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이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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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중학생들의 성별에 따른 식행동과 신체만족도 및 체중조절 관심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Dietary Behaviors, Body Satisfaction and Factors Affecting the Weight Control Interest According to Gender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Wonju Area)

  • 김복란;김윤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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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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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5-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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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원주지역 중학생 446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비만도, 식행동 및 신체만족도, 그리고 체중조절 관심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 $164.8{\pm}8.3\;cm$$55.5{\pm}12.3\;kg$이었고, 여학생은 $158.8{\pm}5.0\;cm$$48.7{\pm}7.4\;kg$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BMI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20.3과 19.3으로 나타났다. 하루 식사 중 세 끼를 다 먹는 경우는 남녀학생 모두 69.7%로 나타났으며, 식사를 거르는 경우는 남녀학생 모두 아침결식율(4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간식은 거의 대부분이 하루에 1번 이상 섭취(95.5%)하고 있었는데, 가공식품 구매 및 선택 시 영양표시를 읽는 지의 여부에 관해 '읽지 않는다'가 73.1%로 나타나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양표시를 읽지 않고 가공식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식이섭취태도 전체점수는 여학생이 $35.08{\pm}5.91$점, 남학생이 $33.81{\pm}5.45$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는데(p<0.01), 이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고열량 및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선호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식이자기효능감의 전체점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이장애증상 전체점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조사대상자의 87.2%가 정상군으로, 12.8%가 식이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남학생의 식이장애 위험군은 다른 연구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신체만족도는 여학생이 $28.00{\pm}5.52$점, 남학생이 $30.16{\pm}5.08$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신체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각 변인들 간의 상호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식이자기효능감은 식이섭취태도와 양의 상관관계(r=0.398, p<0.01)를 나타내었으며, 신체만족도는 식이섭취태도와 양의 상관관계(r=0.117, p<0.05)를, 식이장애증상(r=-0.104, p<0.05)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성별, BMI, 식이섭취태도 및 식이자기효능감, 식이장애증상 그리고 신체만족도와 같은 변인들이 체중조절 관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러 독립변인들은 체중조절 관심도를 33.3% 설명해 주고 있으며, 신체만족도($\beta=-0.387$, p<0.001)가 체중조절 관심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청소년들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방법과 자신의 신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식행동 및 신체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다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사패턴과 이상체형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내부 기업 네트워크 내 역지식이전: 자회사의 지식이전능력의 역할 (Reverse Knowledge Transfer within the Intra-firm Networks: The Role of Subsidiaries' Knowledge Transfer Capacity)

  • 오금식;조민수;박병일
    • 무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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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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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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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해외자회사로부터 본사로 행해지는 역지식이전에 대한 실증적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하지만 동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들에 대한 논쟁은 아직 일반적인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현지 시장 정보를 본사에 역지식이전 하는데 있어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이전능력이 갖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렇게 하는 과정 속에서, 또한 외재적 지식이전능력과 역지식이전 간 관계에 시현하는 내재적(즉, 본질적인) 지식이전능력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시도하였다. 한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본 연구는 지식개발능력과 자회사의(지식이전) 의지가 본사로의 성공적인 역지식이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함을 발견하였다. 더욱이 자회사의 의지는 지식개발능력과 역지식이전의 관계에 중요한 조절효과를 가짐을 실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이론적 기여 및 실용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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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대신에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BH4 반응형 페닐케톤뇨증

  • 김영선;이동환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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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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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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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고페닐알라닌혈증의 경우 모든 환자들이 저페닐알라닌 식이를 엄격히 지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대만큼의 치료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든 페닐알라닌 수산화 효소 결핍에 의한 페닐케톤뇨증 환자에서 테트라하이드로바이오프테린의 복용이 효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나 식이조절과 비교해 볼 때 이는 식이 제한에 대한 어려움이 없고 복용이 간편하므로 치료효과가 있다면 일부 환자에서라 하더라도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시점에서 저자들은 고전적 페닐케톤뇨증으로 진단되었던 6명의 환아에서 식이제한없이, 또는 식이제한을 완화한 상태에서 테트라하이드로바이오프테린을 복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거둔 6례에 대해서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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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분절수면과 식이제한이 식욕조절 호르몬 및 심혈관 위험지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hronic Sleep Fragmentation and Diet Restriction on Appetite-Regulating Hormones and Cardiometabolic Indicators)

  • 전누리;백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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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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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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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7주령의 백서 40마리를 이용하여 만성 분절수면과 식이제한이 식욕조절 호르몬을 포함한 심혈관 위험지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하였다. 13일 동안의 만성적인 분절수면 및 식이제한의 조건에 노출된 백서의 체중 변화와 혈중 leptin, ghrelin, adiponectin, cortisol, epinephrine, norepinephrine 등의 호르몬 농도, 심혈관 위험지표인 혈중 총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HDL-cholesterol, 중성지방, 유리지방산의 농도를 대조군 및 3군의 실험군(만성 분절수면 군, 식이제한 군, 분절수면과 식이제한 모두를 적용한 군)에서 비교하였다. 그 결과 실험기간 동안 만성 분절수면 군에서 백서의 체중이 증가하며, 혈중 leptin 및 adiponectin 농도가 감소하고 ghrelin 농도가 증가하여 결국 혈중 LDL-cholesterol 농도가 증가하였다. 분절수면과 식이제한을 동시에 적용한 백서에서는 체중이 감소하고 adiponectin 농도는 대조군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ghrelin 농도는 분절수면만 했던 백서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식이제한이 식욕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백서에서 혈중 leptin 농도가 현격히 감소하고 혈중 LDL-cholesterol 농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 만성 분절수면 환자들의 심한 식이제한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저단백식이의 투여가 만성신부전증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적 연구 (Effects of Dietary Protein on the Progression of Early Chronic Renal Failure in Subtotally Nephrectomizid Rats)

  • 김교순;김기혁;김상윤;강용주;맹원재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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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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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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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초기만성신부전증에서 저단백식이의 투여가 만성신부전의 진행속도 및 혈압조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기 위함이다. 방 법 : 5/6 신절제술로 만성 신부전을 유발시킨 백서를 수술 제 7일부터 무작위로 enalapril을 투여하지 않은 군과 enalapril 투여군 (식수 1L 당 50 mg)으로 나누고 각군을 정상단백식이군 ($18.5\%$ 단백식이), 저단백식이군($6\%$단백식이)으로 나누어 비교하여 보았다. 신절제술후 4주, 12주, 16주에 단백뇨의 변화, 잔여 신장무게, 신 조직의 mesangial matrix expansion score 및 morphometric analysis로 분석한 사구체용적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1) 정상단백식이군 및 저단백식이군은 신절제술후 혈압이 올라가기 시작하여 지속적인 고혈압소견을 보였다 (정상단백식이군; 4주 $147{\pm}6$mmHg, 8주 $175{\pm}11$mmHg, 12주 $180{\pm}6$mmHg, 16주 $200{\pm}6$ mmHg: 저단백식이군; 4주 $140{\pm}8$mmHg, 8주 $162{\pm}5$mmHg, 12주 $171{\pm}6$mmHg, 16주 $184{\pm}11$mmHg). Enalapril 투여군은 식이의 단백량과 관계없이 신절제술후 8주부터 혈압이 조절되기 시작하였다. 2) 16주째 저단백식이군의 24시간 뇨단백은 $74{\pm}15$mg으로 정상단백식이군 ($101{\pm}15$mg)보다 의의있게 적었다. (P<0.05). Enalapril 투여군도 저단백식이의 경우 $42{\pm}12$mg 으로. 정상단백식이($67{\pm}15$mg) 보다 의의있게 적었다. (P<0.05). 3) 신절제술후 16주째 크레아티닌 청소율은 정상단백식이군 $1.40{\pm}0.13$ ml/min, 저단백식이군은 $1.57{\pm}0.11$ml/min, enalapril 정상단백식이군은 $1.10{\pm}0.17$ml/min, enalapril 저단백식이군은 $1.37{\pm}0.14$ml/min 이었다. (P=NS). 4) 저단백식이군의 잔여 신장무게의 증가는 정상단백시이군의 신장 무게의 증가에 비해 의의있게 낮았다. (저단백식이군; 4주 $1.33{\pm}0.04g$, 12주 $1.45{\pm}0.05g$, 16주 $1.44{\pm}0.16g$: 정상단백이군; 4주 $1.58{\pm}0.19g$, 12 주$1.79{\pm}0.15g$, 16주 $1.99{\pm}0.12g$, P<0.05). 16주에 관찰한 enalapril 투여군의 신장무게를 보면 저단백식이, 정상단백식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5) 12주, 16주째 저단백식이군의 mesangial matrix expansion score은 정상단백식이군보다 의의있게 감소되었다. (저단백식이군; 12주 $1.91{\pm}0.02$, 16주 $1.90{\pm}0.02$; 정상단백식이군 ; 12주 $2.29{\pm}0.09$, 16주 $2.55{\pm}0.16$, P<0.05). Enalapril 투여군의 mesangial matrix expansion score는 식이의 단백량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6) 16주째 저단백식이군의 사구체용적은 정상단백식이군보다 의의있게 감소되었다 (16주, 저단백식이군; $1.17{\pm}0.19{\times}10^6{\mu}m^3$ ; 정상단백식이군; $1.98{\pm}0.16{\times}10^6{\mu}m^3$, P<0.05). Enalapril 투여군의 사구체용적은 저단백식이의 경우 정상식이 때 보다 의의있는 감소를 보였다 (16주, 저단백식이군; $1.19{\pm}0.17{\times}10^6{\mu}m^3$: 정상단백식이군; $1.81{\pm}0.22{\times}10^6{\mi}m^3$, P<0.05). 결 론 : 항고현압제를 쓰지 않은 군에서의 저단백식이의 효과는 매우 현저하였고 항고혈압제를 쓴 군에서는 저단백식이와 정상단백식이의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저단백식이와 항고혈압제는 각각 신조직 손상의 진행을 확실히 지연시키나 두가지를 같이 병용하면 각각 지연시키는 것에 비하여는 additional effect가 미미하였다. 그러나 혈압 조절은 저단백식이로는 만족할만하지 못하고 항고혈압제에 의한 혈압조절이 도움이 되므로_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저단백식이와 항고혈압제의 병용요법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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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이 동물모델에서 크릴오일의 아디포카인 조절을 통한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 of Krill Oil by Regulation of Adipokines in High Fat Diet-Induced Mouse Model)

  • 김지현;허메이통;서효정;이동준;조은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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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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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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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고지방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동물모델에서 크릴오일 섭취를 통한 비만 개선 효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동물은 16주간 고지방식이를 섭취시켜 비만 동물모델을 유도하였으며, 실험 종료 4주 전 크릴오일을 100, 200, 500 mg/kg/day의 농도로 4주간 투여하였다. 실험동물의 체중 변화, 장기 무게 변화, 식이 효율과 혈청 내 아디포카인 인 렙틴과 아디포넥틴 농도를 측정하여, 농도별 크릴오일의 비만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고지방식이를 유도한 대조군은 정상식이를 유도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체중이 증가하여 비만이 유도됨을 확인하였다. 반면 크릴오일 200, 500 mg/kg/day 농도로 투여한 군에서 비만을 유도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고지방식이를 유도한 대조군은 혈청 렙틴 증가 및 아디포아인 감소로 비정상적인 아디포카인 조절능을 나타낸 반면 크릴오일을 500 mg/kg/day 농도로 투여한 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혈청 렙틴 감소 및 아디포넥틴 증가를 나타내어, 아디포카인 조절을 통한 비만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크릴오일의 투여는 아디포카인 분비 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소시켜 비만 개선 효능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체지방 개선용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심혈관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한식식이조절 영양교육이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Korean diet control nutrition education on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s in patients who underwent cardiovascular disease surgery)

  • 정수진;채수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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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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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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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심혈관질환으로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15명 대상에게서 12주 동안 한식으로 식이조절 교육을 통해 한식 섭취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CVD 위험인자 및 약물 투여량의 변화, 영양소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성에 대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0.7{\pm}2.5$세로 최근 3년 이내에 심혈관질환 수술을 받고 지속적으로 심혈관질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였다. 2. 대상자의 한식 식이조절 교육 순응도 점수는 교육 전 $35.8{\pm}0.9$점에서 교육 후 $43.0{\pm}1.2$점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는데 (p < 0.001), 이는 한식 섭취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였음을 시사한다. 3. 대상자의 비만지표인 체중 및 체질량지수는 교육 후, 감소 경향을 보였으며 허리둘레 (p = 0.002) 및 허리 엉덩이둘레비인 WHR (p < 0.001)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4. 대상자들의 혈당조절 지표인 HbA1c는 교육 전 $7.3{\pm}1.0%$에서 교육 후 $7.0{\pm}1.1%$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5). 5. 대상자들의 항고혈압제약물의 투여량 변화는 교육 전 2.1개에서 교육 후 1.7개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은 정상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항당뇨병 약제 복용량은 유의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나, 안정된 상태로 적절한 혈당을 유지함과 동시에 혈당 조절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감소함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혈당조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한식 식사유형인 음식군별 섭취량의 변화는 교육 전에 비해 교육동안에 전곡류로 지은 밥 중심의 식사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p = 0.018), 채소류인 나물류 (p = 0.007), 김치 (p < 0.001) 및 전통 콩발효 양념 (p < 0.001) 등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7.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는 일일 에너지 섭취량은 변화가 없었으나 교육 전보다 교육 동안에 동물성급원식품에서 유래한 동물성 단백질과 지질 및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감소 (p < 0.05)한 반면 나트륨 (p = 0.019), 칼륨 (p = 0.028), 식이섬유 (p < 0.050), 비타민 A (p = 0.028), 비타민 C (p = 0.010) 및 엽산 (p < 0.001)의 섭취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적극적인 한식 섭취를 권장하고 장려하는 식이조절교육 중재는 심혈관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영양소 섭취와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비만지표, 혈당조절 지표에 대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의 한계로는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가 15명으로 다소 적었으며 단기 교육에 의한 전후 비교 평가에 의한 것으로 그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 장기간의 교육과 대조군이 있는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안정화미강을 첨가한 고서당식이 섭취가 C57BL/6 mice의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tabilized rice bran-added high sucrose diet on glucose control in C57BL/6 mice)

  • 이승민;신말식;허영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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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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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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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고서당식이에 첨가된 안정화미강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여 향후 안정화미강 첨가 식품을 인체실험에 적용하는데 기초자료로서 이용되고자 하였다. 4주령의 수컷 C57BL/6 mice를 정상식이 대조군 (ND), 고서당식이 대조군 (HSD), 안정화미강 첨가 식이군 (HSD-SRB)으로 배정하였다. 안정화미강 첨가 식이는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식이 중량의 20%로 설정하였다. 12주 동안 식이 섭취 후 혈당, 혈청 인슐린, 간 조직의 글리코겐, 혈청 아디포넥틴, 혈청 및 간 조직의 중성지방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HSD군에 비해 HSD-SRB군에서 체중 및 부고환지방 무게를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고 공복혈당과 혈당반응곡선면적을 감소하였다. 또한 안정화미강 첨가 식이를 섭취하였을 때 혈청 및 간의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됨에 따라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제안한다. 이로써 고서당식이에 안정화미강을 20% 첨가하였을 때 혈당조절 개선효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안정화미강을 첨가한 건강 지향적인 제품 개발과 이 제품을 인체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