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적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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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한시장 확대에 따른 질적 성장 연구 - 방한 중국인 경호대상자의 심리적 만족감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Qualitative Growth of Foreigners Visiting the Chinese Market: Focusing on Psychological Satisfaction)

  • 박정훈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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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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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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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내 민간경호 발전에 매우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방한 중국인들의 경험 사례를 통하여 국내 민간경호 활동을 평가 분석하고 대한민국 민간경호 업체에게 있어서는 방한 외국인과 중국인을 고객화 하기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계 중국인 민간경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방한 중국인의 경험을 통하여 국내 민간 경호활동의 심리적 만족감을 분석하여 방한 중국인뿐만이 아닌 방한 외국인에게 적합한 국내 민간경호 활동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하였고 반구 조화된 면담을 활용하였고 한정된 자료, 부족한 선행연구에 적합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첫째, 지금의 중국인 방한 규모를 우리 민간경호와 관계성 없는 별개 산업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경호대상자의 선택이 탁월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을 준비된 자세로 자신감을 가지고 실시해야 한다. 셋째, 동반자적인 회사 경영이 필요하다. 넷째,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한다. 다섯째, 충성도 높은 '집사'가 되어야 한다. 방한 외국인과 중국인을 우리와 상관없는 고객이라는 안일한 관념을 걷어내야 한다. 방한 외국인에게 적합한 경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과 변화를 통하여 믿음직한 안위를 책임져 주는 피 의뢰인으로 만들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자세와 수면 박탈이 심박 변이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osture and Sleep Deprivation on Heart Rate Variability)

  • 심영우;양동인;김남현;김덕원
    • 전자공학회논문지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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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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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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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자율신경계는 불수의적 활동 기능을 조절해 주는 신경계통으로, 자율신경계의 활성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심박 변이도가 이용된다. 그러나 심박 변이도는 환경 변화나 심리 상태의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세와 수면 박탈에 의해서도 심박 변이도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전자파 자원자 연구에서는 자각 증상 및 인지 여부에 의한 수면 박탈로 심박 변이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세에 따른 수면 박탈 횟수와 심박 변이도를 30분간 6 stage에서 측정하였고,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에서 측정된 심박 변이도를 비교하여 앉은 자세나 누운 자세에서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는 실험에 어떠한 자세가 적합한지 결정하고자 하였다. 심박 변이도 분석은 전력 스펙트럼을 이용한 주파수 영역에서의 LF (low frequency) / HF(high frequency)를 이용하였고, stage 1을 100%로 하여 개인 및 성별에 따른 초기 LF/HF 차이를 상쇄시켜 주었다. LF/HF 증가는 교감 신경의 활성 증가를 나타내고 감소는 교감 신경의 활성 감소를 나타낸다. 교차 분석 결과 수면 박탈은 자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0.002), LF/HF에 대하여 자세만을 변수로 고려하였다. 앉은 자세에서 수면 박탈 횟수는 모든 stage에서 누운 자세보다 유의하게 적었다 (p<0.05). 자세는 LF/HF에 유의한 영향을 끼쳤으며 (p=0.033), 앉은 자세에서는 stage 1과 비교하여 LF/HF가 stage 4, 5, 6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p<0.05), 누운 자세에서는 stage 1과 비교하여 모든 stage에서 LF/HF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5). 따라서 앉은 자세가 누운 자세보다 수면 박탈 횟수가 적고 LF/HF 변화가 작기 때문에 피험자가 깨어 있어야 하는 심박 변이도 측정 실험에 있어서 더 적합한 자세라고 사료된다.

심리운동과 감각통합치료가 발달장애유아의 운동기술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sychomotorik and Sensory Integration on the Motor Skill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 Disabilities)

  • 김일명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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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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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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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또래와의 상호적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 내는 그룹 심리운동과 기능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기 위한 개별 감각통합치료가 유아의 운동기술(motor skills)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본원에 재원 중인 만 4세 아동 2명을 대상으로 2017년 4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주 2회 40분 씩 각각 심리운동과 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하였다. 연구 방법은 B-O test, DeGangi-Berk Test of sensory Integration(TSI), MOT4-6 등의 평가도구를 사용하였으며 그 중 대 동작을 필요로 하는 항목을 선별하여 사전 평가 결과와 프로그램 진행 후 사후평가 결과를 토대로 항목별 향상 정도를 그래프로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심리운동과 감각통합치료 모두에서 운동기술 향상을 가져왔으며 특히 균형성 및 자세조절 등에서 두드러지게 향상 된 점수를 획득되어 두 영역의 프로그램이 운동기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야영객(野營客)의 삼림자원(森林資源)에 대한 심리자세(心理姿勢)와 자아실현(自我實現) (The Understanding of the Forest Campers' Attitudes and Their Self-Actualization in Relation to Quality of Forest Resources)

  • 신원섭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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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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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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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本) 연구(硏究)는 삼림(森林) 야영객(野營客)의 자아실현(自我實現)과 자연(自然)에 대(對)한 심리태도(心理態度)가 그들이 야영(野營)했던 삼림(森林)의 질(質)과 어떠한 연관(聯關)이 있는가를 조사(調査)하였다. 야영객(野營客)의 자아실현(自我實現) 수준(水準)과 그들이 가진 자연(自然)에 대(對)한 심리태도(心理態度)의 연관(聯關)도 조사(調査)되었다. 자료(資料)는 1988년 9월부터 1989년 8월까지 3개의 온타리오 주립공원 야영객(野營客)을 상대(相對)로 수집(蒐集)되었다. 138,317명의 야영객(野營客)중 540명을 무작위(無作爲) 추출(抽出)하여 우편(郵便)을 통(通)한 설문조사를 실시(實施)하였다. 응답자(應答者)의 연령(年齡)은 15세에서 75세 까지였고 평균(平均) 약 37세였다. 그들은 고학력자(高學歷者)들이었고 도시(都市) 거주자(居住者)들이었다. 응답자(應答者)들의 자아실현(自我實現) 수준(水準)과 자연(自然)에 대한 심리태도(心理態度)는 그들이 야영(野營)한 지역(地域)의 삼림(森林)의 질(質)과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었다. 그들의 자아실현(自我實現) 수준(水準)과 자연(自然)에 대한 심리태도(心理態度)도 역시(亦是) 긍정적(肯定的)인 관계(關係)가 있었다. 그러나 응답자(應答者)들의 자아실현(自我實現), 자연(自然)에 대(對)한 심리자세(心理姿勢) 그리고 삼림(森林)의 질(質)에 대한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동시(同時)에 처리(處理)한 결과(結果) 아무런 유의성(有意性)이 발견(發見)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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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심리학적 관점으로 고찰한 창조신화 : '알(卵)'의 상징성 중심으로 (Jungian Interpretation of Creation Myths Focused on Egg Symbolism)

  • 김진숙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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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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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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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은 창조신화들 중 특히 '알'이 출현하는 창조신화를 중심으로 그 상징성을 살피고, 이를 무의식적인 내용물에서 출현하는 '알'의 모티브와 비교하여 무의식적인 영역에 속하는 창조신화의 상징성을 의식적인 영역에서 이해하려는 것이 그 취지이다. 먼저 창조신화가 원형적인 투사현상으로서 무의식에서 자아가 탄생하는 것과 관련되며 인간의 의식적인 깨달음의 기원에 관한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개인사나 인류사에서 새로운 질서를 필요로 할 때 무의식에 의하여 저절로 만들어지는 현상으로서, 자아의 자세에 따라서 새로운 의식의 도약이나 재건의 조짐이 될 수도 있고 무의식이 자아의식으로 침범하게 될 수도 있음을 논한다. 관련문헌으로서 창조신화에서 출현하는 '우주 알'을 우주창생의 원 질료이자 자기의 상징으로 보는 융, 폰 프란츠, 노이만, 하딩, 에딘져의 연구를 소개한다. 창조신화의 분석심리학적인 의미에서 '태초의 혼돈(messa confusa)'은 고태적 동일시(무의식), 유아기의 경험, 혹은 하나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는 우로보로스적인 경험으로서 분리를 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장자의 우화에 등장하는 상제(上帝)로서의 혼돈이나, 연금술에서 검은 색의 단계인 니그레도(nigredo)가 가지는 의미에서 볼 때 너무 성급하게 분리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이러한 사실이 임상에서 시사하는 바를 논한다. '천지개벽(분리)'는 객체로부터 주체를 구별할 수 있게 되어 자아가 출현하는 것과 관련이 있고, 의식의 진보가 있을 때 나타난다고 보면서 연금술의 분리과정(separatio)과 연관하였다. '빛'은 의식성의 획득으로 보았고, 자아의 자세에 따라 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음을 논하면서 창조신화의 전 과정이 의식성을 획득해 가는 과정과 동일하다는 것을 에스키모 창조신화를 통하여 소개한다. '알'이 출현하는 창조신화의 분석심리학적 의미에서 먼저 '알'에 대한 확충과, '알'이 출현하는 창조신화들, 그리고 시조 신들의 모체로서의 '알'을 소개하고 '알'이 자기의 상징과 다르지 않음을 논한다. '알'의 상징성을 알의 출현-품기-분리로 보고 '알 출현'의 심리학적인 의미를 창조론적인 싹인 시바점(Shiva bindu), 히라니야가르바(Hyranyagarba), 황금알(태)의 의미와 자궁 또는 '알'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불교의 여래장(如來藏)과 진여(眞如)와 연관하였고, '세계 알'이자 연금술의 용기로서의 메르쿠리우스이자 세계의 창조혼(Geist)의 의미를 가진다고 보았다. '알 품음'의 심리학적 의미는 스스로에게 리비도를 집중하는 타파스(tapas)로서, 발렌티우스(Valentinus) 문헌의 오토파터(autopater)와 그의 내면의 여성성인 엔노이아(ennoia)를 품음으로서 세상을 만드는 것과, 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인 주역(周易)의 61괘 중부(中孚)가 가지는 의미인 내적인 진실과, 원효의 지관(止觀)사상, 그리고 '밤의 항해'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와 연관하였고, 연금술적으로 메디타치오(meditatio)의 의미를 가지며, 알의 출현과 품음에 고뇌와 고통이 동반됨에 대해서 논한다. '알 분리'의 심리학적 의미는 미망의 껍질을 벗고 시공을 초월하는 태양적, 의식성의 획득으로서 알에서 출현한 초 개인적인 새의 의미를 새로운 인격의 출현으로 보았고, 연금술적으로 분리과정(separatio)와 상승과정(sublimatio)과 연관하였다. '알'과 관련된 임상 자료들을 통하여 '알의 상징성'(알 출현, 품음, 분리)이 피분석자들의 무의식의 자료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알의 상징성에서 보여주는 전 과정이 내(자아, 주체, 분화됨)가 나 아닌 것(무의식, 객체, 미분화됨)으로부터 분리되는 것과 관련되며 인간정신의 전체성을 지향하는 자기실현과정과 다르지 않음을 논하는 것으로 마감한다.

Booth et al(2008)의 논증을 이용하여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천문영역전시의 과학철학적 분석

  • 김정엽;오준영;김천휘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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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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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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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의 천문영역 전시가 Booth et al(2008)의 논증을 기초로 한 과학철학 측면에서 얼마나 잘 부합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과학관은 비형식 교육기관 중 하나이다. 과학관의 전시물들은 관람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관람자들은 전시물들을 통하여 지식을 탐구한다. 그러므로 교육적 상호작용을 뒷받침하는 이론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Booth et al(2008)이 주장한 논증모형은 관람객의 심리적인 진행과정을 고려한 과학철학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관 전시에 Booth et al(2008)의 논증이 적용된다면, 관람객들은 전시물들이 의도한 지식을 스스로 탐구 할 수 있다. 김정엽(2011)은 Booth et al(2008)의 논증을 이용하여 과학관 천문영역 전시형태를 재구성하였고, 대학생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와 SPSS 통계 분석을 수행하여, 재구성한 전시형태가 정보전달과 지식 탐구 관점에서 기존보다 더 설득력 있음을 보인 바 있다. 최근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은 천문영역 전시를 개선하였다. 그러므로 개선된 전시가 Booth et al(2008)의 논증을 기반으로 한 기준에 적합한지를 재분석할 필요가 있다. 분석 결과, 거시적인 전시형태는 이전에 비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미시적인 전시내용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 자세한 분석 내용과 결과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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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범죄위험요인으로서의 정신병질(psychopathy) (Psychopathy as a Risk Factor of Crime)

  • 이수정;허재홍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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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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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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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문헌연구는 국내에서 자세하게 소개된 적이 없는 정신병질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범죄의 잠재요인으로서 정신병질이 어떤 활용도를 지닐 수 있을지를 광범위하게 추정하여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시대적으로 정신병질의 개념이 어떻게 진화되었는지, 성격의 결정요인들과는 어떤 관련성을 지니는지, 나아가 정신병질자의 행동특성들은 무엇인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자 시도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신병질의 평가방안과 재범예측력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형사정책 제도 내에서의 활용도를 탐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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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를 받는 말기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완요법 (Bedside Teaching of Relaxation Technique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Treated with Radiation Therapy)

  • 김상원;전미선;김효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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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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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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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방사선치료는 암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정확하고 안전한 방사선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방사선이 나오는 동안 치료 테이블 위에 가만히 누워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기질적인 문제 외에 심리적인 문제에서 기인한 증상으로 인해 가만히 누워 있지 못한다. 이 논문에서는 모의치료 단계 전부터 치료 테이블에 바로 누워 있지 못했지만 별 다른 장소에서의 교육 참여 없이 침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이완요법을 배워 방사선치료 하는 동안 가만히 누워 있는 게 가능했던 두 명의 말기암환자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주역 점(占)의 실제 체험-죽음, 신 그리고 사랑: 아버지의 영전(靈前)에서 (Actual Experience of the Oracle of the I Ching-Death, God and Love: In Front of My Father's Spirit)

  • 이주현;이부영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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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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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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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동시성 현상으로서 이해되는 주역 점(占)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 때, 즉 의식이 한계에 도달했을 때 진지한 마음으로 물음을 던지는 종교적 자세(religo)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것은 단지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겸손하지만 적극적인 자세이다. 초의식과 접속하여 신탁을 얻는 주역 점의 체험은 의식의 자아가 무의식의 원형과 대화와 토론을 시도하는 적극적 명상과 일맥상통하며, '무의식의 절대지, 자기원형의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는 부친상을 당하기 1달 전, 대화가 불가능한 아버지를 간병하면서 '지금 아버지와 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주역 점을 쳐서 주역의 19번째 괘, 지택 임괘(地澤 臨卦)초구 '함림정길(咸臨貞吉), 지행정야(志行正也)'를 점괘로 얻었다. 이 점괘를 통해 자연의 섭리에 '기쁘게 순종'하면서 겨울 뒤에 찾아올 봄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죽음 이후 생을 기다리는 자세, 그리고 통속적인 이해타산을 넘어서는 인간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무한한 것(분석심리학적 용어로는 '자기[Self]')과의 만남에서 얻은 감동을 굳건한 마음으로 지켜가는 것이 인생의 참뜻을 바르게 행하는 것임을 나는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부친상 6개월 전에 꾼, '저승'에 대한 꿈에서 '죽음 뒤에도 이어지는 것이 있다는 것이 진실'이라는 직접적인 메시지의 충격 이외에도 확충의 과정을 통해 드러난 폐쇄 병동과 황천의 유사성-내향화를 통한 정신의 재생, 하얀 철문-, '영원을 향한 창문'을 통해 통과의례를 거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는, 열린 태도의 중요성을 배웠다. 그리고 천주교의 교리 '성인의 통공'-산 자와 죽은 자가 서로를 도우며 나선형으로 순환하는 과정-이 우리의 정신 내에서 의식과 무의식이 상호작용하는 개성화 과정의 상징으로서 뿐만 아니라 실제일 수도 있다는 조그마한 희망을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진행된 '연도(煉禱)'의례를 통해 어렴풋이 품게 되었다. 그리고 인생에서 만난 많은 인연들의 조문을 통해 받은 위로 속에서 무한한 것과 접촉하여 맺어지는 길은 바로 눈 앞에 있는 존재들과 사랑하는 것이 그 시작이라는 답을 나는 우선 얻었다. 이러한 연속적인 체험을 분석심리학적 입장에서 이해하고자 했다.

SFA에 대한 판매원의 신념과 데이터만족에 대한 과업기술적합성과의 관련성이 SFA시스템의 사용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Salespeople's Belief and Task Technology Fit Dimensions for User Satisfaction with Data on Usage of Sales Force Automation)

  • 박운선;함봉진;조형래
    • 한국IT서비스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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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IT서비스학회 2008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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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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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판매원 개인적 요인 중 서비스 및 과업수행 경험기간을 고려하여 CRM의 기술도구인 영업자동화(Sales Force Automation: SFA이하)시스템을 받아들이는 판매원의 행동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은 어떤 일관된 신념과 데이터만족에 대한 과업기술적합성 그리고 사용행동을 보이는지 밝히고자 한다. 이는 고객과의 관계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도적인 판매 업무를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판매원이 SFA 시스템 기술을 단순히 업무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효과적으로 기술을 수용하려면 판매원의 심리를 어떻게 파악해야하며 적절한 시스템에 적용 및 데이터 만족에 대한 과업기술적합성과 함께 유도하여 사용행동으로 이끌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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