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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간호사제도 관련 융합연구 (A Convergence Study about System of Public Health Nurse)

  • 이영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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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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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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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공중보건간호사제도가 국민보건향상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제도로 도입 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남자간호사 간호의 질 확인을 통해 공중보건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분석하기 위하여 서술적 조사를 실시한 융합연구이다. 최종 연구 참여 인원은 의료서비스 제공자(간호사, 의사, 물리치료사 등) 75명, 이용자(입원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 65명으로 총 140명이었다. 기술통계와 Chi-square, t-test로 통계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에 대하여 제공자 집단 77.3%와 이용자 집단 66.2%가 동의하였다. 공중보건의료인으로 가장 적합한 직종으로 제공자의 81.4%, 이용자의 70.8%가 간호사라고 답하였다. 공중보건간호사의 복무기간에 대한 견해에서 두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t=7.56, p = .03). 공중보건간호사로서 필요한 간호역량에 대하여 제공자 집단과 이용자 집단 모두 간호전문성 개발 노력을 가장 중요시 하였다. 남자간호사 간호의 질 점수는 집단 간 차이는 없었으나 선행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공중보건간호사로 배출될 남자간호사의 정신 사회적 간호, 의사소통 간호 확인을 위한 연구를 제언한다.

대학도서관 공간에 대한 이용자와 사서의 인식 및 수요 분석 (Users and Librarians' Perceptions and Needs Analysis on the University Library Space)

  • 정영미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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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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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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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역량, 그리고 협업역량으로 대변되는 대학의 미래 학습 및 혁신 역량 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학도서관의 공간혁신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용자와 사서의 관점에서 대학도서관 공간에 대한 인식 및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공간혁신의 방향성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이용자와 사서를 위한 각각의 설문지를 설계하고 대학도서관의 이용자 363명과 대학도서관 사서 186명의 응답을 수집하여 그들의 도서관 공간 및 공간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수요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용자의 공간에 대한 인식은 이용자의 특성별, 이용행태별 차이를 분석하고, 사서의 공간에 대한 인식은 소속도서관 규모, 사서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별로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공간 및 공간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이용자와 사서간 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논문의 결과는 수요자 기반의 도서관 신축이나 공간 재구성 계획 시 참고할만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초등 교과서의 디지털 리터러시 현황 분석을 통한 초등 정보 교과 독립 적용 탐구 (Exploring the Independent Application of Elementary Information Education through Analysis of Digital Literacy in Elementary School Textbooks)

  • 성영훈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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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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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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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술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리터러시의 개념이 기능과 도구 활용 중심에서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의사소통과 참여의 범위까지 확장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원격학습환경에서 학습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은 더욱 중요하고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분석과 점검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개선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를 구성하는 기초적 지식, 기술 및 역량으로 구성된 준거를 통해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학교 교과서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내용은 기능과 도구 중심으로 제시되고, 특정 영역 등에 편중되어 있고 체계성, 연계성 등에서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었다. 이에 초등 정보교과 독립을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의 교과 체계 구성과 교육과정의 구체적인 구성 방안 및 예비교사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제시하였다.

PBL을 활용한 CAE 수업의 학습효과 (Learning Effect of CAE Class Using PBL)

  • 박현하;장성욱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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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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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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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PBL을 활용한 CAE 수업이 전문지식 습득과 역량 제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동의대학교 자동차공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1년 과정의 교과목에 PBL 수업을 적용하였으며,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만족도 및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각 학기별 설문조사에서 유의미한 차이로 2학기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대면 정보교류와 팀 활동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아울러 교과목에 대한 지식과 기주도학습,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등의 개인 역량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본 연구는 수업 개선을 위한 정량적 지표로 사용될 수 있으며, 교과목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함의가 있다.

창의성 역량 교육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University Entrepreneurship Education's Creativity Capacity to Entrepreneurship Willingness: The Moderating Role of Social Support)

  • 안태욱;박재환;이일한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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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7년도 통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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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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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점차 창의적 인재 육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새로운 신성장 산업의 혁신을 하는 창업과 이러한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창의적 인재에 대한 교육이 시급함을 인지하였고 기존의 교육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비판과 함께 창업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창의성 역량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하지만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성 역량 교육이 창업의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특히, 교육을 통한 창업의지의 영향에 대해서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성 역량교육이 창업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회적지지 조절효과 중심으로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 8월부터 1개월동안 전국 대학생 393개의 표본으로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 협업적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은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반면 혁신적 업무행동능력은 자기효능감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 또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혁신적 업무행동 능력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협업적 의사소통능력은 창업의지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었다. 자기효능감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자기효능감과 창업의지 사이에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대학생들에게 창의성 역량 교육의 효과로 인하여 자기자신에 대한 자기효능감과 창업의지에 긍정의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도출 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자기효능감이 창업의지에 대한 긍정의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회적지지(부모의지지)의 조절효과를 통해 창업의지에 긍정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발견하였고 대학생의 경우 사회진출을 위한 창업의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지지가 보다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도출 할 수 있었다. 그럼으로 대학에서 청년들의 창업의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대학생들에게 직접적인 교육의 확대뿐만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창업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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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 역량의 국가별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COVID-19 Pandemic Crisis Response Capacities by Countries)

  • 이윤현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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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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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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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국가별 감염병 대응 역량을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리 대응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로 2022년 WHO가 공개한 전 세계 96개국 SPAR 점수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역량을 국가별로 분석하였다. 둘째, Our World in Data와 글로벌보건안보지수(GHSI)를 활용하여 각국의 구체적인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2021년 1월 24일의 방역강도 지수는 동남아시아 지부 방역이 67.6으로 가장 높아 강한 방역대책을 가지고 있었고, 아프리카 지부는 44.5로 가장 낮았다. 2022년 12월 31일의 방역강도 지수는 유럽이 11.6으로 대폭 낮아졌다. 둘째, SPAR 지표가 인구 백만명당 총환자수에 미친 영향 요인은 국가 실험실(C4)로 p=.027이고, 인구 백만명당 총사망수에 미친 영향 요인은 감염 예방과 관리(C9) p=.005, 위험 의사소통 및 지역사회 참여(C10) p=.040이었다. 1인당 GDP의 영향 요인은 감염 예방과 관리(C9) p=.009이고, GHSI에 미친 영향 요인은 감염 예방과 관리(C9) p=.002이었다. 결론: 이상의 연구결과로 감염병 역량 정도를 각 국가가 자체평가한 결과인 SPAR가 코로나19의 누적 환자수를 낮추거나 방역강도를 결정하는 것과 연관성을 발견하기 어려웠지만 사망율과 GHSI, 국민소득 등과는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이 된다. 향후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리 대응에 대한 개선점은 향후 미지의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JEE 혹은 GHSI 등과 같은 보다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대응역량을 분석하여 사회·경제적 비용 감소 효과를 절감할 수 있는 방역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이를 기초로 공중보건학적 국가 위기에 대응하여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한 콘트롤타워의 주도적인 의사결정과 효과적 보건 의사소통도 요구된다.

국내 공개입양의 입양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 : 입양모의 양육행동과 입양모 - 자녀 간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 (The Psychosocial Adjustment of Adopted Children in Non-traditional Adoption of Korea)

  • 박미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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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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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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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공개입양의 입양아동들의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을 알아보고, 그들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파악하는 것으로, 입양모의 양육행동과 입양모-자녀 간 의사소통의 개방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입양아동 및 입양모의 개인적 특성(6개)은 통제변수로 설정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입양된 사실을 알고 있는 만 6세 이상의 입양아동 61명과 그들의 입양모 61명이다. 자료 수집을 위한 설문조사는 2007년 12월~2008년 2월이며, 본 연구는 전국규모의 방문 설문조사이다. 입양아동용 61부와 그들의 입양모가 응답한 61부가 각각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공개입양의 입양가정에 있는 입양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은 행동적응의 6개 하위차원에서 미성숙의존 행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평균값) 사회적 역량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심리사회적 적응은 입양모의 온정양육, 입양모-자녀 간 일반 및 입양관련 의사소통의 개방성, 그리고 통제변수에 따라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으며, 입양모의 양육행동인 온정과 자율성존중, 입양모-자녀 간 일반 의사소통의 개방성, 통제변수(성별, 입양당시나이, 미혼모여부, 입양모의 학력수준, 입양가정의 경제수준)가 공개입양의 입양아동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입양실천현장에서는 입양부모교육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개별화된 접근이 요구된다.

핵심역량과 융합교육에 초점을 둔 과학과 교육과정 개선방향 연구 (Research on Ways to Improve Science Curriculum Focused on Key Competencies and Creative Fusion Education)

  • 곽영순;손정우;김미영;구자옥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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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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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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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미래 사회의 변화는 미래 교육의 변화를 요청하며, 이러한 미래교육의 변화 요청을 과학과 교육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교육과정인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실태를 진단하고, 미래교육의 변화 방향에 비추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초 중 고 과학교사 447명의 설문조사와 12명의 전문가 심층면담을 통해 과학과 교육과정의 주요 쟁점 및 개선 방안을 탐색하였다. 과학과 선택과목 구성, 일반선택과목인 융합형 '과학', 과학 과목 집중이수제, 진로집중과정, 과학과 선택과목의 이수단위 증감, 대학 입시에서 과학과 선택과목 간 형평성 등으로 구분하여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현장교사들과 전문가들이 제안한 과학과 교육과정 개정방향들 중 핵심역량과 융합교육에 초점을 두고 과학과 교육과정을 구상하는 방안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과학과의 핵심역량은 기존 교육과정에서 강조한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기초학습능력과 자아정체성, 도덕적 역량 등이 추가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융합교육은 다른 교과와의 융합 이전에 과학과 내부 과목 간 융합이 먼저 이뤄져야하며,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한 STEM 형태의 융합이 바람직함을 알았다. 이러한 결과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교육과정 연구 개발을 전담할 교육과정 개발센터의 구축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3,4학년 영어교과서 문화 내용 분석 :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Cultural Contents in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for Grades 3 and 4 Based on the 2015 Revised Korean National Curriculum)

  • 장나래;김정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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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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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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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거하여 제작된 초등학교 3,4학년 영어 교과서 8종의 문화 고정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목표와 핵심역량에 부합하는 문화적인 내용들이 적절히 선정되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Moran(2001)의 문화 유형 분류를 나금효(2005)가 재구성한 문화 내용 유형 분석표를 분류 기준으로 선정하여 산물, 관습, 관점, 공동체, 인물의 다섯 가지 범주에 따라 분석하고, 영어 교과서에 반영된 문화 내용 유형 분석을 바탕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영어과 교육목표와 핵심역량 달성에 보다 효과적인 문화교육 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분석 결과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거하여 제작된 초등학교 3,4학년 영어 교과서는 타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의 생활방식, 행동유형 및 관습과 같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 산물과 같은 가시적인 문화에 관한 내용,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보편적 문화 소재를 위주로 문화 내용을 제시하였다.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학습 욕구를 반영하는 균형 잡힌 문화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영어교과서의 문화고정란은 문화 소재 유형 측면에서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있는 문화 내용을 소개하고 문화 내용 제시방식 및 학습활동도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과 자기관리역량, 공동체역량 및 지식정보처리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개선하여야 한다.

2015 개정 가정과의 핵심개념 '발달과 관계' - 중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 ('Development' and 'Relations', as the Core Concepts of Home Economics in 2015 Revised Middle School Curriculum in Korea)

  • 임정하;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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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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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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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기술 가정교과 '인간발달과 가족' 영역의 핵심개념 '발달'과 '관계'가 2015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중학교 수업현장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9 개정 및 2015 개정 교육과정과 13종의 중학교 기술 가정 1, 2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인간발달과 가족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중 자기관리 역량, 의사소통 역량, 심리적 감성 역량, 공동체 역량의 함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발달'에서는 범교과 학습주제 중 인성교육, 안전 건강교육, 인권교육을, '관계'에서는 안전 건강교육, 인성교육, 다문화교육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수업현장의 교수학습과 교재개발 시 고려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핵심개념 '발달'은 전생애적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역동성, 신체, 인지, 사회정서발달의 연계성 및 주요개념들의 위계와 체계, 전달정보의 구체성, 경험적 연구결과에 근거한 과학적 정보의 활용, 청소년 발달의 다양성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 다루어져야 한다. 다음으로, 핵심개념 '관계'는 세대관계, 성별(젠더)관계, 역할관계, 권력관계라는 가족 집단의 특징을 염두에 두면서, 지식 위주, 정상가족 이데올로기, 중산층 중심의 가족상을 중심의 설명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개념 '발달'과 '관계'의 추후과제에 대해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