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군복무 중 우측 서혜부에 총상을 입은 과거력을 가진 60세 남자 환자로 파행과 운동 시 호흡 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총상 교정술 후 지속된 만성 외상성 대퇴동정맥루로 진단되었고 수술은 소심낭을 이용한 누공 폐쇄와 대복재정맥을 이용한 대퇴동맥-슬와동맥 우회술이 이루어 졌다. 술 후 결과는 양호하였으며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MPLS 망에서 설정된 LSP (Label Switched Path)내에 링크/노드 장애나 혼잡이 발생한 트래픽을 대체 경로로 우회시킴으로써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기존에 제안된 기법들은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대체 경로를 미리 설정하기 때문에 빠른 장애 복구를 제공할 수 있지만 자원 낭비가 심하며 기본 LSP와 대체 LSP가 모두 장애인 경우에는 대처할 수가 없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장애를 탐지한 노드가 기본 경로상에 존재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대체 경로 중에서 비용이 최소인 대체 경로를 계산한 후에 그 경로를 따라서 대체 LSP를 설정하는 동적 복구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된 기법은 최소 비용인 대체 경로를 계산하기 위하여 제안된 알고리즘을 사용함으로써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대체 LSP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원 효율성이 높고, 기본경로와 대체 경로가 장애인 경우에도 대처할 수 있다. 제안된 기법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링크 장애, 노드 장애, 대체 경로 장애, 그리고 동시 발생 장애에 대하여 각각 시뮬레이션 하였다. 실험 결과, 제안된 기법은 기존의 기법들과 비교해서 동시 발생 장애에서는 성능이 좋지 않았지만, 링크 장애와 노드 장애의 경우에 비교적 성능이 좋았고, 기본 경로와 대체 경로가 장애인 경우에도 복구할 수 있었으며 자원 효율성에서는 월등히 우수했다.
오늘날 전산 시스템 환경에서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한 보안 메커니즘이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다양하게 연구 개발되어 왔다. 하지만 이를 문서 보안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은 미흡한 실정이며 현재는 DRM 기술을 통해 문서 보안을 실현하고 있으나 효율성 및 안정성, 보안성에 있어서 여타 보안 서비스에 비해 크게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PC 내 문서에 대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PC-DRM 시스템에서 사용자간 문서 전달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효율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적용하여 설계한 시스템을 소개한다. 제안 시스템은 기존 PC-DRM 의 서버 의존도를 낮춤과 동시에 사외 사용자에게 문서 전달 시에도 문서 기밀성 유지 및 우회적인 문서 내용 유출 방지가 가능하여 PC-DRM 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5개 영림서(원주, 강릉, 안동, 남원, 공주영림서)의 국유림도(國有林道)를 대상으로 임도노선선형(林道路線線形)의 특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노선선형의 평가치간의 관계, 평가치와 지형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임도우회율(林道迂廻率)은 강릉영림서 및 원주영림서가 직선거리 100m, 200m 및 300m에서 0.3~0.5, 안동, 남원 및 공주영림서는 0.2~0.3으로 나타났다. 2. 평면선형(平面線形)은 강릉과 원주영림서, 남원과 공주영림서 및 안동영림서가 각각 다른 3개 유형으로, 종단선형(縱斷線形)은 전 영림서가 유사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3. 임도노선선형(林道路線線形)의 평가치간의 관계에서 직선거리에 대한 임도우회율 및 평면선형 평가치(곡선장률, 곡선반경의 역수의 합 및 교각의 합)의 상관관계는 낮게, 평면선형(平面線形)의 평가치간의 상관관계는 높게 산출되었다. 4. 임도노선선형(林道路線線形)과 지형(地形)과의 관계에서 경사는 평면선형과, 곡빈도는 임도우회율과 밀접한 관계를 보여 주었다.
본 연구는 소하천에 설치된 암거를 대상으로 유송잡물 집적 빙지를 위한 저감시설에 대한 실험검증 연구이다. 암거는 도심지 내부나 도심을 통과하는 도로와 철도 아래에 인공수로를 만들기 위해 매설하는 구조물로 정의되며, 일반적으로 도로암거와 수로암거로 구분된다. 이중 수로암거는 유수를 하천으로 배출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되는 구조물로 홍수시 토사 또는 나뭇가지나 잡풀과 같은 유송잡물의 집적으로 인해 구조물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단면폐색으로 인한 월류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유송잡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송잡물 저감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리실험을 통해 기존 재시된 3가지 유송잡물 저감시설의 효과를 검토하였다. 실험결과 유송잡물을 우회시키는 방식인 수직분리대를 설치할 경우 설치전에 비해 집적률은 27.65% ~ 31.39%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유송잡물 차단이 목적인 스크린과 우회스크린은 유송잡물의 종류에 관계없이 높은 차단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수위상승에 대한 영향을 복합적으로 검토하였을때 우회스크린방식이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크린빙식은 차단 효과는 좋으나 집적으로 인한 수위상승 위험성이 높아 지속적인 유송잡물의 회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교차로 주변의 주차공간할당과 불법주차행위는 도로점유로 인한 도로용량의 감소는 물론 교차로에 접근하는 운전자에 혼란을 주어 교차로 교통소통에 지체를 유발시킨다. 현재 주 정차금지구역은 교차로 가장자리 또는 모퉁이로부터 5미터 이내의 곳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5미터 이상의 곳에 주차허가가 되어 있는 교차로에서도 주차로 인한 소통 방해가 심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주차가 교차로의 지체에 미치는 영향은 교차로의 유형, 규모, 서비스수준 등의 많은 변수에 따라 차이가 존재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의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교차로 부근 주 정차 시, 교차로 교통에 가장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되는 변수인 통과교통량과 우회전 비율을 선정하여, 이들의 변화에 따른 교차로 지체의 변화를 추적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제 교차로의 교통량과 우회전비율을 조사한 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시나리오의 효과척도 및 서비스수준(LOS)의 변화를 비교/분석 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향후 교통여건이 다른 교차로 부근 주 정차금지구역 또는 주 정차허가지점의 설정 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 동맥 혈관의 폐쇄로 인한 급,만성적인 하지 허혈은 혈관우회술이나 혈전제거술등의 적극적인 수술을 시행함으로 점차 좋은 경과를 얻고있다. 동아대학교 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하지 허혈의 임상적 양상과 수술 결과를 살펴보고자 1990년 3월부터 1995년 8월까지 5년 5개월동안 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하여 이를 분석하였다. 연령 및 성별 분포는 25세에서 87세이고 남자가 92례, 여자가 9례로써 약 101로 남자에서 많았다. 이들 환자의 동맥폐쇄질환에 관계있는 병인에는 동맥경화성 협착이 54례, 혈전색전증이 21례. 버거씨병이 20례, 외상에 의한 동맥 폐쇄가 3례, 가성동맥류가 3례였다. 동맥경화성 협착에서 주 폐쇄부위는 대퇴동맥 폐쇄가 30례, 장골동맥 폐쇄 23례, 슬와 동맥 폐쇄 10례, 대동맥 분지부 6례. 경골동맥 폐쇄였고, 버거씨 병에서는 후경골동맥 폐쇄 14례, 전 경골동맥 폐쇄 8례. 슬와동맥 폐쇄 5례. 대퇴동맥과 비골동맥이 각각 2례 였다. 혈관 폐쇄로 인한 하지 혈행장애의 수술은 동맥경화성 협착에서 혈관우회술이 61례. 혈전 제거술 24 례, 교감 신경절제술 20례였다. 동맥경화성 협착 환자에서 혈관우회술을 시행한 苛\ulcorner61례로써 이중 대퇴동맥과 슬와 동맥간의 우회술이 21례, 대퇴동맥과 반대편 대퇴동맥간의 우회술이 15례. 맥와 동맥과 양측 대퇴동맥간의 우회술이 7례, 하복부 대동맥과 양측 대퇴동맥간에 Y graft를 이용한 우회술이 3례였 4술후 이식혈관에 대한 개존율은 전체적으로 술 후 1년에 83.6%. 2년에 77.1%. 3년에 75.5%의 결과를 보였고 하지 보존율은 86.8 %였다. 하지혈행장애의 모든 환자에서 수술후 사망은 6명이었는데 사망 원인은 급성 신부전증, 다장긴 기능 부전, 그리고 패혈중이었다.
배경: 최근의 약물 용출 스텐트의 발전으로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 외과의 영역이 축소되어 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들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416명의 환자가 수술 전 ST분절의 상승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관동맥 증후군으로 진단되어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을 시행 받았다. 평균 연령은 $61.8{\pm}9.0$세였고 남자가 276명(66.3%), 여자가 140명(33.7%)이었다. 심장혈관 조영술에서 삼혈관 질환이 324예(77.9%)였고 좌주 관상동맥 질환은 92예(22.1%)였다.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이 236예(56.7%), 당뇨가 174예(41.8%)에서 있었다. 종래의 심폐기하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은 194예 (46.6%), 무인공심폐기하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은 222예(53.4%)에서 시행되었다. 사용된 도관은 좌내흉동맥이 396예(95.2%), 우내흉동맥 85예(20.4%), 요골동맥 278예(66.8%), 복재정맥 316예(76.0%) 등으로 대동맥 조작 없이 동맥 도관만을 사용한 경우는 97예(23.3%)였다. 총 원위부 문합 수는 1,306개였고 환자 한 명당 평균 원위부 문합수는 $3.21{\pm}1.71$개였다. 결과: 수술 사망은 4예(1.0%), 수술 후 합병증은 65예(15.6%)에서 발생하였다. 152예에서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 후 1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다중검출 전산화 단층촬영기(multi-directional computed tomography)로 각 이식편의 개존율을 추적 관찰 결과, 좌내흉동맥 95.3%(141/148), 우내흉동맥 98.1% (51/52), 요골동맥 92.2% (106/115), 복재정맥 89.0% (89/100)등의 개존율을 보였다. 결론: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수술적 치료는 비교적 낮은 수술사망률과 우수한 이식편의 개존율을 보여주었다. 향후 약물 용출 스텐트를 이용한 내과적 치료와 장기 성적에 대한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 중에 심장을 조작하는 동안 심근의 수축력이 저하되고 혈역학적 불안정성이 초래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중의 여러 가지 혈역학적 지표들의 변화양상을 관찰하고 이러한 혈역학적 지표의 변화가 수술 후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시행한 71명의 관상동맥 우회수술 환자 중에서 심페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행받은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체동맥압, 폐동맥압, 혼합정맥산소포화도, 심박출계수 등을 심장을 들어올리기 전과 목표관상동맥을 노출하여 관상동맥을 고정한 후, 그리고 혈관이식편의 원위부 문합 후에 각각 측정하였다. 수술 후에는 CK-MB, Troponin I 등 심장효소의 농도를 측정하고, 수술 후 강심제의 요구량, 수술 후 출혈량 및 수혈량, 수술 후 인공호흡기 보조시간 및 수술 후 중환자실 체류시간 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당 평균 원위문합수는 2.8$\pm$0.9개이었다. 심장을 들어올려 고정기로 고정할 때 심장의 모든 위치에서 혈압의 하강과 폐동맥압의 상승이 유의하게 나타났지만, 문합을 시행하는 동안에는 유의한 변화를 볼 수 없었다. 심장효소 농도는 수술 후 1일째 치고치를 보여, CK-MB 29.2$\pm$46.7, troponin 10.69$\pm$0.86이었다 수술 중에 혈역학적 변수들 중에서 심전도의 허혈성 변화와 혈관수축제의 정맥내 일시주사 등이 수술 후 심장효소 농도에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심장 효소 이외의 다른 결과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수술 중에 유의한 혈역학적 변화는 심장을 들어올려 고정할 때 발생하였으며, 문합하는 동안에는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수술 중에 심전도의 허혈성 변화가 나타났거나, 혈역학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혈관수축제의 정맥내 일시주사 등이 필요하였던 군에서 수술 후 심장효소 농도의 증가를 보였으나 수술 후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수술 중의 심전도의 허혈성 변화나 혈관수축제의 일시주사의 필요여부가 수술 중의 허혈성 손상을 나태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적: 휴식기 T1-201/디피리다몰 부하 게이트 Tc-99m-MIBI/24시간 T1-201 SPECT을 이용하여 심근 벽운동의 수술 후 호전 가능성을 예측하고 어떤 지표가 예측률이 좋은지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39명(남자:여자=34:5, 나이: $58{\pm}8세$)에서 우회로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전과 수술한지 3개월 후에 심근 관류 SPECT를 하여 수술 전 SPECT로부터 부하-휴식기 가역성, 휴식기 T1-201 섭취, T1-201 휴식-재분포 양상, 심근의 수축기 두꺼워짐을 준정량적으로 등급화하고 이 지표가 수술 후 심근 벽운동 호전여부를 얼마나 잘 예측할 수 있는지 보았다. 휴식기에 관류 감소가 있는 16명은 24시간 지연재분포 T1-201 SPECT를 촬영하였다. 17분절로 나누어 관류는 0에서 3 (0: 정상, 1: 가벼운 감소, 2 심한 감소, 3: 결손), 벽운동은 0 에서 4 (0: 정상, 1. 가벼운 저운동, 2: 심한 저운동, 3: 무운동, 4: 이상운동), 심근의 수축기 두꺼워짐은 좋거나 나쁨으로 판정하였다. 전체 99동맥영역의 585분절 중에서 142분절이 벽운동이 이상이 있어서 우회로 또는 수술적 성형술로 재관류 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후 구혈률은 수술 전에 구혈률이 낮은 환자 22명은 $37.8{\pm}9.0%$에 비해 $45.5{\pm}12.3%$ 까지 증가하였다. 103 개의 분절(72.5%)의 벽운동이 수술 후 호전되었다. 부하-휴식기 가역성, 휴식기 T1-201 섭취, T1-201 휴식-재분포 양상, 심근의 수축기 두꺼워짐의 벽운동 호전 예측능은 각각 83%, 76%, 43%, 69%이었다. 음성예측률은 48%, 44%, 58%, 21%이었다. 네 지표중 어느 하나라도 있는 경우 양성예측률은 74% 음성 예측률은 46%이었다. 판단도표 분석에 의한 양성예측률은 78%, 음성예측률은 58%이었다. 단변량분석에서 부하-휴식기 가역성(p=0.0008)과 휴식기 T1-201 섭취(p=0.024)가 유의한 지표였으나 다변량 단계별 로짓분석에서는 부하-휴식기 가역성(p=0.0008)만 유의하였다. 결론 휴식기 운동이상 분절의 심근생존능을 조사한 이 연구에서 휴식기 T1-201/디피리다몰 부하 게이트 Tc-99m-MIBI/24시간 T1-201 SPECT에서 얻은 여러 지표로 수술 후 벽운동 호전을 예측할 수 있지만 부하-휴식기 가역성이 생존 심근을 찾는데 유용한 실제적인 예후 지표임을 알았다. 환자 단위로 수술여부를 판단할 때 생존심근을 가진 환자를 찾을 때에도 부하-휴식기 가역성이 중요한 단일지표인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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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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