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비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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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과 녹두의 이소플라빈 함량과 항산화 및 혈전용해 활성 (Isoflavone Contents, Antioxidative and Fibrinolytic Activities of Red Bean and Mung Bean)

  • 오혜숙;김준호;이명희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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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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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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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팥과 녹두는 떡의 소나 앙금 등 주로 전분의 특성을 이용하는 형태로 소비가 제한적인 편이다. 식생활을 통해 질병의 예방 및 개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각종 식물체로부터 여러 생리활성물질의 활성탐구 및 추출에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두와 같은 두류로 분류기는 팥과 녹두의 경우 이들 생리활성물질에 대한 인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진한 팥과 녹두의 생리활성 및 이소플라본 함량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팥과 녹두에서는 daidzein이 검출되지 않았고, genistein은 건조중량 1 kg당 40.7 mg과 27.8 mg이 들어 있었다. 2. 팥과 녹두의 전자공여능은 90%의 활성을 보인 팥이 84.6%의 활성을 나타낸 녹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3. 팥과 녹두의 SOD 유사활성 역시 거의 같은 수준으로 높았고, 매우 안정적이었다. 4. 혈전용해능은 팥의 경우 원액에서는 활성이 없었으나, 추출액의 pH를 6.4로 조절한 후 18시간 동안 냉장처리한 결과 비교적 큰 활성을 보였으며, pH 3.0으로 조절시 더욱 증가하였다. 녹두는 추출액을 pH 6.4와 3.0으로 조절시 모두 비활성도가 증가하였으나 pH 3.0에서는 pH 6.4보다 활성이 낮았다. 이들 시료는 36$^{\circ}C$에서 배양시 14시간까지는 반응을 거의 보이지 않다가 15시간이 지나면서 활성이 크게 나타나는 특이성을 보였다. 5. 열처리가 혈전용해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보면, 팥과 녹두 모두 10$0^{\circ}C$에서 10분 처리시 가장 활성이 컸고, 그 다음이 55$^{\circ}C$에서 30분, 10$0^{\circ}C$에서 30분 순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10$0^{\circ}C$에서 10분간의 열처리시 55$^{\circ}C$에서 30분 처리한 것에 비해 혈전용해활성이 증가한 것으로 미루어 팥과 녹두의 혈전용해활성은 열에 대한 안정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반면 10$0^{\circ}C$에서 30분간의 과도한 열처리는 활성의 저하를 초래했다.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를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블록 교체 및 재배치 기법 (An Efficient Data Block Replacement and Rearrangement Technique for Hybrid Hard Disk Drive)

  • 박광희;이근형;김덕환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컴퓨팅의 실제 및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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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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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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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하드디스크 수준으로 읽기 성능이 향상되고, 전력소비가 훨씬 적음에 따라, 플래시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와 같은 이기종 저장장치들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쓰기 및 삭제 속도가 기존 자기디스크의 쓰기 성능에 비해 매우 느릴 뿐 아니라, 사용자 층에서 쓰기 요청이 집중될 경우 CPU, 메인 메모리에 심각한 오버헤드를 발생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비휘발성 캐시의 역할을 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읽기의 참조 빈도는 낮고, 쓰기의 갱신 빈도가 높은 데이터 블록들을 교체하는 LFU(Least Frequently Used)-Hot 기법을 제시하고, 교체 될 데이터 블록들을 재배치하여 자기디스크로 플러싱하는 기법을 제시한다. 실험 결과,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LFU-Hot 블록 교체 기법과 멀티존 기반의 데이터 블록 재배치기법 실행시간이 기존 LRU, LFU 블록 교체 기법들보다 입출력 성능 면에서 최대 38% 빠르고, 비휘발성 캐시의 수명을 약 40% 이상 향상 시킴을 증명하였다.

일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결정요인에 관한 경험적 연구 -거시경제 관점을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Foreign Market Entrance of Japanese Enterprises -focusing on the Viewpoint Macro Economy-)

  • 김일식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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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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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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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일본기업의 해외진출 결정요인 및 영향력 분석에 있어 투자국인 일본 및 일본기업의 경제적 환경 변화(요인)을 선행적으로 분석한다. 최근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의 특징은 과거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점과 "사양 산업"의 해외투자라는 전통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소 제조업의 경우 "비용 절약형"이라는, 그리고 대기업은 "시장 확보형"의 투자요인이 상대적으로 중요했다. 반면에 비제조업 대기업의 특징은 "전문가 확보 및 시장 관련형"이, 그리고 중소 비제조업 경우 "사회자본의 정비와 수준"이 해외진출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1990-96년과 1998-2006년까지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에 관한 요인분석의 결과,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요인은 엔환율, 금리, 임금, 기업이익, 설비투자, 소비지출이었다. 특히 회귀분석의 결과, 1990-96년에는 "저금리"의 급변이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에 주요하게 작용했고, 1998-2006년에는 일본의 "엔환율"이 중요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즉, 1990-96년까지 엔화가치의 폭등에 따른 충격은 1998-2006년에 이르러 서서히 일본경제 내부에 체화 및 완충되었고 볼 수 있다. 반면에 1998-2006년에는 엔화가치의 상승 요인과 더불어 일본정부의 해외지원정책과 "저금리"하에서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은 가속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목이버섯으로부터 추출한 항혈전물질의 제품화와 동물실험을 통한 항혈전활성 검증 (Production of Antithrombotic Material Extracted from Auricularia auricular-judae and the Verification of Its Antithrombotic Activity via Animal Test)

  • 박영서;최혁준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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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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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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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이버섯으로부터 항혈전물질을 추출하여 제품화하기 위한 대량생산공정을 다음과 같이 확립하였다. 즉, 건조된 목이버섯을 분쇄하여 75% ethanol로 추출하여 원심분리한 침전물에 증류수에 첨가한 후 $76^{\circ}C$에서 2시간 추출한 후 압착여과하여 여과액을 얻는다. 이를 감압농축한 후 여기에 최종 농도가 80%가 되도록 ethanol을 첨가하여 추출한 침전물을 동결건조한다. 제품의 소비지 기호도 조사를 통해 부재료의 종류와 첨가량을 결정하여 배합비를 목이버섯 추출물 90.5%, 고과당 2.0%, $\beta$-cyclodextrin 1.5%, 올리고 당 2.0%, 배 농축액 4.0%로 결정하였다. 제품을 포장하여 25, 37, $45^{\circ}C$에서 저장하였을 경우 저장 8주에서도 수분활성도, 수분함량, pH, 산도에 큰 변화가 없었다. 미생물 생균수는 $25^{\circ}C$$37^{\circ}C$에서 저장하였을 경우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약간 증가한 반면, $45^{\circ}C$에서 저장하였을 경우에는 저장 2개월 후에는 대부분 사멸하였다. 제품을 쥐에 정맥투여하였을 경우 1,000 mg/kg 투여 시 APTT 활성, TT 활성, PT 활성, FIB 활성이 대조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500 mg/kg을 경구투여하였을 경우 항혈소판활성이 아스피린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시중유통 견과류의 총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A,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 T-2 독소의 오염도 조사 (Analysis of Total Aflatoxin, Ochratoxin A, Zearalenone, Deoxynivalenol and T-2 Toxin Contamination in Nuts)

  • 홍준배;박건택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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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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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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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시중 유통 중인 견과류 109건에 대하여 5종의 곰팡이독소(총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A, 데옥시니발레놀, 제랄레논, T-2 독소)를 ELISA 진단 키트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총 아플라톡신의 검출결과를 살펴보면, 총 109건 중 31건(28.4%)에서 검출되었고, 평균 검출양은 $3.92{\mu}g/kg$이었고, 범위는 $0.5-14.2{\mu}g/kg$의 검출량을 보였다. 오크라톡신 A의 경우, 109건 중 30건(27.5%)이 검출되었고, 검출된 견과류의 평균 검출량은 $1.78{\mu}g/kg$, 범위는 $N.D.-4.9{\mu}g/kg$의 검출량을 보였다. 제랄레논은 109건 중 36건(33%)이 검출되었고 평균 검출량은 $19.1{\mu}g/kg$ 이었고 $N.D.-124.4{\mu}g/kg$이 검출되었다. 이중 가장 많이 검출된 것은 카카오닙스로 $124.0{\mu}g/kg$이 검출되었다. 데옥시니발레놀 경우, 109건 중 22건(20.2%)이 검출되었고, 검출범위는 $2.0-140.0{\mu}g/kg$, 평균 검출량은 $26.2{\mu}g/kg$이었다. T-2 독소는 109건 중 22건이 검출되었으며, 검출범위는 $N.D.-192.0{\mu}g/kg$이고, 평균 검출량은 $55.91{\mu}g/kg$로 나타났다. 곰팡이독소가 1종 이상 검출된 견과류는 109건 중 76건(69.7%)였으며, 곰팡이독소 1종이 검출된 시료는 33건(30.3%), 2종은 24.8%(27건), 3종은 12.8%(4건) 그리고 4종이 검출된 시료는 1.8%인 2건이었다. 특히 곰팡이독소 4종(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 및 T-2)이 검출된 것은 2건으로 호두에서 나타났다. 모니터링 결과 총아플라톡신의 경우, 국내 기준이하의 안전한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나 오크라톡신, 데옥시니발레놀, 제랄레논, T-2 독소 등의 곰팡이독소에 대한 기준이 없으므로 이에 대한 기준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곰팡이독소의 동시 오염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오염실태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성별에 따른 고령자 생활만족도 결정요인 (Determinants of the Elder's Life Satisfaction by Gender)

  • 유소현;박창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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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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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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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성별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분석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은 통계청 2013년 사회조사 자료에 포함된 60세 이상 고령자 9,456명(남성고령자 4,113명, 여성고령자 5,343명)이었다. 순서형 로짓 회귀분석을 한 결과 남녀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요인이 다른 경우도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연령은 남성 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교육수준은 남성 고령자와 여성 고령자 공히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셋째, 배우자가 있으면 남성의 생활만족도에만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넷째, 가구소득이 남성 고령자와 여성 고령자의 생활만족도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소비생활만족도는 남녀 고령자 모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여섯째, 남녀 고령자 모두 자기 집이 있는 경우가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일곱째, 노후준비 역시 남녀 고령자 모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여덟째, 3가지 유형의 사회적지지 모두가 남녀 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아홉째, 자녀와 동거는 남녀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공히 부정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열째, 자원봉사활동은 남성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열한째, 사회단체참여는 남녀 고령자 모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공히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갯벌의 무척추 동물 서식굴 내 메탄산화 평가 (Assessment of CH4 oxidation in macroinvertebrate burrows of tidal flats)

  • 강정원;권개경;우한준;최재웅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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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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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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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식생이 없는 갯벌에서 메탄($CH_4$) 플럭스는 배출과 흡수 양상을 보인다. 특히 메탄영양세균 개체군은 메탄 흡수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본 예비연구는 거대 무척추 동물의 서식활동(bioturbation)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원형 밀폐 챔버 방법을 사용하여 갯벌에서 메탄 플럭스를 조사하였다. 챔버는 십각목(decapoda)의 mud shrimp(Laomedia astacina)와 crab(Macrophthalmus japonicas) 서식굴에 약 2시간 동안 배치되었고, 메탄과 이산화탄소($CO_2$) 농도는 밀폐된 $CH_4/CO_2$ 확산 플럭스 관측 장비를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되었다. 서식굴 길이가 긴 Laomedia astacina 위치에서는 깊은 퇴적층의 메탄 방출 때문에 상대적인 높은 수준의 메탄 발생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식굴 퇴적물에서 발견되는 메탄영양세균 개체군은 메탄 산화(oxidation) 잠재력을 나타냈다. 특히 서식굴 내 아질산염 관련 혐기성 산화(anaerobic oxidation of methane, AOM)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메탄 산화 발생은 챔버 실험 동안 이산화탄소의 탄소 안정동위원소비(${\delta}^{13}C$) 감소로 뒷받침되었다. 따라서 갯벌에서 무척추 동물의 서식활동은 대기 중 메탄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중요한 생태계 환경으로 보인다.

식품소재화를 위한 Calendula officinalis L. 꽃잎의 항피부노화 기능성 규명 및 비효소적 연화 기술 연구 (Non-enzymatic softening of Calendula officinalis L. petals and its anti-skin aging effect for food materialization)

  • 임석원;최성빈;이범주;김형섭;이다영;변상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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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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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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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UVB에 의한 MMP-1의 과발현이 카렌듈라 꽃잎을 처리하여 주면 농도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이를 통해 연화시킨 카렌듈라 꽃잎이 UVB에 의한 피부의 광노화를 억제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가열과 산처리의 복합처리를 통한 카렌듈라 꽃잎의 연화에서 처리시간, 온도, pH에 따른 연화 수준을 punctual test를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Hardness 값의 비료 분석을 통해 연화특성 및 효과가 처리 조건들에 의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70^{\circ}C$ 이상의 높은 온도에 의한 연화효과가 산처리에 의한 효과보다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열처리에 의한 연화의 경우 에너지 소비가 큰 것을 고려할 때, pH 2.1에서는 $50^{\circ}C$, 30분의 열처리만으로도 $70^{\circ}C$ 이상의 열처리 효과가 나타나므로, 이 연화처리 조건이 경제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라 판단되었다.

느티만가닥버섯에서 Penicillium brevicompactum에 의해 유발된 곰팡이 오염 특성 (Characterization of Green Mold Contamination caused by Penicillium brevicompactum in Hypsizygus marmoreus)

  • 김민근;심순애;김아영;권진혁;장영호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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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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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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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느티만가닥버섯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소비되는 버섯으로 영양학적 가치, 우수한 식감 및 저장성 때문에 국내에서도 점진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사이 경남지역 느티만가닥버섯 재배농가에서 자실체 발생이 불균일하며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확인되었다. 분리한 오염균은 균총의 전체 표면에 회색을 띠는 진녹색포자를 형성하였다. 분리 균주의 균사생장 적합온도는 25℃로 확인되었으며 비교적 느리게 자라는 특성을 보여주었다. 분리 균주는 ITS rDNA 염기서열 분석결과 Penicillium brevicompactum과 100.0%의 상동성을 나타내었고, P. brevicompactum F51로 동정 및 명명하였다. 분리 균주를 처리한 배지는 농가에서 수집된 시료와 동일하게 버섯균사의 재생을 저해하면서 발이가 46.5-71.5% 수준까지 감소되었으며, 수량은 최대 75.6%까지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P. brevicompactum이 느티만가닥버섯 재배과정에서 피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국내에서 처음 보고하는 것이다.

식품산업 현황과 R&D 미래 대응전략: 공공부문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Current Status of Food Industry and Future R&D Strategy: Focusing on the Role and Direction of Public Sector)

  • 전지영;함상욱;박진성;박정민;홍석인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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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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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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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식품산업은 국민 삶과 국가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식품은 필수재라는 상품 특성상 경기침체 영향이 작고, 식생활 및 소비성향 변화와 함께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전반적인 국내 식품산업 현황과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연구개발 측면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여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별히 식품산업의 활력 제고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중점적으로 수행해야 할 역할과 연구개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식품산업이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정부는 거시적 방향성 조율을 통해 일관성 있는 R&D 로드맵을 제공하고, 공공 연구기관 및 민간 기업은 연구개발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공부문의 식품 R&D는 기초원천연구와 공공 플랫폼기술 중심으로 핵심 요소기술의 전략적 중요도 및 글로벌 기술 수준차이를 고려하여 투자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식품 연구를 통한 국가·사회적 문제 해결 또는 식품분야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연구 등 식품기술 중심의 아젠더를 발굴하고 대형 연구개발사업으로 연계하는 노력이 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