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정신적 건강상태

검색결과 220건 처리시간 0.029초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 있어서 수면다원검사 및 Videofluoroscopy의 수술적 인자와의 연관성 (Factors associated with surgical polysomnography and Videofluoroscopy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 김기정;정홍량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콘텐츠학회 2015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 /
    • pp.145-146
    • /
    • 2015
  • 폐쇄성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OSAS)은 신경근육계, 호흡계, 심혈관계의 복합적인 질환으로서 사회적, 생리학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질병이다. 수술적치료를 결정하기에 앞서 환자의 증상 및 징후, 신체 상태와 습관 등을 정밀검사하고, 기도폐쇄가 일상생활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수술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후군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인 수면다원검사와 Videofluoroscopy의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소견을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 PDF

만 40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수검자의 우울기분과 영양 생활습관 및 건강특성과의 관련성 (Relationships between obesity, blood and urinary compositions, and dietary habits and depressed mood in Koreans at the age of 40, a life transition period)

  • 추지은;이지민;조한익;박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6권3호
    • /
    • pp.261-275
    • /
    • 2013
  • 본 연구는 만 40세 중년기의 대규모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한 기분상태와 비만,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혈압 검사, 혈액 검사 및 요검사의 건강특성 그리고 영양 생활습관 특성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는 201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의 16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을 방문하여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수검한 총 27,684명의 검진결과에 대해 생애전환기 1차 건강진단의 문진에서의 정신건강 간이검사 결과에 따라 우울기분군과 비우울군을 분류하여 건강상태 및 영양생활습관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연구대상자의 6.4%인 1,781명은 우울기분군으로, 93.6%인 25,903명은 비우울군으로 분류되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4.3%, 여성의 8.0%가 우울기분군으로 우울기분의 분포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지역에 따라 다소 편차를 보였고, 건강보험가입자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의료급여수급자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다. 또한 가족력이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 기존질환이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 우울기분의 높은 분포가 유의하게 높았다. 체질량지수 (BMI)가 18.5 $kg/m^2$ 이하의 저체중에서 우울기분과의 관련성이 유의하게 높았으나 과체중 및 비만군은 정상군과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허리둘레 기준 남성 90 cm 이상/여성 85 cm 이상의 복부비만에서 우울기분의 분포가 유의하게 높았고, 복부비만에서 우울기분의 오즈비가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였다. 체질량지수의 저체중과 복부비만은 다른 일반 특성 및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보정 후에도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냈다. 혈액 및 요검사 결과에서는 HDL-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결과에 대한 질환의심 비율이 비우울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혈색소 결과에서는 질환의심의 비율이 우울기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우울기분의 오즈비에 대해서는 다른 일반 특성 및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보정 후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영양생활습관 평가 결과에서는 총점 28점 미만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식습관을 갖고 있는 비율이 우울기분군에서 비우울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우유, 두유, 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 두부를 통한 단백질 식품', '김치이외의 채소', '과일이나 과일 주스' 등의 섭취빈도가 낮을수록 '매끼 정해진 시간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 우울기분과 더 높은 관련성을 가지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 만 40세 성인의 우울기분은 영양 생활습관과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에 따른 주요 건강특성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으며, 부정적인 영양생활습관은 우울기분과 높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정신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우울기분의 관리를 위해서는 영양생활습관의 개선을 교육,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료된다.

노인 구강보건실태 및 신체·심리적 건강상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ntal health and physical & psychological health status of the aged)

  • 윤영숙;정영희
    • 한국치위생학회지
    • /
    • 제5권1호
    • /
    • pp.39-51
    • /
    • 2005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dental health and physical & psychological health status of the aged. The subjects were 61 old persons, women who were over 65, living at Sahagu in Pusan.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by using direct interviewing method from October 22th, 2004. The data were analysed by using a computerized program named 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including frequency, percentage, ANOVA.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dental status and the use of dental care institute 1) In status of denture use, it was found to be no denture(45.2%), full denture(35.5%), partial denture(19.4%). 2) In the questionaire of "when did you go to the dental care institute recently?", it was found to be uncertain(41.9%), less than one year(38.8%), 2~3years(16.1%), 1~2years(3.2%). 3) In the questionaire of "what type of the dental care institute did you use?", it was found to be in the dental clinic(80.6%), others(9.7%), dental hospital(6.5%), department of dentistry in general hospital(3.2%). 4) In the questionaire of "why did you select the dental care institute?", it was found to be in the nearly distance(80.6%), relative advice(16.1%), advertisement(3.2%). 5) In the questionaire of "how did you go to the dental care institute?", it was found to be walking(71.0%), bus & subway(22.6%), car(3.2%) and others(3.2%). 6) In the questionaire of "how long did it take to the dental care institute?", it was found to be 10~30min(48.4%), less than 10min(38.7%), 30min~1h(6.5%), 1~2h(3.2%), more than 2h(3.2%). 7) In the questionaire of "what kind of dental care did you take?", it was found to be denture making(45.2%), extraction of tooth, dental surgery, general exam(12.9%), caries(9.7%), denture repair(6.5%), others(3.2%). 8) In the questionaire of "how much did you pay for dental care recently?", it was found to be less than 5,000won(35.5%), 20,000~100,000won(19.4%), 1~3million won(16.1%), 5,000~20,000won, 100,000~300,000won, 500,000~1million won, more than 3million(6.5%), 300,000~500,000won(3.2%). 9) Average score of the subject's physical health status was 4.11 and psychological health status, 4.01 in a 5 point Likert scale. 10)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status showed th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frequency of eating snack(pE0.05) and snack type(pE0.01). Above findings suggest that geriatric oral health program is necessary in improving the dental health & health status of the aged.

  • PDF

청소년들의 체형인식에 따른 영양소 섭취실태 및 정신건강 -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 (A Study on Effects of Subjective Perception to Nutrient Intake and Mental Health of Korean Adolescents: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신상희;신우경;김유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9권1호
    • /
    • pp.93-109
    • /
    • 2017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관적인 체형 인식에 따른 영양소 섭취 문제 및 정신건강 문제를 분석하였다. 제 5기, 6기(2010-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연구되었으며, 만 12~18세의 청소년 3,834명을 추출하여, 결측치를 제외한 총 2,961명(남자 1,548명, 여자 1,41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영양조사 자료는 24시간 회상법을 통한 면접조사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정신건강과 BMI는 건강설문조사와 검진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BMI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정상체중인 경우 체형을 왜곡되게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자신을 과체중 체형이라 인식하는 대상자가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둘째, 대상자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따른 영양소섭취상태를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과체중인식군이 영양질적지수, 영양소 적정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p<0.01). 셋째, 대상자의 주요 영양소에 대한 1일 섭취량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과체중인식군이 전체 에너지 섭취량, 탄수화물 섭취량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p<0.01). 넷째, 대상자들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따른 정신건강상태를 살펴본 결과, 대상자 모두 과체중인식군에서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정도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p<0.01). 본 연구의 결과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 인식이 영양 섭취와 정신건강에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바람직한 신체 이미지상를 갖고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며 동시에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사회에서의 올바른 체형 인식과 관련된 교육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여겨진다.

여성 섬유근육통 환자의 기질 및 성격 특질 (Temperament and Character Dimensions in Female Patients with Fibromyalgia)

  • 김태석;김경태;정영은;박성환;이철
    • 정신신체의학
    • /
    • 제15권1호
    • /
    • pp.44-50
    • /
    • 2007
  • 연구목적 : 기존 연구에서 만성적인 경과를 갖는 신체 질환과 인격간의 상호 관련성이 지속적으로 제시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기질성격검사를 이용하여 섬유근육통 환자의 인격 성향을 평가하고 섬유근육통 증상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격 성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40명의 여성 섬유근육통 환자와 40명의 건강한 정상 여성 대조군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모든 대상군에게 인격을 평가하는 기질성격검사와 우울 상태를 평가하는 해밀턴 우울 평가 척도가 시행되었으며, 섬유근육통 환자의 증상 평가를 위해 섬유근육통 영향 척도를 시행하였다. 결과: 섬유근육통 환자군은 연령과 우울 상태를 공변으로 보정하였을 때,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위험회피 점수(F=2.187, p=0.047)와 낮은 자율성 점수(F=4.551, p=0.036)를 나타내었다. 섬유근육통 환자군에서 연령과 우울을 보정하였을 때, 섬유근육통 영향 척도 점수와 위험 회피 점수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R=0.399, p=0.013), 다중선형 회귀 분석에서 위험 회피 점수가 섬유근육통 영향 척도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밝혀졌다(95% CI=0.004-1.942, p=0.049).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여성 섬유근육통 환자는 건강한 정상 여성에 비해 특징적인 인격 성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위험 회피 성향이 섬유근육통 환자에서 증상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 PDF

슬관절 주위에 발생한 골종양 환자에서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재건술 후 기능적 평가 및 보행 분석의 유용성 (Utility of Gait Analysis and Functional Assessment of Prosthetic Reconstruction in Bone Tumor around the Knee)

  • 이진호;설영준;정성택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51-58
    • /
    • 2012
  • 목적: 슬관절 주위에 발생한 골종양 환자에서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재건술의 결과와 보행 분석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슬관절 주위에 발생한 골종양에 대하여 광범위 절제술 후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 받은 30명 중 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능적 결과 및 보행 분석 검사를 평가하였다. 결과: SF-36 점수는 신체적, 정신적 역할제한 항목에서 각각 100% (100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일반 건강상태, 신체적 기능 정도, 활력, 사회적 기능에서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또한 MSTS 평가의 종합 평균 점수는 88.1% (23.8점[17-27])였다. 보행 분석 검사상 평균 보행속도 97.2 m/s, 평균 분속수 105.6 step/min, 평균 활보장 111.3 m, 평균 보장 61.5 cm, 유각기 39.8%cycle, 입각기 60.1%cycle, 평균 단하지 지지기 37.1%cycle, 평균 양하지 지지기 13.0%cycle, 평균 발 들림시기 60.7%cycle였다. 결론: 슬관절 주위 종양에 대한 광범위 절제술 후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재건술은 좋은 기능적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보행 분석 검사는 술후 환자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보행 모습 및 기능을 객관화 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사료되며 기능적 평가 방법과 함께 치료 및 술 후 재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일부 농촌 노인에서의 약물복용 수행능력과 관련된 요인 (Related Factors with Medication Task Ability in Rural Elderly)

  • 이무식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24권1호
    • /
    • pp.35-47
    • /
    • 1999
  • 노인에서 처방약 복용에 대한 불순응의 문제는 의학적으로 심각한 문제의 발생과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이 연구는 1996년 7월 24 일부터 8월 13일 사이에 경상북도 김천시 금릉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농촌 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단면적인 면접조사이다. 노인에서의 비고이적인 약물복용 불순응의 원인이 되는 약물복용 능력의 실태를 파악하고, 약물 복용능력과 건강상태, 일상적 생활 활동, 가족적 지지, 그리고 인지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변수, 일반적 특성 등과의 관련성을 조사 분석함으로써 약물 복용 실행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예측자를 찾고자 하였다.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48.8%였다. 93%가 혼자서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용량으로 복용할 수 있다고 답하였고, 6%가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거나 혼자 복용할 수 없다고 답하였다. 약물 복용 수행능력과 일반적 특성 및 연구 변수들간의 차이에는 연령과 교육수준, IADL, MMSE-K가 혼자서 독립적으로 복용할 수 없는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상관분석에는 ADL, IADL, MMSE-K, BDI가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단일변수분석과 상관분석에서 약물 복용 능력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변수를 선택하여 투입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IADL과 성이 최종적으로 선택되었다. 다른 건강수준 측정법 보다 수단적 일상생활 정도는 약물복용 수행능력에 더 민감한 예측자로의 역할이 기대되므로 투약관리와 약물 복용 수행 능력에 대한 정신적 상태를 평가하는 고식적 방법에 추가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약물복용 순응도의 다면적인 면을 고려한 연구가 입 퇴원환자를 중심으로 한 정확한 투약 순응도와 규모 파악,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을 중재 연구와 인지기능 및 운동기등 등의 정신 및 신체조건에 따른 약물 복용 순응도에 초점이 맞춘 다양하고 집중적인 연구자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우울증 환자에서 자살 증상 유무에 따른 성격 특성의 차이에 관한 연구 (Differences of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Suicide Symptoms in Patients with Depression)

  • 최용락;오미애;이상민;김종우;강원섭
    • 정신신체의학
    • /
    • 제27권2호
    • /
    • pp.164-172
    • /
    • 2019
  • 연구목적 성격 5요인설을 기반으로 한 성격 특성 평가 도구인 NEO 성격검사를 이용해 우울증 환자 내에서 자살 증상(과거 자살 시도 또는 자살 사고)의 유무에 따라 성격 특성의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일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래 또는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중 우울증으로 진단된 186명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자살 증상군 70명과, 대조군 116명으로 분류하였다. NEO 성격검사를 사용하여 두 집단의 성격 특성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 자살 증상군에서 신경증(Neuroticism)이 높았으며(p=0.041) 나이, 성별, 결혼 상태, 교육수준, 과거 입원 치료 병력 등을 보정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에서도 신경증은 자살 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수였다(Odds Ratio=1.04, 95% Confidence Interval 1.01~1.07, p=0.0145). 결 론 정높은 신경증은 우울증 환자 내에서 자살 위험이 높은 개인을 식별하는데 유용한 정보로 자살 예방에 있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지표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시사된다.

소화성 궤양과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정신병리에 관한 비교 연구 - 내과외래환자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Concerning the Psychopathologies between the Patients with Peptic Ulcer and Those with Essential Hypertension - Focused on Medically-Ill Out Patients -)

  • 최현경;김찬우;이동건;곽충환;박승근;박희욱;옥종환;김정기
    • 정신신체의학
    • /
    • 제11권2호
    • /
    • pp.149-158
    • /
    • 2003
  • 목 적: 고전적 정신신체질환인 내과 외래의 소화성 궤양과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불안, 우울의 정도와 그 심리적인 특성을 관찰하고, 그러한 특성이 내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과 정신과 자문 현황 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9년 3월에서 4월까지 본원 내과 외래를 방문하였던 소화기계와 심혈관계 환자에게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STAI), BDI, SCL-90R과 발병 원인 및 심각성, 약물 순응도, 의사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 설문을 시행하였다. 이후 병록지 검토, 전화 인터뷰를 통하여 소화성 궤양 환자 56명, 본태성 고혈압 환자 44명을 선택하였다. 대조군은 1999년 9월 한 달 동안 본원 건강 검진 센터를 방문한 환자 중 설문조사에 응한 153명 중 116명을 선택하였다. 결 과: BDI 우울군은 21점을 기준으로 소화성 궤양 환자 중 39.3%, 본태성 고혈압 27.7%, 대조군 12.1%였다. 상태특성불안척도에서 45점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상태 불안군은 소화성 궤양 환자 중 44.6%, 본태성 고혈압 54.5%, 대조군 18.1%였고, 특성 불안군은 궤양 환자에서 42.9%, 고혈압 환자에서 34.1%, 대조군이 25.8%로 나타났다. 환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질환의 심각도와 불편함은 고혈압 환자들이 소화성 궤양보다 높았고, 심각성의 인식 정도는 BDI, STAI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SCL-90R 중 SOM 척도, BDI, STAI 가 높은 환자들은 의사의 설명에 대한 만족도나 약물 순응도가 낮게 나타났다. 소화성 궤양 환자의 48.2%,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45.7%가 심리적인 요인을 가장 큰 발병 원인으로 생각하였다. 향정신성 약물이 처방된 예는 소화성 궤양에서 16.1%,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9.1%였으나 정신과에 자문된 경우는 각 1명씩으로 1.8%, 2.3%에 불과하였다. 결 론: 내과 외래 환자들은 입원환자와 같이 높은 수준의 불안과 우울을 보였으며, 특히 소화성 궤양 환자들은 우울에서, 본태성 고혈압 환자들은 상태 불안이 높았다. 환자들의 심리적인 특성은 약물에 대한 순응 정도와 관련이 있어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다. 많은 환자들이 발병 원인으로 심리적인 요인을 들고 있었으나 정신과 자문율은 낮아서, 내과 질환의 심리적인 특성에 따른 정신의학적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 PDF

일 통계청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대한 예비 연구 (Job Stress and Stress Coping Strategy among Workers in A Regional Statistics Office : A Preliminary Study)

  • 이현수;윤보현;오은주;시영화;김경민;정하란;김문두;백만기;손은락;정자영
    • 정신신체의학
    • /
    • 제23권2호
    • /
    • pp.93-99
    • /
    • 2015
  • 연구목적 본 연구는 통계청 근무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를 파악하고, 직무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간에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도된 예비연구이다. 방 법 일 지방통계청에 근무하는 직원 133명을 통계조사업무를 담당하는지에 따라서 통계조사군(n=109), 조사지원군(n=24)으로 구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직무스트레스, 그리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조사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척도는 자가보고식 설문지인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척도 단축형(Short form of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KOSS-SF), 스트레스 대처 방식 척도(Stress Coping Strategy, SCS)를 활용하였다. 결 과 KOSS-SF의 총점은 연령, 성별, 교육 수준, 결혼 상태와 관련이 없었으며 통계조사군과 조사지원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하부영역으로는 직무자율결여,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의 4개 영역에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KOSS-SF와 SCS와의 관계에서는 KOSS-SF의 총점과 문제 중심 대처, 사회 지지 대처간에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통계조사를 담당하는 통계청 근무자들은 조사지원을 하는 직원들에 비해 직무스트레스를 더 받았으며, 남녀 모두 공통적으로 관계갈등 영역에서 직무스트레스를 더 받았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 중에서는 문제 중심 대처와 사회 지지 대처를 사용하는 경우에 직무스트레스를 덜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