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휴대용 모바일기기는 오늘날, 사전 상에서 정의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을 넘어 엔터테인먼트의 기능 및 인포메이션의 기능까지 그 기능이 매우 방대해 졌다. 특히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받아들이는 성향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모바일기기의 내부 기능과 외부 디자인으로 구분되어지는 3세대 피쳐폰과 4세대 스마트폰의 사용행태를 비교 탐구해볼 시점이다. 본 연구는 오늘날의 모바일기기가 다양한 사용목적을 위한 매체로 활용됨에 따라 사용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매체 풍요도 이론과 정교화가능성 모델의 관점에서 설명하였으며 연구방법으로 적용한 사례연구방법론은 20대 전반 대학생들 가운데 만 20세~24세 사이의 여학생을 중심으로 조사대상자 그룹을 선정하여 모바일 기기 세대별 사용 행태 변화를 감지하였다. 세대별 진화에 따른 모바일 기기 사용 행태는 보다 오프라인의 실생활 방식 및 인간관계와 유사해지며, 사용 행태의 변화양상은 앞으로 개발될 개인 휴대용 모바일 기기의 발전 방향이 모든 영역에 있어 보다 현실 속 모습과 같은 정서적 연대를 위한 사용자를 닮은 휴머니티가 강조된 모습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추측된다.
잠업시험장에서 육성중인 한성흑란계통잠의 실용형질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교잡방법의 탐색을 위해 동아구교잡, 연속교잡, 단계 및 복계여교잡의 4가지 육종방법이 교잡원종세대(P)로부터 F6세대까지 비교검토되었다. 1. 화용비율의 경우 4가지 육종방법 공히 세대간에 또는 교잡방법간에 매우 변화가 심하였고 교잡효과의 양상은 연속교잡>동아구교잡·복계교잡>단계여교잡의 순으로 낮아졌다. 2. 전견중, 견층중, 견층비율의 경우 동아구교잡을 제외한 3가지 방법 공히 비교적 우수한 육종방법으로 생각된다. 3. 세대별 형질발현의 추이를 보면 화룡비율은 세대별 변화가 매우 심하여 일정한 경향이 없고, 전견중, 견층중, 견층비율은 교잡방법에 불구하고 P세대에서 F2,세대간은 교잡효과가 급상승하나 그 이후세대에서는 매우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4. 육성중인 본 근성흑란계통누에의 실용형질은 육성중인 비전좌계통의 원종과 대차없다. 5. 본 근성흑란 암누에의 실용형질 발현도(E)는 정상잠에 가까워 전좌염색체편에 의한 생리적 결여가 매우 미소한 것으로 생각된다. 6. 이상의 결과에서 F7세대 이후의 근성흑란계통 누에의 실용형질 향상은 교잡육종에 의한 계통분리법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고, 아울러 형질고정도도 향상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시니어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도서관의 주 이용군으로 부상된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환경에서 정보접근 및 검색 편의정도, 요구사항을 파악하였다. 이를 위하여 55세 이상의 국회도서관 이용자의 이용행태 및 검색행태를 조사하였고 이러한 행태와 만족도를 시니어 세대별 즉 베이비붐세대의 액티브시니어 그룹과 노인세대의 시니어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국회도서관을 이용하는 노인세대는 여가를 목적으로 방문하며 정치 사회, 종교 철학, 역사 지리분야를 선호하였으나, 베이비붐세대는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경제 재테크, 예술 문화 분야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검색을 실패하였을 경우 베이비붐세대의 시니어는 스스로 결과를 제어하는 반면, 노인세대는 사서에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시니어 두 그룹 모두 장시간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자료를 브라우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편의 정제 기능에 대한 이용률이 저조하였다. 따라서 시니어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니어 전담사서가 필요하고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니어를 위해 따로 도움말, 메뉴 설명이 필요 없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개발될 필요가 있다. 이로써 현 이용자뿐만 아니라 잠재적 시니어들의 정보 리터러시 향상과 이용성 제고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기에너지의 가격상승과 에너지 소비량 증가,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직류 배전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직류배전 시스템은 각 부하에서 발생되는 AC/DC 변환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각 기기의 AC/DC 컨버터를 통합하여 부하에 직류를 공급하여 효율 및 신뢰도의 향상을 얻는다. 설계된 직류배전 시스템의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실제 사용 패턴에 근접한 부하의 사용정보가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전력사용통계에 근거한 계절별, 가구별 전력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세대별 연중 부하사용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작성된 시나리오를 직류 배전 전력계 시스템 설계 툴에 적용하여 직류 기반 시스템의 효용성을 검증한다.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청소년과 성인 세대집단별로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한 인식 및 신뢰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나아가서 한국인의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한 인식 및 신뢰에서 부각되는 독특한 특징들이 무엇인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분석대상은 총 1,107명으로서 남녀 초, 중, 고등학생 369명과, 그들의 부 369명, 모 369명으로 구성되었다. 질문지는 김의철과 박영신 (2004b)의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한 사회적 표상을 토착심리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자에 의해 양적인 질문지로 제작되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대별로 한국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즉 성인이 청소년보다 한국 사회가 연고주의가 강하고, 불안하며, 보수적이고, 부정부패가 많고, 불평등하다고 인식하였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한국 사회가 합리적이거나 민주적이지는 못하나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공통적으로 인식했다. 둘째, 세대별로 한국 사람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매우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즉 성인이 청소년보다 한국 사람들은 체면을 중시하고, 감정적이며,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배타적 우월주의가 강하다고 보았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한국 사람은 협동심이 있으며 정이 많고 근면 성실하다는 긍정적 평가를 하였다. 셋째, 세대별로 한국 사회의 기관에 대한 신뢰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즉 성인이 청소년보다 국회 정당, 노조에 대한 불신이 강하였다. 넷째로, 세대별로 한국 사람에 대한 신뢰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청소년이 성인보다 가족, 학교 친구/교사, 공무원에 대한 신뢰의 정도가 매우 높았다. 이러한 네 가지의 결과를 종합할 때 청소년 세대가 성인보다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집단정체의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전반적으로 볼 때, 한국은 연고주의가 강하고 부정부패가 많은 사회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한국 사람에 대해서는 체면을 중시하고 감정적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동시 협동심이 있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공존하였다. 한국 사회의 기관에 대한 신뢰는 모두 낮았는데, 특히 국회나 정당처럼 정치관련 기관에 대한 신뢰가 가장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 특히 가족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학교 친구/교사에 대한 신뢰가 높았다. 그러나 공무원과 정치가에 대해서는 불신했으며, 특히 정치가에 대한 불신이 강하였다.
부부간 의사소통은 결혼 기간이 축적될수록 '공유된 경험세계'가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친밀성'으로 인해 다양한 의사소통 문제들이 창출되는 산실이기도 하다. 따라서 부부간 의사소통은 표면적으로 매우 용이한 의사 소통 상황으로 비추어질 수 있지만 심층적으로 살펴보면 다양한 대인 커뮤니케이션(interpersonal communication)의 문제가 산재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한국사회의 부부간 의사소통 행태를 각 세대별로 나누어 그 특성을 탐색해보고, 결혼생활이 축적됨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부부간 의사소통 행태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대, 30대, 40대, 50대 부부, 즉 연령 동기자 그룹을 대상으로 대인 커뮤니케이션과정의 5가지 차원-개방적 태도 차원, 문제 해결 차원, 의사 표현 차원, 경청(傾聽) 차원, 피드백 차원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부부간 의사소통 행위의 특성이 각 세대별로 파악 되었으며, 다시 의사 종단 분석을 통하여 개방적 태도 차원, 문제 해결 차원, 의사 표현 차원, 경청 차원, 피드백 차원의 부부간 의사소통 행위가 변천하는 과정을 추적해볼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소벤처기업 구성원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 특성요인 중 지식공유행동, 자기효능감, 팀 협업, 직무자율성이 조직혁신성에 미치는 영향과 세대별/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에 따른 차이를 연구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조직혁신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분석결과 지식공유행동과 팀 협업은 조직혁신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자기효능감, 직무자율성은 조직혁신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절효과로,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에 따라 자기효능감과 팀 협업에서 차이를 보였고, 세대별로는 지식공유행동과 자기효능감, 팀 협업에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워크 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혁신성의 중요한 영향 요인을 확인하여,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세대별/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의 차이에 따른 스마트워크 특성과 조직혁신성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차별적인 역량개발과 활용방안을 강구하여야 조직혁신이 강화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사회정체성 개념을 이론적 자원으로 활용하여 사회성원들이 직업 관련 정체성들을 인식하는 방식에서 나타나는 세대별 특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사회적인 합의와 균열의 지점들을 살펴보았다. 사회정체성의 세 차원인 평가성, 권력성, 활동성을 살펴본 결과, 직업 관련 정체성에 있어서는 세대 차이보다는 합의가 우세하였다. 총 44개 정체성 중 세대차가 유의미한 것은 장관, 국회의원, 비행기 조종사, 농부의 평가성과, 대기업 사장, 교수, 의사, 간호사, 연예인, 무당, 실업자의 권력성뿐이다. 지도자 및 전문직에서는 평가성과 권력성 모두에서 50대가 다양한 정체성들을 일관되게 높이 평가한 반면, 30대는 부정적 태도를 견지했으며, 20대와 40대는 다분히 중간적인 입장을 보였다. 권력성에서는 2, 30대와 4, 50대로 나뉘어 젊은 세대가 이 범주 정체성들의 권력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관찰된다. 일반 직군의 경우에도 2, 30대의 평가 점수가 다소 낮은데 그 정도는 평가성에서 더욱 뚜렷하다. 종교와 관련해서는 2, 30대가 스님에 대해, 4, 50대가 목사에 대해 호의적이다. 지도자 및 전문직에 대한 세대별 태도를 분석해본 결과, 이 정체성들의 평가성과 권력성 모두를 높게 인정하는 50대에 비해 40대, 30대, 20대로 오면서 평균값의 하락과 분포의 집중 경향이 심화된다. 30대는 평가성 차원에서, 20대는 권력성 차원에서 이 범주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생애주기 한 가운데에서 역동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중년세대의 가사노동 트렌드를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적응해나가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주목한 중년세대는 코호트별로 베이비붐세대나 X세대를 포함하고, 연령별로는 40-50대를 중심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 기본적으로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자료를 통해 가사노동시간의 추이를 분석하고, 각종 시장조사자료, 연구보고서, 신문기사 검색을 통해 가사노동 트렌드를 분석하였다. 가사노동이란 가족원에 의해 가족원을 위해 수행되는 무보수의 활동으로 시장에서 재화나 용역을 구입함으로써 대체될 수 있는 활동이다. 본 연구는 기술과 산업의 발전에 따라 급속하게 성장한 가전시장과 가사대체 상품 및 서비스가 가사노동 효율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중년세대의 가사노동 변화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기존의 세대와 다른 특징을 가진 중년세대의 가사노동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향후 시장동향을 예측하고 중년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가족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수요자중심의 종합병원 환경디자인 기초연구로서 세대별 사용자 이용행태 특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문헌연구를 통하여 세대 및 병원에서의 행태를 파악하였으며, 20대부터 60대 까지 각 세대별 300명씩,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이용빈도, 방문목적, 방문시간대, 이용교통수단, 동행인원, 주방문공간, 대기 중 행위, 종합병원 선택방법 관련 항목에서 세대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전 세대에서 종합병원은 주로 연1-2회 방문한다고 응답하였으며, 20대와 30대는 치료 및 진료를 위하여, 40대, 50대, 60대는 건강검진을 위하여 방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건강검진센터가 장년층(40s, 50s, 60s)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계획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3) 40대, 50대, 60대는 평일 오전에 주로 종합병원을 방문하며, 20대, 30대는 주말 오전에 방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4) 종합병원 방문 시 20대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며 30에서 60대 까지 주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5) 20대는 주로 '로비'를 방문한다고 하였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외래진료실' 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노인층을 배려한 외래진료실 환경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6) 이용자 대부분은 대기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대답하였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TV시청, 책 또는 잡기 읽기, 아무것도 안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휴대전화 사용과 시각적 미디어 관람 환경을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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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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