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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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추와 분석적 방법을 활용한 타원 초점 작도 (Focal point construction of ellipses using analogy and analytical methods)

  • 김근배;최옥환;박달원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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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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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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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현행 기하와 벡터 교과서에는 타원 방정식을 통해 초점, 꼭짓점 등을 구하는 기계적 활동이 주가 되어 있어 본 논문에서는 좌표평면과 식 없이 주어진 타원 그래프로부터 초점 작도를 하는 가역적 활동에서 유추와 분석적 방법이 활용되는 과정을 연구하였다. 탐구 도구는 Geogebra를 활용하였으며 처음 학생들은 주어진 타원에서 장축, 단축을 임의로 작도하여 타원의 초점을 찾으려는 오류를 범하였다. 하지만 원의 대칭축을 작도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이 원리를 분석하여 타원에 유추한 결과 타원의 중심과 장축, 단축을 작도할 수 있었다. 이후 초점 작도 과정에서 분석적 방법을 활용하여 초점 식을 피타고라스 정리로 인식하여 원의 작도 활용해 타원의 초점 작도를 하였다. 따라서 타원 초점 작도에서 유추와 분석적 방법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형상기억고분자 복합재료 안테나의 제조 및 전개 거동 분석 (Preparation and Analysis of the Deployment Behavior of Shape Memory Polymer Composite Antennas)

  • 안용산;김진수;구남서;박미선;김연태;박종규;유웅열
    • Composit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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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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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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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형상기억고분자 복합재료는 가볍고, 변형률이 크며, 좋은 가공성과 비용적인 측면에서의 장점으로 우주환경에서 사용되는 전개형 안테나 재료로의 활용이 검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탄소나노튜브를 보강재로 하여 물성이 향상된 형상기억고분자 복합재료를 제조하고, 이를 사용하여 전개형 안테나를 제작하였다. 탄소나노튜브를 형상기억고분자 기지재 안에 분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었고 물성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분산 방법을 탐색하였다. 이렇게 제조된 형상기억고분자 복합재료의 형상기억거동을 평가하였고 형상기억고분자 복합재료 안테나의 전개 거동을 분석하였다.

골부초와 자갈대에 의한 고랭지 감자재배지 토양보전 효과 (Effects of Minimum Furrow Mulching with Weed Straw and Gravel Furrow Barrier on Soil Conservation at Potato Field in Gangwon Highland)

  • 박철수;정영상;주진호;이원정;양재의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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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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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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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강원도 고령지 지역의 밭은 경사지에 발달한 곳이 많아서 강우에 의한 유거수와 토양의 유실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석비레를 이용하여 농업을 하고 있어 강우침식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농경지 밭에 쉽게 적용하여 토양유실을 저감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경지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잡초와 토양침식 후 표면에 남근 자갈을 이용하여 골에 일정 간격으로 두어 그 효과를 살펴보았다. 토양 유실량은 식양토이면서 13%의 경사를 가진 포장에서는 사경과 등고선 경작만으로도 토양 유실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젓으로 나타났고, 경사가 23%인 석비레 사양토 포장에서는 토양 유실이 심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초와 자갈을 최소로 이용하는 골최소부초와 골자갈대를 시험구에 처리함으로써 처리하지 않은 구에 비해 횡계와 용산 포장에서 45% 이상의 토양 유실 저감 효과와 유거수 발생 또한 저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양토인 석비레 성토 지역의 경우는 토양 유실량이 보전처리구에서 61 Mg/ha 이상이 발생하여 골최소부초와 골자갈대를 3 m 간격으로 처리 하여서는 그 효과를 허용 토양 유실량인 11 Mg/ha 이하로 낮출 수 없는 것으로 평가되어 단일한 방법으로는 토양보전에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공간분석을 활용한 녹지의 불균형 평가 및 관리권역 설정 - 녹지의 이용적 측면을 중심으로 - (Evaluating the Imbalance of Green Space and Establishing its Management Zone Using Spatial Analysis - Focused on the Use of Green Space -)

  • 이우성;정성관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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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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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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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공간적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이용적 측면에서 대구광역시의 녹지 불균형을 분석하고, 녹지의 서비스 공급량을 토대로 관리권역을 설정하는 것이다. 대구광역시의 녹지총량은 48,936.1ha(55.4%)로 분석되었으며, 녹지점유비율이 7대 광역시 중 2위로 평가되었다. 녹지의 불균형을 분석한 결과, 행정구 및 행정동별 면적대비 녹지의 지니계수는 각각 0.085 및 0.245로 낮게 나타나 불균형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인구대비 녹지의 지니계수는 행정구 및 행정동별 분석에서 모두 0.6 이상으로 산정되어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균형이 심각한 달서구를 대상으로 녹지의 서비스 공급량을 산정한 결과, 대규모 녹지지역의 약 100m 이내에서는 $25m^2$/인 이상의 많은 녹지가 공급되었으며, 약 100~200m의 지역에서는 $10m^2$/인 이상의 녹지가 공급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상인동, 죽전동 및 용산동 일대에서는 $3m^2$/인 이하의 적은 녹지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서비스 공급량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녹지의 관리방향 설정을 위해 도시공간을 녹지우수지역, 녹지양호지역, 녹지취약지역, 녹지단절지역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녹지관리권역은 도시 및 녹지계획 시 녹지 우선조성지역의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경리단길 창조계급의 유입과정과 문화경관 형성요인 (The Inflow of the Creative-Class and Forming of Cultural Landscape on the Kyunglidan-Gil)

  • 양희은;손용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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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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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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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창조 경제', '문화 융성' 등이 도시 및 지역 성장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부상하면서 문화 산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Kim, 2013). 또한 지역의 창조역량을 강화하고 자생적이며 내발적인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마련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Ryu et al., 2012). 이러한 흐름에서 자생적으로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창조계급들이 집적하여 나타나며, 새로운 문화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경리단길을 고찰하여 그 집적요인 및 문화경관의 변화양상을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는 최근 급격한 변화과정에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회나무로(경리단길)를 연구함에 있어, 인근 지역인 이태원1동의 상업시설 포화상태로 인한 상업 공간의 확장 때문이라는 기존의 인식과는 달리 경리단길에 유입되고 있는 '창조계급'이 지역의 변화를 직 간접적으로 유도하며, 지역의 문화 및 경관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10년대 일본군 기지 조성에 따른 영향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는 과정을 문화경관형성 과정으로 보고, 대상지 경관 변화의 역사적 맥락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둘째, 경리단길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서 창조계급이 경리단길에 유입된 과정을 고찰하고, 어떠한 요인에서 경리단길에 유입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셋째, 이들의 활동이 지역의 문화 및 경관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가설 하에 이들의 활동을 분석하여 경리단길의 독특한 문화경관형성 양상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창조계급의 4집단(디자이너 및 건축가 집단, 독립 갤러리 및 카페(음식점)+갤러리 운영자 집단, 예술가 집단, 에스닉푸드 음식점 운영자 집단)들이 경리단길에 유입되고 있는 과정을 생생하게 고찰하기 위하여 심층인터뷰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를 객관적이며 구조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위해 Ratner(2002)가 제시한 인터뷰 대화내용 분석의 4단계를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 창의적 문화산업 종사자가 경리단길에 유입되는 요인으로는 '저렴한 임대료에 비해 이슈화되고 있는 지역',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도시의 혼잡스러움과는 격리된 듯한 호젓한 분위기', '자신이 좋아하는 개성 있는 소재를 시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소', '지인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소'라는 5가지의 요인이 도출되었다. 또한 이들의 활동으로 형성되고 있는 문화경관의 특징으로는 창의성 증진을 위한 소통의 공간, 일시적이며, 유연한 공간의 활용, 자신의 정체성 및 취향의 표현, 구분짓기, 기존 시설의 적극적 활용이라는 5가지의 특징이 도출되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경리단길의 변화과정을 주도하고 있는 주체인 '창조계급'을 드러냄으로써 경리단길 문화경관이 형성되고 있는 양상을 밝혀냈으며, 문화산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고찰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자생적으로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창조계급이 집적하여 나타나는 실제의 대상지를 연구함으로써 실증적인 유입요인 및 지역의 변화양상을 밝혀내었다.

결핵성 흉막염에서 ADA 활성도와 림프구/중성구 비의 곱의 진단적 유용성 (Diagnostic Value of ADA Multiplied by Lymphocyte to Neutrophil Ratio in Tuberculous Pleurisy)

  • 전은주;곽희원;송주한;이영우;정재우;최재철;신종욱;김재열;박인원;최병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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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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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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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및 목적: 흉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 만큼 진단에 많은 검사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Adenosine Deaminase(ADA)의 활성도는 결핵성 흉수 저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법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ADA의 수치가 높을 수록 결핵을 진단하는 데 더욱 유용하지만, 양성기준을 정하는 데 아직 확정적이지 못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ADA와 함께 림프구/중성구 비를 동시에 진단에 적용하였을 때 진단적 가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 및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에 흉수 저류로 입원하여 진단적 흉수 천자 및 치료를 받은 1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임상 특성과 영상의학적 자료 및 흉수액에 대한 자료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1) 190명의 원인으로 결핵이 59명(31.1%)이었으며, 부폐렴성 흉막염 45명(23.7%), 악성 흉수 저류 42명(22.1%), 여출액 36명(18.9%), 농흉 8명(4.2%)이었다. ADA 활성도가 1-39 IU/L인 경우가 121 명(63.7%)이었고, 40-75 IU/L 범위에는 29명(15.3%), 75 IU/L를 초과한 경우가 40명(21.0%)이었다. 2) 결핵은 ADA 활성도가 1-39 IU/L인 경우가 5명(8%)이었고, 40-75 IU/L 범위에는 18명(30%), 75 IU/L를 초과한 경우가 36명(60.0%)이었다. ADA가 40-75IU/L사이일 때, 결핵은 18명(62%), 부폐렴성 흉막염 및 농흉은 9명(31%)이었고 악성 흉수염은 1명이었다. ADA 활성도가 40-75 IU/L인 범위 내에서는 결핵성 흉막염(ADA=61.3${\pm}$9.2 IU/L)과 나머지 질환(ADA=53.3${\pm}$10.5 IU/L)에서 ADA의 평균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3) 림프구/호중구의 비는 결핵성 흉막염은 39.2${\pm}$ 44.6, 비결핵성은 0.2${\pm}$0.2 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ADA X 림프구/호중구)의 값은 결핵성 흉막염은 2,445.7${\pm}$2,818.5 IU/L, 비결핵성은 10.6${\pm}$11.3 IU/L으로 매우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ROC 분석을 하였을 때 ADA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결 론: ADA만으로 결핵성 흉수 저류를 진단하기 어려울 때, 림프구/호중구비와 ADA를 곱한 값은 결핵성 흉막염의 더 정확한 감별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덱스트란과 락타이드글리콜라이드 공중합체를 이용한 이중층 나노미립구 제조 (Preparation of Double Layered Nanosphere Using Dextran and Poly(L-lactide- co-glycolide))

  • 홍금덕;안용산;고종태;김문석;육순홍;신형식;이종문;강기선;이해방
    • 폴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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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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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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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약물의 서방화에 있어서 독성이 특히 강하거나 유효 치료영역이 좁은 약물일수록 초기 버스트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약물의 전달을 위한 단일층으로 이루어진 나노미립구의 이용은 표면에 존재하는 약물 때문에 초기 버스트가 커서 서방화에 적절치 못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분해성 고분자인 덱스트란과 락타이드-글리콜라이드 공중합체(PLCA)를 이용한 이중층 나노미립구를 제조하여 서방성 방출 거동을 보이는 약물 전달체 제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 하였다. 덱스트란과 PLCA의 나노미립구는 W/O/W법을 이용하여 이중 에멀젼 과정을 통해 제조하였고 계면활성제로는 폴리(비닐 알코올)(PVA)을 사용하였다. 덱스트란의 생체외 방출 거동을 확인하기 위해 동결 건조된 시료를 직경 $3{\times}1mm$ 몰드를 이용하여 웨이퍼를 제조하여 증류수에서 7일간 방출 거동을 확인하였다. 이중층 나노미립구는 각각의 단일고분자로 이루어진 나노미립구에 비해 다른 방출거동을 보였다. 특히 유화제인 PVA농도가 $0.2\%$인 것이 0차 방출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본 실험을 통해 대조군인 물리적인 혼합 모델, 덱스트란 또는 PLGA로만 이루어진 웨이퍼 및 단일층 미립구에 비해 이중층 나노미립구의 내부물질인 덱스트란의 방출 거동이 서방형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PVA의 함량에 따라 방출 거동을 조절할 수 있었다.

1929년 경성부(京城府)에서 소비(消費)된 임산연료(林産燃料)의 구성별(構成別) 특성(特性)과 유통(流通) 경로(經路) (The Component Characteristics and the Distribution Channels for Forest Products Consumed as a Fuel in Kyeongseong City (Seoul) in 1929)

  • 이기봉;배재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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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3호통권1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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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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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의 목적은 1929년 일제시대 경성부에서 소비된 임산연료의 구성별 특성과 유통경로를 밝히는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1929년 경성부에서 소비된 1호 평균 임산연료의 중량은 경기도의 일반 군에 비해 약 1/3 수준에 불과했으나 열량이 높은 장작과 숯의 소비량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았다. 둘째, 임산연료의 최대 공급지는 한강 수운을 이용할 수 있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한강변(42.6%)이었고, 그 다음으로 철도를 이용한 경기도 북부와 기타 지역(29.5%), 도로를 이용한 경성부 인근 지역(27.9%)의 순이었다. 셋째, 한강을 이용한 임산연료의 운송지역은 뚝섬(43.0%)과 구용산 마포(45.6%)로 이원화되어 있었고, 철도에 의한 운송은 경성역이 전체의 72.2%라는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넷째, 경성부의 소비지에 도착한 임산연료의 대부분은 상설시장이 아닌 임시로 형성된 땔감 시장에서 거래되었다.

음식물쓰레기의 특성이 메탄생성량에 미치는 영향분석 (Effect of food waste properties on methane production)

  • 이수관;최홍림;이준희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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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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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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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음식물 쓰레기는 산완충능(buffer capacity)이 충분하지 않아 포집과 운송기간 동안 유기산이 축적될 수 있고 몰리브덴이나 코발트와 같은 미량원소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가축분뇨는 음식물 쓰레기와 혼합소화 시 부족한 메탄생성량을 보충할 수 있는 혼합기질로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에서는 성공적인 혐기공정 설계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우리 나라 유래 대상기질의 실제성상 특징과 메탄가스 발생사이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시의 8개 기초자치단체(강남, 강동, 송파, 영등포, 관악, 구로, 동작, 용산)의 음식물 쓰레기 중간 집하장이나 처리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채취하였다. 음식물 쓰레기의 고형물 함량은 평균 16%를 보였고 잠재 메탄발생량은 평균 $446.6STP-m{\ell}/g-VS$로서 $334.8{\sim}567.5STP-m{\ell}/g-VS$의 범위를 가진다. 우분의 고형물 함량과 잠재메탄 발생량은 각각 평균 26%과 $280.6STP-m{\ell}/g-VS$로 타나났다. 잠재 메탄발생량은 고위발열량, 지방 함량, 탄소함량, 수소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탄수화물 함량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2>0.8$). 따라서 이러한 기질특성 분석결과를 통해 잠재 메탄발생량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 기질과 잠재 메탄발생량을 분석하였으나 향후는 최대 메탄발생량을 위하여 혼합기질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등)의 최적조합을 결정하는 연구가 수행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문화산업의 입지적 특성 분석: 음반산업을 중심으로 (The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Cultural Industries : The Case of the Record Industry in Korea)

  • 김유미;이금숙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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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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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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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음악을 비롯한 문화는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문화.예술 및 경제와 관련되므로 지리학적 측면에서 연구되어야한다. 특히 음반산업은 빠르게 전파되는 유행성 문화의 공간적 마산과 관련되며, 산업의 초기단계부터 과학과 기술의 혁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발전해 왔으므로 다양한 관련산업과 연계되어 있으며, 생산되는 상품의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제조업이나 서비스업과 차별화 되는 독특한 생산과 유통구조 및 입지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의 음반산업은 대체로 음반기획-음반제작-도매-소매의 유통단계를 거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거의 모든 음반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시를 사례로 음반산업의 공간적 분포라 입지특성을 분석하였다. 음반 산업에 대한 문헌 자료가 매우 미흡한 상태에 머물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직접 현장조사, 면담조사, 설문조사를 통하여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음반산업의 분포와 입지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음반산업 유통단계별로 살펴보면, 음반기획사의 경우는 방송국 입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 여의도와 강남에 집중적으로 입지하고 있으며, 또한 기존의 집중지역인 여의도와 가까워 접근성이 높은 마포지역과, 라이브클럽이 집중되면서 타 지역과의 음악적 차별성을 나타내고 있는 홍대주변지역이 새로운 집적지로 발달하고 있다. 음반제작사는 강남, 도심, 마포, 여의도 순으로 ,많이 입지하고 있는데 음반기획사의 입지와 스튜디오, 음반물 배급업체, 그리고 영상산업 등 관련업체들이 상호 입지에 영향을 주며 공간적으로 집적분포하는 성향을 보인다. 음반도매상의 경우는 종로구, 그 중에서도 특히 종로 3.4가동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종로 3.4가는 음악과 관련된 각종 상품의 도.소매업체들 집적지로의 특징이 있다. 음반 소매상과 음반대형매장은 10.20대가 주고객층으로 그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나 활동들이 모여 있고,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특히 지하철로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입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대형음반매장은 지하철 종로역, 강남역, 신촌역, 혜화역, 압구정역 주변이나 용산전자상가 등에 입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음반산업 관련 업체들은 상호 연관되어 일정한 지리적 기반 위에 집적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집적기반 내에서의 상호간 정보교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구매의욕을 놓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음반산업 전반적으로 강남지역에 집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도심과 여의도 등과 함께 강남이 새로운 문화산업의 집적지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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