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학교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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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앵카레($Poincar\acute{e}$)의 발명 심리학의 고찰 (The Study on the $Poincar\acute{e}'s$ Psychology in Invention)

  • 이대현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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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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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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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수학 분야에서 수학적 발명이 어떻게 일어나는가에 관심을 갖는 연구가에게 푸앵카레의 자서전적 일화와 그의 저서들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수학 분야에서 능통한 학자였던 푸앵카레는 그의 수학을 연구하는 과정에 대한 자서전적 글에서 수학 분야에서 발명의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푸앵카레는 의식적 활동 뒤에 일어나는 무의식적 활동의 가치를 논의하고, 수학적 발명의 과정에서 의식적 활동과 무의식적 활동의 상보적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학적 발견의 과정에서 직관과 논리의 상보적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 이것은 유클리드 원론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를 우선적으로 강조해 온 종전의 수학교육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수학 능력을 기르는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최근의 학습 원리로 직관적 원리를 제시하는 것도 논리와 더불어 직관을 강조해야 한다는 푸앵카레의 견해가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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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우리나라의 수학 교육체계 및 대수 교육과정과 교과서 비교 -TIMSS 2007 결과를 중심으로- (The analysis for mathematics education system, algebra curriculum and textbooks of Chinese Taipei and Korea by TIMSS 2007 results)

  • 김선희;김경희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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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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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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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IMSS 2007 결과에서 국저l 성취 순위 1위를 차지한 대만에 비해 우리나라는 대수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만의 목표, 수학 수업 환경, 수학 수업 활동을 우리나라와 비교하고, 대수 영역의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정답률이 대만의 정답률에 비해 낮은 대수 영역의 '패턴'과 '대수식'의 주제의 개념 도입 순서, 교과서 내용 전개에 대하여 TIMSS의 평가목표별로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대만의 수학교육은 학생 특성으로 연해 교사들이 수업에 제약을 많이 받고 있었고 우리나라보다 숙제와 시험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었다. 대만의 교과서는 정의, 성질 위주로 제시되는 다소 형식적인 모습이었으며 다소 성급한 유도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의 연산 법칙 문자, 방정식, 부등식, 곱셈공식, 이차 방정식,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의 내용이 우리나라보다 이른 시기에 도입되고 여러 학년에 걸쳐 중복하여 다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선형 근사로서의 접선 개념의 교육학적 고찰 (Pedagogical Discussion on the concept of Tangent as a Linear Approximation)

  • 김영록;이영이;한종민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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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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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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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리나라 학교수학에서는 접선에 대한 개념을 학년별로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이전 학년에서 학습했던 개념을 점차 수정하면서 최종적으로는 할선의 극한으로서의 접선의 개념에 도달한다. 이 연구에서는 선형 사로서의 접선 개념을 도입하고 이에 대한 수학 교육학적 의미에 대하여 고찰한다. 이 개념이 비선형 문제의 국소적 측면을 다룰 때 이를 선형화 시켜서 바라보는 현대 수학의 중요한 관점을 내포하고 있음을 살펴본다. 이 개념의 교수학적 변환으로서 접선을 이용하여 제곱근의 값을 근사적으로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이를 통하여 접선 개념의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흥미, 동기 부여 등의 정의적인 요소들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논의한다. 또한, 이 개념을 통하여 첨점이 있는 그래프에서 첨점의 좌우에서 서로 다른 접선이 생길 경우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오류의 의미 분석 및 그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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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학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학교육 방안 (On the Attractive Teaching Method of mathematics Using Living Mathematics)

  • 박형빈;이현수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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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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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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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학생들의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와 수학 교과목에 대한 평소 생각, 수학을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응용 태도, 수학 교과서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 등을 조사 분석하여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바르게 인식시켜 수학 공부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자 한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에서 수학적인 이론의 기본 지식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실례를 들어서 분석하고 활용한다. 수학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첫째는 수학적인 지식을 통하여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한 학문으로서의 수학, 둘째는 실용능력배양을 위한 도구과목으로서의 수학, 셋째는 문화인으로서 갖춰야할 교양과 오락으로서 즐길 줄 아는 수학에 대한 쓰임새를 알게 하여 친생활적인 과목이 되도록 한다. 이런 과정의 결과로부터 효과적인 수학 교육 방안을 마련하여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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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데스의 대화법과 수업에서의 수학적 대화의 역사 (Socrates's dialogue and a history of mathematical dialogues in classrooms)

  • 한길준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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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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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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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에서는 수학 학습에서 의사소통 방법 중의 하나인 대화법에 초점을 두어, 먼저 소크라테스의 교육철학을 살펴보고, 수학적 의사소통의 효시라 일컬어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과 고대에서 현대까지 교사와 학생사이의 대화 형태로 존재하는 다양한 수학적 의사소통의 예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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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수 미분에 관하여 (On differentiation of multi -variable functions)

  • 박희철;박영자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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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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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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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학교육에서 다변수함수의 미분은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학문의 발전과 더불어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학교양교육에서 학생들에게 도입되고 있는 다변수함수의 미분 정의는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게 느껴지는 면이 있다. 이에 본 저자가 최근 몇 년간 교양수학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이 방법은 다변수함수의 미분 정의에 대한 직관적이면서 기하학적인 설명법으로서 엄밀한 증명에 의한 접근 방법은 아니지만 다변수 미분의 의미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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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 의사소통에 대한 고찰과 '고등학교 수학' 의 의사소통 코너 분석 (Note on mathematical communication and the Analysis of communication-corner in 'high school Mathematics' textbook)

  • 김향숙;이성애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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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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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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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수학적 의사소통은 수학 교수 학습 과정에서 학습에 참여하는 사람들 간에 수학적 아이디어를 교환하는데 필수적인 활동이다. 2007년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는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을 여러 영역에서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찬된 '고등학교 수학' 18종 교과서에는 의사소통 문제를 다루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고, 실제 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수학 수업 시간에 어떤 과제를 어떤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할지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이렇게 수학적 의사소통이 수학 교육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본 논문은 수학적 의사소통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 이를 토대로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수록된 의사소통 관련 코너의 내용을 분석하여 유형화하고 나아가 각 유형에 적절한 의사소통 활동을 제시함으로써 차후에 개정될 교과서의 실질적인 의사소통 코너 마련을 위한 정보 및 교사들에게 수학적 의사소통이 활발한 수학 수업을 안내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편수 자료 이전의 수학 용어에 대해 (On the Mathematical Terminology before the First Editing Material)

  • 허민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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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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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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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At present, most of school mathematical terms in elementary and secondary curriculums of Korea are Sino-Korean words. 1964 Mathematical Editing Material, which aimed to unify mathematical terms into mainly Sino-Korean words, was considered a key factor for this situation. 1964 Editing Material depended heavily on 1956 Mathematical Terminology, which contains a lot of Korean native words and displays the school mathematical terms after 1945. There are many Korean native words in the Second Mathematical Curriculum. This shows that Korean native words of mathematics had been consolidated to some extent at that time. In North Korea, a lot of Korean native words are still used in mathematics. Some Sino-Korean words were recently changed to Korean native words in South Korea. 1956 Mathematical Terminology tells the method to make Korean native words of mathematics and will be an excellent guide for making Korean native words.

민속수학과 목제주령구의 확률 연구 (Probability research of Wooden Die for Drinking Game as ethnic custom mathematics)

  • 왕문옥;서정철;임인경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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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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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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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수학의 문화적 가치와 함께 민속수학에 대하여 알아봄으로서 수학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며, 특히 신라시대에 사용하였던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목제주령구를 확률연구를 위해 14면주사위의 여러 가지 확률과 비교하여 오늘날 우리 교육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고, 그 확률에 대하여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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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수학자 에미 뇌터의 수학적 삶의 역사 (Mathematical Life of Emmy Noether)

  • 노선숙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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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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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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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고에서는 현대 추상대수학의 기반을 닦은 독일 여성수학자 에미 뇌터의 수학적 삶의 역사를 살펴보고 수학자, 수학교사 등 수학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 수학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최근 Hyde et al.([14])은 수학 표준화 시험에서 미국의 2-11학년 학생들이 젠더 간 격차를 거의 보이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이나 연구소 등 수학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종사하는 여성수학자나 여성과학자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Guise et al.([13])도 국제 수학성취도 비교를 위한 2003-PISA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젠더 평등지수가 떨어지는 국가일수록 젠더 간 수학성취도 차이가 크다는 관계를 규명하였다. 에미 괴터는 여학생이 대학교육을 받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대에 젠더와 인종 등 사회적 편견과 차별, 그로 인한 경제적인 역경을 극복하면서 현대 추상대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조해 낸 20세기 가장 위대한 수학자라 불리는 독일의 여성수학자이다. 에미 뇌터는 수학자로 살면서 경험한 모든 편견과 차별은 비본질적인 것이며 수학만이 자신의 삶 속에서 추구해야 할 본질적인 것이라 판단하였고, 이를 실제 삶 속에서 실천하였고 궁극적으로는 기존 수학의 차원을 통합하거나 넘어서는 새로운 수학을 창조해냈다. 전 생애 동안 편견과 차별을 경험하면서 단 하나의 본질 즉, '수학' 탐구에만 몰입한 에미 뇌터의 삶은 오늘날 수학, 과학 분야의 연구자와 이 분야의 전공과 직업을 택하려는 대학생들 모두에게 실천적 리더십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공계 분야 여학생들에게는 혹독한 편견과 차별에 대해 에미 뇌터가 실천적으로 보여준 초연함,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수학(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통해 최고 수준의 수학, 과학 탐구와 창조에서 젠더격차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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