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용자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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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한센인의 삶에 관한 생애사 연구 (A Biographical Research on Lives of Korean Women with Leprosy)

  • 김미옥;최수연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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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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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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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여성한센인의 삶을 깊이 이해할 목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생애사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이를 위해 여성한센인을 심층인터뷰한 결과, '천형과의 만남', '개미 같은 몸에 황소 같은 업보', '잦아드는 촛불'의 주제묶음이 도출되었다. 여성한센인은 발병 후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부터 생존을 위해 강제 수용되었으며, 수용시설에서의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여성으로서의 결혼, 임신, 육아의 기회를 박탈당하였다. 치료 후에도 몸의 추형에 따른 사회로부터의 상대적 격리를 감수하면서, 피맺힌 서러움을 지닌 채 숨은 듯 살아가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차별과 배제로 일관된 한 많은 일생과 여전히 준비되지 않은 죽음을 바라보며 또 다시 체념하는 불안한 모습도 관찰되었다. 이 연구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한센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내부자적 관점에서 드러냄으로서, 그들의 삶에 관한 총체적 이해에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북한이탈주민과의 접촉이 남한 사람들의 신뢰와 수용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ntact with North Korean Residents on Trust and Acceptance by South Koreans)

  • 양계민;정진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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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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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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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과 접촉한 경험이 있는 다양한 집단들을 대상으로 태도, 신뢰와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총 392명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접촉해보지 않은 무경험자 222명과 접촉경험자 170명이었다. 무경험자 집단에는 대학생과 일반 성인이 포함되었고, 경험자 집단에는 노동상담원, 대안학교 교사, 대학 튜터, 북한이탈주민후원기관의 직원, 대학급우, 보호담당형사, 사회복지사, 교회신자, 자원봉사자 등이 포함되었다. 접촉경험이 없는 집단과 접촉경험이 있는 다양한 집단들의 태도를 비교해본 결과, 무경험 집단은 부정적인 정서와 함께 연민의 정서가 매우 높았고 신뢰와 수용은 중간정도에 위치하였다. 접촉경험이 있는 집단 중에는 보호담당 형사와 대안학교 교사 집단이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보호담당 형사들은 무경험자들에 비해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전반적으로 더 부정적인 인지와 정서를 가지고 있고, 신뢰와 수용의 정도도 가장 낮았다. 대안학교 교사들은 북한이탈주민이 긍정적인 점도 있는 한편 거칠고 의존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긍정적인 정서와 높은 신뢰와 수용을 나타내었다. 이는 접촉경험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하여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더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도 함을 보여주었다. 보호담당 형사와 대안학교 교사 두 집단 간의 확연한 차이를 설명해주는 것은 접촉의 양상이라기보다는 권위주의 성격이나 불확실성 회피경향 등의 개인적 특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뢰와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검증한 결과, 정서적 요인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이러한 결과들이 북한이탈주민의 적응과정을 도와주는 공무원이나 교사의 선발과 훈련에 대하여 갖는 시사점과 평화교육에 대하여 갖는 함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노숙을 경험한 알코올 의존자의 치료공동체를 통한 회복체험 연구 -노숙인 시설인 비전트레이닝센터의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회복중인 자를 중심으로- (Phenomenological Study on Lived Experience of Recovering alcoholics in a Therapeutic Community for Homeless -Focusing the experiences of recovering alcoholics who have completed rehabilitation TC program in Vision Training Center for homeless-)

  • 김선민;오기철;강향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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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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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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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도시 남성노숙인 시설에서 알코올 의존 노숙인들을 위한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현재 회복 중인 6인의 회복 체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이다. 드러난 회복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간적 회복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누워있던 거리를 떠나 공동체에 터를 잡으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에 둘러싸이게 된다. 둘째, 신체적 회복으로 눕던 자세에서 벗어나 몸을 일으키면서 이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의 움직임의 주체가 된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의 시간적 회복은 과거와 현재를 수용하고 미래를 품는 현상으로 드러난다. 넷째, 관계의 회복으로 연구참여자들은 관계망을 통해 사회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간다. 이들의 사회내에서의 자리는 지위라기보다는 관계망 속에 존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알코올 의존 노숙인에 대한 개입을 위한 실천 함의를 도출하였다.

복지국가의 가부장적 특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f the Patriarchal Characteristics of Welfare States)

  • 홍승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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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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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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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이 글은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과 복지국가의 관계를 복지국가의 가부장적 특성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가부장적 특성을 성별분업의 전제, 남성적 노동모델, 사적 가부장제에서 공적 가부장제로의 변화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복지국가를 여성의 시각에서 분석해 볼 때, 복지국가는 성(性)에 의해 구조화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복지국가는 남성부양자/여성의존자라는 기존의 성별분업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이러한 성별분업이 전제되고, 지지되는 가족의 형태를 전형적인 가족의 이념으로 수용하였으며, 현실적으로 이러한 가족의 이념 하에서 노동시장내 여성의 지위를 취약하게 하는 결과를 갖게 된다. 또한 복지국가에서 수행되는 여러 가지 사회정책으로 인하여 여성에게 모성의 책임과 보살핌의 특성을 강조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여성들의 부불노동을 통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국고지원을 줄이는 효과를 갖게 된다. 둘째, 복지국가에서는 증대된 취업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하여, 이전메 주로 여성이 담당했던 가정내 노동(자녀와 노인, 기타 의존자 돌보기)을 수행할 여러 가지 제도적 시설들을 마련하였으나, 현재의 남성적 노동모델 하에서는 불충분하다. 즉 제도적 시설들의 확보만으로는 남성이나 여성이나 안정된 노동/가정 생활을 양립하기에는 현실적인 무리가 따르게 된다. 셋째, 복지국가에서 발견되는 가부장적 특성이 변화되고 있다. 이전의 개별 남성에 대한 여성의 경제적 의존을 전제하고 있던 '사적 가부장제'의 형태에서, 점차 국가나 공공 영역으로의 고용 및 직접적인 접촉을 통하여 여성의 의존형태는 개별 남성에서 국가나 공공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공적 가부장제'), 이러한 변화는 두가지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하나는 여성의 의존형태는 지속되고 있으며, 그 의존의 대상이 개별 남성에서 국가나 공공 영역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변화는 여성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주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며 여성들은 점차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복지국가의 변화과정은 여성의 입장에서 볼 때, 모순적이면서도 그 내면에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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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여가활동 참여자의 자아통합감과 전두엽인지기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elf-integration and frontal lobe cognitive of Leisure Activity Participants in the elderly welfare center)

  • 박혜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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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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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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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복지관 여가활동 참여자들의 자아통합감과 전두엽 인지기능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K도, M시 소재한 복지관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2018년1월 16일 ~1월 30일까지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 t검증,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복지관 여가활동 참여대상자들의 현재 만족이 자아통합감의 '생에 대한 태도', '지나온 일생 수용', '현재 삶의 만족'과 통계적 차이를 보였고, 자아통합감은 현재 만족정도에 28.3%정도 설명력을 보였다. 동거인에 따라 전두엽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는 16.1% 설명력을 보였다. 본 연구는 노년기의 자아통합감과 전두엽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노인 공동체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수요 분석을 통한 고용지원 보조공학센터 설립 필요성 연구 (Study through Demand Analysis, about Needs of Establishing of Assistive Technology Center for Supported Employment)

  • 이신영;이근민
    • 재활복지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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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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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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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고용지원을 위한 보조공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센터는 중앙기관 1개와 그 외 18개지사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다. 선행 연구에서 수요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의 필요성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센터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양적 서비스에서 질적 서비스를 실시할 필요성이 나타나면서 수요분석을 통해 고용지원 보조공학 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13년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보조공학기기지원사업의 성과의 분석 통해 보조공학기기 수용에 대한 추계율을 분석하였다.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관리하는 센터의 경우의 보조공학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 수요자를 지원하기에 인력 및 지원이 부족하다고 나타났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장애인 인구수와 그 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 할 수 있는 고용지원 보조공학 센터는 설립이 필요하다고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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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차별에 대한 노인의 의미화 방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Older Adults' Meaning of 'Ageism')

  • 이지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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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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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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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가 밝히고자 하는 바는 노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인차별에 대한 노인들의 의미화 방식을 밝히는 것이다. 연구참여자는 총 14명이다. 이들을 통해 밝혀낸 노인차별에 대한 의미화 방식은 크게 '거부', '외면·회피', '수용', '문제제기', '고립·단절'로 구분된다. 이들 각 유형은 노인차별에 대해 현재 자신의 현실적 상황에 기반하여 노인차별을 다양하게 재해석하고 있었다. 이 연구 결과는 노인차별의 문제를 노인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노인차별을 둘러싼 행위자들의 의미세계와 사회적 관계에 내재한 긴장과 억압의 체제를 발견하고, 그러한 역동성의 인식에 기초하여 명시적인 언어로 포착되지 않는 잠재적 차원을 드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농촌여성노인의 배우자 사별 적응과정 (Elderly Women's Adaptation Process on Separation by Death in Rural Areas)

  • 장희선;김윤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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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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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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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근거 이론적 접근을 통하여 농촌지역에 살고 있는 여성 노인의 사별적응을 살펴보고 확인하여 그에 대한 실체이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농촌노인의 배우자를 사별한 여성으로 배우자 상실 후 단독거주자로서 홀로 살고 있으며 배우자를 사별한지 12개월 미만이 되는 14명이었다. 수집기간은 2010년 1월부터 8개월간의 기간이 소요되었고, 인터뷰는 1회기 당 40분-90분까지 소요되었으며 현장메모를 동시에 기록하였고 녹음된 내용은 본 연구자가 직접 필사하였다. 연구 자료는 심층면담과 참여관찰 및 참여자를 돌보는 지역사회 담당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trauss & Corbin(1998)의 근거이론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개방코딩 과정에서 80개의 개념과 28개의 하위범주, 1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으며, 배우자 사별 적응과정은 '울타리가 무너져 내림'의 인과적 조건과 '살아생전부부의 금실정도', '살아생전 부부의 주도권'의 맥락적 조건에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홀로 여생을 감당해 나감'의 중심현상에 대한 '지원체계', '건강상태가 달라짐', '경제상황 정도'의 중재적 조건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황 끌어안기', '생활의 변화를 시도함'의 전략을 사용하여 '홀로 살아갈 길을 찾음'의 과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적응과정은 충격과 감정분출 단계, 그리움과 원망단계, 체념과 수용단계, 삶의 재구성단계의 4단계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농촌여성의 배우자를 사별하고 살아가야하는 참여자들이 여러 맥락요인들의 영향을 조절하면서 중재전략을 적정하게 사용하여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홀로 살아갈 길을 찾음'의 과정 및 유형에 노인복지 중재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실천적 복지중재를 개발하고 적응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와 자원봉사 참여동기가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University Students' Social Support and Volunteer Motivation on their Multicultural Acceptance)

  • 나동석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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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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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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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후기 청소년으로서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와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서 자원봉사 참여동기가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충청북도에 위치한 대학교에 재학생 중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256명이다. 통계처리는 SPSS를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한 결과,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관계에서 자원봉사 참여동기는 완전매개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볼 때, 대학생들의 사회적 지지는 자원봉사 참여동기를 매개로 하여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경로를 밝혀낸 것이다. 따라서 대학생이 사회적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대인관계에서 긍정적 관점을 유지시키고 갈등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야할 것이다. 또한 자원봉사 참여동기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자기주도성을 강화하여야할 것이다.

노년담론에 대한 노인의 인식과 대응에 관한 질적 연구: 자아상과 노인상의 차이를 중심으로 (A study on older adults' response to image of older adult)

  • 이지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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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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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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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노인의 자아정체성과의 관련성 속에서 부정적 노인담론에 대한 노인들의 대응방식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터뷰를 통한 질적연구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참여자는 총 14명이다. 이들은 노인정체성의 유무에 따라 크게 '부정'과 '수용'의 형태로 구분되었으며, 여기서 상위 집단인 '부정' 집단은 '전면적 부정'과 '선택적 부정'으로, 상위 집단인 '수용'의 집단은 '순순한 수용', '선택적 수용', '마지못한 수용'으로 구분되었다. '전면적 부정' 유형은 노인의 자아 인식과 노인의 상이 서로 극과극인 경우에 해당한다. 그들이 인식하는 노인의 상은 매우 부정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노인집단에 속하는 사람임을 부정한다. '선택적 부정'과 '선택적 수용' 유형은 노인의 상을 두 가지로 구별한다는 특징이 있다. 노인의 상중에서 하나는 긍정적이며, 다른 하나는 부정적이다. 두 가지의 노인의 상중에서 긍정적 노인의 상은 자신의 자아 인식과 거리가 가깝고, 그에 비해 부정적 노인의 상은 자아 인식과 거리가 멀다. 여기서 '선택적 수용'은 현재 자신이 노인집단에 속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반면, '선택적 부정' 유형은 현재는 노인집단에 속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순순한 수용' 유형은 노인의 상과 자아 인식간의 거리가 가깝다. 그들이 인식하는 노인의 상은 그다지 부정적이지 않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이 노인집단임을 자연스럽게 수용한다. '마지못한 수용' 유형은 노인의 상과 자아 인식간의 거리가 가깝다. 따라서 자신이 노인이라고 수용을 한다. 하지만 '순순한 수용'과는 다르게, 이들 집단의 노인의 상에는 부정적 가치평가가 포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노인의 상을 수용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현실적 상황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