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업보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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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건축자재의 비산 방지를 위한 침투성 경화제 침투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enetration Effect of Penetrating Hardener for Prevention of Scattering of Asbestos Building Materials)

  • 송태협;박지선;신현규
    •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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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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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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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07년 산업안전 보건법의 개정에 따라 우리나라도 유럽 및 일본과 같이 석면의 수입, 유통, 제조를 완전히 금지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의 석면의 문제는 기존에 시공된 석면 건축자재의 안전한 유지관리 및 친환경 해체, 그리고 폐기된 석면 건축자재의 안정적인 최종처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는 매년 10만 톤의 석면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사용한 건축자재는 년간 100만 톤을 초과하였다. 이러한 석면 건축자재가 2006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었고, 이러한 자재는 향후 2044년까지 계속 유지될 것으로 환경부에서 예측한 바 있다. 석면 폐기물의 무해화 처리를 위한 사전 전처리 단계로 설치되어 있는 석면 건축자재에 침투성 경화제를 도포 하고, 해체 철거를 실시하면, 해체단계에서 석면의 비산을 억제하고, 무해화 단계에서 알칼리 공급 작용을 하여 무해화 처리 조건이 개선될 수 있다. 따라서 석면 건축자재에 침투성 경화제가 안정적으로 침투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sodium silicate를 주성분으로 하는 침투성 경화제와 증류수의 희석 비율에 따른 침투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시험결과 K성분의 침투에 따른 침투 깊이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증류수 희석 비율이 높을수록 침투효과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중밀도 수준의 폐석면 건축자재의 무해화를 위한 사전 전처리 방법의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화학적 무해화를 위한 사전 전처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침투성 경화제와 중류수의 혼합비율의 최적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노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 :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 활용 (Influential Factors for the Happiness of the Elderly in the Metropolitan and Nonmetrolipotan Areas : On the Basis of the 2019 Community Health Survey Data)

  • 김환희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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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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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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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시행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노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여 지역별 노인복지 정책 수립 및 노인 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9년 65세 이상 노인으로 수도권 17,423명, 비수도권 57,124명으로 총 74,547명이 선정되었으며, 자료는 SPSS 26.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수도권의 경우 행복수준에 75세 이상에서, 배우자가 있는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노인이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 행복감이 높아졌으며,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75세 이상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있는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노인이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행태 및 주관적 건강수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현재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 주관적 스트레스가 없는 경우, 주관적 건강수준과 주관적 구강건강수준이 좋은 경우, 의료 미충족 경험이 없을 때 행복감을 느꼈다. 그러나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중증도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 BMI 수치가 낮을수록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인들이 보다 행복한 노년을 계획하고 맞이하기 위한 지역별 노인복지 정책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고령자 특성에 맞춘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여 신체적 정서적인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기회제공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주관적 행복감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Well-being and Depression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 정수경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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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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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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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주관적 행복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2020년 15차 한국복지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65세이상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3,910명을 대상으로 단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가생활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 자녀관계 만족도, 가족수입 만족도, 배우자 만족도 순으로 나타났다. 이 모형의 설명력은 32.0%이다(F=351.44 p<.001). 또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배우자 만족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 자녀관계 만족도, 여가생활 만족도, 가족수입 만족도 순으로 나타났다. 이 모형의 설명력은 21.4%(F=178.59, p<.001)이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여가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참여 유도책이 필요하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를 높이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도적 지원 등도 필요하다. 그 외 국가적 정책 차원의 경제적 지원, 지역사회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전략과 지원 인력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

첫 현장실습을 앞둔 치위생과 재학생의 불안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Anxiety of Dental Hygiene students on the First field Practice)

  • 김명은;김희경;김선일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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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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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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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일부 치위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불안의 정도를 파악하고 학과 만족도 및 실습기대감과의 연관성을 확인해 봄으로써 첫 현장실습을 앞 둔 학생들의 심리적 관리 방향에 대한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첫 현장실습을 앞둔 치위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최종분석대상자는 135명이며 일반적 특성, 상태불안, 학과 만족도, 현장실습 기대감, 사전교육 만족도를 조사하였고 평균과 표준편차, 일원배치 분산분석, 다중선형 회귀분석방법을 통해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직전학기 성적 하위 군에서 불안수준이 높았고, 불안수준이 낮은 군에서 학과만족도와 사전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상관분석 결과 학과만족도, 현장실습기대감, 사전교육 만족도와 상태불안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실습기대감이 높을수록 상태불안이 낮아지며 실습기대감이 낮을수록 상태불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장실습 전 상태불안 수준을 낮추고 임상실습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폭우재난 대응 사례를 통한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Response System through the Case of Heavy Rain Disaster Response)

  • 심우섭;김상범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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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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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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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고용노동부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주무부처로서 그간 자연재난 중 폭우로 인한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해 왔으나, 폭우로 인한 사업장 재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폭우재난을 대응했던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부·지방관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재난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집단과 교수, 컨설팅 대표, 타부처 재난담당자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집단과 함께 폭우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비상대응체계, 업종별 자율점검, 사업장 점검, 중대사이렌 활용, 안전관리 및 복구작업 지도 등에 관한 내용을 검토하였다. 연구결과:우선, 상시 연락체계는 수시로 점검이 필요하며, 세부적인 업종별 자율점검표 마련·배포도 필요하다. 또한, 사업장 점검 시 자율점검 이행여부 확인을 해야 하며,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통해 알리는 정보의 가독성을 높일 방안도 필요 해 보인다. 아울러, 안전작업은 도급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안전지침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결론:계절적 유해·위험요인으로 인한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수동적인 대처방법과 달리 이상기후는 돌발상황으로 여겨서는 안되고, 관행적인 틀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라이프케어를 위한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관련 지식, 태도 및 간호수행과의 관계 (Nursing Staff's Knowledge, Attitudes and Nursing Performance Concerning Dysphagia for Life Care)

  • 이정미;장미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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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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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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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노인들의 연하곤란 관련 간호는 생명유지 및 질적인 삶을 영유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노인요양병원 입원 노인들의 연하곤란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노인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관련 수행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수행의 관련 요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 인력을 대상으로 연하곤란 관련 지식, 태도 및 간호수행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6년 11월 14일부터 2016년 11월 27일까지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경력이 1년 이상의 간호인력(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20명을 대상으로 연하곤란 관련 지식, 태도 및 연하곤란 간호수행정도를 설문조사하였다. 노인요양병원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관련 지식은 14.07±2.94점이었고 연하곤란 관련 태도는 3.59±0.39점이었다. 연하곤란 간호수행 정도는 3.10±0.43점이었다. 연하곤란 관련 간호수행은 지식(r=0.295, p=.000)과 태도(r=0.392, p=.000)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노인요양병원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연하곤란 관련 지식 및 태도를 포함하여 이를 증진시키는 연하곤란 관련 간호 교육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국가별 의료서비스의 운영효율성과 품질효율성 비교: OECD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Comparison of Operational Efficiency and Quality Efficiency of Medical Services by Country : Focused on OECD Member Countries)

  • 김현정;손지윤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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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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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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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OECD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의 운영효율성과 품질효율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7~2019년의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산출지향형(output-oriented) 규모수익가변(VRS: Variable Returns to Scale) 모형을 적용하여 초효율성(super efficiency)을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운영효율성의 상위 그룹에는 스위스, 한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중위 그룹에는 캐나다, 그리스, 덴마크, 멕시코, 미국, 영국, 체코,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호주, 하위 그룹에는 벨기에, 독일, 스페인이 포함되었다. 품질효율성의 상위 그룹에는 노르웨이, 스위스, 스페인, 중위 그룹에는 그리스, 덴마크, 멕시코,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호주, 하위 그룹에는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한국이 해당되었다. 2018년을 기준으로 OECD 회원국별로 효율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운영효율성이 가장 효율적인 한국은 품질효율성이 비효율적이었다. 한국(0.998)은 그리스(0.422), 스위스(0.207), 스페인(0.371)을 벤치마킹하여 기대수명을 0.2(0.2%), 주관적 건강 인지를 44.2(138.1%)씩 개선하여 품질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는 국내에서 기대수명이나 유병률 같은 객관적 지표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있지만, 의학적 진단 여부와 별개로 국민들이 본인의 건강에 관하여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관리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운영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대부분의 선행연구들과 다르게 운영효율성과 품질효율성을 함께 측정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시사점을 지닌다. 또한 OECD 회원국별 의료서비스 산업의 효율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국내 의료서비스 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수준을 확인하고 효율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시사점을 지닌다.

Monolithic 칼럼을 이용한 뇨 중 유기용매 대사체의 신속한 HPLC 동시 분석 (Rapid and simultaneous determination of metabolites of organic solvents in human urine by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using a monolithic column)

  • 한상범;이상주;이철우;윤서현;정선경;염정록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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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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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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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톨루엔, 크실렌, 스티렌 등의 폭로에 대한 측정지표로써 체내에서 대사되어 뇨로 배설되는 마뇨산, 메틸마뇨산, 만델산과 페닐글리옥실산에 대한 신속한 동시분석법을 개발하였다. 일반 충전형 ODS 칼럼과 달리 빠른 유속에서도 고분리능을 구현할 수 있는 monolithic 칼럼을 사용하였고, 이동상으로는 ion-pairing reagent인 tetrabutylammonium bromide 5.5 g과 potassium phosphate monobasic 1.5 g을 증류수 1 L에 녹인 후, 메탄올 0.6 L와 혼합하여 조제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유속 2.4 mL/min에서 분석한 결과, 6종의 유기용매 대사체들을 2.5분 이내에 검출하였다. 일정 농도 범위 내에서 6종 화합물 모두 검량선의 상관계수($r^2$)가 0.9993 이상으로 양호한 직선성을 나타내었다. 각 화합물별로 5가지 농도에 대하여 하루에 5번 반복 실험하여 구한 일내 정밀성 %C.V.와 정확성은 0.01~7.32%, 83.9~116.3%이고 5일간 반복 실험하여 구한 일간 정밀성 %C.V.는 0.01~7.16%이다. 본 분석법은 뇨 중 유기용매 대사체의 분석에 필요한 충분한 감도와 특이성, 직선성, 정확성 및 정밀성을 가지며, 한국산업안전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병연구센터의 정도관리 소변시료를 분석 비교하여 그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위험인식과 직업불안정, 정신건강 간의 관계 연구 - 호텔종사자를 중심으로 - (The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ID-19 Risk Perception, Job Instability, and Mental Health - Focusing on hotel workers -)

  • 이정민;홍민희
    • 산업과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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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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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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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호텔종사자의 코로나19 위험인식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에서 직업불안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호텔종사자 633명에게 코로나19 위험인식, 직업불안정, 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의 질문지를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프로그램과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으로 요약할 수 있다. 1. 직업불안정 위험군은 정상군과 비교하여 정신건강 위험(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2. 코로나19 위험인식은 직업불안정과 정신건강(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3. 코로나19 위험인식과 정신건강(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간의 관계에서 직업불안정의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호텔종사자들이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정신건강 취약성을 가지고 있고, 코로나19가 초래한 직업불안정으로 인하여 정신건강 위험성이 더 증가함을 논의하였다. 호텔종사자들을 위한 인적자원 관리 방안 및 심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의료보장 체계에서의 공공 부분의 역할 비교연구 -사회적 위험 상황 속의 미국과 한국의 비교- (Comparative study on the role of the public sector in the health care system -Comparison of the United States and Korea in social risk situations-)

  • 김종휘;박현승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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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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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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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사회적 위험 상황 속에서 미국과 한국의 의료보장 체계 공공 부분의 역할을 비교하고 대처 방안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단기간 내 국경을 초월하여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2020년 한 해 동안 연간 사망자 수를 약 4% 증가시켜 심각한 사회복지 손실을 유발한 전형적인 '재난'사례였다. 사회 질서 변화, 종식 예측 불가, 일상 통제 장기화, 불평등 심화 등 건강안보의 위협은 경제, 정치, 환경 등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로 불안과 혼란을 경험해야 했다. 나아가 선진국들은 세계적 재난 앞에서 저소득국가들의 어려움에 도움을 제공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위해를 최소화하고 회복성을 확보하는 국가의 재난관리 역량, 특히 보건 의료분야의 재난 대응 역량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민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인 건강보험제도가 자유주의적 의료보장 국가인 미국과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고 공공 부분의 역할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제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