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찰적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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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적 환유와 의미 연쇄 기능의 투명성 연구 -매체언어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Transparency Study of Descriptive Refueling and Signifying Chain Function - For the Efficiency of Media Language Education -)

  • 임지원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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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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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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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환유는 투명한 인지효과를 얻기 위해 인간의 단일한 사상의 영역에서 존재하는 유일한 언어의 의미 전환 기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인지 원리에 의해 구성된 광고콘텐츠 속 언어표현의 '서술적 환유'를 분석하여 대학생의 사회문화적 관심과 성찰을 위해 매체언어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광고미디어에 쓰이는 환유는 은유의 '불투명하고 거리가 먼' 추론적 해석의 어려움과는 대조된다. 대부분 인간의 감성과 행동에 초점을 둔 스토리보드는 환유의 '투명하고 쉬운 의미 전환 기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충분히 대학생 필자의 흥미성과 사회문화적 관심, 자아성찰, 미래 상상이 담긴 매체언어 교육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젠 모호한 은유적 기법이 적용된 광고에 대하여 인지적 추론을 행할 필요가 적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광고콘텐츠 제작을 위해 인간의 따스한 감정이 담긴 '서술적 환유'의 언어기법이 활용되길 기대하며 양적연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음 연구의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본 논문의 완성도를 위해 세밀하게 지적해 주신 심사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데카르트 신 존재증명의 의의 (Descartes' proofs for the existence of God)

  • 김완종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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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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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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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데카르트의 "성찰"(Meditations)을 중심으로 신 존재증명을 논증한다. 데카르트의 신 존재증명 방식은 공식적으로 전통적인 신앙이 아니라 넌크리스천을 위해 기하학적 방식으로 이성에 호소하였다는 점을 분석적 방식(대부분 Georges Dicker의 방식)을 사용해서 밝힐 것이다. 그의 신 존재 논증은 "성찰 III"에 나타난 첫 번째, 두 번째 증명과 "성찰 V"의 세 번째 증명이다. 데카르트는 "성찰 III"에서 신의 관념은 내 안에 있지만 그 관념의 원인자는 신이며(첫 번째 논증), 이에 근거하여 신의 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유하는 자아의 존재를 신만이 원인자(두 번째 논증)라는 우주론적 논증(Cosmological argument)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그는 먼저 관념들을 형상적 실재성(formal reality)과는 다른 표상적 실재성(representative reality)의 차등에 따라 위계가 정해진다는 것을 진술하고, 이 실재성의 차등이 결과와 원인으로 동일하게 적용되어 최초의 관념인 신에게로 나아가며 나의 존재의 원인(나는 누구로부터 나왔는가?)도 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논증한다. 세 번째 논증인 존재론적 논증(Ontological argument)에서 필자는 최고의 완전한 존재자인 신이 모양이나 수를 증명하는 것과 수학의 확실성 못지않게 신의 존재(완전성)가 그의 본질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명석 판명하다는 데카르트의 논증을 살핀다. 이를 통해 필자는 그의 신 존재 증명의 의도와 의의가 신은 회의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를 보증하는 것 즉, 이성을 만족시키고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신의 존재 밖에 없었기 때문에 신이 요구되었으며, 인간 이성의 명석 판명한 지각이 참된 인식일 수 있다는 것을 보증해주는 궁극적 근거의 확보였다는 것을 고찰할 것이다. 더 나아가 그의 증명이 전통적인 노선(안셀무스, 토마스 아퀴나스)에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존재증명은 전통과는 다른 의미의 증명이며 전적으로 다른 의미의 신존재였다(Jean-Luc Marion)는 것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논어(論語)』의 '수양(修養)'에 관한 고찰(考察) (A Study on 'Self-Culture' of the Analects of Confucius)

  • 권경자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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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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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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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500년 전 한 시대를 우주적 존재로 살다간 공자는 당시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사는 방법으로 자신을 닦을 것[수양(修養)]을 제시하였다. 우주적 존재인 자기[己]를 알지 못하고 개체적 욕심을 채우며 자아[我]라는 부분에 집착할 때 좁게는 가정, 넓게는 나라에 이르기까지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 공자의 인식이었다. 공자가 혼란한 세계를 종식시키고 인간답게 사는 방법론으로 제시한 것이 수양이다. 공자는 수양을 할 때 인(仁)을 체득하고 자신의 성(性)을 온전히 할 수 있는 군자(君子)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공자가 수양의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때에 맞추어 배우고 익혀서 몸에 배게 하고, 순간순간 자신을 돌아보아 반성하고 성찰하여 실천적 삶을 사는 것이었다. 그를 통해서 바르게 되어 예(禮)를 실천할 수 있으며 드디어 인(仁)에 무젖어 인(仁)에서 노닐 게 된다고 본 것이다. 한마음의 핵심인 인(仁)에 무젖을 때 현실적 사회적 혼란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게 공자의 생각이다. 이를 통해 볼 때 수양은 공자사상의 핵심인 인(仁)을 이루기 위한 합목적적 키워드요 인(仁)에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유학이 수기안인(修己安人)을 말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학이(學而)"에서 "요왈(堯曰)"에 이르기까지 "논어(論語)'전편에서 수양에 관해 논의하고 있는 것은 수양이 평천하(平天下)를 위한 출발이며 기준점이기 때문이다.

<하생기우전>의 서사구조와 작가적 의미 - 갈등양상을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Narrative Structure and the Writer's Intent in the Hasaenggiwoojun(何生奇遇傳))

  • 문범두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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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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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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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하생기우전>의 서사구조를 갈등양상을 중심으로 이해하고, 이를 작가의 삶이나 사유방식과 대응시켜 그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성의 앞부분 갈등 양상은 기존 견해와 다른 방향에서 이해가 가능하다. 입신공명과 애정추구라는 두 가지 다른 지향의 이면에는 주인공의 자기실현 방식이 일관된 문제의식으로 자리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사회 문제로 부터 남녀애정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자아의 내면적 지향이 갈등의 동기가 되고, 동시에 그것이 갈등을 극복하는 요인이 되는 방식으로 의미구조가 설정되어 있다. 혼인 허용 여부를 둘러싼 갈등의 이면에는 부모가 누린 삶의 방식에 대한 여인의 저항과 반대가 그 중심을 이룬다. 의미를 확장하면 부모의 개심(改心)은 곧 왜곡되고 편향된 사회의 변화를 상정한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그 사회의 변화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차원에서 개인의 실천 행위를 통해 구현된다는 점을 나타낸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완결된 삶'을 보여주기 위한 과정이 전체 구성을 이루고 있다. 그것은 표면적으로 여인과의 혼인을 통하여 달성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사대부 지식인의 삶의 방식과 사회 환경이 어떤 방향으로 변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의미구조의 핵심에 두고 있다. 자아와 세계의 갈등이 내면의 성찰, 도덕적 실천 윤리로 귀결되는 지점에서 해소되는 구조가 이를 반영한다. 의미구조가 이처럼 중의적으로 설정되어있는 것은 이 작품의 뚜렷한 특징이다. 사회 변화로 읽힐 수 있는 여인 부모의 도덕적 윤리적 반성은 결국 훈구세력에 의해 왜곡된 사회 현실이 사림의 이념으로 개선되어 간다는 뜻을 지닌다. 하생과 여인의 혼인, 그 후의 성취로 표현되는 상황은 결국 사림의 실천적 윤리의식이 개인으로부터 사회로 확산해 감으로써 사림 주도의 이상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재의 의지가 낭만적으로 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공과대학에서 PBL 적용을 위한 평가방법 연구 (A Study on Evaluation Methods for Implementing PBL in Engineering School)

  • 이근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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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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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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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의 목적은 효율적인 문제중심학습을 적용하기 위한 평가방법을 개발한다. 연구 대상은 창의공학설계 교과목을 수강한 H대학 1학년 학생 68명 이었으며, PBL수업은 12주에 4개의 PBL문제를 적용하였다. PBL의 효율성을 관찰하기 위하여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의 PBL 활동 과정에서 평가지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또한 PBL 활동이 끝날 때 마다 평가지와 성찰일지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PBL에 대한 이해,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 협동학습에 대한 이해, 자아성찰, 실제적 경험, 창의문제 해결력,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의사소통 능력, 문서작성 능력, 프리젠테이션 능력, 관찰 능력, 평가 능력과 같은 다양한 PBL의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PBL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학기에 비하여 자신감, 만족감, 성취감도 높았으며, PBL 수업이 매우 유용했다고 응답했으며, 수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그러나 PBL 활동 과정에서 팀원들 간의 의사소통문제, 함께 모이는 문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팀원 문제, 시간이 소용되는 문제가 나타났다.

국내 <심즈2> 플레이어들의 담론분석 (An Analysis on Discourses of SIMS2 Players in Korea)

  • 김종덕;송수현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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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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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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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시대의 청년문화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미디어인 게임과 게임의 커뮤니티를 분석한다면 대중문화의 텍스트이해와 수용자 입장을 좀 더 의미있게 분석 할 수 있다. 미디어와 문화의 관계는 미묘한 상호작용의 중계여서 내용분석과 담론 분석을 통한 접근방법을 택하였다. 분석 대상은 플레이어들의 정체성이 투사된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심즈2> 에 대한 국내 커뮤니티이며 내용 분석과 담론분석을 통하여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였으며 내용분석을 통해 심즈2 플레이어들이 이야기 하는 담론의 내용적 특징을 알 수 있었다. 내용분석에서 나타난 커뮤니티의 내용적 특성을 본 연구는 크게 자아실현및 정체성의 공방 그리고 젠더문제에서의 실험적인 대리만족과, 참여하는 게이머로 문화재생산으로의 의미가 있으며 가상소비의 확산,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성찰로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중학교 SW교육을 위한 프로그래밍 평가지표 개발 (Development of SW Program Assesment Indicator for SW Education in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 안성훈
    •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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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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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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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에서는 2016년부터 초 중학교에서 확대 강화되는 SW 교육에서 학생들이 개발한 SW 프로그램을 창의력, 논리력, 문제해결력 등과 같은 교육적 가치 측면과 효율성, 신뢰성, 완전성 등과 같은 SW 품질적 측면이 조화롭게 평가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먼저 SW교육의 단계별로 교육적 가치 측면과 SW 품질적 측면에서의 15개의 SW 프로그램 평가요소를 설정하고 각 평가요소별 총 36개의 평가기준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15개 평가요소와 36개의 평가기준에 대하여 SW교육 및 프로그래밍 전문가 39명에게 평가요소와 평가기준의 타당성을 검토 받았으며, 그 결과, 15개 평가요소와 36개 평가기준 모두 타당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에서 개발된 SW 프로그램 평가지표는 SW교육의 신뢰성을 높여주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습에 대한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해 주며, 정보영재교육과 SW 프로그램 공모전 및 경시대회, SW 능력 인증 및 자격제도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카슈랑스 담당자 핵심역량모델 개발 (Developing core competence model for Banasurance personnel)

  • 전숙영;곽원준;심지현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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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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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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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내 금융서비스 담당자 중 방카슈랑스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방카슈랑스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인식하는 역량은 무엇이고 특히 그 중에서 업무의 성과와 관련하여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 1차 워크숍, 2차 워크숍을 진행하고, 역량전문가를 대상으로 추가 워크숍을 수행하여 방카슈랑스 담당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를 도출하였다. 또한 마지막으로 방카슈랑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높였다. 최종적으로 성취지향성, 영향력, 제안력, 대인이해, 전문성, 관계형성, 호감도관리, 주도성, 감정절제, 자기개발, 성찰적자기확신, 문제해결, 자기주도적 업무수행, 정보수집활용, 계획수립, 개념적사고, 긍정적 자아 인식의 17개의 역량명과 역량 정의가 도출되었으며, 이 역량 중 담당자들의 육성을 위해 필요한 중요도 조사 결과, 성취지향성, 영향력, 제안력, 관계형성, 자기개발 등의 역량이 주요 역량을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역량모델을 통해, 방카슈랑스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과 그 내용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해당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서사민요의 향유방식과 교육적 의의 (The way of enjoyment and educational significance of narrative folk songs)

  • 서영숙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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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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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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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에서는 서사민요가 어떤 방식으로 전승, 향유돼 왔는지를 문헌 및 현장조사 자료를 통해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서사민요가 지니고 있는 교육적 의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사민요는 평민 여성들의 공동체 내에서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내면을 표출하는 노래에서 시대에 따라 궁중의 상층계층까지 즐기는 노래로 상승되기도 하고, 평민 남성까지 향유하는 노래로 확대되기도 했다. 또한 연행 상황에 따라 고난과 시련을 한탄하는 비극적 노래에서 현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억압을 해소하는 신명의 노래로 탈바꿈하며 그 영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구비전승의 틀을 넘어 매체를 통한 전달 방식으로 향유되기도 했다. 즉 서사민요는 한 가지 고정된 방식으로 향유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향유되면서 서사민요의 주 향유층인 평민 여성들이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연대하는 공동체를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해왔다. 따라서 서사민요는 문학 교육에서 학습자들로 하여금 자아를 성찰하고 타자와 상호소통하며 바람직한 공동체 생활에 기여하는 태도를 기르게 하는 데 매우 적절한 제재로 활용할 수 있다. 서사민요의 다양한 향유방식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학습자들은 자신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예비사서들의 도서관실습 지원을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 프로그램 모의실행에 대한 요구조사 및 만족도 분석을 중심으로 - (Developing a 'Pre-Training Program' to Support Pre-Librarians' Library Practicum: Pre-Librarians' Needs and Satisfaction Assessment Before and After Running a Mock Pre-Training Program)

  • 권선영;구정화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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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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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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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예비사서들의 도서관실습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운영방안을 제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전교육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방법을 구상하기 위해 관련 선행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습참가자들의 사전 요구들을 분석하여 최종 사전교육 내용구성과 운영방법을 제안하였다. 5가지 교육주제와 세부항목들로 구성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제로 도서관실습에 참여하려는 H대학의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사전교육 직후 설문지법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방법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예비사서들은 교육 중 '커뮤니케이션 스킬 개발'에 대한 내용에 가장 큰 만족도와 선호를 보였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자아성찰 및 자기설계' 순서였다. 교육내용에 대한 사전요구와 만족도는 실습참여자들의 인구학적 특성인, 학업성적, 진로결정 유무 등에 따라 다른 선호도를 표하는 바, 사전교육을 실행함에 있어 일괄적 교육보다는 실습참여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전교육 내용을 선택적이고도 융통성 있게 조합하여 운영할 것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