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활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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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 중심 수업 운영의 관점에서 초중등 교사와 학생이 본 현행 과학 교과서의 문제점 분석 (Analysis of problems of current science textbooks perceived by teachers and students in view of learner-centered classroom)

  • 윤은정;권성기;박윤배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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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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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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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과학 수업 시간에 학습자의 수업 참여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 가운데 하나로 교과서를 꼽고, 현행 과학 교과서가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도구로서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한 뒤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되었다. 학습자 중심 수업 운영을 위해 과학 교과서가 갖추어야 할 요건과 현재 과학 교과서가 가진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지를 제작하고 초, 중학교 과학교사 99명과 학생 8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결과 학생들은 현재 과학 교과서의 문제점으로 설명이 부족하고, 어려운 단어가 많으며, 문장이 복잡하여 이해하기 어렵고, 재미가 없다 등을 꼽았고, 과학 교사들은 학습 분량이 많고, 지식중심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실생활 연계가 부족하고, 스토리가 없는 등의 문제점을 꼽았다. 결론적으로 학습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과학 교과서가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일상생활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활동을 늘이며,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단어나 문장을 구사하고, 스토리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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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프로그램 제언을 위한 대학신입생 학교적응 관련 문헌분석 (A Review Study on Adjustment of College Freshmen for Suggesting Adaptation Program)

  • 유경희;김종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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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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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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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문헌분석 연구는 국내에서 최근 11년간 발표된 대학신입생의 학교적응 관련 문헌을 분석한 연구로, 대학신입생의 학교적응 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학교적응 방안과 대학 교육 프로그램 개선의 방향을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문헌분석은 3개의 데이터베이스 국회도서관 자료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KISS)를 통하여 문헌 탐색기준에 의해 선택하였으며, 최종 24개의 연구가 선택되었다. 이 중 20편은 상관관계연구, 4편은 실험연구이었다. 대학신입생 학교적응 연구는 2009년부터 매년 1편씩 연구되다가 2012년부터 매년 5-6편으로 증가되어 대학 신입생의 적응에 대해 관심이 증가함을 볼 수 있다. 이 24개 문헌들에서 이용한 학교적응 조사도구는 Baker와 Siryk(1984)가 만든 도구를 23편에서 이용되었다. 분석된 상관관계 연구에서의 대학신입생 학교적응 평균은 3.25점으로 나타났다. 대학신입생의 학교적응과 관련된 변수는 20개 정도로 조사되었으며, 그 중 자기존중감, 자기효능감, 스트레스는 학교적응에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신입생의 학교적응과 관련된 일반적 특성 중 외향적 성격, 가족과 사는 경우, 나이가 많은 경우, 학과에 만족한 경우, 학교생활에 만족한 경우 학교적응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학에서는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자기효능감 증진방안, 스트레스 관리, 대학신입생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 등을 학교와 학과에 맞게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제언한다.

GIS와 공간통계기법을 이용한 시·공간적 도시범죄 패턴 및 범죄발생 영향요인 분석 (Analysis of Spatio-temporal Pattern of Urban Crime and Its Influencing Factors)

  • 정경석;문태헌;정재희;허선영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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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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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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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마산시의 범죄발생 데이터를 이용하여 범죄발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범죄발생의 영향인자를 찾아내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발견하는데 목적이 있다. 먼저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범죄 밀도분석 및 핫스팟(hotspot)분석 등을 통해 지역 범죄 발생패턴을 지도화하고, 공간회귀모델링 등의 공간통계분석을 통해 범죄율과 범죄영향요인간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그 결과 범죄는 생활주기 및 범죄유형에 따라 시계열적으로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발생할 뿐 아니라, 공간적으로도 인접하여 발생하는 군집적 특성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든 범죄유형의 발생에서 공간적 자기상관이 존재하였으며, 강도범죄율이 가장 높은 공간적 자기상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5대 총범죄율과 절도범죄율의 경우는 노령자인구비, 재산세, 도소매업수, 숙박음식업종수가 범죄율에 유의하고, 폭력범죄의 경우는 인구밀도가 유의미하며 범죄율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U-City 구현을 위한 관련 정책수립 등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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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 노인의 생활만족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terminants of Life Satisfaction of the Urban Elderly People)

  • 정영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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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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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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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purpose of this descriptive survey study was to examine the following items. 1) Score distribution of life satisfaction. powerlessness. perceived health status and self-esteem 2)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the affection of socioeconomic characterictics to life satisfaction. powerlessness. perceived health status and self-esteem 3) Correlationship between life satisfaction. powerlessness. perceived health status and self-esteem 4) Determining the factors affecting life satisfaction The subjects were 167 urban elderly people.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to July in 1998 using the questionaires. The data were analyzed by mean.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win 7.5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degree of life satisfaction and powerlessness were relatively low with the mean score of 42.4 and 39.79 respectively. and perceived health status and self-esteem were relatively high with the mean score of 3.15 out of 5 and 27.3 respectively. 2)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life satisfaction. Education(F=2.91. p=0.02), previous employment(F=2.23. p=0.03) and marital status(F=3.85. p=0.04)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powerlessness. Sex(F=6.40. p=0.0l). education(F=3.30. p=0.0l). marital status(F=7.13. p=0.008) and kinds of living togather(F=3.69. p=0.003)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perceived health statu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demographic characeristics and self-esteem. 3) Monthly allowance(F=3.68. p=0.007). participation in social activity(F=5.90. p=0.000) and number of social activities(F=5.27. p=0.000)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life satisfaction. Monthly allowance(F=3.13. p=0.01) and number of social activities(F=2.7. p=0.02)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powerlessnes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perceived health status. Montly allowance(F=4.82. p=0.001). particpation in social activity(F=2.90. p=0.02) and number of social activities(F=3.79. p=0.003)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m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self-esteem. 4) Powerlessness showed negative correltionship with perceived health staus(r=-0.295. p<0.001). self-esteem(r=-0.463. p<0.001) and life satisfaction(r=-0.514. p<0.001). Perceived health status showed positive correltionship with self-esteem(r=0.312. p<0.001) and life satisfaction (r=0.377. p<0.001). Self-esteem showed positive correlationship with life satisfaction(r=0.652. p(<0.001). 5) The predicting variances for life satisfaction m elderly people were self-esteem. powerlessness. participation in social activity and perceived health status. The most influencing factor among the variances was the self-esteem$(42.5\%)$ and powerlessness was the second. Both of self-esteem and powerlessness accounted for $48.2\%$ in life satisfaction. The addition of participation of social activity and perceived health status accounted for $52.9\%$ in life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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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유효성 검증 - 근본대책을 중심으로 - (Comprehensive Measures the Elimination of Violence in Schools validated - Centered on the fundamental countermeasures -)

  • 정성숙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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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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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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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2012년 2월 국무총리실 주재로 안전행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합동으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이라는 정책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었다. 이 정책은 2012년 3월부터 1년간 시범운영을 하게 되었으나,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각에서는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본 연구는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해 보고자 각 정책항목(근본대책)을 5점 Likert 척도로 설문지를 구성한 후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172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근본대책 가운데, '교육 전반에 걸친 인성교육 실천'에 대한 대책안 총 12개(관련없는 1문항 제외) 가운데,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 확대 및 독서활동을 지원'이 평균값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인성발달 관련 특기사항 결과를 입학사정관전형, 자기주도 학습 전형에 반영'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 강화'에 대한 대책안 총 3개 가운데, '범정부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방송, 언론,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연중 캠페인 실시'가 평균값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게임 인터넷 중독 등 유해요인 대책'에 관한 대책안 총 7개 가운데, '게임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학생 생활지도 요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게임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강화'가 평균값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으로 조사되었다.

Stepwise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한 부산지역 영구임대주택의 주거환경 수준 평가 분석 (A Study on the Evaluation of the Residential Environment of the Permanent Rental Housing in Busan Using Stepwise Logistic Regression)

  • 최열;김형준;천선미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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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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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7-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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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부산지역 영구임대주택의 주거환경 수준 평가 분석을 목적으로 수행한다. 영구임대주택 정책은 무주택자, 특히 도시지역의 저소득 거주자들을 위한 특별한 방법 중 하나이다. 주거환경에는 그것을 구성하는 여러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단지 물리적인 공간만을 제공하는 한계에 봉착했다. 그래서 영구임대주택의 불만족 등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고자, 부산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구임대주택 만족도에 월임대료, 관리비등의 관리적 특성들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 하였고, 거실 방 등의 위치 및 화장실 시설, 통근거리, 조망권, 놀이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주민생활 특성 중에는 청소상태, 고성방가 발생 정도, 주민들과의 친밀도, 방법시설 등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는 최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영구임대주택 거주자의 편의를 도모하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을 수준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경기지역 여고생과 여대생의 배변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요인 조사 (A Study on the Defecation Pattern and Lifestyle Factors of Female High School and College Students in Gyeonggi Province)

  • 이종현;오주환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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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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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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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and lifestyle factors related to bowel pattern of female high school and college students in Gyeonggi Province. The total of 202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high school students 77 ; college students 125) were analyzed. All respondents were devided into four groups based on their self-reported pattern of defecation: 18 subjects ($9.0\%$) comprised the normal group, 73 ($36.1\%$) the constipation group, 73 ($36.1\%$) the constipation/diarrhea group, and 38 ($18.8\%$) the diarrhea group. Regularity of exercis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college students than high school students, and times spending on a chair were longer in the high school students than college students. Most students ($72.7\%$) reported that they had stress. Fourty point six percent of the subjects reported that they had 3 meals per day, which tended to be higher in the normal and diarrhea group than constipation and constipation/ diarrhea group. Most students (69.7) skipped breakfast which was lower in the normal group than the other groups. The most preferred dietary fiber food was korean cabbage kimchi. Fifty-eight point four percent of the subjects reported that they had irregular bowel movement. Bowel movement was more irregular in the high school students than college students, and in the constipation group than the other groups. Of the subjects, $77.7\%$ had defecation frequency between three per week and three per day. Those who spent within 10 minutes for defecation were $79.6\%$, and those had difficulty in evacuating were $76.0\%$. High school students and those with constipation and constipation/diarrhea had a significantly lower defecation frequency, longer time spent at the toilet, and greater difficulty in evacuating than college students and normal and diarrhea group. The percentage of those who had feelings of residue in the intestine after defecation was $92.5\%$, and it was greater in the constipation or diarrhea group than in the normal group. Most students ($93.5\%$) reported that they had abdominal pain or discomfort. These results suggest that decreasing times spending on a chair, decreasing stress, keeping 3 meal per day at regular hours, and increasing dietary fiber intake are associated with desirable bowel pattern.

고랭지 농업으로 인한 토사가 송천 상류역에 서식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dimentation on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at Upper Song Stream Basin)

  • 한승철;전영철;황인철;원두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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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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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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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송천 상류지역의 고랭지 농업으로 인한 토사유입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6년부터 2009년에 걸쳐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pH, DO, EC, TDS, TN, TP는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ORP는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SS와 TP는 농경지 구간인 St. 2~St. 4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였으며, 파종과 수확시기에 변화가 컸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구성은 총 5문 6강 11목 47과 106종이 출현하였으며, 이중 EPT 분류군이 전체의 구성종의 69.8%, 개체밀도의 66.5%를 차지하였다. 우점도지수는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였으며, 다양도지수는 이에 반비례하였으며, 각 지점들은 유의한 수준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섭식기능군은 주워먹는무리가 전 지점에서 우세하였으며, 하류로 갈수록 전 섭식기능군에서 종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워먹는무리는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활형은 하류로 갈수록 붙는무리와 기어다니는무리의 종수 및 밀도가 감소하였으며, 굴파는무리의 밀도는 증가하였다. 환경요인과의 상관분석 결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수질 및 하상구성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고랭지 농업에 의하여 야기된 토사의 퇴적은 미소서식환경을 변화시키거나 서식처의 질을 열악하게 함으로써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된다.

대규모 정전상태에 대비한 국가위기관리 방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arge-Scale Power Blackout Management System in the Level of National Crisis Management)

  • 조광래;주일엽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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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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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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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정보통신의 기술 발달로 인하여 국가안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국가사회의 주요인프라인 에너지 기반구조, 물류 기반구조, 금융 기반구조, 생활필수 기반구조가 상호 연결되면서 상호의존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기반구조가 정보통신 기반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되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측면과 더불어 새로운 위험요인을 내포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현대정보사회의 기술위험에 관한 논의는 원자력 사고, 화재, 교통재해, 가스안전사고 등 공중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1차적 위험요소에 초점을 두고 있었던 반면, 그것 자체가 직접적인 위험요소는 아니지만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루어진 국가기반구조 전반에 대한 운행(operation)을 저해하고 제반 위험관리기능을 마비시킴으로써 보다 광범위한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제2차적인 위험요소에 대한 연구는 별로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자동화와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전기에 대한 의존이 커지는 이른 바 ‘전력화현상(electrification)'이 심화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정보사회의 안보(安保)(security) 저해요소로서의 정전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진다고 하겠다. 따라서 대규모 정전사태의 문제는 국가위기관리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다루어야 하며 정보사회로의 진전이 급속도로 이루어질수록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한 관리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의 사례를 분석하고 발생 원인을 심층적으로 살펴본 다음 한국의 정전관리체계를 국가위기관리 단계인 예방(완화 및 대비), 대응, 복구(보상) 단계에 대대 각각 조사해보았다. 결론에서는 보다 나은 효율적인 정전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적 제안으로 전력의 안전공급체제 견지, 비상전원 설치에 대한 정책적 지원, 정전피해보상제도 개선 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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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련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과학문화지표의 개발: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The Development of Science Culture Indicators for Socio-Scientific Issues: Focusing on Climate Change)

  • 김리경;하은선;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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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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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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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현재 행해지는 과학관련 사회적 이슈(socio-scientific issue: SSI)에 대한 대중의 인식 조사는 대개 현상의 위험성 인식 및 정책 선호도와 같은 일부 영역에 한정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특정 SSI에 대한 대중의 과학문화소양을 보다 다각적이고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지표체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특정 SSI로 선정하였으며, 이 이슈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표체계 및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먼저,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SSI에 대한 과학문화소양'을 '다양한 측면에서 SSI를 바라보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며, 관련된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해나가는 생활양식'이라 정의하였다.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위하여 개인의 과학문화소양을 잠재적 소양과 실행적 소양으로 구분하였으며, 대범주 '잠재'는 중범주 '관심', '의견', '이해'로, 대범주 '실행'은 중범주 '학습', '실천'으로 나누어 지표 및 설문항목을 구성하였다. 개발 과정에서 과학교육, 환경 교육, 대기과학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으며, 중학생 777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신뢰도분석과 요인분석 및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통계적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지표체계와 설문지의 일부가 수정 보완되었으며, 수정된 지표체계는 2개의 대범주, 5개의 중범주, 15개의 소범주, 34개의 지표, 63개의 설문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지표체계는 향후 다양한 SSI 주제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조사함에 있어 종합적인 자료를 효율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는 틀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