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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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남아의 증상과 부모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증상 및 인격 양상과의 관련성 (Association of the Symptoms of Parental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the Parental Personality Patterns with the Symptoms of Boys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신우승;최혜라;김건우;이중선;박수빈;홍진표;유한익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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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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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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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the symptoms of boys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and the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symptoms, temperament and character patterns of their parents. Methods : Forty-five boys with ADHD and who met the DSM-IV criteria were evaluated by using the ADHD rating scale (ADHD-RS), and their parents completed the Korean Adult ADHD scale (K-AADHDS) and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TCI). Results : The parental K-AADHDS scores were not associated with the ADHD-RS total score and the subscale scores of their siblings. The most potent variable related to the ADHD-RS total score was the maternal self-directedness, and the second was the maternal persistence. The maternal self-directedness was the variable that was most correlated with the hyperactivity/impulsivity subscale scores of the ADHD-RS. Conclusion :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paternal ADHD symptoms may not be related to the ADHD symptoms of boys with ADHD. Higher maternal self-directedness and persistence may decrease overall the ADHD symptoms of these boys, and higher maternal self-directedness itself may predict lower hyperactivity/impulsivity symptoms of the boys with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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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Dopamine Beta Hydroxylase 유전자의 관련성 : 가족기반 연구 및 환자-대조군 연구 (A FAMILY-BASED AND CASE-CONTROL ASSOCIATION STUDY OF THE DOPAMINE BETA HYDROXYLASE GENE POLYMORPHISM I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박태원;김붕년;임명호;유희정;강대희;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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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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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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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이번 연구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dopamine beta hydroxylase 유전자의 Taq I 절단부위 다형성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발병 간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방법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 106명을 환자군으로 선정하고, 환자군과 성별, 연령별로 빈도짝짓기된 일반 아동 212명을 대조군으로 하는 환자-대조군 연구를 실시했다. 아울러 환자군과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기반 연구를 병행했다. 결과 :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 간의 유전자형이나 대립유전자 분포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가족기반 연구에서는 대립유전자 Al의 선택 전달이 관찰되었다. 결론 : 이번 연구를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dopamine beta hydroxylase 유전자의 Taq I 절단부위 다형성 간의 관련성을 부분적으로 확인했으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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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cdot}$ 과잉행동장애 아동에서 Methylphenidate에 의한 사건관련전위와 연속과제수행 변화사이의 상관성 (RELATIONSHIP BETWEEN CHANGES IN EVENT-RELATED POTENTIALS AND CHANGES IN CONTINUOUS PERFORMANCE TEST UNDER THE INFLUENCE OF METHYLPHENIDATE IN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최영;이무석;이미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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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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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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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행동장애 환아에서 사건관련전위와 연속과제수행에 대한 methylphenidate(MPH)의 영향을 평가하고 사건관련전위의 변화와 연속과제수행의 변화 사이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11명의 주의력결핍 ${\cdot}$ 과잉행동장애 남아에서 MPH(0.5mg/kg)의 급성효과를 알아보기위하여 사건관련전위와 연속과제수행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약물 투여후, Fz에서 표준자극에 대한 P3 잠복기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Pz, Oz에서 표적자극에 대한 P2 진폭, 그리고 Cz에서 표적자극에 대한 P3 진폭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CPT-X 파라다임에서 탈락수와 오보수, 그리고 CPT-AX 파라다임에서 오보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CPT-X 파라다임의 반응의 정확도(the number of correct responses to targets, Hits)와 민감도(Perceptual sensitivity, d') 그리고 CPT-AX 파라다임의 민감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마지막으로 Fz에서 표적자극에 대한 P3 잠복기의 변화와 CPT-AX 파라다임의 민감도의 변화사이에는 음의 상관(p<0.05)이 있었고 Pz에서의 표적자극에 대한 P2 진폭의 변화와 CPT-X 파라다임의 민감도의 변화 사이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p<0.05)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MPH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행동장애 아동에서 변화지향반응, 과제와 연관된 자극에 대한 반응, 정확도, 민감도를 개선시키며 비표적자극으로부터 표적자극을 구별하는 능력의 증가는 큰 기억요소를 요하는 과제에서는 자극 평가시간의 단축을 반영하며 단순과제에서는 변화지향반응의 개선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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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 아동에서 사회기술훈련의 효과 (EFFECT OF THE SOCIAL SKILL TRAINING IN ADHD CHILDREN)

  • 박순영;곽영숙;김미경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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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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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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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ADHD)아동에서 약물치료가 주의력결핍이나 과잉운동성, 충동성과 비순응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나 여러 가지 습관화된 충동적인 행동패턴이나 문제해결 방식을 변화시키고 바람직한 행동과 자기조절능력을 학습시키는데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제한점이 있어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 아동을 위해 고안된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후 사회기술 및 증상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원 외래 및 입원환자중 주 진단을 ADHD로 받은 $6{\sim}13$세 연령의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순수한 ADHD 아동군, 품행장애가 동반된 ADHD 아동군, 지능저하 등 다른 질환군이 동반된 ADHD 아동군으로 동반증상에 따라 3집단으로 나누어 10주간의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증상의 변화 및 사회기술의 변화를 보기위해 아동행동조사표(Child Behavior Checklist, CBCL),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 포괄적 교사평정척도(The ADD-H Comprehensive Teacher's Rating Scale:ACTeRS), 사회기술 평가척도(Social Skills Rating Scale:SSRS), Matson의 아동 사회기술 평가척도(Matson Evaluation of Social Skills for Youth:MESSY)를 치료전후에 실시하였다. 각 집단에서 치료전후의 효과에 대한 비교는 비모수검증인 Wilcoxon Signed Ranks test로 검증하였고, 치료전후의 변화의 정도에 대한 각 집단사이의 비교는 Kruskal-Wallis test로 검증하였다. 각 집단에서 치료전후의 효과에 대해 비교했을 때 품행장애가 공존된 집단에서 치료전에 비해서 아동행동조사표의 문제행동목록 중 공격성 요인에서 유의한 감소(p<.05)가 보였으며, 사회적 능력 항목중 활동성과 사회성에서 유의한 차이(p<.0001)를 보였다. 지능저하등 다른질환군이 동반된 군에서는 사회기술 평가 척도의 사회기술 항목에서 유의한 증가(p<.05)를 보였다. 그러나 각 집단간의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세 집단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위 결과로 보아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 아동에서 사회기술훈련 치료프로그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만한 사회기술 향상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 품행장애가 동반된 군에서 공격적 행동의 감소를 가져오고 인지능력이 떨어진 군에서 사회기술 호전을 보이는 등 아동의 특성 및 동반증상에 따라 사회기술의 호전 및 증상의 변화에 도움이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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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공존질환의 약물치료 (PSYCHOPHARMACOLOGY OF ADHD WITH COMORBID DISORDERS)

  • 조인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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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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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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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소아정신과 영역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며 이환된 아동의 학업기능, 또래관계, 가족내 생활에서 심각한 기능상의 장애를 유발한다. stimulant 치료에 의해 $70{\sim}80$%의 아동들이 효과적으로 반응하나 ADHD 아동에서 다양한 정신과 질환이 빈번하게 공존하여 나타나며 공존질환의 존재는 치료반응에 대한 효과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들 공존질환을 동반한 ADHD 아동들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본고에서는 ADHD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정신약물의 종류와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하여 검토하였으며 ADHD에서 흔히 공존되는 질환의 종류와 연관성, 이들에 대한 국외 및 국내 임상의들의 치료전략에 대하여 고찰하여 보았다. 이는 다양한 공존질환을 수반함으로 인하여 증가된 장애의 위험성을 가질 수 있는 일부 ADHD 아동들에 대하여 적절한 치료적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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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Atopic Dermatitis an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Symptoms in Korean Children)

  • 한덕현;김성현;정운선;조정혜;박준성;안지영;김재원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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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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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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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소아청소년들의 아토피 피부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 더 나아가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MAST 양성 및 음성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로 분류하여 ADHD와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는 아토피 피부염 아동 69명과 정상 대조군 42명이 참여하였다. 피부과 전문의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하여 평가하고 중증도를 측정하였으며, 아토피 피부염 아동을 대상으로 MAST 검사를 시행하였다. 부모용 ADHD 평가척도로 환자군 및 대조군의 ADHD 증상을 평가하였다. 결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ADHD 평가척도의 총점,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충동성 증상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3.35, p<0.01 ; t=6.41, p<0.01 ; t=3.93, p<0.01). ADHD로 정의된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 중 과잉행동/충동성 군에서 주의력결핍 군에 비해 중등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hi}^2=4.74,\;p=0.04)$. MAST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서 MAST 음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에 비해 ADHD의 증상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chi}^2=9.82,\;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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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 보호자의 우울, 불안, 감정표현불능, 스트레스반응 (Depression, Anxiety, Alexithymia, Stress Response in Caregiver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

  • 정종현;홍승철;한진희;이성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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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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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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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목적 : 부모의 정신병리가 아동의 적응기능과 정신병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우울한 어머니는 자녀들의 행동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판단하며, 더욱 비판적이며 강압적인 양육방식을 취하게 되어 모자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저자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감정표현불능, 스트레스반응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환아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16명의 자원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Beck의 Beck Deperssion Inventory(BDI), Spielberger의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 Taylor의 Tronto Alexithymia Scale (TAS), 고경봉의 스트레스반응척도(SRI)를 사용하여 두 군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의 BDI 평균점수는 각각, $16.4{\pm}7.1,\;10.9{\pm}5.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p=0.011), BDI 점수 21점을 절단점으로 하여 21점 이상을 우울증이 있다고 했을 때, 환아 보호자군에서는 7명(18.4%)이 해당되었으나, 대조군에서는 해당되는 경우가 없어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21). 또한 우울증이 있는 보호자의 자녀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516배 높았으며 이러한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95% 신뢰구간=$1.235{\sim}1.862$). 2)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반응척도의 평균점수는 각각, $44.2{\pm}20.2$점, $26.5{\pm}16.8$점이었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6). 3) 상태불안척도 및 특성불안척도, 감정표현불능척도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이상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많은 우울증상과 높은 정도의 스트레스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치료적 접근에 있어서 환아보호자의 정신병리에도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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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소아청소년의 실행기능과 정량화 뇌파의 상관성 연구 (Correlation of Executive Function and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정유진;박진영;김현중;최정원;정경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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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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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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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행기능과 정량화 뇌파간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31명의 소아청소년 ADHD 환자를 대상으로 정량화 뇌파를 측정하였다. 종합주의력검사(Comprehensive Attention Test, CAT), 스트룹 색-단어 추론 검사(Color-Word Inference Test, CWIT), 선추적 검사(Trail Making Test, TMT), 카드분류검사(Card Sorting Test, CST)가 시행되었고 한국어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평정척도(Korean version of the ADHD Rating Scale, K-ARS)가 측정되었다. 결과 CAT 검사 점수와 알파, 베타 파워가 양적 상관이 있는 반면, 델타 파워와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CWIT 검사에서는 감소된 델타 파워와 증가된 베타 파워가 높은 수행수준과 관련 있었다. 높은 TMT 검사 점수는 증가된 알파 대역 파워와 관련이 있었으며, CST 검사에서 델타 파워는 높은 수행수준과 부적 상관이 있는 반면 알파, 하이 감마파의 파워와는 양적 상관을 보였다. K-ARS 점수는 알파 파워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결론 정량화 뇌파는 ADHD 환자들의 실행기능과 상관성을 보이며 신경생리학적 지표로서의 유용성이 시사된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한 DSM-IV와 ICD-10 진단의 합의 (AGREEMENT BETWEEN DSM-IV AND ICD-10 DIAGNOSIS ON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이소영;정한용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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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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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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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고찰에서는 DSM-IV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와 ICD-10의 과잉행동장애(hyperkinetic disorder, HKD)의 진단 체계를 비교하였고 그 차이점을 분석하여 임상 및 연구 측면에서 어떠한 의의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아직까지 DSM의 ADHD와 ICD의 HKD를 직접 비교한 연구들은 매우 부족한 상태이지만, DSM-IV의 ADHD가 ICD-10의 HKD 보다 광범위한 ADHD의 한 아형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DSM-IV ADHD의 유병율은 ICD-10 HKD과 비교했을 때 더 높았으며 그 차이는 뚜렷했다. 이러한 결과가 DSM-IV 진단 알고리즘에서 부주의 우세형과 과잉행동-충동성 우세형이 포함되어 ADHD의 범위가 더욱 확장되어 나타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DSM-IV HKD와 DSM-IV ADHD가 질적으로 같거나 혹은 다르다고 주장할 수는 있는 충분한 근거는 없어 보인다. 다만 HKD가 보다 심한 형태의 ADHD의 한 아형일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로써는 임상에서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 DSM-IV 혹은 ICD-10 중 일방에만 의존하여 ADHD/HKD 장애를 과다하게 진단 내리거나 혹은 실제보다 적게 진단내리는 것을 경계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질병통계와 보험체계는 WHO의 ICD진단 체계에 맞춰져 있으나 대학이나 전공의 과정 중에는 주로 APA의 DSM진단 기준에 맞춰 학습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했을 때 과연 ADHD/HKD에 대한 진단율이 실제 유병율에 비해 과다한지 혹은 부족한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DSM-IV ADHD와 ICD-10 HKD가 진단적으로 얼마만큼 근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주요 임상 변인과 endophenotype을 포함한 진단적 타당성에 대한 연구들이 더 진행되고, 관련된 가족연구와 장기 추적 연구들이 뒷받침 되었을 때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ADHD/HKD에 대한 APA와 WHO가 보다 근접하고 일치되는 진단 알고리즘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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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유아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출현과 어머니-교사, 교사-교사간 평정일치 (Prevalence of ADHD in 5-Year Old Children Based on Comparative Assessment of ADHD Rating Scale Estimation between Mother-Teacher and Teacher-Teacher)

  • 제경숙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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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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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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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prevalence of ADHD based on estimation of ADHD rating scale between mother-teacher and teacher-teacher. In total, 491 mothers and 23 teachers rated 689 5-year-old children on the K-ADHDDS. Descriptive statistics, in addition to independent and paired samples t-test were performed. Overall, the percentages of children with ADHD on the rating scale were 3% in combined type, 7.1-8.6% in predominately hyperactive-impulsive type, and 4.2% in predominately inattentive type. Boys tended to show greater tendency of ADHD than girls’: Overall, ADHD tendency in boys was 1.3 times greater than girls. Specially, 2.3 times more for hyperactivity, 1.4 times more for impulsivity, and 3.4 more for inattention. The correlation between mothers’ and teachers’ ratings were .35 for total, .40 for hyperactivity, .24 for impulsivity, and .28 for inattention, and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lternatively teacher and teacher ratings were .71 for total, .70 for hyperactivity, .70 for impulsivity, and .67 for inattention, a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inattention subscale(p <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