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완화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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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 호스피스 팀 기록지 개발 (Development of Records for Home Hospice Care Team)

  • 이종은;한성숙;박재순;유양숙;최상옥;이미송;김성은;이선미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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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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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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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본 연구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사목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호스피스팀원들이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중복되지 않으면서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기록지를 개발하여 호스피스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초기 개발된 기록지를 근거로 문헌 고찰과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수정 보완하는 델파이 기법을 이용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결과: 각 전문가별로 총 27명의 자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11가지 가정 호스피스 팀 기록지가 개발되었다: 등록기록지, 초기 평가기록지 (의사용), 경과기록지(의사용), 방문 기록지 (간호사용, 봉사자용), 영적돌봄 초기 면담지, 방문 기록지 (사목자용),사회적 돌봄 면담지 (사회복지사용), 사별가족 초기 면담지, 사별가족 돌봄 기록지, 종결 기록지. 결론: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11종의 호스피스 팀 기록지는 가정호스피스 팀원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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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관절통증이 있는 취약계층 재가 여성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in the Community Dwelling Vulnerable Older women with Chronic Joint Pain)

  • 유재순;함인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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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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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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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C시에 소재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 노인 중 만성 관절통증이 있는 65세이상 취약계층 재가 여성노인 234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의 자료는 일반적 특성, 통증양상, 통증정도, 지각된 건강상태, 일상생활능력, 수면양상, 우울, 삶의 질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2017년 2월 16일부터 3월 13일에 걸쳐 수집되었으며, t-test, ANOVA, 상관분석,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포함하여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 변수는 우울(${\beta}=-.60$, p<.001), 통증정도(${\beta}=-.15$, p=.007), 의료보장 유형(${\beta}=.15$, p=.001), 지각된 건강상태(${\beta}=.14$, p=.007), 통증지속기간(${\beta}=-.10$, p=.019), 결혼상태(${\beta}=.10$, p=.024), 일상생활능력(${\beta}=.09$, p=.036)순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총 설명력은 63.1%였다. 본 연구를 통해 만성 관절통증이 있는 재가 여성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우울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이 우선 실시되어야 하며,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공적부조 대상 노인의 삶의 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통증 발현 초기부터 통증에 대한 정확한 사정을 토대로 통증완화중재 개입을 시행해야 한다.

식품알레르기 아동 부모의 양육부담과 영향요인 (Parental burden of food-allergic children's parents and influencing factors)

  • 이은선;김규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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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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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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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식품알레르기는 알레르기 행진의 시작 단계로 원인 식품의 섭취 제한으로 인하여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과 아동을 비롯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세 이상의 영유아 및 학령기 식품알레르기 아동의 주양육자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자녀의 식품알레르기로 인한 양육부담을 정량화하여 자녀의 식품알레르기가 부모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식품알레르기 아동 부모의 양육부담은 정서적 고충, 일상생활 제약에 대한 2개의 하부 요인으로 세분화되며, 자녀의 연령 증가, 섭취 제한 식품의 수, 일부 알레르기질환 진단 여부가 양육부담의 감소 및 증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식품알레르기 아동은 식품알레르기가 다른 알레르기질환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전문 의료진에 의한 진단과 증상관리가 필수적이며, 환아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주변의 지지와 간호 중재가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성장기의 식품알레르기 아동은 식품 항원에 대한 식품경구유발시험 등의 정확한 임상 진단을 통해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식품의 과도한 섭취 제한을 방지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은 식품알레르기의 예방 및 증상완화를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대체 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현실적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병행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노력과 제도적 방안을 통해 식품알레르기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모의 양육부담 대처능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한국 성인의 경제적 불평등에 따른 구강건강행태 (Economic Inequality in Perceived Oral Health Behavior among Adults in Korea)

  • 김미정;임차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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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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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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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소득 불평등의 심화가 건강 불평등을 가속화시키는 중요한 경로가 되고 있기에 한국 성인의 경제적 수준에 따른 구강건강상태 및 행태의 현황을 확인하여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한 대책과 함께 구강건강증진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3차년도(2015)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전체 대상자 중에서 만 19세 이상의 성인 총 585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가구소득이 적을수록, 기초생활수급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DMFT는 높게 나타났고, DMFT와 경제적 불평등 변수와의 상관성은 DMFT가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적고, 교육수준이 낮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제적 불평등은 객관적 구강건강과 구강건강행태 불평등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보다 읍, 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객관적 구강건강상태가 좋았는데 그것은 정부의 구강보건사업이 도시 지역보다 농어촌 지역으로 편중되어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에 취약계층의 구강보건사업을 지역별 구강보건사업 보다 더 나은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단순히 의료적 접근 등의 해소가 아닌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대한 포괄적인 중재정책과 공중보건사업을 통해 예방활동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용형태와 성별에 따른 주관적 건강에서의 격차: 건강자원과의 상호작용 효과를 중심으로 (The Disparities in Subjective Health by Employment Form and Gender: Focusing on the Interaction Effects with Health Resources)

  • 김진영;임인숙;송예리아;한신원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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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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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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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용형태와 성별은 건강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한국사회의 주요 계층 요인들이다. 기존 연구들이 고용형태와 성별에 따른 건강 격차의 존재를 검토해 왔으나 이러한 격차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용형태와 성별을 동시에 고려한 집단들 사이에서 건강 불평등의 양상을 확인하는 한편, 그러한 불평등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건강 자원을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1년 한국 성인에 대한 전국 대표 표본 조사인 한국건강불평등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한 통계분석을 통해 고용-성별 집단과 각 건강자원의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한다. 건강 척도로는 주관적 건강인식이 사용되며, 건강자원으로는 네 가지 차원(사회적 관계, 심리적 자원, 활동요인, 의료서비스 이용)의 총 19개 변수가 포괄적으로 고려된다.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정규직 남성에 비해 나머지 세 고용-성별 집단이 자신의 건강을 더 좋지 않게 평가한다. 둘째, 이러한 건강 격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각 집단별로 다르다. 가장 건강을 열악하게 평가한 비정규직 여성에게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이다. 비정규직 남성 집단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부모 혹은 형제자매와의 원만한 관계, 낮은 스트레스, 종교활동 참여이다. 마지막으로, 정규직 여성에게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대인신뢰이다. 본 연구의 실천적 함의는 건강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원을 모든 이에게 무차별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집단의 건강 향상을 위해 특히 효과적인 자원에 초점을 맞춰 개인적 정책적 실천을 도모할 필요성을 제기한 점이다. 현재처럼 계층집단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일반 대중에 대한 보건 정책은 비효율적일 수 있으며, 낮은 계층의 건강을 위해서는 그들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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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청소년들의 치과진료형태가 치과공포감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the Type of Dental Treatment on the Dental Fear of Adolescents in South Gyeongsang Province)

  • 권수진;최유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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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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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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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치과진료형태에 따른 치과공포감의 영향관계에 대해 규명하여 청소년의 치과진료 시 불안, 공포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경남지역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42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상관분석을 통한 치과진료 경험과 공포감의 관계에서 각 구성요소 간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고, 회귀분석 결과 전체적인 공포감에는 치과보철 진료경험이, 치과진료 회피 공포감에는 치과보존 진료경험이, 생리적 반응요인 공포감에는 구강악안면 진료경험이, 치료자극 반응요인 공포감에는 치과보철 진료경험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치과 의료기관은 청소년들이 치과진료에 대한 막연한 공포나 두려움을 없애고,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통한 예방진료 등의 강화로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료형태별 대상별 치과 공포감을 없앨 수 있는 매뉴얼 개발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림프부종 환자에서의 위험 인자 (Risk Factors for Lymphedema Patients)

  • 정규철;김선현;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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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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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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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림프부종이란 림프계 이상으로 생긴 부종으로 주로 팔과 다리에 잘 생긴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환자가 고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고,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다. 그러므로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에서 더 잘 발생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림프부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를 찾아 효과적인 예방방법이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2003년 9월 1일부터 2005년 8월 31일까지 1개 대학병원의 림프부종 크리닉에 림프부종으로 주소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위험인자를 찾았다. 설문내용은 인구통계학적 자료, 질병인자, 치료인자, 치료 후 인자 등으로 나누어 부종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과: 총 5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환자가 19명, 자궁암 환자가 31명이었고, 부종단계는 1기 이하가 12명, 2기 이상이 38명으로 나왔다. 1기 이하의 환자에 비해 2기 이상의 환자에서 진단시 암의 임상병기가 높았고, 림프관염 발생률이 많았으며, 비만하였고, 부종부위에 장애가 더 심한 것으로 나왔다(P>0.05). 결론: 진단시 암의 임상병기가 높을수록, 자주 감염이 걸릴수록,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부종 부위에 장애가 있을수록 림프부종이 심한 것으로 나왔다. 이중 암의 임상병기나 부종 부위의 장애는 교정이 불가능하고, 비만과 감염은 교정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체중을 조절하고 감염을 억제할수록 부종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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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사이버 상담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Development of Cyber Counseling Program for Hospice)

  • 이원희;오의금;김조자;강규숙;강세원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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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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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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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본 연구는 말기 질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 증진 차원에서 호스피스 상담 홈페이지를 개발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호스피스 사업의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호스피스 사이버 상담 홈페이지를 개발하여, 개발된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트 평가 및 상담 과정의 흐름도에 대한 전문가 타당도를 검증한 방법론적 연구로서 진행되었다. 결과: 2004년 1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사이버 호스피스 홈페이지를 개발하였다. 하여 상담서비스를 운영하였다. 사이트 소개, 새소식(공지사항), 호스피스 관련 사이버 강의, 호스피스 의뢰자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나눔의 광장, 그리고 주된 목적인 호스피스 상담, 호스피스 관련 추천 사이트로 구성되었다. 또한 개발 후 사이트에 대한 평가 및 상담 과정 흐름에 대한 타당도 검증 결과 상담 서비스에 대한 흐름도는 100%의 전문가 합의를 보였다. 결론: 말기 질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 증진, 호스피스 사업 활성화의 기초 활동으로써 호스피스에 대한 사이버 상담을 시도하였다. 호스피스 사이버 상담을 위한 전문상담인력의 훈련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전략이 사이버 상담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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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 프로그램이 소아암 및 난치병 환아들의 질병 적응에 미치는 영향: 레질리언스와 질병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Granting Wish to Children with Life-threatening Conditions on Adjustment to Disease with a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s of Resilience and Stress Caused by Diseases)

  • 이광재;최경일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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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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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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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소아암 등의 난치병 환자들의 소원성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질병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레질리언스와 질병 스트레스가 갖는 매개효과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소원을 이루었던 1,597명의 환아 중 문장해독과 기억유지가 가능한 666명의 10대 이상에 해당하는 환아들에게 2015년 1월 2일에 모바일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그 결과 357명이 응답을 하였으나 성실하게 응답한 29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소아 난치병 환아들이 소원성취 프로그램에 대해서 갖는 만족도는 레질리언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질리언스는 질병 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질병 적응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질병 스트레스는 질병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소아 난치병 환자를 위한 소원성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레질리언스의 향상과 질병 스트레스의 감소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이들의 질병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소아 난치병 환자들의 욕구와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소원성취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만족도를 높이면 이들이 질병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동시에 현재의 삶을 긍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Factors Affecting Research Participation of Bereaved Families of Terminal Cancer Patients: A Prospective Preliminary Study

  • Kim, Ye Won;Lee, Yuntaek;Hwang, In Cheol;Hwang, Sun Wook;Kim, Hyo Min;Shim, Jae Yong;Choi, Youn Seon;Lee, Yong Joo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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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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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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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말기암환자 가족간병인의 사별가족 연구참여와 관련된 요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본 연구에서는 사별가족 연구에 실제 참여를 예측하는 임종 전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임종 전과 사별 후에 시행된 다기관 조사연구 자료를 이용하여, 전향적 관찰연구를 진행하였다. 사별가족 연구 참여와 관련된 요인을 추출하기 위해, 단계적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185명의 사별가족 중, 30명이 사후조사에 참여하였다(응답률: 16.2%). 사후조사 참여군과 비참여군은, 종교, 경제적 상태 그리고 임종 전 인지되었던 돌봄의 질에서 차이를 보였다. 최종 다변량 모델에 의하면, 종교를 가지고 있던 가족(adjusted odds ratio [aOR]=5.01, P=0.008), 높은 경제수준을 가진 가족(aOR=4.86, P=0.003) 그리고 가족 내 관계형성에 대한 돌봄에 만족했던 가족(aOR=4.49, P=0.003)이 그렇지 않은 가족에 비해 더 사후 연구에 참여를 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 의하면, 임종기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사후 고통을 줄임으로써 사별가족연구에의 참여를 촉진시킨다. 사별가족 연구참여를 망설이는 사별가족들의 특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