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적 정체성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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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완화 돌봄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다학제적 팀 활동 경험에 관한 연구 - 전문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Working in Hospice Palliative Care Multidisciplinary Team - Focused on Professional Identities -)

  • 최희경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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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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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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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본격적인 제도화를 앞두고 있는 호스피스 완화 돌봄에서 사회복지 실천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전국의 완화의료 전문기관에 소속된 11명의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다학제적 팀 내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에 대해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166개의 개념과 21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개의 범주를 구성하였다. 병원 현장이라는 환경적 특성과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지원사업의 문제가 근본적 원인으로 설정되었으며, 사회복지사 업무의 모호성과 사회복지사 자격 및 양성문제가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의 혼란에 맥락적 조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다학제적 팀 활동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중재조건이 되었다. 사회복지사들은 대인적, 개인적 대응전략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존재의 의미를 인식하고 보람과 인간적 성장을 경험하였다. 범주들을 관통하는 핵심범주는 "호스피스 사회복지사로서 다른 전문직과 클라이언트에게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하기" 로 설정되었다. 호스피스 완화 돌봄의 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가로서의 재가를 얻기 위하여 제도적 여건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고정관념과 불평등: 정체성 선택에 관한 신호이론 (Stereotypes and Inequality: A 'Signaling' Theory of Identity Choice)

  • 김영철;글렌 라우리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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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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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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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은 고정관념(stereotypes)과 노동시장 신호(signaling)에 관한 이론적 틀에 기반하여 개인의 정체성(identity) 선택에 관한 이론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집단 간의 평판의 차이 및 이로 인한 집단 간 불평등은 사회집단에 대한 시장의 고정관념 및 이에 상응하는 집단 구성원의 인적자본 투자수준에 의해 형성된다(Arrow[1973]; Coate and Loury[1993]). 한편, 이제까지의 학계의 논의는 개인들의 사회집단 선택 및 이에 따른 사회집단 구성의 내생적 변화 가능성을 배제한 채 발전하여 왔다. 사회집단 간 평판의 차이가 존재하고 동시에 개인들의 자발적 집단 선택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평판이 좋은 사회집단은 집단의 구성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인적자본에 투자하는 '투자 확대'의 효과뿐만 아니라, 평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회집단에 비해 보다 우수한 인재들을 집단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맞아들이는 '집단 구성'의 효과를 동시에 누리게 된다. 이러한 집단 구성의 내생성은 본질적으로 사회집단 간의 평판의 차이를 보다 확대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며, 이렇게 확대된 평판의 격차가 우수한 인재의 집중을 보다 강화시킴으로써 집단 간 경제적 불평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것이다. 본 논문은 노동시장 신호이론을 활용하여 사회집단 선택의 내생성하에서의 집단 간 불평등의 균형점을 찾고 이들의 안정성에 관해 논하고 있으며, 집단 구성의 내생성이 주어질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사회집단 간의 경제사회적 불평등이 보다 심화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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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Ethical Leadership on Followers' Unethical Pro-Organizational Behavior: The Mediating Effect of Affective Commitment

  • Park, Jonghyuk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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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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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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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조직에 이익이 되는 비윤리적 행동을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이라 정의하고 이를 야기하는 원인으로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교환이론 및 사회 정체성 이론을 바탕으로 리더의 윤리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 영향관계에서 정서적 몰입이 매개효과를 갖는지 파악하였다. 10개 서울 및 수도권 기업 9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윤리적 리더십의 발휘가 구성원의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영향관계에서 정서적 몰입이 부분매개 효과를 갖는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영향관계의 검증을 통해 윤리적 리더십 발휘의 의도치 않은 부정적 효과에 대한 인식의 제고 및 효과적인 윤리적 리더십 발휘를 위한 방안,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 등을 논의하였다.

수학교육연구의 이론과 현장의 실제사이의 간격 개선을 위한 방향탐색: Cobb 연구를 중심으로 (Finding the Way of Unifying the Theory and the Practice in Mathematics Education: Focused on Cobb's Research)

  • 이창연;주홍연;고상숙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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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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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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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수학교육의 국외연구에서 지난 삼십 년간 활발히 인용되고 있는 P. Cobb의 연구를 주목하여 살펴봄으로써 그가 이루어낸 연구의 성과와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이론과 실제의 간격을 줄이고자 시도되었던 그의 이론적 관점과 연구 방법을 심도 있게 고찰하였고, 그가 끼친 국내 수학교육연구의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Cobb은 급진적 구성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의 확장과 통합을 시도하였는데, 발현이론과 상징적 상호작용을 연구의 이론적 배경에 포함하였다. 또한 사회적 규범, 사회수학적 규범, 교실 수학적 실행의 해석적 틀을 바탕으로 개인과 사회적 관점에서의 수학교실을 분석하면서 학습 기회와 정체성을 언급하였다. Cobb은 설계실험을 활용하여 실용적인 이론 개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그의 연구 방법을 기반으로 하여 설계실험의 정의와 특징, 원리, 과정, 실제를 제시하였다. 하지만 국내 수학교육연구에는 Cobb의 이론과 연구방법이 끼친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음을 인지하면서 앞으로 현장에 실제와 이론이 잘 통합될 수 있는 방안으로 활발히 활용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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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사회적모델과 자립생활모델에 대한 이론적 비교 연구 (Theoretical Comparison between Social Model of Disability and Independent Living Model)

  • 김진우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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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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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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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영국에서 태동한 장애에 대한 사회적모델과 미국에서 발현된 자립생활모델을 이론적으로 비교함으로써 각 모델이 갖는 정체성을 뚜렷하게 부각시키는데 있다. 연구결과, 상이점으로 사회적모델은 거시적인 이념적 수준에서 장애의 원인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한 반면, 자립생활모델은 자조모임과 활동보조서비스라는 구체적인 사회변화 양상을 요구하는 자립생활실천의 미시적 관점에서 당사자의 서비스에 대한 통제권을 강조한다. 유사성으로서는 당사자주의, 장애에 대한 사회적 책임, 초기단계에서의 지적장애인의 소외,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의 추동력 제공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양 모델의 정체성을 보다 뚜렷하게 하는 장점과 함께, 향후 서비스 실천현장에서, 장애운동계에서 어떻게 이들을 이해하고 있으며 실제 관련 법률의 개정, 장애인장기요양제도 등의 도입·전개에 있어 실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공감의 행위가 기업의 명성에 미치는 영향: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Acts of Compassion Within Organizations on Corporate Reputation : Contributions to Employee Volunteering)

  • 문태원;고성훈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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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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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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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들 사이에서 타인의 고통에 의해 유발되는 공감이 긍정적 조직정체성을 통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공감이 특별한 조직의 구성원이 되는 것과 관련 있는 긍정적 정체성을 유발시키게 되며, 긍정적 정체성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향상시켜 결국에는 기업의 명성을 강화시킨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강화된 기업의 이미지는 구축된 외부 이미지를 통하여 조직구성원들이 지각하는 조직 정체성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높은 긍정적 조직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조직 구성원들은 조직 내 구성원들과 함께 나눔과 공감적 행위를 더 잘 실천하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 사이의 긍정적 순환 관계는 그림 2 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조직구성원들 간의 공감적 행위가 긍정적 정체성을 통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불러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그 뿐만 아니라 기업의 명성을 강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어떻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조직 내 공감적 행위를 유발시킬 수 있을 것인지 그림 2 가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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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 소비자는 다수의 선택을 따를까? - 구매상황과 사용상황이 미치는 상이한 영향을 중심으로 - (When Do Consumers Follow Majority Choice? - Different Effect of Purchase versus Usage Situation -)

  • 김문섭;오현민;김재일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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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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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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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동조욕구와 차별화욕구라는 상반된 욕구에 의해, 소비자는 타인의 구매선택을 추종하기도 하고 회피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동조이론과 차별화이론을 사용하여 이러한 현상을 살펴보았다. 특히, 제품유형이나 소비자특성뿐만 아니라, 선택상황(구매상황 혹은 사용상황)도 함께 고려함으로써,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있어서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기존 이론을 확장시켰다. 실험 결과, 정체성 표현과 무관한 제품(예, USB memory stick)의 경우, 사람들은 사용상황에서보다 구매상황에서 동조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정체성 표현과 관련된 제품(예, 청바지)의 경우,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정체성 표현과 관련되었다고 지각하는지 여부에 따라 선택상황의 영향이 달라졌다. 즉, 청바지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제품이라고 지각하는 소비자는 사용상황에서는 차별화 행동을 구매상황에서는 동조 행동을 보인 반면, 청바지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제품이라고 지각하지 않는 소비자는 선택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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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동체에서 사회적 정체성과 지속적인커뮤니케이션 활동이 구성원 간 신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연구 (The Influence of Social Identification and Persistent Communication Activities on Interpersonal Trust in the Virtual Community)

  • 조승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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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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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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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온라인 공동체에서 구성원들 간에 신뢰가 어떻게 형성 발전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연구이다. 신뢰형성에 주요한 요인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본 연구는 사회적정체성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주요한 요인으로 설정하고 이들과 신뢰(Trust)에 이르기 위한 매개변인들인 신뢰성 (Trustworthiness) 요소-Integrity (규범공유성), 선의(Benevolence), 개방성(Openness)-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들 관계를 실증적으로 밝히기 위해서 본 연구는 국내 주요 온라인 사이트의 커뮤니티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정체성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신뢰성 (Trustworthiness)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신뢰성의 세 가지 변인(Integrity, Benevolence, Openness) 등은 기존의 연구와 유사하게 신뢰에 주요한 요소들임이 밝혀졌다.

한국 촌락사회지리학의 주요 개념 모색 (A Consideration on the Major Concepts of Rural Social Geography in Korea)

  • 전종한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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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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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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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의 사회지리학은 영미 계통의 도시사회지리학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으며 촌락사회지리학에 대해서는 개념적, 이론적 논의가 매우 빈곤한 편이다. 이 글에서는 20세기 전반 동안 촌락 경관에 대한 사회지리학적 연구로 시작된 독일 사회지리학의 개념적 기초를 파악한 후, 1980년대 이후 크게 발달한 영어권 촌락사회지리학의 등장 배경과 연구 동향을 조망하였다. 국내외 선행 연구들을 검토하면서 촌락 경관이 촌락성의 표상이며 지방과 국가 정체성의 핵심 요소가 된다는 점, 그리고 물리적 실체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신적, 문화적 실체라는 점을 정리할 수 있었고, 이러한 인식 위에서 한국 촌락의 경관적, 장소적 보편성과 특수성에 상응하는 주요 개념들을 모색해 보았다. 연구자는 이것을 세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제안하였는데, 지리적 사회집단으로서의 종족집단, 사회집단의 지역화과정,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촌락권이 그것이다. 특히 전통 문화의 산실로서 촌락경관은 일상적 삶, 농업, 관광 사업의 중심에 있고 각 지역의 정체성은 물론 국가 정체성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편승하여 최근에는 학제적 수준에서 마을 연구가 크게 부흥하고 있다. 연구자는 이러한 지성 세계의 동향에 촌락지리학이 동참하기 위해서는 사회지리학적 개념들과 역사지리적 시각에서 복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 제안하였다.

1990년대 중국조선족 시문학 비평의 쟁점들 - 『문학과 예술』, 『장백산』을 중심으로 (The Issue of the Korean-Chinese Poetic Criticism in 1990's - Focusing on the Magazine Literature and Art(Munhakwayesul), Zhangbaikshan)

  • 장은영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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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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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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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의는 변화와 개혁의 시기였던 1990년대 중국조선족 문학의 쟁점들을 시문학 비평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의 사회적 변화는 조선족문학이 기존의 문예 이론이나 문학적 경향에서 탈피하여 새로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존립의 방향과 정체성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고는 "문학과 예술", "장백산"에 실린 비평들을 통해 이 시기 조선족문학의 상황과 시대적 문제의식 그리고 그들이 추구한 방향성은 무엇이었는지에 주목해보았다. 사회 문화적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조선족 비평가들은 비평의 위기와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적 창작 방법을 추구했던 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변화하는 현실과 그것을 반영한 작품들을 보면서 평단은 비평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지식과 이론의 수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했다. 이런 움직임은 사회주의 문예이론을 완전히 탈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비평의 질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론의 섭수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비평 이론에 대한 갈망과 요구는 시문학 비평에서 현대성에 관한 논의로 이어졌다. 비평가들은 문예지를 통해 서구의 문예이론을 소개하는 한편, 포스트모더니즘이나 탈이데올로기적 추세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조선족문학이 추구해야 하는 현대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방향을 모색했다. 조선족문학의 현대성 논의는 조선족의 문화적 전통 및 특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정체성 형상화에 대한 모색으로 이어졌다. 한편 조선족 비평은 민족문화와 민족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세계 문학과의 교류와 소통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평가들은 세계 문학과 공감할 수 있는 문학의 보편성을 획득하는 동시에 조선족 민족문화의 특수성을 형상화하고자 했다. 남영전의 토템시는 그러한 노력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조선족 비평은 조선족문학만이 아니라 조선족 사회의 위기 앞에서 균열과 해체의 시대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이런 조선족 비평의 움직임은 중국이나 북한, 한국과 차별화되는 한글문학의 한 주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