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역사문화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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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의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 (The Environmental Preservation and Sustainable Use of Apsan(Mountain) in Daegu)

  • 전영권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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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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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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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도시화와 산업화로 점점 녹색의 자연성을 상실해가고 있는 대도시 대구에서 대구 중심 생태계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앞산은 대구시민들에게는 소중한 공간이다. 특히 앞산은 대도시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문화 역사적, 생물학적, 지형 지질학적으로 다양하고도 우수한 자원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적극적인 보존대책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등한시해왔던 앞산의 환경에 대해 살펴보고 여기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여 앞산의 환경 보존과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1. 보다 정확한 정보가 게재된 '새로운 앞산지도' 제작이 필요하다. 2. 정밀 자연생태조사를 바탕으로 앞산 생태계 관리 방안이 구축되어야 한다. 3. 지형, 지질 등 무생물 자원 보호를 위해 대구시 관광과 또는 대구시교육청 산하에 '지오투어리즘' 부서 신설이 필요하다. 4. 실효성있는 '환경영향평가제'가 도입되어야 한다. 5. 지역 시민단체 주도의 앞산환경보호활동과 교육에 적극적인 행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6. 산불방지를 위해 몇 곳을 정하여 기도처를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 7. 앞산 생태공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자연 휴식년제' 실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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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분쟁지역의 유형 및 형성요인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Patterns and Formation Factors of the International Conflicting Area)

  • 이한방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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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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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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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국제분쟁지역의 유형 및 형성요인에 대하여 정치지리학적 분석과 문화역사지리학적 원인 고찰을 중심으로 국제적 영향력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큰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분쟁지역을사례 분석하였다. 국제분쟁지역의 유형은 내분형, 혼합형, 국제형으로 구분될 수 있다. 국제분쟁의 형성요인은 탈냉전기 들어서는 1990년대에 이념의 영향이 축소되고 문명충돌이 빈발하고 있다. 세계분쟁은 3재 이상의 분쟁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국제분쟁의 주요요인은 민족문제, 종교분쟁, 식민지배의 유산 및 개입, 영토분쟁 및 패권추구 등을 중심으로 형성요인을 단순화할 수 있다. 탈냉전기의 분쟁발생을 발생시기별로 식민지배 시기 냉전 전기 냉전 후기 탈냉전기로 구분하였다. 2차대전 전에 열강의 식민지였던 북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은 식민해방기 및 냉전기에 대립 발생이 접종되는데 비하여, 유럽과 독립 국가연합지역에서는 탈냉전기에 분쟁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본격적 무력충돌시 국제적으로 영향이 높은 지역은 전략적 요충지이거나, 자원생산국이며 중동 아시아 흑아프리카에 많이 분포한다. 지역분쟁의 실례(實例)로는 동티모르 분쟁, 스리랑카 내분, 카슈미르분쟁 등과 자원의 발견 및 영토 패권추구 분쟁의 예로서 남사군도(南沙群島) 서사군도(西沙群島) 센가쿠/조어도(釣魚島) 분쟁을 사례 연구하였다. 아시아지역분쟁은 식민지배의 분할통치 유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국제분쟁지역 분석을 통하여 분쟁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방외교정책 수립에 일조를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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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형을 고려한 소나무 임분의 조림적 고찰 (Consideration of Silvicultural Practice by Taking Community Type of Pinus densiflora Stand)

  • 이광수;이중효;김석권;배상원;정문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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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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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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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에서 소나무는 문화적, 역사적, 정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목재자원 생산이 가능한 수종이다. 소나무의 점유면적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참나무류를 비롯한 활엽수림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소나무림 유지를 위한 갱신과 시업법에 관한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중부지역을 대상으로 소나무에 대한 임분유형 및 구조분석을 통하여 생육환경과 천이과정을 파악함으로서,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경영림으로서의 발달과 천연갱신 유도에 그 목적이 있다. 중부지역 소나무림은 당단풍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비목군락, 전형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지역에 따라 유형별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상층에는 소나무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중층에서는 참나무류 등 활엽 교목성 수종의 중요치가 높았으며, 하층에서 소나무 출현은 빈약하였다. 따라서 상관적으로 소나무가 생태적 영향력이 높은 것처럼 나타나고 있지만, 차후 자연 상태에서 교목층의 소나무가 고사하면 아교목층 이하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가 우점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소나무림의 형질과 생장패턴은 임분유형에 따라 지역별 차이를 보이고 있어 소나무림에 대한 시업도 차별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리포트 - 공포의 값비싼 대가 (The High Cost of Fear)

  • Shellenberger, Michael
    • 원자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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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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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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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공포의 값비싼 대가(The High Cost of Fear)'는 공개된 자료 중 동료 평가를 마친 최신의 자료와 간단한 계산 방법을 통해 한국의 탈원전 정책이 가져올 경제적, 환경적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이다. 우리는 탈원전 정책이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한다. ${\cdot}$천연가스 구매에만 최소 매년 10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다. 이는 한국 평균임금인 연소득 29,125달러를 받는 일자리 343,000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cdot}$비용의 대부분은 연료 수입에 사용될 것이며, 한국의 무역 수지가 악화될 것이다. ${\cdot}$한국의 부족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고려할 때, 상당한 양의 화석 연료를 추가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cdot}$LNG 발전소가 석탄 발전소를 대체하지 못하고 원자력발전소를 대체하면서 대기 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이다. ${\cdot}$한국의 전도유망한 원전 수출 산업이 아예 붕괴되거나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cdot}$평균적 미국 자동차의 연간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150만대에서 270만대의 미국 자동차가 배출하는 배기가스의 양만큼 연간 탄소 배출이 증가할 것이고, 한국은 파리기후협정에서 약속한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된다. 본 보고서는 현재 계획된 탈원전 정책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cdot}$'그린피스(Greenpeace)', '지구의 친구들(Friends for the Earth)' 등 막대한 자금 지원을 받는 해외 환경단체들은 탈원전 거짓 정보의 근원이며, 이들은 저렴하고 풍부한 에너지라는 개념을 반대한다. ${\cdot}$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그 여파의 주된 원인은 일본 원자력산업계의 오만과 원자력에 대한 과장된 집단 공포이다. ${\cdot}$반핵 진영의 논리에는 산업계와 정부에 대한 불신과 원자력, 방사선에 대한 몰이해가 반영되어 있다. ${\cdot}$반핵 진영은 후쿠시마 사고를 2014년 한수원 납품 비리 사태의 심각성을 과장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2014년의 비리 사태는 한국 원자력 규제기관의 독립성을 증명했으며, 2016년의 경주 지진은 2011년 후쿠시마에서 쓰나미와 노심 용융을 초래한 동일본 대지진의 1/350,000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 본 보고서는 한국과 타국가의 반핵 운동이 주는 교훈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cdot}$어떠한 국가도 에너지 자원 최빈국인 프랑스나 한국 같은 국가조차도 탈원전 '전쟁'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산업이 쇠퇴하는 원인이다. ${\cdot}$원자력산업계, 정부, IAEA 등은 한국과 세계 여러 국가에서- 문화적, 제도적, 재정적 원인으로 원자력산업의 보호와 확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cdot}$원자력산업을 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제도, 그리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cdot}$원자력의 근원적이고 혁신적인 비전 원자력 인본주의(atomic humanism)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 ${\cdot}$원자력을 지키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과학 연구단체, 대학교, 사단법인, NGO 등의 새로운 기관들을 후원해야 한다. ${\cdot}$공포를 조장하는 반원전 세력에 맞서 공포를 극복해야 하고, 대중의 공포를 극복해왔던 다른 기술들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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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국립공원의 탐방객 만족요인 및 예측모형 분석 (Analysis of Visitor's Satisfaction Factors and Determinants in Naejangsan National Park, Korea)

  • 김동필;백재봉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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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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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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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내장산국립공원 탐방객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탐방 후 평가를 통하여 만족도, 만족요인 과 예측모형을 분석하여 실질적인 공원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만족도 분석결과 내장산사무소는 공공시설부족 및 불만, 이용프로그램부족, 숙박시설 부족 및 불만, 시설이용료부담감, 바가지요금 등, 백암사무소는 시설이용료부담감, 이용프로그램, 상업시설 불만 및 부족, 숙박시설 등에 불만족하였다. 만족요인으로는 '시설관리', '이용자관리' 요인이 내장산사무소(34.3%)와 백암사무소(45.6%)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만족도 예측모형에 있어서 내장산사무소는 '탐방로훼손', '상업시설만족도', '쓰레기처리', 백암사무소는 '문화역사자원훼손', '상업시설만족도', '호객행위방지' 등의 순으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모형이 만들어졌다. 지리적으로 유사한 위치에 있으며 자원과 특성이 비슷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탐방객의 75%가 집중하는 가을단풍기에 시설 및 이용자를 위한 관리기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DEC을 이용한 무등산국립공원 입석대 주상절리대의 안정성 평가 (Evaluation of the Stability of Ipseok-dae Columnar Joints in Mudeungsan National Park Using 3DEC)

  • 노정두;강성승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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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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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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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무등산국립공원 입석대 주상절리대의 거동을 예측하고 안정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치해석을 실시하였다. 수치해석은 불연속체 해석이 가능한 개별요소법 기반인 3DEC을 사용하였다. 수치해석 시 사용한 지반 물성의 결과 평균 밀도는 2.68 kN/m3 평균 수직강성은 3.15 GPa/m, 평균 전단강성은 1.00 GPa/m, 평균 점착력은 0.51 MPa, 평균 마찰각은 33°으로 나타났다. 입석대 주상절리대 전망대와 등산로 사이 15개의 입석대 주상절리대에 대하여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모델링을 실시하였다. 수치해석 시 주상절리 윗면과 밑면의 모서리의 변위를 분석하여 각 주상절리의 거동을 분석하였고, 최대 변위는 6번 주상절리에서 약 0.67 mm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최소 변위는 11번 주상절리에서 0.21 mm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수치해석 결과 최소변위가 가장 크게 발생한 11번 주상절리 내부의 분리면 5개 거동을 분석한 결과 2층에서 가장 큰 변위가 발생하였고, 그 다음으로 5층, 4층, 1층, 그리고 3층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입석대 주상절리 15개에서 발생한 변위의 총량을 고려하면 안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무등산국립공원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볼 때 사면전체 안정성 뿐만 아니라 입석대 주상절리 개별 블록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여 현재의 안정성을 유지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교량의 경관조명연출디자인 평가항목 도출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Selection of the Valuation Items of the Environmental Illumination Design for a Bridge)

  • 조현철
    • 조명전기설비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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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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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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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도시 공간에서의 교량경관 조명연출의 목적은 교량과 주변의 수변 공간을 아름답게 연출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동차에 대하여 안전성 및 쾌적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야간경관의 심미적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환경과의 조화, 그리고 지역의 문화성, 역사성, 상징성과 융합하여 도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서, 관광자원으로서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교량 경관조명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나 매뉴얼화 된 디자인과 설계기준의 부재로 교량의 예술적, 문화적 품위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조속히 우리풍토에 적합한 교량 경관조명의 설계지침과 평가방법 등 이 확립되어야 하겠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에 최적의 장소로 여겨지고 있는 한강의 교량 중 조명시설이 설치된 교량을 평가 대상으로 채택하여, 문헌고찰과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예비평가항목 구성단계 및 전문가 검증 단계를 거쳐, 평가항목별 상관분석 및 인자분석 결과, 평가항목을 인자해석에 의해 중요변인으로 하고 분산 분석과 평균값 비교를 통해 중요 항목과 일반항목으로 구분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평가를 유도할 수 있는 교량형식별 경관조명의 평가항목을 도출하였다.

백제부흥전쟁의 관광자원화에 관한 연구: 예산임존성과 홍주주류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ourism Resources of Baekje Restoration War : Focus on Yesan Imjon Fortress & Hongju Juryu Fortress)

  • 최인호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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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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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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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백제부흥전쟁의 핵심 지도부가 위치했던 항전 중심지 예산임존성과 홍주주류성의 역사적 의의, 주요 유산들을 바탕으로 관광자원화 방법을 탐색했다. 백제패망 이후 임존성을 중심으로 일어난 부흥전쟁의 과정, 주요인물, 임존성과 주류성, 부흥전쟁관련 전설 등을 살펴보았다. 백제부흥전쟁의 관광가치는 장소정체성 측면과 다크투어리즘 측면에서 중요성이 부각된다. 백제부흥전쟁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 사례를 검토한 후 관광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크게 자원화의 요소로는 인물, 전투, 유물, 장소, 명칭 전설 등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현 전략, 체험전략, 하드브랜딩 전략, 소프트브랜딩 전략을 제시했다. 재현전략의 사례로는 백강전투 재현 이벤트를 제시했다. 체험전략으로는 도보체험 및 백제토기 체험 전략이 있다. 하드브랜딩 전략으로는 주요인물 조형물 설치와 관광안내표지의 고도화를 제시했다. 소프트브랜딩 전략으로는 백제부흥전쟁 관련 산성의 브랜드화를 통해 로고마크, 캐치 프레이즈, 캐릭터 상품, 영상콘텐츠, 이야기지도 제작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생태 위기 극복을 위한 예술: 해리슨 스튜디오의 대화적 방법론을 중심으로 (Art for Overcoming the Ecological Crisis: Focused on the Dialogical Methodologies of The Harrison Studio)

  • 임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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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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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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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지구 환경에 피해를 주는 인간행위들을 바로 잡지 못하여 생태적 재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하여, 과연 예술은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까? 지구에서 환경적 정의와 삶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예술적 방법론은 무엇일까? 본고는 이러한 질문들의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지구 환경을 바라보고 느끼고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찾는, 즉 지구 환경에 대한 지향의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은 많은 인간적 산물이 자연을 생명의 원천이 아닌 착취의 자원으로 대했던 역사를 비판적으로 사유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의지를 가지고 본 논문은 '환경예술 운동의 선구자'로 불리는 해리슨 스튜디오의 생태예술에 주목한다. 본론에서는 해리슨 스튜디오의 주요한 프로젝트를 분석하여 생태학적 함의와 미학적 전략을 찾는다. 특히 대화적 방법론에 초점을 둠으로써, 해리슨 스튜디오가 펼친 다양한 협업적 실천의 의의를 제시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생태예술의 가치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과 이해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데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떤 획일적인 교환의 규칙에 한정되지 않고 상호 간에 연결되고 중첩된 인식적 차원을 끊임없이 생산해 냄으로써 생태학적 의식의 방향성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논증한다.

호주군 여성인력의 활용과 우리군에 주는 시사점 (A Study on the case of Application of Women's Personnel in the Australian Defence Force)

  • 김인찬;김종훈;심준학;이강희;조상근;박상혁;홍명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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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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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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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호주군은 1899년 제2차 보어전쟁에 참전한 이후, 제1·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 전쟁 등에 참전하였다. 호주군은 전쟁의 장기화로 나타난 군인의 사회적 인지도 하락과 지속적인 병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여성인력의 지위와 역할을 지속 확장하였다. 제2차 보어전쟁 간 의료지원으로 시작한 여성인력의 역할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통신, 정비, 운전, 비밀문서 관리, 레이더 감시 등 전투 지원 임무로 확대되었다. 베트남 전쟁 이후 각 군 참모총장은 여성의 군 참여 확대를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여성이 아닌 군인으로 인정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전쟁과 평화유지 활동에서 여성인력의 활약은 2014년, 특수부대를 포함한 모든 전투 직위가 여성에게 개방되는 계기가 되었고, 각 군은 2030년까지 여성 비율을 증가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지속되는 저출산문제로 인구절벽과 병력 가용자원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바 본 연구를 통해 호주군의 여성인력 활용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