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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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왕산 지역에서 5개 수종의 임외강우와 수간류의 수량 및 수질특성(I) - pH값을 중심으로 - (Characteristics of Quantiy and Quality for Bulk Precipitation and Stemflow of 5 Tree Species in Mt. Joongwang, Gangwon-do - A Centering Around the pH Value -)

  • 정문호;이광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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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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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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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산림생태계내 물질순환의 한 경로인 수간류를 대상으로 수종에 따른 수간류량과 pH값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중왕산 지역에서 2004년과 2005년에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임외강우와 활엽수종인 신갈나무, 거제수나무, 음나무, 물푸레나무와 대표적 조림수종인 낙엽송 등 5개 수종의 수간류의 유입량과 pH값을 분석하였다. 수종별 수간류량은 신갈나무에서 조사기간 동안 9.9 mm가장 많았고, 거제수나무, 음나무, 낙엽송, 물푸레나무가 각각 7.5 mm, 5.9 mm, 3.8 mm, 3.2 mm였다. 임외강우량이 증가할수록 수간류량도 증가하였으며, 단기간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한 2004년에 임외강우의 증가에 따른 수간류의 증가량이 적게 나타났다. 각 수종별 수간류의 pH값은 물푸레나무에서 평균 5.56으로 가장 높았으며, 음나무 5.64, 거제수나무 5.80, 신갈나무 5.91, 낙엽송 5.25 순이었다. 대체로 임외강우의 pH값이 증가함에 따라 수간류의 pH값도 증가하였으며, 임외강우의 평균 pH값은 6.39로 모든 수종의 pH값이 임외강우의 pH값보다 낮았다.

소나무와 상수리나무림의 임내우 물수지 특성 (Characteristics of Water Budget on Throughfall and Stemflow in Pinus densiflora and Quercus acutissima)

  • 이헌호;박재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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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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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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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산지의 수자원보전량 평가용 수문유출모형의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연구로서 우리나라 주요 수종인 소나무와 상수리나무에 대한 수간류 및 수관통과우의 물수지식과 수문학적 특성을 밝히고자 수행하였다. 영남대학교 자연자원대학 부속 용성연습림과 영남대학교 교내 야산에 각각 수관통과우 및 수간류 관측용 야외 실험지를 설치하고, 1995년 9월에서 1998년 6월까지 약 2년 10개월 사이에 이 지역에 내린 다수의 단위강우에 대한 두 수종의 임내우 수량배분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임외의 단위강우에 응답하는 두 수종의 수문학적 특성과 임내우 물수지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나무에 있어서 수관통과우와 수간류의 총량은 각각 임외우의 73.8%와 0.8%이였으며 상수리나무는 각각 임외우의 76.9%와 3.8%로 관측되었다. 2. 소나무에 있어서 임외우(Gp)에 대한 수간류(S$_{f}$)와 수관통과우(T$_{f}$)의 회귀식은 각각 S$_{f}$ = 0.01GP -2.05 ($r^2$=0.54) T$_{f}$ = 0.79Gp - 26.04 ($r^2$=0.92)로, 임내우(N$_{r}$)와는 N$_{r}$ = 0.81Gp - 28.09 (r2=0.92)로 추정하였다. 이와 같이 소나무에 있어서 수간류와 수관통과우는 임외우의 양에 정비례하여 증가하였다. 3. 상수리나무에 있어서 임외우(Gp)에 대한 수간류(S$_{f}$)와 수관통과우(T$_{f}$)의 회귀식은 각각 S$_{f}$ = 0.03Gp + 12.25 ($r^2$=0.74) T$_{f}$ = 0.78Gp + 19.75 ($r^2$=0.96)로, 임내우(N$_{r}$)와는 N$_{r}$ = 0.81Gp + 31.99 ($r^2$=0.96)로 구해졌는데 소나무보다 상수리나무에 있어서 수간류와 수관통과우의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4. 수간류 및 수관통과우와 그 영향인자로 평가된 수관투영면적(CA). 흉고직경(DBH), 임외우량(Gp)과의 내부상관분석을 한 결과, 소나무 수간류에는 임외우>수관투영면적>흉고직경의 순으로, 상수리나무 수간류에는 임외우>흉고직경>수관투영면적의 순으로 상관계수 값이 높았다. 그리고 소나무와 상수리나무의 수관통과우는 임외우>수관투영면적>흉고직경의 순으로 상관계수 값이 높았다.상관계수 값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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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단지역과 지리산지역 강우의 화학적 특성 (Chemical Characteristics of Rain Water at Ulsan Industrial Complex Area and Mt. Jiri Area)

  • 서동진;윤석락;문현식;이총규;김종갑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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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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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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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울산공단지역과 지리산지역에서 소나무림의 강우로부터 산림내 유입되는 수간류, 수관통과우, 임외우의 이온성분을 조사하여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울산공단지역에서는 pH가 지리산지역에 비해 수간류, 수관통과우, 임외우 모두 낮아 대기오염의 영향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EC는 수간류, 수관통과우, 임외우 모두 울산공단지역이 높았으며, 수간류와 수관통과우에서는 양지역이 2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이온성분은 울산공단지역에서 대체적으로 높았으며, 수간류에서 지역차가 2배 이상 나타났으며, 특히 $Ca^{2+}$, $Mg^{2+}$ 이온의 농도가 지역간 차이가 높게 나타났다. 음이온 성분은 두 지역 모두 ${SO_4}^{2-}>{NO_3}^{-}>Cl^-$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간 차이가 가장 큰 이온은 ${SO_4}^{2-}$으로써 수간류에서 토양으로 유입되어 토양의 산성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산림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산성우(酸性雨)에 의(依)한 토양산성화(土壤酸性化)에 대한 4개(個) 수종(樹種)의 완충능력(緩衝能力)과 수관(樹冠)으로부터 양료(養料) 용탈(溶脫) 변이(變異) (Buffering Capacity of Four Tree Species against Soil Acidification by Acid Rain and Variations in Nutrient Leaching from Tree Crowns)

  • 한심희;이경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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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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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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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산성우의 영향을 받는 산림에서 4개 수종별 수관통과류, 수간류, 토양을 채취하여 pH 변화와 양료함량을 비교함으로써 산성우에 대한 수종별 중화능력과 완충능력을 측정하여 중화능력이 우수한 수종을 선발하는데 있다. 경기도 반월공단으로부터 15km 떨어진 산림환경연구소 반월시험림을 대상으로 약 30년생 리기다소나무, 물오리나무, 신갈나무, 튤립나무림에서 1996년 5월부터 9월까지 매 강우시 발생되는 강우, 수관통과류, 수간류를 채취하여 pH, Ca, K, Na, Mg의 농도를 측정하였고, 5월, 7월, 9월에 각각 채취된 잎의 내부 pH, 중화능력(ENC), 완충능력(BCI)을 측정하였다. 또한 공시목의 수간기저부로부터 10, 100, 200cm 떨어진 거리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한 후 pH와 양료함량을 측정하였다. 본 시험 유역에서 시험기간 동안 강우의 평균 pH는 4.56이었으며, pH 5.6이하의 산성우의 비율이 74%를 차지하였으며, 토양 pH는 평균 4.15이었다. 수관통과류의 pH는 모든 수종에서 강우보다 높았으며, 수간류의 pH는 리기다소나무(pH 3.73)를 제외한 모든 수종에서 강우보다 높았고, 특히 튤립나무가 가장 놓은 pH 5.38을 나타냈다. 수관통과류의 pH는 강우의 pH와 정의 상관이 매우 높았으나 수간류의 pH는 강우의 pH와는 상관이 없었다. 강우에 가장 많이 함유된 이온은 Ca이었으며, 수관통과류와 수간류의 이온 함량은 모두 K>Na>Ca>Mg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간류에서의 양료 함량은 튤립나무에서 가장 높았고 리가다소나무에서 가장 낮았다. 강우의 pH가 낮아지면 지상부에서 양료의 용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간류의 pH는 잎의 중화능력과 완충능력이 높을수록 증가하여 매우 높은 상관을 보였다. 잎에서의 중화능력과 완충능력은 튤립나무에서 가장 높았고(ENC : 9.03, BCI : $655.3{\mu}eq.H^-/g$), 리기다소나무에서 가장 낮았다(ENC : -4.95, BCI : $57.8{\mu}eq.H^-/g$). 수종별 토양에서의 pH와 양료 농도는 수간류의 경우와 유사하였으며 튤립나무에서 가장 높았고 리기다소나무에서 가장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수간으로 부터 100cm 거리까지 나타나 수간류가 토양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강우의 특성은 수관을 통과하거나 수간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수목의 중화작용과 완충작용에 의해 변화되는데 수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산성우에 대한 중화능력과 완충능력이 우수한 수종인 튤립나무의 수간류는 pH와 양료의 농도가 높아 토양의 산성화를 지연 또는 조절할 수 있으나, 리기다소나무와 같이 능력이 낮은 수종은 토양의 산성화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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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京畿道) 광주(廣州) 지방(地方) 잣나무림, 낙엽송림 및 참나무림에서 수관통과우(樹冠通過雨), 수간류(樹幹流) 및 차단손실(遮斷損失) (Throughfall, Stemflow and Rainfall Interception Loss in Pinus koraiensis Sieb. et Zucc., Larix Leptolepis (Sieb. et Zucc.) Gordon and Quercus Species Stand at Kwangju-Gun, Kyunggi-Do)

  • 이돈구;김갑태;주광영;김영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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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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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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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임분의 수종구성에 따른 수문의 변화와 강우차단 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경기도 광주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중부연습림에서 1995년 5월부터 11윌 사이에 잣나무림, 낙엽송림 및 참나무림을 대상으로 수간류 수관통과류 및 강우차단량 등을 조사하였다. 이 기간 동안 총 강우량은 1,821mm이였으며 이 중 잣나무림에서 15.7%, 낙엽송림에서는 19.4% 그리고 참나무림에서 21.8%의 강우 차단비율을 보였다. 강우는 세임분 모두 수관통과류 형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특히 잣나무림이 높게 나타났다. 수간류의 경우에는 잣나무림이나 낙엽송림 모두 1.1%의 낮은 비율을 보였지만 참나무림에서는 5%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수관통과류량 및 수간류하량은 모두 강우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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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관통과우, 수간류 및 임외우에서 Al, Mn 및 Ni의 농도 변화 (Changes of Concentration of Al, Mn and Ni in Throughfall, Stemflow and Rainfall)

  • 이총규;김우룡;김종갑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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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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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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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산림지역의 강우분석에 의한 중금속 농도를 분석한 결과, Al의 수종별 농도는 공단지역의 해송림이 상수리나무림보다 1.3배 높았고, 도시지역은 해송림이 2.1배 높았다. 공단지역과 도시지역 수간류의 Al 농도는 수관통과우와 임외우 보다 각각 2.3배와 192.5배, 4.8배와 55배 높은 농도였고, 임외우는 두 지역에서 같은 농도로 낮았다. Mn의 농도는 수종별 농도는 도시지역의 해송림이 1,4배 높았다. Mn의 강우별 농도는 수간류가 수관통과우 보다 6.1배 높았고, 임외우 보다 121배 높은 농도였다. 강우의 계절별 농도를 분석한 결과에서 Al은 공단지역에서 12월의 강우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월, 6월, 8월 순으로 분석되었지만, 도시지역은 계절별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 중금속의 농도는 공단지역에서 Al>Mn>Ni의 순이었고, 도시지역은 Mn>Al>Ni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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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방 소나무림에서 임내우 및 토양수내 이온동태 (Ions Dynamics in the Rainfall, Throughfall, Stemflow and Soil Solution of Red Pine (Pinus densiflora) Stands at Chunchon)

  • 유정환;김영걸;이충화;변재경;최경;오정수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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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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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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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강원도 춘천지방의 소나무임분을 대상으로 임내우와 토양수의 이온동태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1998년 4월부터 10월까지 수행되었다. 임외우, 수관통과우, 수간류의 평균 pH는 수간류가 4.8로 가장 낮았으며 토양수 pH는 심토층으로 내려갈수록 높았다. 전기전도도는 수간류가 55.9 μS/cm로 가장 높았고, 토양수에서는 심토층으로 내려갈수록 낮아졌다. 양이온은 임외우·임내우에서 K/sup +/, Ca/sup 2+/, 토양수는 Ca/sup 2+/, 음이온은 임외우·임내우는 SO₄/sup 2-/, 토양수 NO₃/sup -/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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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을 통과한 강우의 pH 및 화학적 조성의 변화 (Changes to the pH and Chemical Composition of the Precipitation inside the Pinus densiflora and Pinus rigida Stands)

  • 주영특;김홍률;이상덕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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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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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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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강우가 산림을 통과하면서 변화하는 화학적 조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강원도 춘천지역의 소나무와 리기다 소나무 임분에서 임외우와 수관통과우, 수간류를 채취하여 pH 및 용존원소를 중심으로 한 화학적 조성의 수직적인 이동특성을 구명하고자 수행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임외우의 pH의 범위는 41∼7.1 이었으며, 평균 pH는 6.2$\pm$0.1로 나타났다. 소나무 임분의 경우는 수간류가 평균 pH 5.9$\pm$0.9이었으며, 수관통과우는 pH 6.0$\pm$0.8로 측정되었다. 리기다 소나무 임분의 경우는 수간류가 pH 5.5$\pm$0.6, 수관통과우는 pH 5.8$\pm$0.7의 평균값이 측정되었다. 강우량에 따른 임외우와 임내우 (수간류, 수관통과우)의 pH 변화는 전체적으로 강우량이 적은 경우에 pH값이 넓게 분포하였으나,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거나 증가하여서 안정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임외우와 소나무와 리기다 소나무의 수관통과우, 수간류에서 측정한 화학적 조성의 농도 변화는 양이온 중에서는 $Ca^{2+}$의 농도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음이온에서는 C $l^{-}$을 제외한 나머지 S $O_{4}$$^{2-}$ 와 N $O_{3}$$^{-}$에서 임외우보다 현저하게 이온 농도가 증가하거나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강우에 의한 수목의 용탈과 세정의 차이가 있으며, 이는 수목의 각 기관을 통과하면서 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참나무 천연림에 있어서 임내우의 수량변화 및 양분동태 (Nutrient Dynamics and Water Quantity of Throughfall and Stemflow in Natural Oak Stands in Korea)

  • 진현오;손요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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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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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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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참나무 천연림을 대상으로 강우의 이동에 따른 임내우(수관통과우 및 수간류)의 수량변화 및 양분동태를 분석하였다. 임외우량에 대한 임내우량의 비율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수종특성 치에 입지조건이나 기상조건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앞으로 참나무 천연림의 보육사업을 실시하는데 있어서 지역별 수자원 관리 체계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지역에 따른 수관통과우의 양분 유입량을 비교한 결과, $Ca^{2+},\;Mg^{2+}$$K^+$'는 수체로부터의 용탈과 황사발생에 의한 집적, $Na^+$$Cl^-$은 해염성 기원물질, $NO_3^-$$SO_4^{2-}$는 대기오염물질의 건성침착 등의 영향에 의한 지역적 특성을 크게 반영하고 있었다. 수간류의 양분물질량은 임내우(수관통과우+수간류) 물질량의 10% 전후의 작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도시지역 참나무 천연림에 있어서는 수간류의 pH가 $3{\sim}5$의 범위에 분포하고 있어 이러한 수간류의 토양유입은 장기적으로는 근계 주변 토양 및 토양수의 pH와 양분동태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상이한 임분에서 분할 채취한 강우의 화학적 조성 (Chemical Composition of the Sequentially Sampled Precipitation in the Different Forest Stands)

  • 김홍률;주영특;진현오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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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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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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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경기도 광주지역의 잣나무, 낙엽송, 활엽수 임분에 있어서 pH 및 용존 원소의 수직적인 이동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강우의 지속에 따른 임외우와 임내우 pH와 강우 중 화학적 조성을 각 단계별로 분할 채취하여 조사,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임외우의 pH의 범위는 4.67~6.72였으며, 평균 pH는 5.74$\pm$0.62로 나타났다. 임외우의 pH와 수관통과우 및 수간류 pH와의 관계를 보면, 임외우 pH에 대한 수종차이 즉, 침엽수에 비하여 임외우의 산성화에 대한 완충능의 수종 특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수종에 따라서 산성화 경향의 수간류와 알칼리화 경향의 수간류가 있어 수종에 따라서 수간류의 pH 변화에 대한 특성을 보였다. 각 수종별 초기강우와 후속강우의 변화를 보면, 활엽수림은 수간류에서 1998년 10월과 1999년 4월, 수관통과우에서는 1998년 8월을 제외하고는 초기강우의 pH 변화 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후속강우의 pH는 5.20~6.90의 일정한 범위 내에서 변화하였다. 후속 강우가 초기 강우시 양이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과는 달리 S $O_{4}$$^{2-}$ , N $O_{3}$$^{-}$, C $l^{-}$등 음이온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음이온 성분 등은 가스상이나 미세입자로 존재함으로 강우량이 증가함에도 지속적으로 세정되어 후속 강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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