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비스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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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적 디자인 경쟁 환경에서 벤처기업의 업종별 기회포착 전략에 관한 연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산업 비교를 중심으로 (Opportunity Capturing Strategy of Venture Company in the Context of Dominant Design Competition: focused on compare with hardware and software industry)

  • 문지용;고영희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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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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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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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벤처기업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은 자원을 획득하고 보유자원을 재조합하여 내부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에 논의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벤처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환경변화의 이해를 통해 기회를 포착하고, 생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제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벤처기업이 지배적 디자인 경쟁 환경의 산업에 진입하여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기회포착이라는 개념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기회포착은 벤처기업이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하여 기회를 인식하는 것으로서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재화 및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선택하고, 기술획득에 필요한 협력방식을 선택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벤처기업의 기회인식과 전략적 대응방식에 주목하여 시장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기 위해 지배적 디자인 경쟁이 진행되었던 산업에 진입하여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하드웨어 분야와 소프트웨어 분야 벤처기업 1곳 씩 선정하여 성공적인 진입이 가능했던 이유와 업종별 특성에 따른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지배적 디자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환경에서 각 기술진영의 업체들은 자신의 기술이 확대되어 표준화가 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업체는 가격인하를 통한 시장 확대에 집중하였으며, 소프트웨어 업체는 보완기술의 보편화를 이루어 더 많은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는데 노력한다. 지배적 디자인 경쟁환경은 벤처기업의 업종에 따라 기회포착 인식의 차이를 갖게 하는데 하드웨어 업체는 잠재수익률에 대한 기회인식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틈새시장을 확보하도록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프트웨어 업체는 다수의 사용자가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보완기술에 기회를 인식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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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립연합 형성과 역내 직접투자 흐름 (The Enlargement of EU and the Flows of Direct Investment within EU)

  • 문남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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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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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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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유럽연합은 확대과정을 통해 지리적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연합(EU)과 유럽통화통합(EMU)의 출범을 통해 단일 경제권의 기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지리적 확대와 경제적 통합의 강화에 따른 역내기업들의 투자지역 선택 범위의 확대로 역내 회원국간 직접투자는 크게 증대되었으며 지역간의 흐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유럽연합은 회원국간 경제발전수준의 격차로 인한 경제적 요소의 차이성에 의해 남-북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단일시장 출범 이후 급격히 성장한 직접투자의 역내 통합은 북 유럽연합국에 의해 주도되었다. 둘째, 산업별 역내 직접 투자는 단일시장 형성 이후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현저히 증가하였다. 그리고 역내 직접투자 유출 입은 남 유럽연합국들이 서비스업부문의 유출과 제조업부문에 높은 유입비중을 보인 반면에 북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상대적으로 제조업부문의 유출과 서비스부문에 높은 유입비중을 나타내었다. 셋째, 제조업종별 역내 직접투자는 북 유럽연합국들은 석유 화학, 금속 기계, 음 식료업종에 높은 역내 투자 유출 입의 집중을 보인 반면에 남 유럽연합국들은 특정 제조업종에 대해 역내 투자 유출 입의 집중을 나타내지 않고 상대적으로 업종별 고른 투자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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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클러스터링 분석을 통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클러스터 발전 방향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Industrial Clusters in the International Science and Business Belt through the Industrial Clustering Analysis)

  • 정혜진;옥주영;김병근;지일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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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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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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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우리나라는 중이온 가속기 건설을 중심으로 과학지식이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지리적 공간으로서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관한 계획을 2009년에 확정하였다. 과학기반 클러스터의 형성 단계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각 클러스터의 우선 유치업종의 선택은 클러스터의 성격과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정부에서 제시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의 조성을 위해 유치해야 할 핵심 업종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산업별로 클러스터 형성과정이 상이할 뿐만 아니라, 산업 내 특정 업종이 클러스터의 성장과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기 때문에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앵커 섹터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4개 클러스터의 형성 및 성장을 위한 기업을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는 Swann & Prevezer의 산업 클러스터링(industrial clustering) 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 관련 자료의 경우 2014년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대상 한국기업혁신조사(ICT 클러스터), 2014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 2015 국내 나노융합산업 실태조사(첨단산업 클러스터)에 관한 최신자료를 이용하였다. ICT, 바이오헬스케어, 나노 등 3개 산업군에 대한 클러스터링 분석을 수행한 결과 각 산업군에는 다른 여러 섹터에 속하는 기업들의 지역 내 진입을 유발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는 섹터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ICT 산업의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섹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바이오공정/기기 섹터, 나노 산업군의 경우 나노전자 섹터가 각각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기업 유치 전략과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앱기반 서비스 브랜드의 TV 광고 노출량이 검색량에 미치는 영향: 업종유형 및 검색언어 유형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mpact of TV ad Exposure on Search Volumes on App-based Service Brands: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Industry Type and Search Language Type)

  • 김덕희;문윤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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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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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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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V media는 인지도 생성 뿐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인터넷 검색 행동을 유발하며, 검색 결과는 브랜드 홈페이지 혹은 E-commerce site로 연결된다. 본 연구는 TV 광고가 브랜드 관련 검색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 TV 채널에서 방영된 TV 광고량이 국내 검색 플랫폼인 NAVER 검색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TV 광고 노출량은 한글 검색량, 영어 검색량, 총 검색량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TV광고 노출량의 변화는 검색량 변화에도 유의한 정적 영향력이 있었다. TV 광고를 실시한 업종별로 TV 광고량 증가에 따른 브랜드 검색 언어 증가량이 다르게 나타났고, TV 광고내용에 영어 로고가 표출된 경우 TV광고 노출량이 늘어날수록 영어검색 빈도가 한글검색빈도보다 더 빨리 상승함이 검증되었다. 따라서 국내 TV 광고량은 NAVER 검색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TV 광고를 실시한 광고 업종과 브랜드 검색 언어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에 따라 TV 광고는 한국인의 모국어가 아닌 영문 브랜드 검색 행동도 활발하게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후 상권 생존율 변화 분석 - 서울 강남구와 대구 수성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nge in the business closure rate before and after the outbreak of COVID-19 using survival analysis - Focused on Gangnam-gu, Seoul and Suseong-gu, Daegu)

  • 박진백;김민섭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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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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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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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상권의 형성 배경이나 분포 등이 유사하지만 지역간 독립적인 지역으로 서울 강남구와 대구 수성구를 분석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전후 상권의 생존율을 분석하였다. 기초분석에서는 상권의 규모는 서울 강남구가 훨씬 더 크지만, 업종별 분포가 유사한 것을 확인하였다. 두 지역은 공통적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개업이 폐업보다 많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대면서비스 중심의 업종의 폐업배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생존 분석결과,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부분의 업종이 학원의 폐업위험과 무차별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학원의 폐업위험보다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특히 초기 코로나19 확산지역이었던 대구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역간 생존율을 비교를 한 결과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상대적으로 강남구의 폐업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상권의 위축이 더 컸음을 확인하였다.

대구지역 벤처기업의 입지와 비즈니스서비스 네트워크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Location and Business-Services Networks of Venture Firms in Daegu Region)

  • 주미순;이철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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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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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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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대구지역 벤처기업의 입지 및 비즈니스서비스 네트워크 특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은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연구개발투자와 특허 신기술 분야의 사업 유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기업체 근무 경력이 있는 고학력자들에 의해 1990년대 중반 이후 창업된 소규모 기업들이 다양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은 달서구와 북구의 일부 지역에 집중 분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업종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연구 대학과의 접근, 정보 획득 용이, 저렴한 용지 이용 등이 주요 입지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이들 기업들은 고객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고려하여 이전 여부를 결정한다. 벤처기업과 비즈니스서비스와의 네트워크 특성을 보면,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서비스 업체 수는 적은 편이지만, 그 중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관련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부문의 서비스 업체 수는 많은 편이다. 비즈니스서비스산업 중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 연구 및 개발업, 사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이용 빈도가 높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 대한 이용 빈도는 낮다.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서비스업체는 대구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기술 및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서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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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활성화 전략 : 토픽 모델링과 PEST - SWOT 분석 방법론을 기반으로 (Proposal of Promotion Strategy of Mobile Easy Payment Service Using Topic Modeling and PEST-SWOT Analysis)

  • 박성우;김세형;강주영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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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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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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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간편 결제 서비스는 간편 인증 수단을 이용한 결제 및 송금 서비스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와 같은 전자금융업이 간편 결제 시장의 경쟁 구도를 다각화하고 있다. 해외의 핀테크 기업인 PayPal과 Alibaba는 자국 내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간편 결제 시장은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가 없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간편 결제 시장 참여자를 전자금융업자, 휴대폰 제조업자, 금융회사로 분류하고, 각 업종의 대표적인 서비스들에 대해 SWOT 분석을 진행하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실 사용자 후기를 토픽모델링 기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긍정 토픽을 강점으로 부정 토픽을 약점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뉴스 기사를 P(정치), E(경제), S(사회), T(기술)로 나누어 토픽모델링을 진행하여 간편 결제 서비스에 대한 기회와 위협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간편 결제 시장 참여자가 자사의 서비스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별로 간편 결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서비스 활성화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조직유형에 따른 서비스경제시대 인재상 관계분석 -조직문화와 조직구조를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with the Human Resource in the service economy era according to the type of organization -Focusing on organizational culture and structure -)

  • 백경희;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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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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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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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인해 현대사회는 과거와 다르게 경제, 경영, 문화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변화하고 있다. 그 중 경영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주된 특징은 유형재화 중심에서 무형재화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이며 이에 기업들은 새로운 경영방식 도입, 제조에서 서비스로의 전환, 기술의 확장 등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 지속적 가치창출을 위해 가장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인적자원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단순한 방식의 전환에 머무르고 있어 실질적인 혁신을 가능케 하는 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경제시대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기업에서의 활용성을 검증하고자 인재요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존 도출 된 서비스경제시대에 변화된 인재상 요소들이 조직문화와 조직구조의 유형에 따라 어떠한 관계와 차이가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최근 연구에서 도출, 검증 된 서비스경제시대 인재상요소를 활용하여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소인 조직문화와 조직구조의 유형으로 나누어 관계를 검증하였으며 그 결과 조직문화와 조직유형별로 유의미한 인재상에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여 해석하였을 경우에는 새로운 인재상이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비스경제시대 인재상이 실제 기업에 적합하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본 연구의 지표가 한정적 이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요인들이 고려 된 표본과 체계화 된 조직유형 및 업종별 산업별 분류를 통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한국 벤처기업의 성공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 2차 자료를 활용한 통합적 모형의 제시 (An Empirical Study on the Success Factors of Korean Venture Firms: The Suggestion of the Integrated Model Utilizing Secondary Data)

  • 고인곤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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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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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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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기존연구들을 분석하여 벤처기업의 성공개념을 정리하고 통합적 성공요인 모형을 도출하였다. 성공요인으로는 크게 창업자/팀 요인과 기업요인, 환경 요인 및 창업과정 요인으로 구분하여 각 요인들의 하위 구성요인들을 규명하였고, 기업성과로는 지표의 계량화 여부에 따라 정성/정량적 성과를 측정하거나 응답자의 주관적 평가 여부에 따라 주관/객관적 성과를 측정하는 것으로 통합모형을 설계하였다.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실증분석으로는 성공 요인 중 하나인 벤처기업의 일반적 특성(업종, 규모, 소재지, 발전단계, 업력)을 주변에서 용이하게 수집할 수 있는 2차 자료를 활용하여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2016년 동안 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음식료/섬유/(비)금속이며, 당기순이익이 가장 큰 업종은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큰 업종은 정보통신/방송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 매출액 당기순이익률이 가장 큰 업종은 에너지/의료/정밀이었다. 종사자규모 측면에서 100인 이상 종사자의 벤처기업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았으나, 일반적으로 종사자수와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큰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매출액 증가율이나 매출액 당기순이익률이 의미가 있을 수 있는데, 특히 50~99인의 벤처기업이 이들 지표가 높았다. 소재지 측면에서 매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인천/경기였고, 당기순이익이 가장 큰 지역은 광주/전라/제주와 서울/인천/경기가 거의 비슷하였다. 매출액 증가율과 매출액 당기순이익률이 가장 큰 지역은 광주/전라/제주였다. 기업의 발전단계와 기업성과와의 관계에서는 예상대로 성숙기와 쇠퇴기의 매출액이 가장 많았다. 당기순이익도 성숙기가 가장 많았으며, 매출액 증가율은 창업기, 초기성장기, 고도성장기, 성숙기, 쇠퇴기의 순으로 전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업력 측면에서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업력은 21년 이상이었고, 창업 3년 이하가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보였으며, 4~10년이 가장 높은 매출액 당기순이익률을 보였다. 연구의 논의사항에서 이들 분석결과에 대한 해석과 시사점들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벤처기업의 통합적 성공요인 모형을 제시하고, 한국 벤처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함에 있어서 2차 자료의 활용방안을 실증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여러 가지 유용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초기 창업기업 창업지원정책의 효과성 분석: 창업업종 및 창업성장단계 조절효과 (Effectiveness Analysis of Startup Support Policy of Early Start-ups: Moderating Effect of the Industry and Growth Stage of the Start-ups)

  • 정경희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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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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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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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초기 창업기업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창업지원정책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현재의 창업지원정책에 대한 효과성을 측정하여, 이를 토대로 향후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정책이 초기 창업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창업기업의 특성으로 창업업종 및 창업성장단계에 따라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최근 3년간 창업기업 297개의 실제 테이터를 수집하여, 변수 간 영향력은 다중회귀분석, 조절효과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지원정책과 창업성과의 영향 관계 확인 결과, 매출은 창업자금, 창업멘토링, 창업인프라(공간) 모두 유의한 영향을 보였으며, 반면 창업교육은 매출증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고용은 창업멘토링만이 유의한 영향 관계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창업업종과 창업성장단계의 조절효과 확인 결과, 창업업종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상호작용 효과는 창업교육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업종별 매출 관계는 지식서비스는 창업교육이 매출향상에 도움을 주며, 제조는 창업멘토링과 창업인프라(공간)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매출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성장단계별 매출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예비단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며, 창업단계는 창업멘토링 지원, 성장단계는 창업자금 지원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고용은 창업성장단계에 따라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초기 창업기업 대상 창업지원정책의 효과성을 분석하여, 창업기업 특성에 따른 차별적 정책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적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