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버지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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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부모의 양육태도가 흡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융합적 연구 (A Convergence Study for the Influence of Parental Attitudes on Smoking in Out-of-School Youths)

  • 임소연;박민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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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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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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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흡연여부에 따른 건강 및 심리적 특성을 확인하고, 부모 양육태도가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서울과 충남 지역에 있는 학교 밖 지원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282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2018년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설문지를 통해 자료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하여 x2-test, 독립표본 t-test,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학교 밖 청소년의 흡연에 성별, 아버지 교육수준, 음주, 성관계 경험, 부모의 양육태도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부모의 양육태도 점수가 높은 집단에서 흡연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 양육태도를 고려한 학교 밖 청소년의 흡연 예방 및 금연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등학생의 성 미디어 리터러시 인식과 성 태도가 성인지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Awareness of Sexual Media Literacy and Sexual Attitude on Gender Sensitivity in High School Students)

  • 최문지;박용경;하영선;김은휘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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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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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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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성 미디어 리터러시 인식과 성 태도가 성인지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D시에 소재하는 고등학생 120명으로, 연구에 자발적으로 동의 후 참여하였다. 자료는 2022년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집되었으며,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방법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성인지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 태도(β=-.317, p<.001), 아버지의 교육수준(β=.305, p<.001), 성별(β=.262, p=.001), 성 지식 출처(β=-.252, p=.001), 성 미디어 리터러시 인식(β=-.143, p=.045) 순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설명력은 41.6%로 나타났다(F=13.395, p<.001). 본 연구는 다양성이 강조되는 미래 사회에서 필수적인 역량으로 간주되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학문적·실무적·정책적 제언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부모의 지지 및 감독이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Relationships between Parental Support and Monitoring and School Adjustment in Adolesc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Mediating Role of Ego-Resilience)

  • 임양미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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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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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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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을 통제한 상황에서 부모의 지지 및 감독이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대상은 다문화 가정의 중학교 1학년 자녀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 청소년 패널자료 중 어머니가 외국인이고 아버지가 한국인인 국제결혼가정 중학교 1학년 자녀의 자료(1,325명)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연구대상 자료에 대해 IBM SPSS 25.0 및 AMO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일원분산분석,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지지 및 감독은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부모의 지지가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이 부모 감독의 영향력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은 부모의 지지 및 감독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모두 매개함으로써 부분 매개효과가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 다문화 가정 중학교 1학년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있어 부모의 양육행동 및 자아탄력성의 영향이 규명됨에 따라 다문화 청소년의 자아탄력성 수준을 높이고, 학교생활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기관이 연계한 부모교육 실시의 필요성 및 가정과 교과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중년기 부모 이해 수업이 중학생의 부모-자녀 관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iddle-aged Parent Understanding Education for Middle School Students on Parent-Child Relationships)

  • 정주연;이서연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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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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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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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중학생의 부모 이해 향상을 위해 교수·학습과정안을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하여 부모 이해 수업이 중학생의 부모-자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21년 7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광주광역시에 있는 S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술·가정 수업 시간에 주당 3시간씩 2주 동안 총 6차시에 걸쳐 부모 이해 수업을 시행하였다. 수업이 부모-자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중년 부모에 대한 이해, 부모와의 상호작용 정도, 부모와의 애정도 및 유대감으로 측정하였다. 수업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 동의한 18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수집된 양적 자료는 SPSS Ver 22.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 통계, 신뢰도 분석, 대응 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중년기 부모 이해 수업 이후 중년기 발달 특성에 대한 자녀들의 이해도가 증가하였고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 간 상호작용 정도도 증가하였다.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전반적인 애정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어머니, 아버지와의 전반적 유대감이 모두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기 자녀를 둔 가족의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위해서는 기술·가정 교과의 가족 단원에 자녀가 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가정내 유아의 안전사고 유형과 부모의 변인에 따른 안전지식 (The actual type of domestic safety accident of children and the safety knowledge according to variables of parents)

  • 김지영;김나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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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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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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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목적은 가정에서 발생한 유아의 안전사고 유형을 조사하고, 부모의 변인에 따른 안전지식의 차이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전북 I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만3-5세 자녀를 둔 부모 총 226명이다. 연구도구는 선행연구 및 문헌을 참고하여 연구목적에 적절하게 수정 보완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일원변량분석 및 Duncan 사후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거의 대다수의 가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였고, 6개월 동안 평균 1.78회 정도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유아의 안전사고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 충돌 및 충격에 의한 사고, 협착이나 끼임 사고, 추락사고, 찔림과 베임 사고, 화상, 이물질 삼킴과 흡입사고 순으로 발생되었다. 둘째, 부모 모두 '평균 정도 수준'의 안전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의 연령에 따라 '추락'과 '응급처치' 영역에서 안전지식에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전업주부인 어머니가 취업한 어머니보다 전반적인 안전지식과 '화상'에 대한 안전지식이 높았다. 아버지의 연령에 따라 '화재' 영역에서 안전지식의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부모의 안전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모안전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

남녀 고등학생의 식생활태도에 관한 조사 -식사의 규칙성과 1일 식사횟수에 대하여- (A Survey on the Dietary Behavior of High School Students -About Regularity of Meal and Number of Meal Per Day-)

  • 김금란;김미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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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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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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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서울 시내와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하는 남녀 공학 고등학교의 식생활 실태 중 식사 규칙성과 식사횟수와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남녀 고등학생의 식사의 규칙성에서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하루 식사가 비교적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안의 식사횟수는 남녀학생 모두 대체로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섭취횟수의 형성 시기에 대한 결과에서는 남녀학생은 모두 '중학교'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학생에 있어서는 '학령기 이전'이라고 답한 경우도 28.7%로 높게 나타났다. 활동에 가장 영향을 주는 식사에 대한 답변은 남학생은 점심(41.0%)이라고 답한 결과가 가장 높은 반면 여학생은 '아침'(39.8%)이라는 결과가 높게 나타났다. 학년별 식사섭취 빈도와 규칙성의 항목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는 전반적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의차가 없었다(p<0.05). 1일 식사횟수에서는 1~3학년 모두 대체적으로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식사섭취횟수 형성시기에서는 모든 학년에서 '중학교'와 '학령기 전'의 순의 결과를 보여 주었다. 식사의 규칙성과 일반사항의 분석 결과, 가족 수 '5명'과 '용돈이 적을수록'의 항목에서 규칙적인 식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용돈 중 '3만원 이하'의 경우 '5만원 이상'의 식비 지출의 경우 비교적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하루 식사가 비교적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연령과 교육정도가 높고 월 가구 소득이 많을수록 하루 식사가 비교적 규칙적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직업에 따라서는 아버지 '사무직'(149명(56.9%))과 어머니 '전업주부'(279명(56.9%))인 경우 하루 식사가 비교적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안의 식사횟수와 일반사항과의 차이분석 결과에서는 대체적으로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한 달 용돈 '5만원 이하'의 경우 54.3%가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의 경우, '스스로' 이외에는 대체적으로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연령, 부모 학력, 월 가족소득에 따라 식사횟수와 차이를 보여주었다. 식사 섭취횟수의 형성 시기와 일반사항을 분석한 결과, '용돈'과 '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의 결과는 '중학교'>'학령기전' 순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과의 분석결과에서는 '5~8시간'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때 형성되었다'에서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부모 연령이 낮을수록 '중학교 때 형성되었다'는 결과가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학령기 전'의 결과가 높게 나타났다. 월가구소득과 식사섭취횟수와의 분석 결과에서는 소득이 높을수록 '학령기 전'이라고 답변한 결과가 높았고 소득이 낮을수록 '중학교 때 형성되었다'에서 높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학교 때 형성되었다'가 34.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령 전'(23.8%), '초등학교 4~6학년 전'(13.7%), '초등학교 2학년 전'(11.8%) 순으로 나타났다. 한 끼 식사 중 자신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식사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점심'이 37.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아침'(35.8%), '저녁'(22.8%)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 '점심'이 자신의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달 용돈 '9만원 이하'의 경우 '점심'이, '10~20만원'의 경우 '아침'이, '21만원 이상'의 경우 '저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차이를 보였다. 수면시간과의 분석 결과에서는 4, 5, 6시간의 경우 '아침'이, '7시간 이상' 수면을 하는 경우 '점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였다. 아버지의 연령은 낮을수록 어머니의 연령은 높을수록 '아침'의 영향력이 크다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월가구소득이 증가할수록 '아침'의 영향력을 높게 느끼고 있는 결과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고등학생의 식생활태도는 성별과 학년별로 차이를 나타내어 차별화된 영양교육과 식생활 태도에 관련한 기초지식을 강화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식사의 규칙성과 식사횟수에 있어서는 부모의 특성과 월 가족 소득에서 차이가 나타나 고등학생 개인의 영양교육은 물론이고 가정을 연계한 영양지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사횟수의 형성은 이미 고등학생 이전에 만들어져 고정되어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에 특히 다양한 교육방법을 활용하여 그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만들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개선된 후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었다. 아침식사보다 점심식사에 대한 영향력이 나타난 결과를 보면, 아침식사에 대한 결식과 영양불균형을 예측해 볼 수 있었고 영양 섭취가 세 끼니에 골고루 분배될 수 있는 영양지도의 중요성과 아침식사와 결식에 고등학생의 식생활태도의 후속연구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 본 조사의 결과는 남녀 고등학생이 식생활태도와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관련하여 분석해서, 실천적인 식습관 형성 및 개선에 대한 개별적이면서 세부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있어 기초 자료가 활용되어지길 바란다. 또한 지속적이면서 다각적인 식사관련 후속 연구들이 진행되어 영양교육 시간이 정규 수업시간으로 정착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수학·과학 학업성취도 결정요인 종단연구 (The Longitudinal Study on Academic Achievement of Mathematic and Scientific Subject)

  • 이현철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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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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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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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패널조사(Korea Youth Panel Survey) 1차년도(2003년)-4차년(2006년)도의 방대한 종단적 자료를 활용하여 학업성취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인들을 투입하여 한국청소년들의 수학 과학 학업성취도의 종단적 변화의 패턴을 탐색하고, 수학 과학 학업성취도 초기 형성과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영재성 판별의 주요한 측면을 담당하고 있는 수학 과학 학업성취도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수학 과학 학업성취도 변화 패턴은 이차곡선적인 패턴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수학은 감소하는 성장모형을, 과학은 증가하는 성장모형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수학 과학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수학 과학 학업성취 초기치와 변화율 그리고 이차곡선요인에 부모관계, 교사관계, 자아관, 월평균소득, 진학계열이 주요하게 영향력 주고 있다. 그러나 아버지 직업의 경우 통계적으로 무의미하였다. 이를 통해 영재성 판별의 주요한 측면을 담당하고 있는 수학 과학 학업성취도의 개선을 위해서는 부모관계, 교사관계의 건강한 개선과 학생들의 올바른 자아관 확립 그리고 소외계층을 향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정책 및 학교 내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수준에서 개발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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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공감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empathy for the elderly in nursing students)

  • 양현주;김현정;변은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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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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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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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 촉진적 의사소통, 공감력의 정도를 알아보고 노인에 대한 공감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간호교육에서 노인에 대한 공감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자는 B시, C시의 간호대학생 277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 WIN/20.0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검정, 일원분산분석,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분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은 $12.08{\pm}2.79$점, 노인에 대한 태도는 $77.12{\pm}12.33$점, 촉진적 의사소통은 $3.73{\pm}034$점, 공감력은 $214.66{\pm}22.72$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인에 대한 공감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노인 간호 업무 선호도(F=3.929, p=.004), 아버지와의 관계(F=2.433, p=.035), 어머니와의 관계(F=3.123, p=.009)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공감력은 노인에 대한 태도(r=.224, p<.001), 촉진적 의사소통(r=.346, p<.001)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공감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노인에 대한 태도와 촉진적 의사소통으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15.4%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감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반복연구와 공감력의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고등학생의 '가정과학' 주생활 단원 내용 요구도 (The Needs of Housing Contents in Highschool Home Economics among Students)

  • 김란;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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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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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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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가정과학 선택 여부를 결정하게 될 고등학교 1학년들이 현행 가정과학 교과서의 주생활 영역 내용과 거기에 첨가할 수 있는 내용을 얼마나 배우고 싶어하는 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개발시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요구도를 조사한 주생활 단원 내용은 현행 가정과학 교과서의 주생활 내용을 분석하여 총 56개 내용 항목(중단원별 19, 14, 23개)을 추출하였고, 교과서 이외의 추가 내용은 교과서 참고자료, 선행 연구,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영역,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 일본의 교육과정 등을 참고하여 총 49개 항목(중단원별 22, 10, 17개)을 선정하였다. 질문지는 전국 8개 시?도 소재 고등학교에서 1학년 600명을 대상으로, 2006년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하였다. 회수된 질문지 중 516부가 SPSS/WIN10.0 프로그램을 이용한 빈도, 평균, 백분율, t-test, ANOVA(Scheffe 사후 검증), 상관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가정 과목을 대체로 흥미 있어 하였근 절반 이상이 가정과학 선택하기를 보통 이상으로 희망하였으나 교과 선택 희망도는 흥미도보다 낮았다. 주생활 교육 내용 전반적인 요구도는 보통 이상으로 약간 배우고 싶은 정도였고, 그 중에서도 주거의 디자인 관련 내용을 가장 배우고 싶어 하였으며, 소단원 중에서는 기능적인 주거 공간 만들기, 주거 디자인의 요소와 원리를 가장 배우고 싶어 하였다. 현행 교과서 내용에 대한 요구가 추가 내용보다 더 높았으나 추가 내용에 대한 요구도 상당히 높았다. 주생활과 거주 환경 중단원은 오히려 현행 내용보다 더 배우고 싶어 하였다. 세부 항목 중에서는 디자인, 미래의 주거, 건강, 안전, 쾌적한 삶 등과 관련된 내용을 더욱 배우고 싶어 하였다. 이론적이고 직접 적용이 어려운 내용은 요구도가 낮았으며,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쉬운 내용을 더 배우고 싶어 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요구도와의 관계에서는 개인 특성 중 성별, 선택계열, 가정 과목 성적에 따라서는 모든 단원의 요구도에 거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가정과목을 선호할수록, 가정과학 과목 선택을 희망할수록, 주거 생활 영역에 관심이 많을수록 대부분의 내용을 더 배우고 싶어 하였다. 가족 특성에서는 아버지 직업, 어머니 직업 유무, 가족 수, 방 사용 유형에 따라서는 요구도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 주택 형태나 이웃과의 친밀도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었다. 주거 환경 특성에서는 주거 지역에 따른 내용 요구도 차이가 뚜렷하였다 더불어 주변 시설이나 환경도 내용에 따라 다소 유의한 상관이 있어 주생활 내용 구성은 지역 간 또는 주변 주거 시설 환경을 고려하고 교수학습시에도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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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의 편지에서 오늘의 흉부외과를 되돌아 본다 - 1958년 4월에서 1981년 12월까지 고 이영균 교수와 닥터 릴리아이와 연관된 서신 39편의 분석 - (Analysis of 39 Letters Concerned with the Late Professor Lee YK and Dr Lillehei and the Letters Were Written between Apr. 1958 and Dec. 1981)

  • 김원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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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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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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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닥터 릴리아이(C. Walton Lillehei; 1918$\sim$1999)는 1954년 교차순환법(cross circulation)에 의한 기념비적인 심장수술 이후 '개심술(open heart surgery)의 아버지'로까지 불리고 있는 세계적인 흉부외과 의사이자 의학자였다. 그는 미네소타대학병원에서 1954$\sim$1955년에 걸쳐 교차순환에 의해 45예의 개심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서 그 후 개심술의 발전에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는 의학적 업적이외에도 후학의 교육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미네소타대학병원에서만 134명의 국내외 의학자들을 양성하였다. 이 중에서는 심장이식 수술기법을 정립한 Dr Norman Shumway, 첫 심장이식을 성공시킨 Dr Christian Barnard, 기포형 산화기를 공동 개발한 Dr Richard Dewall등이 대표적인 그의 제자들이었다. 그런데 이 대열에 합류한 한명의 한국 의사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고 이영균 교수이다. 이영균 교수(1921$\sim$1994)는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에 재직 중 1957$\sim$1959년 2년간 당시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네소타 대학병원에서 연수 중 Dr Lillehei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영균 교수는 미네소타 대학병원에서의 연수 이후 귀국하여 당시 심장외과학의 태동기 과정에 있던 한국에서 초기 개척자 중의 한 사람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 당시 열악한 조건의 한국 실정에서 심장수술을 확립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닥터 릴리아이의 심적 물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닥터 릴리아이의 도움은 그 후 서울대학병원에서의 성공적인 개심술 프로그램 정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비록 연령 상으로는 3살의 차이에 불과하였지만 태평양을 가로질러 사제 간의 끈끈한 정을 계속 주고받던 중 이영균 교수는 1994년 그리고 Dr Lillehei는 1999년에 각각 타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