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성장기를 지난 한국경제와 힌국기업은 더 큰 도약을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서 었다. 최근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상생협력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상생협력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주요 상생협력요소를 중심으로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상생협력에 대한 인식의 주요 특징을 각 주체별 분석과 상호 비교 분석을 통해 도출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각 주제가 상생협력에 대한 어떠한 공감대 또는 비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이는 상생협력을 위한 기업의 전략수립이나 정부의 정책 수립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은 기업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다.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중소기업 경영자문 활동을 통해 상생협력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협력 모범사례 중 지난 3월 대기업 협력업체의 경영혁신전략 구축을 위한 '경영닥터제' 발대식 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미국의 애플사에서 시작된 스마트폰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국내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에게 신 수종 사업 모델로서 매우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 향 후 1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략 사업 모델로서 그 중요성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와 사례 분석이 진행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십년간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에서 연이은 품질관련 사고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이의 한 원인으로 중소기업과의 불공정 거래에 기인한 품질관리에서의 허점에 대한 지적도 있다. 두 가지의 사례가 시사하는 바는 대기업의 일방적인 주도로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서비스 제공 및 최종 완성품의 제조와 소비자 납품으로 이어지던 전통적인 제조업 형태의 한계 상황에 대한 일종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은 아닐까 예측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스마트폰 비즈니스가 새롭게 제시 할 수 있는 상생협력 패러다임에 대해 고찰하여보고자 한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산/학연계교육을 위해서는 기존의 대기업 주도의 일방적 교육시스템이나 교육과정에서 벋어나 공급망 상에서 연결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관계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형 산학교육계획의 설계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 공급망상에서 연결된 대기업-중소기업의 협력관계를 평가할 수 있는 공급망품질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산/학연계교육 설계 및 수행을 위해 중요한 요인인 공급망품질경영모형 SCQM(Supply Chain Quality Management) 및 이를 바탕으로 상생품질경영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공급망품질협력지수(QCI-SCM; Quality Collaboration Index for Supply Chain Management)를 제시하고, 심사항목별, 매출규모별로 나누어진 기업군을 대상으로 상생협력도 실증분석을 통해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파악함으로써 상생협력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이를 효과적인 산학연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 보고하고자 한다.
한진해운 도산이후, 한국해운의 재건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해운조선 상생 발전에 대한 실천적 대안의 하나인 해사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정책대안 마련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가장 성공적인 해사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해운 조선 조선기자재 금융 등 핵심구성요소들간에 상생을 위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의 이마바리해사클러스터에 대하여 포터의 다이어몬드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마바리 해사클러스터는 해운과 조선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국내완결형 수요조건과 관련지원산업조건을 갖추었다. 생산요소조건은 가족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뛰어난 해운경영자와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행정과 금융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지방중소도시에 위치한 근본적인 약점으로 우수한 인재확보나 대형항만부재로 인한 항만서비스업의 부진은 약점으로 들 수 있다. 기업전략조건은 단기적인 시점보다는 장기적인 시점에서 안정경영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SI 산업에서 SI 프로젝트 개발 수행 작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외주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 향상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SI 업체의 핵심과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대형 SI 업체들을 중심으로 우수 협력업체 육성, 협력 및 상생 관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SI 산업의 협력업체 관리는 협력업체 선정, 평가 반영 과정에서 객관적인 시스템 및 정보공유, 의사소통 등의 부족으로 장기적 협력관계의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SI 업체와 외주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 향상을 통한 생산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관계이론에 기반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공요소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업체 평가 및 관리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 모델을 실제 대표적인 SI 업체인 A사의 평가 시스템으로 활용하여 신규 프레임워크 모델의 적용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본 연구는 LINC사업이 종료되고 새롭게 시행되는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새롭게 시작되는 시점에서 LINC+사업의 핵심 어젠더인 대학과 산업체의 쌍방향 산학협력이 정착되기 위해서 대학 중심의 성과측정 외에 산업체입장에서 고려되어야 할 요소를 발견하고자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의 매출액 증가, 고용증가. 수출 증가 등의 양적인 성과요인도 있지만 산학협력의 결과로 어느 정도의 기업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측정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산학협력의 만족도를 측정함과 동시에 이러한 만족도 요인이 기업의 입장에서 실제 성장 발전에 미치는 기여도를 동시에 측정함으로써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하는 정도를 주관적 지표를 통해 측정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LINC+사업 시행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한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 혁신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일관성 있는 산학협력 지원을 통해 정부 정책의 신뢰도 제고로 대학과 산업체의 상생발전에 조력하고자한다.
제품의 복잡성이 증대될수록 기업의 전략은 나홀로(stand-alone)전략과 경쟁중심 전략에서 기업생태계 전략과 협력전략으로 이행할 필요성이 높아진다. 기업의 상생경영 및 동반성장이란 기업생태계 협력전략을 통해 대기업과 협력기업간의 기업건강성을 추구하여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한 노력이다. 본 연구는 기업 간 상생경영 및 동반성장 전략을 통해 기업생태계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이론적 명제를 삼성전자 협력업체의 사례분석과 종단적 자료에 기반한 추세분석을 통해 검증해보고자 한 것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생태계의 취약점의 하나인 글로벌화와 해외시장개척의 정도를 주요한 성과척도로 활용하였다. 왜냐하면 한국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창조성노력이 해외시장개척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연구개발 패러독스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외시장 개척없이는 기업생태계의 건강성 유지가 어려우며, 협력기업들은 글로벌 시장개척여부가 강소기업으로 가는 진화경로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기업생태계 건강성의 특성을 나타내는 COPP 모델의 4대요소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COPP 모델이란 창조성(Creativity), 시장성(Opportunity), 생산성(Productivity), 그리고 선제적 대응성(Proactivity)이 선순환 해야 기업생태계의 지속가능성장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선제적 대응성(Proactivity) 이란 현재 만들어진 이익을 미래환경변화에 미래 선제적으로 투자하려는 기업가정신의 발로이며, 이러한 미래투자 없이는 현재의 저주(Curse of Incumbency)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모델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동반성장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장성이 창조성, 생산성, 그리고 수익창출의 매개변수가 되고 있음을 발견 하였다. 즉, 수출(시장성)하는 협력기업일수록 연구개발투자(창조성)가 기업의 생산성, 수익성으로 연결되고 있었다. 반면 수출을 하지 않는 협력업체일수록 연구개발투자가 수익 성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둘째, 창조성, 시장성, 생산성, 미래 선제적 대응성의 순환 구조에 있어서, 선제적 대응성의 결과인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를 많이 할수록(선제적 대응성) 특허를 많이 등록(창조성)하고, 특허를 많이 등록한 기업은 수출을 많이 하고(시장성),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은 영업이익(생산성, 수익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 중소기업은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 보완 없이 지속적인 성장은 어렵다. 본 연구의 결과, 미래를 위한 투자인 선제적 대응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창조성-시장성-생산성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이것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진화하는 길임을 보여주는 전략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기업의 운영에서 안전한 생산 근로 환경은 중요한 요소이며, 공급 사슬 관리상의 물류기업에도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대형 물류기업과 계약을 체결하여 거래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국내 중소 물류기업의 관점에서, 안전 분위기와 안전 예방 활동이 안전 행동과 긍정적인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앞선 긍정적인 관계에 규제 불확실성과 경쟁 불확실성의 조절적인 역할도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북한이 2013년 5월 29일 경제개발구법을 제정하고, 같은 해 11월 21일 13개 지방급 경제개발구를 대외에 개방하였다. 이어 2014년 7월 23일 6개의 경제개발구를 추가로 개방하였는데, 이것은 북한이 1950년대 말부터 추진한 경제개발계획의 근간인 자급자족적이고 폐쇄적인 계획경제 운용노선으로부터의 커다란 전환이다. 북한은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중국과 달리 완전한 사회주의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획경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하여 자본주의 시장경제 요소를 일부 도입하여 시험하고 있다. 북한의 경제개발구를 통한 경제 활성화 추진전략은 북한 자체는 물론 인접한 한국과 중국의 정치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정부의 대북정책은 남북 간 경제적 상생관계 형성을 통해 정치적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통일정책 비전은 한반도의 경제통합을 넘어 한반도를 대륙과 연결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통해 동북아시대에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서는 남한과 아시아 대륙, 유럽을 잇는 연결고리인 북한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북한은 2013년 3월 31일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채택하고 경제개발구 개발을 통한 경제 활성화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본 논문은 남북 간 개발협력을 통한 북한지역 경제개발사업 추진을 목표로 남한 투자자의 시각에서 북한이 2013년에 개방한 13개 지방급 경제개발구를 대상으로 입지적, 경제적, 법률적 측면의 투자 잠재력을 평가하고 경제개발구에 대한 개발방향을 제시한다. 투자 잠재력 평가 결과 송림, 현동, 흥남, 청진, 와우도 경제개발구의 투자 잠재력이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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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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