영역의 네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과민흥분성 프로파일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41명의 학생들에게 과민흥분성 설문지로 검사를 실시한 후 통계적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MANOVA가 사용되었다. 정신운동, 감각적, 상상적 영역에서는 예술학교 학생들이 가장 높았으며, 지적 영역은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서적 영역은 외국어 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높았다. 학교들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각각의 전공 사이에도 역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정신 운동에서는 무용 전공의 학생들이, 감각적, 상상적, 정서적 에서는 드라마 전공의 학생들이, 그리고 지적에서는 과학 전공 학생들이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정신운동, 상상적, 지적 영역은 남학생들이 높았고, 반대로 감각적, 정서적 영역에서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