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염증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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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 및 패혈증의 진단적 표지자로서 CD11b의 활용 (CD11b as a Biomarker for Canine 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 and Sepsis)

  • 유도현;노동호;송루희;김준환;이다미;김수희;박철;박진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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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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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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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중환자의 개에서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 및 패혈증에 의하여 유발되는 백혈구 활성화 지표를 분석하기 위하여 실행되었다. 분석된 지표로는 백혈구 수치, 혈소판 수치, 혈액 도말 표본의 백혈구 변화상 및 백혈구 표면의 CD11b발현 정도 등을 검사하였다. 그 결과, 패혈증군에서 백혈구의 CD11b 발현 값 (유세포 분석)이 현저하게 높게 관찰되었으며(P<0.05), 퇴행성 변화 정도도 같은 군에서 현저하게 높게 관찰 되었다(P<0.05). 또한 비 생존군의 CD11b 발현 값도 생존군에서의 값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볼 때, 백혈구의 CD11b 발현은 중환자의 개에서 그 예후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다고 여겨진다.

청국장 분말 첨가식이가 당뇨 쥐의 혈당과 염증조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hungkukjang Powder Supplements on the Regulation of Blood Glucose and Inflammation in Diabetic Rats)

  • 양경미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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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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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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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청국장의 가치를 평가하고자 대두, 약콩, 및 흑미, 흑임자, 다시마와 같은 블랙푸드를 첨가한 약콩청국장 분말의 섭취가 STZ 유도 당뇨 쥐의 혈당 및 염증 관련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당뇨로 증가된 혈당은 약콩청국장 분말 45.5% 및 블랙푸드를 첨가하여 만든 약콩청국장 분말 50.0%을 섭취시킨 DY와 DYB군에서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상군에 비해서 당뇨군에서 인슐린 농도와 분비능은 낮은 반면에, 인슐린 저항성은 높았다. 그러나 약콩청국장 분말 45.5%과 블랙푸드를 첨가한 약콩청국장 분말 50.0%의 공급으로 인슐린 농도와 분비능을 다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리지방산 농도는 C군에 비해서 DC군에서 높았으며, 당뇨 유도로 높아진 유리지방산은 대두청국장 분말 55.0%의 공급으로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 지표로 leptin의 농도는 C군에 비해서 인슐린 분비량이 낮은 당뇨를 유도한 모든 군에서 leptin의 농도가 낮았으며 청국장 분말의 공급 유무나 형태가 당뇨 유도군의 leptin 분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또 다른 지표로 adiponectin의 농도는 C군에 비해 당뇨 유도군들에서 낮았으며, 청국장 분말의 공급 유무 및 형태에 따른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혈당 농도와 관련된 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HOME-IR과 adiponectin 농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그리고 인슐린 농도는 HOME-${\beta}$ 및 leptin 농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인슐린 농도는 leptin 농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그리고 adiponectin 농도와는 음의 상관관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leptin과 adiponectin 농도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당뇨 유도로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은 높고 인슐린 분비능, leptin 및 adiponectin 농도는 낮았다, 그러나 혈당과 인슐린저항성 및 분비능은 44.5%의 약콩이나 50.0%의 블랙푸드를 첨가한 약콩청국장 분말 식이의 공급으로 다소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약콩 및 블랙푸드를 첨가한 약콩청국장이 향후 당뇨 환자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고령자의 근육수축양식 및 손상정도에 따른 염증물질, 면역적격세포 및 골수유래 전구세포의 변화 (Changes in Inflammatory Mediators, Immunocompetent Cells and Bone Merrow Progenitor Cells by the Magnitude of Muscle Damage and Type of the Muscle Contraction in the Elderly)

  • 송상협;이호성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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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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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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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고령자의 근육수축양식 및 손상정도에 따른 염증물질, 면역적격세포 및 골수유래 전구세포의 변화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최근 6개월간 저항성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20명을 신장성운동 집단(ECC, n=10)과 단축성운동 집단(CON, n=10)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피험자는 팔꿈치 굽힘근의 1차 신장성운동(ECC 1) 및 단축성운동(CON)을 실시하였고, ECC는 4주후에 재차 2차 신장성운동(ECC 2)을 6회 10세트, 세트 사이에 2분의 휴식시간을 적용하여 실시하였다. 골격근손상 지표(ROM, VAS, CK), 염증물질(TNF-α, IL-1, IL-6), 면역적격세포(CD3+, CD4+, CD8+, CD19+), 골수유래 전구세포(CD34+) 및 백혈구수는 운동전, 운동 직후, 운동 시기의 2, 24, 48, 72 및 96시간 후에 각각 측정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령자의 골격근손상 지표(ROM, VAS)는 CON(근육수축양식) 및 ECC 2(손상정도)와 각각 비교해서 ECC 1에서 손상이 크게 증가하였다(p<.05). IL-6 및 TNF-α는 CON 및 ECC 2와 각각 비교해서 ECC 1의 24, 48 및 72시간 후에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5). 호중구수는 CON 및 ECC 2와 각각 비교해서 ECC 1의 2시간 후에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5). 이 연구에서는 고령자에서도 근육수축양식은 단축성운동보다 신장성운동에서, 또한 손상정도는 2차 신장성운동보다 1차 신장성운동에서 보다 크게 손상이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특히 IL-6와 TNF-α 및 호중구수는 근손상 정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시사되었다.

LPS로 자극된 미세아교세포에서 풀무치 에탄올 추출물의 신경염증 억제 효능 (Anti-neuroinflammatory Effects of a Locusta migratoria Ethanol Extract in LPS-stimulated BV-2 Microglia)

  • 이화정;서민철;이준하;김인우;김선영;황재삼;김미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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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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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2-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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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뇌신경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미세아교세포의 과도한 활성화에 의한 신경염증반응에서 풀무치 에탄올 추출물이 미세아교세포의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LPS를 사용하였으며, LPS 처리에 의해 신경염증반응의 지표인 NO의 생성량과 이들을 조절하는 iNOS, COX-2의 발현이 증가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풀무치 에탄올 추출물을 1시간 전처리 한 후 LPS를 처리한 경우 추출물의 농도에 의존적으로 이들의 발현량이 현저히 감소되는 것을 확인 하였다. 또한 LPS 처리로 인해 분비되는 염증성 cytokine들의 생성량도 풀무치 에탄올 추출물에 의해 현저히 억제 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미세아교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발생되는 뇌 신경질환의 치료 소재로서 풀무치 에탄올 추출물의 활성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다슬기 추출물이 D-galactosamine에 의해 손상된 간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Semisulcospira libertina Extract on Hepatic Injury Induced by D-galactosamine)

  • 박영미;이종은;서을원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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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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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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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D-galactosamine에 의해 간 손상이 유도된 흰쥐에 다슬기(Semisulcospira libertina) 추출물이 손상된 간세포의 개선 및 회복에 미치는 효과에 관해 조사하였다. 다슬기 추출물은 간 손상에 따른 간 조직 내 국소적 지방 변성과 염증세포 침윤을 크게 감소시켜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다슬기 추출물은 간 손상 지표 효소인 AST와 ALT, LDH 및 ALP의 증가된 효소 활성을 대조군 수준으로 완화시키며, 간 조직 내 지질과 과산화지질의 함량을 감소시켜 간 손상으로 인한 혈중 효소 활성과 조직 내 지질 함량을 개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더불어 다슬기 추출물은 염증반응을 촉진시켜 조직상해 및 괴사를 유도하는 $TNF-{\alpha}$의 발현을 억제시키며, 염증 시 세포를 보호하는 HO-1의 발현을 촉진시켜 염증 반응에서 손상된 세포를 대조군 상태의 세포로 회복시키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다슬기 추출물은 간조직의 괴사 및 섬유화를 회복시키고 혈액 내 효소의 활성과 조직 내 지질 함량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염증 반응 인자의 발현을 조절하고 있어 간 손상으로 인한 간세포의 개선 및 회복에 효과가 높은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있다.

한국산 잡견에서 백혈구 제거 충진액이 체외순환 중 위점막 이산화탄소 농도와 IL-8 수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Leukocyte Depleted Priming Solution on the Gastric Mucosal $Co_{2}$ Partial Pressure and Serum IL-8 Level during Cardiopulmonary Bypass in Korean Mongrel Dogs)

  • 박건;이종호;김진호;진웅;권종범;김치경;왕영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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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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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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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체외순환은 심정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심장 수술에서 정지된 심장의 기능을 대신하여 환자의 말초 장기의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체외순환은 필연적으로 인공도관을 관류하는 특성상 신체의 혈관계를 흐르는 혈류와 달리 혈액손상에 따른 전신성 염증반응을 피할 수 없으며, 이러한 전신성 염증반응과 함께 말초혈관의 미세혈관 순환장애가 체외순환동안에 원발장기의 손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전신성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주된 혈액성분인 백혈구를 제거한 충진액을 사용하여 전신성 염증반응을 줄일 수 있는가를 확인하고, 체외순환도중 위점막의 산도를 측정함으로써 위점막의 미세혈류에 대한 백혈구 제거 충진액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실험군은 15마리의 한국산 잡견을 충진액의 성분에 따라 비혈액성 충진액군, 백혈구 제거 혈액성 충진액군, 백혈구 비제거 혈액성 충진액군으로 각각 5마리씩 세 군으로 나누었다. 세 군 모두에서 2시간의 체외순환 및 연속된 4시간의 마취유지를 시행하였으며, 체외순환 전과 체외순환 후 1시간, 2시간, 체외순환 종료 후 2시간 4시간에 위점막 이산화탄소 농도와 산도,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 과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을 측정하고, 염증반응의 지표검사를 위하여 동맥혈을 채혈하였다. 전신성 염증반응의 정도는 채취한 동맥혈에서 ELISA (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법을 이용하여 IL-8의 수준을 검사하였다. 결과: 1, 위점막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백혈구 제거 혈액성 충진액군이 백혈구 비제거 혈액성 충진액군과 비혈액성 충진액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p=0.02, 0.01). 2. 위점막의 산도는 백혈구 제거 혈액성 충진액군과 백혈구 비제거 혈액성 충진액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3. 전신성 염증반응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측정한 IL-8의 수준은 백혈구 제거 혈액성 충진액군과 비혈액성 충진액군이 백혈구 비제거 혈액성 충진액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p=0.01, 0.01). 결론: 백혈구를 제거한 혈액성 충진액을 사용하는 것이 체외순환중 위점막의 미세순환 장애를 방지하고 전신성 염증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기관지 천식 환자에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투여 전후 유도객담내 Nitric Oxide 및 Cytokine의 변화 (The Effect of Glucocorticoid on the Change of Nitric Oxide and Cytokine Levels in Induced Sputum from Patients with Bronchial Asthma)

  • 김태연;윤형규;최영미;이숙영;권순석;김영균;김관형;문화식;박성학;송정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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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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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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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및 목적 : 기관지천식의 중요한 특징적인 병인인 기도의 만성염증 상태와 증상의 변화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지표로서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비침습적이고 비교적 간단한 유도객담 검사로 침습적인 기관지 조직 검사나 기관지폐포세척술을 대신하려는 경향이 있다. 저자들은 기관지천식 환자의 유도객담에서 호산구, eosinophil cationic protein(ECP), interleukin(IL)-3, IL-5, granulocyte-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GM-CSF), 그리고, nitric oxide(NO)의 유도체를 측정하고, 객담내 NO 및 호산구와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cytokine들의 농도가 증상 및 기도의 염증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이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기관지천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2주간 경구용 프레드니솔론 30mg을 투여하고, 약제 투여 전후로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_1$과 혈중 총 호산구수, 그리고 유도객담 검사를 시행하여 객담내 호산구 비율과 ECP, IL-3, IL-5, GM-CSF, 그리고, NO 유도체를 측정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중 남자는 13a여(43.3%), 여자는 17명(56.7%)이었고 연령분포는 19세부터 64세까지였으며 평균연령은 41.8세였다. 30명중 2명은 두 번째 검사시 객담이 채취되지 않았고, 3명은 두 번째 방문을 하지 않았다. 프레드니솔론 투여후 평균 1초당 노력성 호기량(% of predicted value)은 78.1$\pm$27.2%에서 90.3$\pm$18.3%로 개선되었고(P<0.001), 유도객담내 평균 호산구비율은 56.1$\pm$27.2%에서 29.6$\pm$21.3%로 (P<0.001), 객담내 평균 ECP 농도는 $134.5\pm68.1{\mu}\;g/L$에서 $41.5\pm42.4\;{\mu}g/L$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01), 평균 혈중 총 호산구수는 425.7$\pm$265.9에서 287.7$\pm$294.7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유도객담내 NO 유도체의 평균 농도는 프레드니솔론 투여 전호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70.4\pm44.6\;{\mu}mol/L$ vs $91.5\pm48.3\;{\mu}mol/L$) 평균 eotaxin 농도는 27.7$\pm$12.8 pg/ml에서 21.7$\pm$8.7 pg/ml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IL-3, IL-5, CSF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측정되지 않았다. 치료전의 1초당 노력성 호기량과 객담내 ECP의 농도 사이에 의미있는 역상관관계가 있었고(r=0.369, P<0.05). 결론 : 유도객담내에서 측정 가능한 여러 인자중 eotaxin 및 ECP가 치료에 따른 기도염증 상태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이용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 유도객담내 호산구비율 측정도 치료에 따른 증상이나 염증의 변화를 손쉽게 관찰할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생각되지만 유도객담에서 Griess reagent를 이용한 NO 유도체의 측정은 기관지천식의 증상이나 염증상태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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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수술이 치주염 환자의 치은 열구액 내의 MMPs와 TIMP-1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riodontal flap surgery on Matrix metalloproteinases (MMPs) and Tissue inhibitors of matrix metalloproteinase-1 (TIMP-1) levels in gingival crevicular fluids of periodontitis patients)

  • 김지현;고재승;김현만;김태일;설양조;이용무;구영;정종평;한수부;류인철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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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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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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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중등도 이상의 치주염 환자에서 치은 열구액내의 MMPs 및 TIMP-1 과 치주염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치주 수술이 MMPs 및 TIMP-1의 정량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총 14명의 치주낭 깊이 6mm 이상의 중등도 이상의 치주 질환 이환자에서 치아를 선정하여, 치주낭 심도, 치은 지수(gingival index)를 측정하고, 치은의 조직학적 염증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해당 치아의 치주낭 연조직을 절취하여 H-E염색을 하고, 치은 절편에서 염증세포 침윤의 정도 및 분포를 비교하였다. Perio-paper를 이용하여 치은열구액을 얻고, pyrogen-free water에서 추출하였다. 채취한 치은 열구액에서 ELISA-kit를 이용하여 MMP-1, 8, 9, 13과 TIMP-1을 측정하여 수술 전과, 수술 후, 그리고 건강한 조직인 대조군을 비교하였으며, 통계처리는 Wilcoxon 검정을 사용하였다. 또한 MMPs 혹은 TIMP-1이 치주낭 심도나 치은지수등의 임상적 지표와 가지는 연관성을 Spearma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TIMP-1을 제외한 MMP-1, 8 ,9, 13 에서 수술 전보다 수술 후에 치은 열구액 내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MMP-1(p=0.025), MMP-9(p=0.016) 와 MMP-13(p=0.009) 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였다. 한편 MMP-9 (p=0.011) 나 MMP-13(p=0.026) 은 건강한 대조군과 수술 전 사이에도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였다. 연조직의 조직학적 관찰을 통하여 치은지수의 임상적 신뢰도를 평가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치주 치료 전의 치주낭 심도와 치은지수와의 관계나,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치주낭 심도등의 변화도 통계적으로 유의성있는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치주낭 심도나 치은지수등의 임상적 지표는 MMPs나 TIMP의 정량과는 별다른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 실험의 결과로 보아 MMP-1, MMP-9나 MMP-13을 치주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치주염의 심도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지표로 생각할 수 있으며, 특히 MMP-9와 MMP-13가 치주염과 가지는 연관성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육계에서 품종 및 사육 밀도가 생산성 및 생리적 적응성 지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tocking Density and Strain on the Performance and Physiological Adaptive Responses in Broiler Chickens)

  • 장인석;윤서현;고영현;김세윤;송민혜;김종선;손시환;문양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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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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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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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실험은 육계 품종(Ross vs. Cobb) 및 사육 밀도(표준 밀도구, $0.046m^2$/수 vs. 고밀도구, $0.023m^2$/수)가 생산성, 장기무게, 혈액 corticosterone, 친염증 사이토카인과 항산화 효소의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전체 사육 기간 동안 품종에 따른 생산성 지표들은 차이가 없었으나, 사육 밀도에 따른 사양 성적은 두 품종 모두 고밀도 사육구(HD)에서 표준 밀도구(SD)에 비해 체중과 사료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간과 비장의 상대적 무게는 품종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으나(P<0.05), 사육 밀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혈액 corticosterone 농도는 품종 및 사육 밀도에 따른 통계적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계 품종 및 사육 밀도에 따른 친염증 사이토카인과 항산화 효소의 mRNA 발현 양상으로 간 조직에서 이들 사이토카인(IL-$1{\beta}$, IL-6, IL-18 및 IFN-${\gamma}$) mRNA 발현은 품종과 사육 밀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한편, 항산화 유전자인 GPX mRNA 발현은 품종에 따라 현저한 반응의 차이를 보였으며(P<0.05), Ross 품종이 Cobb 품종보다 GPX mRNA 발현이 낮았다. 사육 밀도 요인에 따른 차이를 보면, SOD, GPX 및 CAT의 mRNA 발현이 모두 고밀도 사육구에서 현저히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비장조직에서 대부분의 친염증 사이토카인은 품종 및 사육 밀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IL-18 mRNA 발현은 고밀도 사육 시 Cobb 종에서 발현이 감소되었다(P<0.05). 항산화 효소 mRNA 발현은 품종 및 사육 밀도 요인에 따라 SOD와 CAT에서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P<0.05). 이와 같은 결과로 보아 사양 성적은 육계 품종에 따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사육 밀도는 생산성을 감소시켰다. 친염증 사이토카인의 mRNA 발현은 품종 및 사육 밀도에 따른 차이는 적었으나, 항산화 효소는 품종, 사육 밀도 및 장기조직에 따른 발현의 차이가 나타나 체내 항상성 조절에 중요한 지표로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패혈성 폐가 유도된 신생자돈에서 외인성 Nitric Oxide 흡입의 혈역학, 가스교환 및 폐 염증에 대한 효과 (Effect of Inhaled Nitric Oxide on Hemodynamics, Gas Exchange and Pulmonary Inflammation in Newborn Piglets with Escherichia coli Induced Septic Lungs)

  • 장윤실;고선영;박원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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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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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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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E. coli 패혈성 폐가 유도된 신생자돈에서 Nitric oxide(NO) 가스 흡입요법이 혈역학, 가스교환 및 폐 염증 소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3마리의 신생자돈에서 도관 삽입과 기도 삽관을 시행하여 기계적 가스 인공환기를 시키면서 CON군(n=6)은 생리적 식염수 5 mL, PCON(n=9) 및 PNO(n=8) 군은 Escherichia coli strain $69{\times}10^9cfu$(10 mL)를 투여한 후 time-cycled pressure-limited 인공환기기로 PIP 30 $cmH_2O$, 호흡수 분당 30회, $FiO_2$ 1.0, PEEP 4 $cmH_2O$의 설정에서 6시간 동안 유지하였다. PNO군에서는 NO 10 ppm을 E. coli 투여 후부터 실험 종료 시까지 기도 내로 투여하였다. 모든 신생자돈에서 가스교환, 혈역학, 폐기능 지수들을 1시간 간격으로 측정하였고 실험 종료후 폐 조직을 얻어 염증반응 정도 지표인 myeloperoxidase 활성을 측정하였다. 결 과 : E. coli가 기도 내로 투여된 PCON 및 PNO군 모두에서 실험 종료시 E. coli 패혈증이 발생하였다. PCON군에서는 시간에 따라 진행되는 폐동맥 고혈압, 저산소혈증, 고탄산혈증, 및 폐 내 단락과 폐 내 사강의 비율의 증가를 보였고 대조군에서는 실험 종료시까지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NO가 투여된 PNO군에서 폐동맥 고혈압이 감소되지 않았으나 폐 내 단락의 의미 있는 개선과 폐 내 사강 비율 증가의 일부 감소에 기인한 저산소혈증 진행의 완화가 관찰되었다. 폐 염증정도의 지표인 폐조직의 myeloperoxidase 활성도는 PCON군에서 CON군에 비해 의미 있게 증가되었으며 이는 PNO군에서 의미 있게 완화되었다. 결 론 : E. coli 패혈성 폐가 유도된 신생자돈에서 NO 가스 흡입요법은 폐 내 단락 개선을 통해 산소화를 향상시켰으며 또한 폐 염증 소견을 완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