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여성 일-가정양립의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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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직장여성의 코로나 19로 인한 가족생활 변화와 일상스트레스, 일-가정양립갈등 그리고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anges in Family Life due to COVID-19, Daily Stress, Work-Family Balance Conflict and Job Satisfaction of Married Working Women)

  • 신효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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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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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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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기혼 직장여성의 코로나 19로 인한 가족생활 변화, 일상스트레스, 일-가정양립갈등 그리고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코로나 19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이들의 일-가정양립 갈등 감소와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안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2020년에 조사된 여성 가족 패널조사 8차 년도 데이터에서 기혼여성 임금노동자를 추출한 1,934명이 분석되었다. 가설검증을 위해 Amos 20.0으로 경로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한 가족생활 변화가 기혼 직장여성의 일-가정양립 갈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직무만족도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일상스트레스를 통해서 일-가정양립갈등 증가와 직무만족도 감소에 간접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일상스트레스가 일-가정양립갈등 증가와 직무만족도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일-가정양립갈등이 직무만족도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 결과에 따라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미국 중산층 여성 일-가정양립 경로의 역사적 형성과정에 관한 연구 (The American Route of the Reconciliation between Work and Family)

  • 최성은;양재진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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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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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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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저복지 국가인 미국에서, 여성들의 일-가정양립은 어떠한 역사적 과정을 거쳐 이루어져 왔을까?' 이 질문에 답을 하고자, 미국 여성 일-가정양립경로의 형성과정에 대한 역사적 인과관계를 4단계시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과거 전업주부에 머물렀던 중산층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여성 일-가정 양립모델에 대한 역사적 제도주의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기존연구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단계는 여성의 고등교육이 확대되고, 산업변화로 미혼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시작된 시기였다. 제2단계는 중산층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뉴딜, 소비자본주의,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확대된 시기이다. 제3단계는 여성해방운동으로 정부의 적극적 조치에 대한 '적극적' 시행이 요구되어 전문화된 직업영역으로 여성의 일자리가 확대된 시기였다. 제4단계에서는 더 나은 정규직 일자리로 진입하려는 여성 근로자의 공급 측면과, 양질의 근로자를 얻고자 하는 사용자의 수요 부분이 개별고용관계를 통해 노동시장 제도 내에서 맞물렸다. 이로써 맞벌이의 규범화가 이루어졌다. 즉, 저복지국가인 미국에서는 여성의 개별적 노력(학업을 통한 능력향상과 여성운동)과 개별고용관계가 발달된 노동시장 특징으로 인하여, 고학력 중산층 여성의 '고(高)고용-고출산'이 가능하며, 정규직 일자리로의 재복귀가 비교적 용이한 여성 일-가정양립 패턴이 완성될 수 있었다.

유자녀 취업여성의 후속출산의도 결정 경로 분석 - 가치관적 요인을 중심으로 - (A Pathway Analysis on Determination of Intention of Second Childbirth in Working Women with a Child: Focused on Value Factors)

  • 이정원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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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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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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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자녀가 있는 취업여성의 후속자녀 출산의도'가 어떠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어떠한 경로로 결정되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특히 '가치관적 요인'의 영향력에 주목하여 '자녀가치관'을 특성에 따라 '개인주의적 자녀가치관'과 '집단주의적 자녀가치관'으로 구분하고 이외 주요 변수들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연구 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형은 측정모형분석과 구조모형 분석을 통해 유자녀 취업여성의 후속출산의도를 설명하기에 적합한 모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우리나라에서 자녀가 하나 있는 취업여성의 후속자녀를 출산하고자 하는 의도는 여성의 '자녀가치관'에 의해 직접적으로 가장 강하게 예측될 수 있었다. 셋째, 경제적 자원과 공·사적 서비스 자원은 다른 요인을 매개하여 간접적으로 개인의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경제적 자원은 공·사적 서비스 자원 경험 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다섯째, 개인주의적 자녀가치관과 집단주의적 자녀가치관은 일-가정의 양립과 관련된 여성의 환경 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아 형성·변화될 수 있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본 연구에서는 취업여성의 출산율 고양을 위해서는 이들의 일-가정 양립을 둘러싼 환경 조건의 변화를 통해 긍정적 자녀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제안하였다.

북한이탈여성의 일과 자녀돌봄 양립 경험에 관한 융합연구 (Convergent Research on Balancing Experience of Work and Child care of 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 김유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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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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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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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여성의 일과 자녀돌봄 양립 경험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자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맞벌이 가정의 북한이탈여성 5명을 선택하고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현상학적 질적연구 방법으로 분석하여 구성요소 5개와 하위구성요소 14개가 도출되었다. 연구결과 <북한에서의 성장 배경>을 가진 연구참여자들은 <탈북과정에서의 가족 해체 및 재구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남한에 입국했다. <남한 정착과정에서 자녀돌봄의 어려움>과 <진로 선택과 취업 지속의 어려움>사이에서 고군분투했으며 그와 관련하여 <조화로운 일-자녀돌봄의 양립을 위한 제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탈여성의 일과 자녀돌봄을 균형있게 양립할 수 있는 실천적 서비스를 위한 제안으로서 부모교육, 경력경로 형성 프로그램,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개발을 제시하였다. 또한 연구의 한계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공하였다.

직장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여성근로자들의 일-가정양립갈등과 생활만족 간의 관계: 직무디스트레스의 역할 (Effects of Work-family Role Conflicts on Life Satisfaction for Female Workers using Child Daycare Center in Workplace: Role of Work Distress)

  • 최수찬;고수연;이지연;이희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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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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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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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직장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여성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가정양립갈등, 생활만족, 직무디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이다. 직장보육시설 여성근로자 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직장갈등(FWC)은 직무디스트레스(WDIS)에, 직무디스트레스(WDIS)는 직장가정갈등(WFC)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직장가정갈등(WFC)이 높아지면 생활만족(LS)의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가정직장갈등(FWC)은 직무디스트레스(WDIS)를 통한 완전매개경로를 통해 생활만족(LS)에 영향을 미쳤고, 직장가정갈등(WFC)은 직무디스트레스(WIDS)가 생활만족(LS)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가정양립갈등이 갖는 양방향성(bi-direction)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생활만족(LS)과의 관계가 단순히 부정적이라고만 밝힌 기존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직장가정갈등(WFC), 가정직장갈등(FWC), 직무디스트레스(WDIS) 간의 관계를 구분하여 살펴 봄으로써, 각 갈등의 방향성에 따른 결과를 보다 명확히 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다만, 연구대상이 직장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여성근로자들로 한정되어 있어서 일반 여성 근로자들과의 비교를 통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저임금 여성근로자의 직장-가정갈등이 직무스트레스를 매개로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가족응집력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The Effects of Work-Family Conflicts on Job Stress and Job Turnover Intension among Female Low-wage Workers :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Family Cohesion)

  • 박수경;이선우;배종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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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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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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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저임금 여성근로자의 직장-가정갈등과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가족응집력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분석 대상은 월 임금 200만원 이하의 여성근로자 190명이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저임금 여성근로자들의 직장-가정갈등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저임금 여성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는 직장-가정갈등과 이직의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족응집력은 직장-가정갈등,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조절된 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저임금 여성근로자의 이직을 줄이기 위해서는 직장-가정갈등과 직무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일-가정양립 정책 및 프로그램의 강화, 가족응집력향상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