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양식생물 폐사

검색결과 52건 처리시간 0.027초

담수산 백점충(Ichthyophthirius multifiliis Fouquet, 1876)에 관한 연구 : I. 백점충의 생물학적 성상 (Studies on Ichthyophthirius multifiliis Fouquet, 1876 in freshwater fishes: I. biological characteristics of I. Multifiliis)

  • 지보영;김기홍;박수일;김이청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113-123
    • /
    • 1997
  • 본 연구는 우리 나라 내수면 양식 어류중 특히, 백점충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와 한국산메기(Silurus asotus)에 기생한 백점충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시험관내에서 수온, pH, 염분 및 포르말린이 Tomite 생성에 미치는 영향과 충체 감염기예 관한 실험을 실시하여 본 충의 생물학적 성상을 조사하였다. 실험 수온 $9\sim28^{\circ}C$의 범위에서 수온이 높을수록 Tomite 생성률이 높아져 Tomite 생성은 수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수온 $26^{\circ}C$ 때 최고의 생성률을 나타내어 이 수온이 본충의 번식에 최적 수온인 것을 확인하였다. 수온별 pH, 염분 및 포르말린 Tomite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실험 PH 6.0~8.1의 변화는 Tomite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수온 $10\sim28^{\circ}C$의 조건에서 pH 6.9는 각각의 수온 시험구에서 최고의 Tomite 생성률을 보여주어 최적 pH 조건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수온 $10\sim28^{\circ}C$의 조건에서 염분 농도 9‰ 이상과 포르말린 농도 15ppm 이상의 실험구에서 Tomite가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염분 및 포르말린은 Tomite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충체는 염분 및 포르말린의 저수온 시험구에서 폐사 시간이 연장된 결과를 보여 주어 고수온에서 보다는 저수온에서 충체가 염분 및 포르말린에 대하여 내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연 감염된 무지개송어 유래의 Trophont, Protomont 및 Theront를 무지개송어 치어에 노출시켜 백점충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Theront 단계가 감염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대왕범바리(Epinephelus fuscoguttatus ♀×E. lanceolatus ♂)의 아질산 급성노출에 따른 내성한계: 혈액성상 및 혈장성분의 변화 (Tolerance limit of nitrite exposure to hybrid grouper (Epinephelus fuscoguttatus ♀×E. lanceolatus ♂): hematological parameters and plasma components)

  • 조재황;김석렬;허영백;이경미;김준환
    • 환경생물
    • /
    • 제38권1호
    • /
    • pp.93-100
    • /
    • 2020
  • 본 실험에서 아질산 급성노출은 대왕범바리의 혈액학적 성상 및 혈장성분에 유의적 변화를 나타내었다. 혈액학적 성상인 Hct와 Hb는 아질산 노출에 의한 유의적 감소를 확인하였다. 혈장 성분인 glucose, cholesterol, GPT 및 ALP는 아질산 노출에 의해 유의적으로 변화를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 아질산 노출 100mg L-1 이상의 농도는 대왕범바리의 혈액 성상 및 혈장 성분의 유의적 영향을 미치며, 800 mg L-1의 아질산 급성 노출은 대량 폐사를 유발할 수 있으나, 기존 국내 양식 대상종인 Olive flounder, P. Olivaceus는 171.043 mg L-1 (Kim et al. 2018), Yellow tail, Seriola quinqueradiata는 147 mg L-1 (Sugiyama et al. 199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보여 아질산 내성이 상대적으로 강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식동남아산 뱀장어(Anguilla bicolor pacifica)의 Heterosporis anguillarum 감염 (The Infection of Heterosporis anguillarum in Cultured Shortfin Eel (Anguilla bicolor pacifica))

  • 김진도;도정완;최혜승;조혜인;이남실;김영대
    • 환경생물
    • /
    • 제32권4호
    • /
    • pp.382-388
    • /
    • 2014
  • 최근 뱀장어 양식장에서 사육 중이던 동남아산 뱀장어에 몸통 근육의 요철현상을 나타내면서 폐사를 일으키는 질병이 발생하였다. 병어의 몸통 근육 내 환부는 흰색 또는 황색으로 변해있었다. 병리조직학적인 변화는 근조직내에 수많은 포자와 크고 작은 시스트들이 변형된 근육근섬유 내에 관찰되었다. 병어의 근육 환부를 취하여 PCR을 실시하여 H. anguillarum이 가지는 특정 유전자인 Small subunit ribosomal RNA (SSU-rRNA)를 증폭하였다. 좀 더 정확한 동정을 위해 PCR product를 Cloning 후 Sequencing하여 서열들을 분석한 결과 H. anguillarum의 Small subunit ribosomal RNA (Gene bank accession number: AB623036) 서열과 일치하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primer 18F과 1537R의 PCR product는 약 1366 bp 길이가 일치하였으며, V1과 1392R를 이용한 PCR product는 1200 bp가 일치하게 나타났다. 또한 H1과 H2의 PCR product의 경우는 800 bp 정도 일치하였으며 이의 서열은 나머지 2개의 product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서열이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동남아산 뱀장어에 감염된 포자충은 H. anguillarum임을 동정할 수 있었다.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 감염 넙치(Paralichthys olivaceus)의 조직별 바이러스 정량분석 (Quantitative analysis of 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 in tissues of infected olive flounder(Paralichthys olivaceus))

  • 장진현;황성돈;정지민;권문경;황지연
    • 환경생물
    • /
    • 제39권3호
    • /
    • pp.259-265
    • /
    • 2021
  • 국내외에서 80여 종이 넘는 담수 및 해산어류를 감염시켜 대량폐사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VHSV) 진단검사를 위해 넙치의 여러 조직의 바이러스 발현량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시간순서에 따라 분석하였다. 무작위 선별된 넙치에 3.0E+07 TCID50 per 0.1mL per fish의 VHSV를 복강 주사하여 시간순서(0시간, 6시간, 12시간, 1일, 2일, 3일, 5일, 7일)에 따라 조직(아가미, 간, 신장, 비장, 근육)을 채취하였다. Real-time PCR 법을 통해 상대 정량한 결과 5일차 아가미, 간, 신장, 비장에서 바이러스의 발현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감염 초기단계에서 비장이 VHSV 확정진단을 위한 적정조직임을 입증하였으며, 국내 법정전염병 진단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저수온 양식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의 Cryptocaryoniasis (Cryptocaryoniasis of cultured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in low temperatures)

  • 지보영;김기홍;박수일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97-111
    • /
    • 1997
  • 1995년 겨울 경북 구룡포에 있는 축제식 양식장에서 사육중이던 넙치(평균 체장 : 31cm, 평균체중 : 300g)에 백점병이 발생하여 대량 폐사를 일으켰다. 감염 넙치로부터 병리조직학적, 원인충의 형태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아가미 및 지느러미의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많은 섬모충들이 상피 하층으로 뚫고 들어감으로써 기생 부위의 상피 세포와 점액 세포가 증식을 일으킨 것을 볼 수 있었고 병어의 지느러미, 체표 및 아가미에서 작은 백점을 나타낸 충체는 기생성 섬모충 Cryptocaryon irritans의 특징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 충의 증식 방법은 다분열증식법 이외에도 출아와 다분열을 혼합한 또하나의 증식법(혼합 증식법)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수온 $16^{\circ}C$에서는 위와 같은 두가지의 증식 방법이 약 3대 2의 비율로 나타났고 다분열 증식형의 충체는 8~14일만에, 혼합 증식형의 충체는 13~15일 만에 각각 자충을 방출하였다. 수온 $12\sim24^{\circ}C$의 조건에서 염분 농도 범위 $0\sim35\%_{\circ}$$5\%_{\circ}$ 간격으로 조절하여 충체의 생존능력을 살펴본 결과 다분열 증식형의 총체는 $12^{\circ}C$에서 $30\%_{\circ}$이하, $16^{\circ}C$에서 $20\%_{\circ}$ 이하, $20^{\circ}C$에서 $15\%_{\circ}$이하 그리고 $24^{\circ}C$에서 $25\%_{\circ}$ 이하에서 각각 폐사된 반면 혼합 증식형의 충체는 $12^{\circ}C$에서 $20\%_{\circ}$ 이하, $16\sim20^{\circ}C$에서 $15\%_{\circ}$ 이하 그리고 $24^{\circ}C$에서 $25\%_{\circ}$ 이하에서 각각 폐사를 나타내어 저수온($12\sim16^{\circ}C$)에서 혼합 증식형의 충체가 다분열 증식형의 충체보다 다소 낮은 염분 농도에서 생존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수온 $12\sim24^{\circ}C$의 조건에서 탈낭 소요 시간 및 탈낭률은 다분열 증식형의 총체가 $12^{\circ}C$에서 8일 및 30%, $16^{\circ}C$에서 6.5일 및 50%, $20^{\circ}C$에서 5.5일 및 75% 그리고 $24^{\circ}C$에서 7일 및 10%를 나타낸 반면 혼합 증식형의 충체는 $12^{\circ}C$에서 15.5일, $16^{\circ}C$에서 14일 및 76.6%, $20^{\circ}C$에서 12일 및 72.2% 그리고 $24^{\circ}C$에서 10일 및 31.6%를 나타내어 모든 수온 조건에서 혼합 증식형의 충체가 다분열 증식형의 충체 보다 탈낭 소요 시간이 길며 수온 $16^{\circ}C$에서 최고의 탈낭율을 나타내어 저수온에 다소 안정적인 것을 보여주었다.

  • PDF

흰점독가시치, Siganus canaliculatus의 종묘생산 (Seedling Production of Rabbitfish, Siganus canaliculatus)

  • 황형규;이정의;노섬;양상근;김성철;김경민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13권4호
    • /
    • pp.277-284
    • /
    • 2000
  • 제주 연안에서 주로 어획되는 연안 정착성 고급 어종인 흰점독가시치, S. canaliculatus 양식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부화 자어의 먹이 섭취, rotifer와 Artemia nauplii에 대한 섭식 생태 등 종묘생산을 위한 기초적인 연구와 자어 사육 시스템의 개선과 새로운 먹이생물을 적용하여 대량 종묘생산을 실시하였다. 흰점독가시치 자어의 먹이 계열별 생존율 실험은 부화후 1일째부터 참굴의 trochophore 유생과 B. rotundiformis를 공급한 실험구에서 부화 후 10일째까지 평균 3.3%가 생존하였으나, rotifer와 ciliata를 공급한 실험구 및 rotifer와 N. oculata를 공급한 실험구에서는 정상적으로 섭식하지 못하고 부화 후 5일과 6일째 모두 사망하였다. 자어의 성장에 따른 rotifer의 1회 섭식량은 부화 후 5일째에는 평균 11개체, 부화 후 9일째에는 43개체, 부화 후 15일째에는 167개체로 급격히 증가하여 19일째에는 239개체를 섭식하였다. Artemia nauplii의 일간 섭식량은 부화 후 12일째 평균 43.5개체, 부화 후 15일째부터는 섭식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438개체를 섭식하였으며, 부화 후 24일째에는 자어 1마리가 하루에 평균 3,000개체를 섭식하였다. 대량 종묘생산은 야외수조(23$M^3$)에서 규조류를 번식시키고 나서 N. oculata를 첨가하면서 1주일간 물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그 이후부터는 B. rotundiformis (136${\mu}$m)와 copepoda 류를 배양한 상태에서 수정란을 수용하여 부화된 자어를 50일간 사육하였다. 또한 바윗굴의 trochophore 유생(58~62${\mu}$m)을 자어의 대량 폐사가 발생하는 위험기(부화 2~7일)에 공급하여, rotifer로의 먹이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부화 후 5일까지의 생존율은 14.9%, 부화 후 10일까지의 생존율은 11.1%였으며, 최종 사육 기간동안 생존율은 10.7%, 치어의 평균 전장은 65.5${\pm}$0.4mm 이었다.

  • PDF

한국산 메기(Silurus asotus)의 질병에 관한 연구 II. 비브리오병에 관하여 (Studies on disease of catfish(Silurus asotus) in Korea II. Pathology on vibriosis)

  • 김영길;이근광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6권1호
    • /
    • pp.1-10
    • /
    • 1993
  • 발병한 양식 메기로 부터 vibrio속 균주를 분리하였다. 분리된 균주는 생물학적 생화학적 특성에 기초하여 동정한 결과 V. ordalii로 동정 되었다. 분리균은 glucose, lactose, maltose 와 salicine으로 부터 산을 생산 하였으며, arabinose, galactose, inocitol과 xylose는 이용하지 못하였다. 분리된 V. ordalii를 각각 KL-1, KL-2라 명명하였다. KL-l과 KL-2는 생리학적 특성이 유사하였다. 즉, pH 5-10, NaCl 0%~6.0%에서 발육하였으며, 또한 NaCl 7.0%, pH 10이상 그리고 pH5이하에서는 발육하지 않았다. KL-1 균주를 건강한 메기에 인공 감염시킨 결과 양식장에서 발병된 증상과 동일한 출혈성 궤양이 유발되었다. 감염 24시간 후에 나타난 흙은 반점은 접종 부위 주변에서 부터 확장되기 시작했으며, 감염 120시간 후부터는 배지느러미 부위까지 궤양이 확장되었다. 각각 온도에 따른 실험에서는 $25^{\circ}C$에서 폐사율이 70%로 나타났다. 약제 감수성 시험에서 KL-1 과 KL-2 균주는 모두 GM, K, N, S와 SxT에 감수성을 나타내었으나, CF 및 $L_2$와 VA에는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 PDF

국내 양식산 뱀장어(Anguilla japonica, Anguilla bicolar)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내피세포괴사증(VECNE)의 감염 특성 (Characteristics of Viral Endothelial Cell Necrosis of Eel (VECNE) from Culturing Eel (Anguilla japonica, Anguilla bicolar) in Korea)

  • 김수미;고상무;진지혜;서정수;이남실;김영숙;구정희;배유리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185-193
    • /
    • 2018
  • 2017~2018년에 거쳐 인천 및 경기지역 뱀장어 양식장 4개소를 대상으로 질병 예찰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특징적으로 아가미울혈증상을 동반한 질병이 빈번히 발생하였다. 이 질병은 크기에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입식 후 3개월 이내의 당년생 뱀장어에서 감염 빈도와 누적 폐사율이 높게 나타났다. 감염어는 새변의 중심정맥동(CVS)의 심한 울혈과 팽창, 간과 신장 조직의 출혈 등과 같은 병리조직학적 감염 특성을 보였다. 또한 아가미 혈관내피세포의 핵과 세포질에서 정이십면체 구조를 가진 직경 70 nm 전후의 바이러스 입자가 관찰되었다. PCR에 의한 분자생물학적 진단법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 질병의 원인 병원체는 일본에서 주로 보고한 뱀장어바이러스성내피세포괴사증(VECNE)의 원인체인 JEECV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국내 뱀장어 양식장에서 JEECV 및 VECNE 감염특성을 밝힌 첫 보고이다.

바이오플락 및 일반 해수에서 질산염의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에 미치는 급성 독성 및 혈액학적 성상의 변화 (Lethal Toxicity and Hematological Changes Exposed to Nitrate in Flatfish, Paralichthys olivaceus in Biofloc and Seawater)

  • 배선혜;김기욱;김수경;김수경;김종현;김준환
    • 환경생물
    • /
    • 제35권3호
    • /
    • pp.373-379
    • /
    • 2017
  • 본 연구는 넙치 치어 (평균 체장 $19.8{\pm}2.6cm$, 평균 체중 $19.8{\pm}2.6cm$)를 바이오플락에 각 농도별 0, 62.5, 125, 250, 500, 1,000, $1,500mg\;L^{-1}$의 질산염과 일반 해수에 각 농도별 0, 62.5, 125, 250, 500, $1000mg\;L^{-1}$의 질산염을 96시간 노출시킨 후 생존율 및 혈액학적 변화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넙치 치어의 반수치사농도 ($96h\;LC_{50}$, 96시간 노출 후 총 개체수의 50%가 폐사하는 농도)는 바이오플락 내의 질산염 노출 실험구에서는 $1,226mg\;NO_3L^{-1}$, 해수에서는 $597mg\;NO_3L^{-1}$ (P<0.05)였으며, 이는 넙치 유생이 높은 질산염에 노출되었을 경우, 같은 농도에서도 바이오플락 사육수 보다 일반 해수에서 생물에 독성의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혈액학적 분석 결과에서는 일반 해수에서 넙치의 hematocrit는 $250mg\;L^{-1}$ 이상의 농도에서 대조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나타낸 반면, 바이오플락에서 넙치의 hematocrit는 $1,000mg\;L^{-1}$의 질산염 노출에서만 대조구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 (P<0.05). 그러나, hemoglobin은 일반 해수와 바이오플락 모두 질산염 농도 의존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질산염 노출에 따른 혈장 효소 성분 분석 결과에서는 혈장 AST와 ALT의 경우, 바이오플락과 일반 해수 모두 각 농도별 질산염 노출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ALP의 경우 두 실험구에서 모두 질산염 농도 증가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바이오플락 환경에서 사육된 넙치가 일반해수에 사육된 넙치에 비해 단기간 질산염 노출에 대한 한계농도 및 혈액학적 성상에서 더 높은 질산염 내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해수보다 바이오플락 내의 질산염 노출이 상대적으로 생물에게 낮은 독성을 가지며, 이와 같은 효과는 양식에 있어 바이오플락을 이용함으로써 잠재적인 질산염 독성 영향을 경감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담수산 새우, Macrobrachium nipponense (De Haan)의 증${\cdot}$양식에 관한 생물학적 기초연구 2. 생활사 및 종묘생산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Propagation of the Freshwater Prawn, Macrobrachium nipponense (De Haan) Reared in the Laboratory 2. Life History and Seedling Production)

  • 권진수;이복규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5권1호
    • /
    • pp.29-67
    • /
    • 1992
  • 담수산 새우 Macrobrachium nipponense의 생활사와 종묘 생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발생 과정 : 부화된 zoea 유생의 크기는 2.06 mm였고 $15{\~}20$일에 걸쳐 9단계의 zoea 유생기를 거쳐 후기 치하로 변태하였으며 이때의 체장은 5.68 mm였다. 각 zoea 유생 단계는 제 1, 2 안테나의 형태, 제 1, 2 보각의 내${\cdot}$외지의 형태 및 미절과 소악의 형태에 따라 분류할 수 있었다. 2. Zoea 유생기의 환경 : Zoea 유생은Artemia의 유생을 먹고 건강하게 성장하였으며, 수온 $26{\~}28^{\circ}$, 염분도 $7.85{\~}8.28{\%_{\circ}}Cl.$에서 변태율이 $65\~72{\%}$를 보였다. 수온 $26{\~}32^{\circ}C$에서 생존율이 높았으며 (최적 수온 $28^{\circ}C$), 염분 범위 $4.12\~14.08\%_{\circ}Cl.$에서 생존율이 높았고(최적 염분 $7.6\~11.6\%_{\circ}\;Cl.$) 염분도가 적정 범위에서 멀어질수록 특히 높아질수록 zoea 유생기가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담수에서 zoea 유생은 모두 폐사하였다. zoea 유생 발생단계(Y)와 수온(X)와의 관계는 Y=46.09-0.9673X로 나타났다. 3. 후기 유생 및 치하기의 환경 : 후기 유생기의 적정 성장 수온은 $24\~32^{\circ}C$(최적 $26\~28^{\circ}C$)였으며, 치하기까지의 생존율은 $41{\~}63{\%}$를 나타내었다. 수온 $17^{\circ}C$이하에서는 후기 유생의 성장은 중지되었으며 적정 수온 범위내에서는 공식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보였다. 후기 유생기와 치하기의 정상 성장 염분 범위는 $0{\~}11.24{\%_{\circ}Cl.$이었으며 이때의 생존율은 $32{\~}35{\%}$를 나타내었다. 후기 유생기의 최적 염분 농도는 $0\~2.21\%_{\circ}Cl.$였으며 담수에서는 성장이 양호하였으나 순 해수에서는 폐사하였다. 4. Zoea 유생의 먹이 공급 효과 : Zoea 유생기에 먹이로 알테미아의 노플리우스 유생, 노플리우스 유생의 클로렐라에 혼합하여 공급한 것, 윤충류, 인공 플랑크톤을 수조 내에서 먹인 경우 생존과 후기 유생기로의 변태가 진행되었으나 가장 좋은 것은 Artemia nauplius 유생을 Chlorella sp.와 혼합한 물에서 사육하였을 경우였고 이 때의 변태율은 $68{\~}75{\%}$를 보였다. 소 간의 분말, 계란 분말, Chlorella sp.만을 먹인 것은 폐사하였다. 5. 후기 유생과 치하 및 성체의 먹이 : 후기 유생기의 먹이는 Artemia nauplius 유생이나 물벼룩 등 수중갑각류를 공급할 수 있고, 치하기나 성체에는 이들 외에 조개 살이나 어육, 다모환충류, 곡류, 펠렛 사료 등과 사람이 이용할 수 없는 가축의 내장이나 과일 등을 먹는다. 6. 후기 유생과 치하 및 성체의 성장 : 최적 조건 하에서 후기 유생은 매 $5\~6$일마다 변태하였고 치하기까지 2개월이 소요되었으며, 이때의 체장은 1.78 m, 체중은 0.17 g을 나타내었다. 치하의 성장은 4개월 정도에 체장 3.52 cm, 체중 1.07 g으로 성장하였으며 이때 암수의 구별이 수컷의 2차 성징을 나타내는 rudimental processes에 의해 가능하였다. 수컷은 성적 성숙이 후기 유생기로부터 7개월 후에 이루어지며, 이때의 크기는 체장 5.65 m, 체중 3.41 g이었고, 암컷도 $6{\~}7$개월 후에 성적 성숙이 되며 이때 체장은 4.93 m, 체중은 2.43 g이었다. 부화후 $9{\~}10$개월 후에 수컷은 체장 $6.62\~7.14$ m, 체중 $6.68{\~}8.36$ g으로 성장하였고, 암컷은 체장 $5.58{\~}6.08$ m, 체중 $4.04{\~}5.54$ g으로 성장하였다. 7. 방양 밀도 : 수조에서 30일간 사육한 결과 성장과 생존이 양호한 zoea 유생의 최대 밀도는 수량 1l 당 $60\~100$개체였고, 이때의 후기 유생으로의 변태율은 $73{\~}80{\%}$였다. 체장 0.57 m의 후기 유생을 120일간 사육한 결과 적정 밀도는 $1\;m^2$$100{\~}300$개체였고 이때의 생존율은 $78{\~}85{\%}$였으며, 체장 2.72 m의 치하기에 120일간 사육한 결과 적정 밀도는 $1m^2$$40{\~}60$개체였고 생존율은 $63{\~}90{\%}$였다. 체장 5.2 m의 어린 새우의 120일간사육시의 적정 밀도는 $1\;m^2$$20{\~}40$ 개체였으며 생존율은 $62{\~}90{\%}$를 나타내었고, 체장 6.1 m의 경우 60일간 사육한 결과 적정 밀도는 $1\;m^2$$10{\~}$30개체로 나타났고 이때 생존율은 $73{\~}100{\%}$였다. 유생기와 어린 새우의 사육에서 숨을 수 있는 은폐물을 넣어 준다면 위의 밀도를 약 2배 가량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