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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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연령의 이미지가 미래 자기 연결성 및 지연 보상 선택에 미치는 영향: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How Age Diverse Images on Social Media Influence Self-continuity and Impatience in Intertemporal Preference: Focusing on Women in 20s)

  • 임지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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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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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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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자신의 미래 시간을 느끼는 정도는 그 사람의 다양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래를 대비하는 행동인 저축, 혹은 미래에 상관없이 지금 감정에 맞춰 행동하는 충동구매 등 다양한 소비행동이 미래 시간 인식과 맞닿아 있다. 본 연구는 미래 자기 연결성에 초점을 맞춰 현재와 미래의 자기가 이어져 있다고 느끼는 정도가 소셜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이미지를 통해 얼마나 변화하는지 살펴보고자했다. 그리고 이 변화를 통해 실제 지연 보상 선택 경향성, 즉 미래의 큰 보상을 위해 현재의 쾌락적 선택을 포기하는 정도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이 관계가 노년에 대한 긍정적 지각과 성향적 낙관성에 따라 변화할 지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을 SNS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실제 참여자(20대)의 미래 자기 연결성과 소비 선택에서의 인내심을 증가시켰다. 또한 이 관계는 나이 듦에 대한 인식 수준에 따라 변화하였다.

그릿(Grit)과 열정은 변별되는가? 다집단요인분석을 이용한 비교문화 연구 (Is Grit Different from Passion? Assessing Cross-Cultural Differences Through the Use of Multiple-Group Factor Analysis)

  • 김정은;양수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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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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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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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그릿과 열정 구인이 변별되는지를 검증하고 동, 서양 문화 간 두 구인의 관계성에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대학생 208명과 미국 대학생 251명을 대상으로 다집단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형태동일성과 부분측정단위동일성이 성립하여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그릿의 두 요인인 흥미의 지속성 및 노력의 꾸준함과 열정의 두 유형인 조화열정 및 강박열정 각각이 서로 잘 구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 미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흥미의 지속성이 적응적인 조화열정과는 정적인 상관을, 부적응적인 강박열정과는 부적인 상관을 보인 반면에, 한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노력의 꾸준함 뿐만 아니라 흥미의 지속성도 조화 및 강박열정 모두와 상관이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는 그릿의 개념적 정의와는 달리 한국의 대학생 집단에서는 그릿이 열정과 관련이 높지 않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그동안 개념적으로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만 설명되어 왔던 그릿과 열정 간의 변별성을 경험적으로 밝히고, 서구에서 주로 논의되어 온 그릿과 열정이 문화적 토양에 따라 가질 수 있는 차이를 확인하였다.

수소에너지에 대한 심리적 태도 기반의 수소사회 활성화 전략방안: 위험성, 친숙성, 수용성 중심으로 (Exploring Strategies for Implementing Hydrogen Society Based on Psychological Attitudes towards Hydrogen Fuel: Focused on Risk Perception, Familiarity and Acceptability)

  • 김숙희;김정화;신혜영
    •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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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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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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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In these day, the environmental issues of climate change have been continuously highlighted and there is an active discussion on the transition from fossil fuel-based energy to eco-friendly energy use. This study considered psychological attitudes as a major influencing factors for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a hydrogen society totally based on the use of hydrogen energy, which is regarded as an alternative energy for future. Accordingly, familiarity, risk perception, and acceptability of psychological factors were investigated. In addition, this study identified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psychological factors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gender, age, occupation, and housing type. The results showed that awareness of hydrogen cars and fuels is below the average level, and we also have obtained the implication that social knowledge sharing should precede the implementation of hydrogen policy. Although we found that the degree of urban acceptance of hydrogen energy was high,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charging infrastructure was generally perceived as having a high risk. Our findings impl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figure out policy strategies for suitable locating charging infrastructure in order to promote the use of hydrogen energy more.

내면화된 수치심의 임상적 타당성: 자기통제력, 공격성 및 중독가능성과의 상관을 중심으로 (The Clinical Adequacy of Internalized Shame: correlation with Self-control, Aggression, and Addiction Potential)

  • 정남운;유은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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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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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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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이론적으로 여러 가지 임상 병리적 정신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되어지는 내면화된 수치심이 실증적으로는 자기 통제력, 공격성, 중독가능성과 어떤 상관을 보이는지를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자기보고에서 임상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AA참가자 100명을 임상집단으로, 임상적 문제를 호소하지 않는 직장인 380명을 대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ISS), 자기통제력(SCRS), 공격성 척도(BDHI), 중독가능성 척도(APS)의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면화된 수치심은 공격성 및 중독가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자기 통제력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각 집단 별로 자기통제력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내면화된 수치심은 공격성과 중독가능성에 대해 유의미한 상관을 보인다. 셋째, 임상집단의 내면화된 수치심의 평균 점수는 비임상집단의 평균 점수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내면화된 수치심이 자기 통제력, 공격성, 중독가능성에 대해 실증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임을 연구하였고,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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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학업동기 발달 (The Development of Academic Motivation Among Korean Adolescents)

  • 김아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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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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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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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에서는 한국 청소년의 학업동기가 어떤 양상으로 발달하는 가를 탐색하기 위하여 학업동기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각된 유능감과 자율성 개념을 중심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경험적 연구 논문들을 검토하였다. 지각된 유능감은 자기효능감 이론과 기대-가치이론, 자기결정성이론에 기초한 연구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율성은 내재동기이론의 하나인 자기결정성이론에 기초한 연구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들을 종합한 결과, 초등학생시기부터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유능감은 감소하다가 고등학교로 가면 약간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경향을 나타냈다. 자기조절 유형 별로 확인한 자율적 동기 역시 중학생들의 발달 상태가 초등학생에 비해 퇴보된 것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모든 연령 수준에서 내재동기가 낮고 확인된 조절 동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무동기 경향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났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 연구와 교육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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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창조 매커니즘을 통한 창조적 공학인의 육성 방안 연구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method about Improving engineer by YeGamChang creating mechanism)

  • 권영랑;이경환;김수정
    •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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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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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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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사회변화의 속도와 경쟁의 속도는 급격히 빨라지고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과 서비스 발전의 속도는 공급자의 속도가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초 스피드로 성장하고 있다. 기업의 구체적 상품,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고 제조하는 공학인은 이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피드한 창조 이행 능력을 발휘하는 상황으로 내몰려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집단 시스템이 따라 잡을 수 없는 고객 변화 속도를 개인 창조성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개인 창조 이런 관점에서 창조성 개발, 향상은 사회적 변화와 특성을 소화해 내야 하는 공학인에게는 필수 자격 요건으로 받아 들여져야 한다. 즉 공학이 기존의 발명공학에 의존한 제품의 대량 양산 체제에서 기초 원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관련 응용 제품을 발명 생산함은 물론 사회 구조의 변화에 대한 대응 서비스를 발명 생산하는 사회 공학적인 상품을 발명 생산하는 능력 까지 갖추어 대응해 줄 것을 요구 받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공학인은 이전의 전문 지식 습득과 고도화 뿐만 아니라, 고객층의 사회 변화와 생활 변화 속에서 새롭게 출현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간 공학, 심리, 감성, 생활 패턴 등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안하여 재현하는 창조인이 되어야 한다. 이질적이고 영향력이 있는 무언가를 융합 창조해야만 하는 독창적이고 매우 흥미 있는 융합 창조인의 삶으로 이동하기를 요구당하고 있는 것이다. "융합창조인이란 고객 각자의 주관적이며 독창적인 욕구에 대하여, 치밀한 논리와 감각적인 정서의 대응은 물론 이슈를 둘러싼 관계망을 꿰뚫는 초월적 통찰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본 논문은 "창조적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창조성 융합개발 프로그램이 기존 공학인에게 주는 가치가 어떤 것이며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가를 17주간에 걸쳐 이루어진 실험을 바탕으로 연구, 정리, 구성된 것이다. 60 시간의 예술창작 과정은 예술창조 매카니즘에 공학 가치창조 매커니즘이 결합하여 만들어낼 수 있는 창조이행의 성공적이며 비전있는 결과를 실험을 통하여 증명된 형태로 제시한다. "예술을 통한 융합, 창조인" 만들기 과정은 S그룹을 대상으로 하여 이미 검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더 속도 있는 사회 대응을 이루어낼 창조성 이행촉진을 이루는 더 깊은 연구방향과 활용방향을 준비하고, 그 준비된 미래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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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인프라기반 지역주민의 정보화 교육 (Information Education to a Territorial Inhaitants based on Information Infrastructure)

  • 최정배;신주영;김윤호;윤호군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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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정보통신학회 2003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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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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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정보화 사회에서는 우리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우리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인터넷의 이용 및 이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피해 등 정보사회의 역기능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정보화 역기능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양식을 심어주기 위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지역의 단위 학교로서 이미 구축된 정보인프라를 활용하여 날로 발전해 가는 정보사회속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배워 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본적인 정보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로서는 교육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 지역공동체형성에 목표를 둔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 교육의 결과와 문제점을 분석하므로 지역 주민들의 정보통신 윤리지수의 함양 및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순수기능의 유지발전은 물론 향후 실시할 정보화 교육에 있어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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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독거노인의 홀로 살아가는 경험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Living-Alone Experience of Elderly Men)

  • 석희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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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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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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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남성독거노인들이 홀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경제적, 심리사회적, 신체적 고통의 내용과 고립된 삶에서 벗어나기 과정과 재구성된 삶의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남성독거노인들의 홀로살기를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프로그램구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연구주제를 분석하기 위해 해석학적 근거이론방법으로 접근했으며 총6명의 남성독거노인들이 참여했다. 자료는 심층면담을 통해 구성했으며 자료 분석은 Rennie(2007)가 제안한 방식에 따라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미단위를 분석하고 범주화 작업을 통해 총 12개의 범주를 구성했다. 연구 참여자들의 홀로 살아가는 경험을 관통하는 핵심범주는 "고립의 늪에서 망각한 자기존재를 인수하고 복된 죽음을 준비하기"로 드러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남성독거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지지프로그램의 구성, 남성독거노인의 홀로살기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의미치료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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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노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중재효과에 대한 체계적 고찰 (The Effects of Health Promotion Programs for the Healthy Lifestyle in the Community Elderly: A Systematic Review)

  • 이지수;이수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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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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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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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지역사회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는 체계적고찰 연구이다. 연구 방법은 국내 데이터베이스인 RISS, KISS, DBpia, KoreaMed 를 사용하여 출판된 논문을 검색 후 총 10편의 연구를 분석하여 연구자 2인이 코드화한 후 정리하였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중재의 특성은 주 2회 이상의 중재 빈도, 1회 60분 정도의 중재 시간 12주 이상의 중재 기간을 적용한 경우가 많았다. 중재의 구성에서 운동과 교육을 함께 적용한 연구와 운동의 유형을 혼합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었고 대다수의 연구가 집단 운동 형태로 적용하였으며 과반수의 연구가 중재에 음악을 활용하였다. 노인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연구의 결과측정변수는 신체적 영역에서 근력, 유연성, 균형을 사용하였고, 신체조성에서는 체질량지수를 활용한 경우가 많았다. 인지, 심리, 사회적 영역에서 가장 많이 측정된 변수는 우울, 자기 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삶의 질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의 삶에서 지속가능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검증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재난 관련 공공도서관 역할에 대한 사서의 인식 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Librarians on the Roles of Public Library Related to Disasters)

  • 이연옥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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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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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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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재난과 관련한 공공도서관 역할에 대한 사서의 인식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를 통해 재난 관련 공공도서관 역할을 도출하였으며, 이러한 역할에 대한 사서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공공도서관 사서 대상의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재난 관련 도서관역할에 대한 사서들의 인지도는 과반에 못 미치는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으나,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관련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이었으며, 역할의 유익성에 대한 평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서들은 재난 관련 도서관의 세부 역할 중 이재민을 위한 심리 정서적 지원, 재난 지원 기관과의 협력, 재난 대피소 및 보호소 역할, 재난 관련 정보서비스, 주민의 재난 경험 아카이빙, 아웃리치서비스, 지역사회 지원 등의 순으로 그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셋째, 사서들은 재난으로 스트레스 및 상처를 받은 지역주민을 위해 심리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도서관역할의 필요성과 유익성 측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였다. 넷째, 사서직급과 소속도서관의 유형에 따라 재난 관련 도서관역할에 대한 사서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개별 도서관을 중심으로 재난과 관련한 공공도서관 역할 개발 및 이행을 위한 주요 방안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