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대학에서는 교수의 연구 활동을 전달 관리하는 연구처 등을 신설하고, 교수의 연구 업적을 승진.승급 및 포상에 직접 반영하는 등 교수의 업적평가가 크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서울대 조동일 교수(국문학)가 발표한 '공개구직'은 교수사회에 파문을 일으키며 우리나라 대학의 연구 여건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지에서는 대학사회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아래에 지난 4월 8일자 "교수신문"에 실린 조동일 교수의 공개구직서를 전재한 후, 이에 대한 장일조.서경호.이상섭.임재해 교수의 논평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조동일 교수가 네 분의 논평을 읽은 소감을 실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브랜드와 상품 패키지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24회 베스트브랜드 & 패키지디자인어워즈(The 24th Best Brand & Package Design Awards)' 시상식이 지난해 12월21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회장 김윤배)와 한국경제신문사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과서부터 스마트러닝까지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하는 천재교육의 우등생(해법시리즈)이 베스트브랜드&패키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베스트브랜드&패키지디자인어워즈는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에 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지속해온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에서 기업들의 상품개발 의욕과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1995년부터 수행해온 행사이다. 다음에 '제24회 베스트브랜드&패키지디자인어워즈' 수상작을 살펴보도록 한다.
본 연구는 4·7 서울시장 선거를 중심으로 유튜브 방송 콘텐츠를 통하여 인식된 정치인 이미지, 정치적 신념일치, 투표의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거주 20대 이상 유권자를 조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정치인 이미지 요인 중 도덕성, 리더십, 행정력은 정치적 신념일치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치인과의 정치적 신념일치는 유권자의 투표의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치인 이미지 요인 중 정치적 능력, 소통력은 투표의도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정치인의 도덕성, 리더십, 행정력 모두 정치적 신념일치를 매개로 하여 유권자의 투표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정치인 이미지, 정치적 신념일치, 유권자의 투표의도의 관계를 유튜브 방송 콘텐츠에 적용함으로써 정치적 신념일치와 유권자의 투표의도에 미치는 정치인 이미지 요인을 규명하였다는 점은 본 연구의 의의로 평가된다.
본 협회와 건설부 그리고 서울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한 21세기 신건축문화창달을 위한 국내최대 규모의 건축문화행사인 '94한국건축문화대상 작품심사가 발표되었다. 그동안 우리 협회가 개최해온 '한국 건축전'과 지난 92년부터 서울경제신문사와 건설부가 공동개최해 온 '한국건축문화 대상'을 통합, 개최하게 된 '94한국건축문화대상은 '환경과 조화, 인간중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건축계에서 활동중인 건축사, 시공자, 건축주는 물론 우리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인과 학생이 참가하였다. 총 81개 작품이 출품된 준공건축물 부문에서는 대상 1점과 본상 4점 등 28개 작품을 수상하기로 하였으며, 계획 건축물부문에서는 신인부문 15점과 학생부문 127점이 출품되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각각 선정하였다.
본 협회와 건설부 그리고 서울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한 21세기 신건축 문화 창달을 위한 국내최대 규모의 건축문화행사인 '95한국건축문화대상 작품심사가 발표되었다. 그동안 우리 협회가 개최해온 '한국 건축 전'과 지난 92년부터 서울경제신문사와 건설부가 공동개최해 온 '한국건축문화 대상'을 통합,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환경과 조화, 인간중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건축계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 시공자, 건축주는 물론 우리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인과 학생이 참가하였다. 총 76개 작품이 출품된 준공건축물 부문에서는 대상 1점과 본상 4점 등 2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계획 건축물부문에서는 신인부분 16점과 학생부문 179점이 출품되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각각 선정하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20여년간 산업화 지향정책을 통하여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면에는 너무나도 많은 희생이 치러졌음을 묵과할 수 없다. 이러한 희생 가운데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으로 산업재해를 들지 않을 수 없다. 성장의 기치하에 능률만이 우선되는 상황하에서 인명은 극도로 경시되었고 이는 무수히 많은 산업재해를 양산하기에 이르렀다. 1991년도 1년 동안의 산업재해만을 보더라도 대상 근로자 7,922,704명중 1.6%에 달하는 128,169명이 산업재해로 인한 부상 및 사망재해를 당했다(노동부, 92 노동통계연감). 1992년에는 91년에 비하여 약간 감소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산업재해자가 107,435명으로 여전히 산업재해자가 많음을 보여준다(서울신문, 93. 4. 6).
국내 최고의 브랜드와 상품 패키지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25회 베스트 브랜드 & 패키지 디자인 어워즈(The 25th Best Brand & Package Design Awards)' 시상식이 지난 1월 10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회장 김윤배)와 한국경제신문사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진영농산(주)의 '서울아내와 원래농부/김치패키지'가 베스트브랜드 & 패키지디자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브랜드 & 패키지 디자인 어워즈는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에 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지속해온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에서 기업들의 상품개발 의욕과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다음에 '제25회 베스트브랜드&패키지디자인어워즈' 수상작을 살펴보도록 한다.
인간과 인간활동은 물환경시스템의 외생변수가 아닌 내생변수(endogenous variable)이기에, 향후의 물환경관리는 인간과 물환경의 공진화(coevolution)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인간과 물환경의 공진화는 인간활동에 따른 정책의 변화, 자연재해, 그리고 결과적 현상으로서의 수질 변화 등과 같은 사회시스템과 수문(또는 물환경)시스템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 수질과 대중의 물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는 각각 물환경시스템과 사회시스템의 변화과정을 대변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인간과 물환경의 공진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수질과 인식 변화에 대한 해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질측정망 자료를 활용하여 한강유역 주요지점에 대한 수질인자(BOD, COD, T-N, T-P 등)의 변화를 분석(1997~2020년)하고, 신문기사를 활용하여 물환경에 대한 대중의 장기적인 인식 변화(1960~2020년)를 해석하였다. 또한, 지난 61년 동안(1960~2020년) 수질과 대중의 인식 변화, 그리고 주요 물환경 정책 변화가 어떤 상호작용을 통해 공진화해 왔는지 검토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여가 라이프 스타일을 기준으로 미술관 관람객의 집단 세분화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서울 소재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가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하였다. 314부의 설문 분석을 통해 여가 라이프 스타일 요인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여가 라이프 스타일 차원을 반영한 문화 예술 소비자들의 집단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어 군집 간의 인구 통계학적, 미술관 관람 행동 및 일반적인 문화소비 활동의 차이를 점검하였다. 여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문화 예술 소비자를 구분한 결과 '문화예술 선호형' 집단, '활동적 집돌이형' 집단, '여가 저향유형' 집단, '잡식성 문화/스포츠 참여형' 집단의 4개 군집이 도출되었다. 4개 군집의 인구 통계학적 차이를 확인한 결과 성별, 연령별, 직업별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군집 간에는 미술관 관람 행동과 일반적인 문화예술 소비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장 세분화에 따른 미술관의 마케팅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 연구는 한국전쟁(6 25전쟁) 기간 북한이 남한에서 시행한 언론정책과 그에 따른 주요 언론활동을 고찰했다. 또한 언론활동의 구체적인 내용과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북한이 남한에서 발행한 대표적인 두 신문 $\ulcorner$조선인민보$\lrcorner$와 $\ulcorner$해방일보$\lrcorner$에 대해 분석했다. 북한은 서울을 점령한 그날부터 방송을 운영했고 바로 신문을 창간했다. 이어 북한과 소련의 신문과 정기간행물을 보급하기 시작했고 영화를 상영했으며, 주간지를 창간하는 등 적극적으로 언론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같이 여러 매체들이 출현했으나 그 목표는 모두 같았다. 성공적인 전쟁수행과 점령한 남한지역에 북한식 제도와 법을 도입하여 공산주의체제로 만들고자하는 김일성의 계획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두 신문은 권력의 대행자로서 비현실적 낙관주의를 바탕으로 선동적 거짓말을 과장해서 보도한 수단적 존재였다. 그리하여 당시 남한의 독자들을 사상적으로 동원하고, 그들의 시각과 행동을 주조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두 신문을 비롯한 한국전쟁 기간 북한이 남한에서 운영한 언론매체들은 수용자인 남한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호응을 받지 못했다. 대부분의 남한주민들은 북한 언론매체의 일방적이며 진실성이 결여된 끊임없는 선전과 선동, 이데올로기적 교화에 피곤해했다. 따라서 한국전쟁 개시 이후 북한이 남한에서 전개한 언론활동은 그들이 목표로 한 남한 주민들을 사상적으로 조직하고 동원하는 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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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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