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야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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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진딧물 감염 식물 및 칠성풀잠자리 유래-휘발성물질들에 대한 칠성풀잠자리의 행동 반응 (Behavioral Response of the Lacewing Chrysopa cognata to both Aphis gossypii-induced Plant Volatiles and Chrysopa cognata-derived Volatiles)

  • 조점래;이민호;박창규;김정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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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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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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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을 접종한 착색단고추(Capsicum annuum L.)에서 방출된 휘발성물질 및 칠성풀잠자리(Chrysopa cognata) 암컷이 분비한 휘발성물질에 대한 칠성풀잠자리 수컷의 반응이 조사되었다. Y-tube olfactometer에서 칠성풀잠자리 수컷 성충은 목화진딧물이 감염되어 있는 착색단고추에 더 많이 이끌렸고, 수 개의 뚜렷한 GC-EAD 반응을 보였다. 이들 GC-EAD 반응을 보인 피크에 대해 GC-MS 및 GC coupled NMR spectroscopy로 분석한 결과, 목화진딧물이 감염된 착색단고추로부터 4-ethylacetophenone, 3-ethylbenzaldehyde, 3-ethylacetophenone 및 4-ethylbenzaldehyde 그리고 칠성풀잠자리 암컷 성충으로부터 (Z,Z)-4,7-tridecadiene, (Z)-4-tridecene 및 (Z)-4-undecene 등이 동정되었다. 야외 포장시험에서 이들 물질 단독으로는 칠성풀잠자리에 대해 유인효과가 없었다. 암컷 성충에서 기원한 (Z)-4-tridecene와 (Z)-4-undecene은 칠성풀잠자리를 유인하지 못하였고, (Z,Z)-4,7-tridecadiene은 nepetalactol의 유인성을 감소시켰다. 하지만 3-ethylbenzaldehyde와 4-ethylacetophenone는 nepetalactol과 함께 혼합하면 칠성풀잠자리에 대한 유인성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살충제(Fenitrothion) 살포가 소나무림의 토양생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esticide (Fenitrothion) Application on Soil Organisms in Pine Stand)

  • 권태성;김경희;김철수;이종희;윤충원;홍용;김진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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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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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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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피해가 급속히 확산중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소나무림이 증가하면서, 항공방제시 농약침투로 인한 토양생태계 교란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현지 외 야외실험을 BACI 실험설계하에 서울 홍릉시험림의 소나무림에서 면적 $25m^2$인 3개의 방제구와 3개의 대조구를 설치하여 실시하였다. 항공방제 약종인 fenitrothion을 항공방제직후 낙엽에서 검출된 잔류량인 0.0335 kg a.i/ha를 지면에 살포하였다. 농약살포는 2002년 6월 4일, 6월 11일, 6월 29일 3회에 걸쳐 실시하였는데, 살포일은 전년도 부산지역 항공방제일과 동일한 날짜로 선정하였다. 절족동물, 곰팡이, 세균, 방선균 등의 토양생물의 개체수 조사를 살포 전에 2회, 살포기간중에 2회, 마지막 살포후 3회 실시하였다. 살충제의 살포는 토양에 서식하는 절족동물, 곰팡이, 세균, 방선균의 개체수 변화와 이들 토양생물군집의 구조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아. 항공방제가 소나무림의 토양생물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음을 나타내었다.

한국산 애아이노각다귀, Tipula latemarginata Alexander, (파리목, 각다귀과)의 생활사 (Life Cycle of Tipula latemarginata Alexander (Diptera: Tipulidae) in Korea)

  • 김동상;이종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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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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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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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산 애아이노각다귀(Tipula latemarginata Alexander)의 생활사를 조사하기 위하여 2001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봉화군 내성천 유역의 2개 지점에서 야외 실험을 실시하였고, 같은 기간 실험실에서 사육 실험도 병행하였다. 애아이노각다귀는 실험실에서 실온으로 사육하면, 1년에 3세대를 경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9월에 산란된 알을 실험실에서 부화시켜 다음 해 3월까지 실온에서 사육했을 때, 이 종의 생활사 전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알은 산란된 후 보통 $4\~10$일에 부화되었으며, 부화한 유충은 3령기까지는 왕성하게 섭식하며 빠르게 자랐고, 1령 유충 기간은 $7\~9$일, 2령기 $5\~7$일, 3령기 $8\~12$일 정도였으나, 4령기는 6주에서 5개월이 소요되었다. 4령 유충 기간은 월동으로 인해 봄과 여름에 사육할 때 보다 그 기간이 훨씬 길게 나타났다. 용 기간은 $6\~10$일 정도였다. 애아이노각다귀는 야생 상태에서도 서식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1년에 3세대를 경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벌레(Harmonis axyridis)의 사육 I;여름 성충의 난황단백질 생성 및 산란력 (I. Laboratoy Rearing of the Aphidophagous Ladybeetle, Harmonia axyridis; Yolk Protein Production and Fecundity of the Summer Adult Female)

  • 홍옥기;박용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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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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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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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무당벌레(Harmonia axyridis) 성충의 인공사료(닭의 간 5 parts: 설탕 2 parts, v/W)와 사육법을 개발하였다. 7월 중순에 야외에서 채집한 번데기를 우화시켜 $30^{\circ}C$(16L:8D)에서 사육하면서 무당벌레 성충 암컷의 난황단백질(yolk protein)생성, 산란력(fecundity), 수명(longevity)을 조사하였다. Western blot결과에 의하면 우화후 5일째부터 혈림프에서 낭황 단백질(Vg3와 Vg4)이 발견된다. 무당벌레 100쌍을 대상으로 1쌍씩 개별 사육한 결과 초산은 우화후 7일째부터 시작되고 일생동안 $163.9\pm$144.0개의 알을 산란한다. 수명은 평균 $60.5\pm$36.8일이며 일생동안 단 한번의 산란도 하지 않는 개체는 17%이다. Methoprene(2.5$\mu\textrm{g}$/2$\mu$l)을 처리하면 무처리구보다 1일 빠른 우화 후 4일부터 난황 단백질이 확인된다. 무당벌레의암컷 30개체에서 methoprene(2.5$\mu\textrm{g}$/$2\mu$l)을 1주일 간격으로 반복 투여하여 본 결과 15일이내에 초산을 하는 비율이 무처리구의 51%에서 83.3%로 증가한다. Methoprene은 모든 개체의 산란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개체군의 산란력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 무당벌레는 methoprene을 소량(2.5$\mu\textrm{g}$)으로 매주 투여하면 수명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지만, 과다한 양(12.5$\mu\textrm{g}$)의 단 1회 투여는 수명을 단축시키고 산란력을 저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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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콩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의 화학적 방제와 골프장의 금잔디(Zoysia matrella) 및 새로운 기주의 피해 (Chemical Control of Popillia quadriguttata(Coleoptera: Scarabaeidae) and Damage of Zoysia matrella and Newly Recorded Host Plants in Golf Courses)

  • 이동운;추호렬;신홍균;최병귀;이근식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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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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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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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녹색콩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는 우리 나라골프장의 중요해충 중의 하나이다. 녹색콩풍뎅이 성충은 활엽수나 초본류의 잎을 먹고, 유충은 잔디의 뿌리를 가해한다. 녹색콩풍뎅이 성충의 화학적 방제를 위하여 골프장 잔디 해충방제용으로 고시된 carbaryl+phosalone WP, chlorpyrifos+diflubenzuron WP, chlorpyrifos-methyl EC, deltamethrin EC, ethofenprox WP, etofenprox+diazinon WP, etofenprox+tebufenozide EC, fenitrothion EC, imidacloprid SC, pyraclofos WP, tralomethrin EC의 녹색콩풍뎅이 성충에 대한 효과를 실내와 온실, 야외에서 조사한 결과, 실내와 온실실험에서 carbaryl+phosalone WP, chlorpyrifos+diflubenzuron WP, etofenprox+diazinon WP, fenitrothion EC가 기준량에서 녹색콩풍뎅이 성충에 대하여 95% 이상의 치사율을 보였고, field 실험에서는 carbaryl 40%+phosalone 20% WP와 fenitrothion 50% EC 처리에서 녹색콩풍뎅이 성충의 보정사충율이 각각 95.2%와 80.9%였다. 전착제 첨가는 carbaryl+phosalon 20% EC를 제외하고는 약효의 증대와 상승을 나타내었다. 경남 진해 용원골프장의 조경수인 칸나(Canna generalis)와 경기도 군포의 안양 베네스트골프장에의 조경수인살구나무(Prunus ameriaca var. ansu)와 자두나무(P. Salicina)에서 녹색콩풍뎅이에 의한 피해가 확인되어 녹색콩풍뎅이의 기주식물은 총 19과 26속 29종이 된다. 2002년 10월과 2003년 3월에 안양베네스트골프장 페어웨이와 러프의 금잔디(Zoysia matrella)에서는 녹색콩풍뎅이의 유충에 의하여 피해를 받는 것이 확인되었다. 녹색콩풍뎅이 유충의 피해를 받은 금잔디는 황화되거나 시들음 증상이 있었고, 이듬해 봄에는 잔디의 회복이 지연되었다.

국내 배과원에 복숭아순나방붙이의 발생과 유사종 복숭아순나방의 페로몬 트랩 교차 유인 (Occurrence of Grapholita dimorpha in Korean Pear Orchards and Cross-trapping of Its Sibling Species, Grapholita molesta, to a Pheromone Lure)

  • 정충렬;안정준;엄훈식;서정흔;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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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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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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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사과원에서 복숭아순나방붙이(Grapholita dimorpha)의 발생이 보고되었다. 복숭아순나방붙이는 이와 유사한 복숭아순나방(G. molesta)이 발생하는 또 다른 기주에서도 동시에 발생이 가능하다고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여러 지역의 배과원에서 복숭아순나방붙이의 발생이 있음을 보고한다. 복숭아순나방붙이의 종 동정은 형태적 특징과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실시되었다. 이들 두 종의 공통된 성페로몬 주성분으로 상호 교차 포획이 이뤄질 수 있다. 복숭아순나방붙이 페로몬트랩에 복숭아순나방붙이와 복숭아순나방이 포획되고, 복숭아순나방 페로몬트랩에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가 포획되었다. 복숭아순나방붙이 트랩에 이뤄진 교차 포획비율은 지역적으로 다른 배과원에서 상호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더욱이 이 두 종의 발생 피크도 조사한 모든 야외 지역에서 시기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배 과수원에서 두 종의 성페로몬 트랩으로 얻은 모니터링 자료는 각각 서로 다른 종의 포획이 혼재하며, 이는 해당종의 발생빈도와 발생밀도가 확대 해석될 수 있음을 본 연구 자료는 제시하고 있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현무암에 대한 암석학적 연구 (Petrology of the Basalt of Kilauea Volcano, Hawaii)

  • 박병준;장윤득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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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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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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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하와이 제도 남단에 위치한 하와이섬의 킬라우에아 화산은 16세기 이래로 1982년 9월까지 계속적이고 간헐적인 분출로 형성된 화산체이다. 킬라우에아 화산 정상부 분화구 지역을 중심으로 야외지질조사, 체계적인 시료채취, 암석기재학 및 지구화학적인 특성분석을 수행하였다. 구성광물로는 주요 반정광물인 감람석을 비롯하여, 단사휘석, 사장석, 불투명광물등의 반정광물과 유리질 기질로 구성된다. 단사휘석과 사장석에서는 취반상조직, 사장석 반정에는 누대구조가 간간히 관찰되었다. 주원소 함량에서 $K_2O$, $P_2O_5$, $TiO_2$는 MgO 함량이 감소할 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Al_2O_3$와 CaO는 변곡점을 보이는데 Al은 사장석, Ca는 사장석과 단사휘석의 결정화와 각각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감람석의 Fo%값은 60에서 90까지 넓은 변화폭을 가지고 Fo%에 대한 감람석 주원소 값에서 MnO와 FeO는 감소하며 반대로 $SiO_2$, MgO와 NiO는 증가한다. 킬라우에아 화산 현무암의 Ni함량의 변화는 감람석의 모드 함량과 감람석 결정 내의 Ni함량의 변화에 의하여 규제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소나무 치수림 가꾸기가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n Habitation of Monochamus alternatus by Tending of Sapling Japanese Red Pine(Pinus densiflora) Forest)

  • 전권석;박남창;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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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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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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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소나무 치수림 가꾸기의 시기별 산물의 조합이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008년 9월, 야외에 망사 시험구(크기 $1\;m{\times}1\;m{\times}1\;m$) 6개를 설치하였다. 각 시험구 내에 숲 가꾸기 시기별 산물을 10개(길이 1 m, 중앙직경 1~2 cm)씩 투입한 다음 솔수염하늘소 암수 7쌍을 방사하여 후식시킨 후 2009년 11월에 시료목에 서식하는 유충을 조사하였다. 각 시험구(케이지) 내에 솔수염하늘소를 방사한 결과 솔수염하늘소 방사 당년도인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중순, 3월 하순, 4월 중순, 5월 중순, 6월 중순, 솔수염 하늘소 방사 전년도인 2008년 10월에 숲가꾸기 한 산물을 한 케이지에 넣어 조합한 경우 2009년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의 산물에는 솔수염하늘소의 유충이 발견되었으나,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및 2008년 10월 중순의 산물에서는 유충이 출현하지 않았다. 그리고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하순 및 2008년 10월 중순의 산물을 한 케이지에 넣어 조합한 경우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하순의 산물에서는 유충이 출현하였으나, 2008년 10월 중순 산물에서는 유충이 출현하지 않았다. 그리고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및 2008년 10월 중순 산물을 독립적으로 처리한 경우, 모든 시험구에서 유충이 출현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소나무 유령림 가꾸기의 경우 솔수염하늘소 방사시기 전년도인 10월부터 익년 2월 까지 숲가꾸기 한 산물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송이 재배에서 볏짚 배지의 발효 단계별 관여 미생물의 분포양상 및 특성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of Microorganisms in a Rice Straw Compost for Cultivation of Button Mushrooms (Agaricus bisporus))

  • 이찬중;유영미;문지원;정종천;공원식;김용균;이병의;윤민호;사동민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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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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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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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양송이 배지의 관행적인 발효기술 개선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배지 발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미생물에 대한 밀도변화 및 분류학적인 특징을 밝혔고, 이들 미생물이 분비하는 세포벽 분해 관련 효소활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양송이 배지 발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생물의 밀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고온성 세균, 방선균, 형광성 Pseudomonas spp., 사상균 등 다양한 미생물들이 분포하였으며, 고온성 발효가 진행됨에 유해균은 사멸되는 경향을 보였다. 야외발효 과정에서는 Psychrobacter속, Pseudomonas속, Bacillus속, Pseudoxanthomonas속이 가장 많이 분포하였고, 후발효 완료 배지에서는 Bacillus속, Psychrobacillus속이 우점하였다. 이러한 볏짚 발효 과정 중 분리한 미생물의 효소활성은 발효 초기에 cellulose 분해효소가 먼저 배지에 작용하여 탄소원을 분해한 후 hemicellulose 분해효소가 부차적으로 작용하는 양상을 보였고, 이들 효소를 분비하는 미생물들은 2차와 3차 뒤집기에서 많이 분포하였다.

잔디 갈색퍼짐병(Large patch)의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길항 미생물의 선발과 효력 검정 (Efficacy of Antagonistic Bacteria for Biological Control of Rhizoctonia Blight (Large patch) on Zoysiagrass)

  • 정우철;신택수;김봉수;임재성;이재호;김진원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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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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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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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Rhizoctonia solani AG2-2에 의해 발생되는 잔디 갈색퍼짐병(large patch)은 한국잔디로 식재된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문제가 되는 대표적 병해이다. 본 연구에서는 잔디 갈색퍼짐병의 생물학적 방제법에 이용할 수 있는 길항 미생물을 R. solani AG2-2에 대한 항균활성과 균사생장 억제율 등을 기준으로 1차 선발하였고, 선발된 길항미생물에 대해 폿트 수준의 생물검정실험을 실시하였다. 두 실험을 통해 선발된 길항미생물 중에서 상대적 길항효과 지수(RPI) 값을 기준으로 잔디 갈색퍼짐병에 대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최종 선발된 길항미생물 CJ-9는 동정한 결과 Bacillus subtilis로 밝혀져, B. subtilis CJ-9이라 명명하였다. B. subtilis CJ-9는 합성농약에 대한 내성 실험을 통해 현장에 적용시 화학 농약과의 혼용이 가능함을 밝혔다. 골프장에서 야외 포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실험 기간동안 합성농약에 의한 관행처리구에서 잔디 갈색퍼짐병이 2차례 발병된 것과 비교하여 B. subtilis CJ-9를 처리한 시험구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아 방제 효과가 인정되었다. 선택배지를 이용한 병원균 밀도 조사를 통하여 B. subtilis CJ-9 처리가 잔디 갈색퍼짐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B. subtilis CJ-9이 잔디 갈색퍼짐병 방제를 위해 합성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