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다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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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의 원리와 주역의 사유방식이 주는 교육에의 시사점 (Comparative Comprehension of Men Learning by the Principles of Complex System and the Book of Changes)

  • 박혜정;도영애
    • 한국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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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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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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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인간의 학습은 정해진 노선이 없다. 즉 어떤 길로 가도 되고 이르는 길 또한 천태만상이라는 것이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논의되어지는 복잡계의 구조에서도 살펴볼 수 있고, 동양의 오랜 고전인 『주역』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인간의 학습 자체는 무형식학습에서 시작해서 오늘날의 형식학습까지 전개되어 왔다. 인류 문명의 발달 단계를 살펴나가다 보면 이러한 발달 단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 인간 자신이라는 문제는 언제나 많은 논의가 되어왔고, 이 논의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인간은 언어와 도구를 통해, 그리고 기술과 문화를 통해, 그리고 철학과 예술·종교를 통해 그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정신세계를 다루고 담아냈다. 또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져 왔다. 이는 한 세대의 유전을 통한 육체 과정에 한하지 않고, 학습이라는 정신과정으로 삶의 확장을 이루어낸다. 인간의 마음과 학습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본 연구는 복잡다양하고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어떤 학습을, 그리고 어떻게 함께 공존해나가야 할지를 복잡계의 원리와 『주역』의 사유방식을 통해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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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화민국 초기의 포스터 연구 - 1912년 ~ 1929년 중심으로 - (Trends of Studies on Interactive Media in the Country and Foreign Countries - as the spot which time is from 1912-1929 -)

  • YUYU, YUYU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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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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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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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중화민국(1912~1949)은 중국 역사상 첫 번째 민주혁명과 투쟁을 통해 설립된 국가이다. 부르주아 민주 공화국의 제1시기는 중국사회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발생했으며 신흥자본계급이 중국의 정치무대에 등장한 시기이다. 제1시기의 정치, 경제 등 많은 사회 구조에서 불확실한 시대였다. 서양 사상, 사조 및 정치 이념도 이 시기에 중국에 도입되었다. 외국으로 부터 수입된 문화는 중국의 산업과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건설, 가구, 상품, 의복, 포스터, 서적 등 모든 부분에 경제적 활동과 연관이 된다. 또한 서양의 디자인 영향으로 인해, 민국시기의 포스터 디자인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포스터의 주제 또한 풍부해지고 다원화되었다. 본 논문은 중화민국시기의 역사적 상황을 바탕으로 중국 포스터 디자인의 특성을 연구하여 중국 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의의를 두고있다.

조형공간의 다원성에 대한 생태학적 접근

  • 최성렬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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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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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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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1세기는 과학적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과거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물질문명의 풍요를 이끌어 냈으며, 컴퓨터,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 문명의 관심은 지구계를 벗어나 우주론적으로 확장되어 마침내 우주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인간의 이성과 함께 영원하리라 믿었던 과학적 합리성은 20세기 초두에 제국주의적 전쟁을 일으키게 되었으며, 그로 말미암아 이성 파괴 현상이 드러나게 되었다. 급기야 20세기말에 이르러 다원주의라 칭하기도 하는 후기산업사회의 병적 증후군들, 국가간의 경제전쟁, 컴퓨터 및 각종 정보매체를 통한 신속한 정보교환의 이면에는 인간의 자기정체성의 혼돈을 아울러 초래하게 되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태계 및 환경은 오염되고 파괴되었다. 20세기말에는 산성비, 엘니뇨, 라니냐 현상으로 인하며, 환경의 재앙을 초래하면서 이제 인간은 문명에 대하여 여태껏 가져왔던 확고한 믿음에 회의를 갖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인간의 주체적 인식과 과학적 믿음의 지나친 숭배로 인하며 자연도 인간에 의하여 지배되고 인간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인간과 자연의 이원론적인 생각 즉, 인간의 이성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한 "근대적 주체"에 대한 맹신의 결과인 것이다. 이렇듯 20세기의 문제점은 21세기로 전가되어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세계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쟁, 기아 등 보다 이제는 오히려 환경. 생태문제로 귀결되어 지구의 생존권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었다. 미술도 서구문명의 근대주의적 영향에 의해서 모더니즘 등 이성위주의 미술인 "근대 주체적 미술"로 발전하였지만 포스터모더니즘에서 보여 지듯 이미 인간의 순수한 이성을 근간으로 한 미술에 있어서의 주체성 주장은 상당부분 무너졌으며, 이제는 장르의 해체와 다원화 현상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환경파괴에 직면하여 이제 주체는 자연이라는 타자를 새롭게 등장시킨다. 그리하여 생명중심주의, 전체론, 감각 중심주의 등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자연을 향한 생태적인 미술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논문은 무비판적 서구미술에 동요되지 않고, 지극히 자연적이고 동양적이기도 한 끊임없이 생명력을 창출해 내는 자연에 관심을 같게 되었으며, 환경의 중요성과 함께 생태학적 미술, 즉 생태미술에 본인의 작업을 관계시키고자 한다. 근대적 문명사에 의해 매장된 생태적 유기성의 흔적을 고고학적 탐사방법을 통하며 발굴해 내며, 환경윤리와 생태학, 심층 생태학, 북친의 '사회 생태학'을 수용하여 물질성의 생태적 복원과 함께 조형공간의 다원성에 대한 생태 미술의 일단을 규명코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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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기독교적 평가와 참여

  • 김홍섭
    • 한국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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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통학회 2006년도 춘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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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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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 사회는 정보화와 다원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제현상도 변화하고 마케팅의 기법도 다기해지고 있다. 네트워크마케팅(NWM)이란 다단계마케팅(MLM)과 통용되는 개념으로 직접마케팅(Direct Marketing) 기법 중의 하나로 비교적 새로운 유통방법이다. 피라미드와 혼동되어 한 때 비판의 대상이었던 네트워크 마케팅이 실정법에 근거한 새로운 경제활동의 하나로 국민경제에 기능하게 되었다. 올바른 네트워크 마케팅과 실정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경제활동의 하나인 이 분야에도 하나님의 주권과 방법이 실현될 필요가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성도들은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의 목적에 충실한 행동과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와 태도로 임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재정적 능력범위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확천금이나 일시에 거금을 번다는 사실과 다른 선전에 현혹되지 말고 자기 자금이나 적정수준의 자본금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요구된다. 현행 방문판매법은 교사나 공무원 등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다단계 판매를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교회에서도 교회 본래의 목적인 복음 전파와 예배 등의 활동과 상치되거나 방해해서는 곤란할 것이다. 자기의 구원과 삶이 바로 서고 이웃을 돌아보아 사랑을 실천하며 복음을 전파하고, 살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고 죽어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성숙한 신앙생활에 근거해야 할 것이다. 교회도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며, 관련 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용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실정법이 제정되어 있고 현실에 맞게 수차례 개정되어 오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바른 이해가 요청된다. 또한 과학의 발전에 중세의 교회가 이해를 새롭게 한 것처럼, 경제 현상의 변화에 대해서도 통전적인 이해가 요구된다. 이 세상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이기 때문에 이 세상 자체를 악하다고 볼 수 없고 더구나 구원을 이 세상에서의 이탈로 볼 수 없다. 진정한 구원이란 원래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웠던 그 세상으로의 회복을 포함한다. 이런 면에서 하나님 주권 신앙 하에서 구원이란 전 인격적인 구원, 전 우주적인 구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세상의 삶과 학문, 예술, 정치, 경제, 사회를 포함한 모든 분야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그 원래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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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타겟시대, 기존미디어와 뉴미디어에 나타난 여성타겟 광고와 남성타겟광고의 표현비교 연구 (In Targetless era, Comparison Study between Women oriented Ads and Man Execution through new and old media.)

  • 이영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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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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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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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오늘날 다원화시대, 뉴미디어시대, 탈타겟시대, 퓨전시대에 남녀구별짓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미디어의 변화와 사회 제 현상으로 인해 남녀의 명확한 구분이 모호해짐에 따라 남녀의 주 역할, 제품의 주 구매자 등의 개념도 명확치 않아 남녀의 성역할이나 그 표현 등 비교연구가 어려워졌다는 견해이다. 이러한 매체환경에서 기존매체인 잡지광고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인터넷 배너광고간, 그리고 남녀타겟간 광고의 표현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남성중심사회에서 광고는 여러 면에서 남성이데올로기가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기존의 젠더 디자인적 시각에서 한걸음 나아가 고정적 이데올로기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즉 1.각 매체표현에서 남녀성차가 나타날 것인가\ulcorner 2.기존미디어, 뉴미디어 간 성차가 있을 것인가\ulcorner 라는 연구문제를 설정, 실증하였다. 연구문제 1의 결과, 잡지에서 성별과 사용색의 수, 주 사용색, 정보내용, 배너에서는 타이포, 경어명령어의 언어표현, 정보내용은 성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문제2의 결과, 잡지에서 유의한 종속변수는 총 유목수 11개중 6개였고 배너는 3개에 그쳐 잡지가 배너보다 성차가 다수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잡지광고에서 색채고정화를 중심으로 성적고정화가 상대적으로 다수 존재하며 배너광고에서도 부분적으로 고정화가 나타났다. 이는 매체환경이 바뀌어도 소비자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검증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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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지국가 성장의 재분배적 함의: 누가 복지국가로부터 소외됐는가? (The Growth of the Korean Welfare State and its implications for redistribution: Who has been excluded?)

  • 남재욱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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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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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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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00년대 이후 한국 복지국가의 성장이 재분배적 측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복지국가의 성장으로부터 소외된 계층이 없는지에 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복지국가의 성장은 발전주의/생산주의의 제도적 유산인 사회보험 중심 제도 환경 속에서, 사회보험 확대를 통해 복지수혜를 보편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복지수혜의 보편화가 재분배적 측면에서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노인인구의 경우 국민연금은 상대적으로 역진적 효과를 갖지만, 기초연금 도입의 영향으로 전체 노인 뿐 아니라 저소득 노인들의 상황도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근로연령대 인구의 경우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혜택은 상대적으로 뿐 아니라 절대적으로도 개선되지 않았으며, 복지국가가 불평등을 거의 개선하지 못했다. 한국 복지국가의 성장에서 가장 소외된 계층은 이들 근로연령대 저소득 가구로, 가구주 연령이 높고, 취업하지 못했거나 불안정한 일자리에 머무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구원 수가 적고 여성 가구주 비중이 높은 집단이다. 지난 10여년 간의 복지국가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복지국가의 혜택이 개선되지 못했다는 점은 한국 복지국가의 성장이 불균등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한국 복지국가가 그간의 성장에서 소외된 집단을 포괄하기 위해서는 사회보험 중심 소득보장 프로그램의 다원화, 사회보험의 포괄성 개선, 소득-고용-훈련의 연계 강화,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표적화의 결합이 필요하다.

한국 영재교육의 위기 현상 진단과 해결 방안 (Suggesting Some Conceptual and Practical Improvements Coping to Moribund Symptoms of Contemporary Korean Gifted Education)

  • 최호성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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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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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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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에서 영재교육 진흥법이 제정된 이래, 지난 15년 이상 동안 한국의 영재교육은 양적으로 급속한 성장을 지속해 왔다.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이 증가하는가 하면, 영재교육 지도교사의 연수나 교육 참여 활동도 늘어났다. 그렇지만, 2014년 이후 영재교육은 다소 위축되는 양상이다. 한국 사회의 사교육 논쟁과 무상복지 확대로 인하여 영재교육에 대한 행 재정적 지원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역대 정부에서 추진한 영재교육 정책을 개관함으로써, 정부의 정치적 노선과 영재교육 지원 노력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사회에서 영재교육이 위축되고 있는 현상을 중앙 및 지방정부의 영재교육에 대한 행 재정적 지원의 약화로 인한 양적 성장의 저하, 사교육 억제와 관련한 규제, 영재교육 접근 기회의 사회적 불평등성, 영재교육 학문공동체의 연대성 미흡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이러한 영재교육 현상 분석을 토대로, 향후 한국의 영재교육이 지향해야 할 이념적, 실천적 측면의 몇 가지 발전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념적 차원에서는 영재 혹은 영재성의 개념, 지능의 개념, 영재교육의 정당성에 대한 인식 등 영재교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협적, 고착적인 관점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한편, 실천적 차원에서는 영재교육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실증자료의 수집, 영재교육 법령의 개정, 영재 판별과 함께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최적화, 영재교육 서비스 체제의 다원화, 영재교육과 관련하여 새로운 연구 주제의 적극 발굴 등을 제안하였다.

극한기후 지수에 따른 도시지역의 시공간적 강우 특성 변화 전망 (Projection of Temporal and Spatial Precipitation Characteristic Change in Urban Area according to Extreme Indices)

  • 문수진;여인희;최지훈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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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3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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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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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2년 8월 수도권 이상폭우로 인해 서울 도심지역의 지하시설, 도로, 주택 등에 침수가 발생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동서로 가로지르는 정체전선으로 좁고 긴 비구름이 집중되면서 국지적으로 피해가 집중되었다. 서울시의 경우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지역 증가 및 내수배제 불량에 따른 빗물 역류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방재성능목표 강우량을 초과하는 빈도의 이상폭우로 인해 하천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에 따른 복합적인 원인으로 침수피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서울시의 경우 전체 자연적,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 등의 지역적 편차가 매우 큰 도시로 지형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취약시설(병원, 학교 등), 수방시설물(하천, 배수시설, 빗물펌프장 등) 및 방재시설(대피소, 구호소 등) 밀도 등에 따른 침수 취약성 및 위험성 등의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지역특성에 대한 피해사례가 다원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30년 이상의 종관기상관측(ASOS)과 서울시 자치구별 20년 이상의 방재기상관측(AWS)자료를 기반으로 CMIP6 SSP(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공통사회 경제경로)시나리오에 따른 극한기후 지수(강수강도, 호우일수, 지속기간, 1일 최대강수량, 95퍼센타일 강수일수 등)에 대한 재현성을 평가하고 공간자기상관분석 등 시공간적인 강우특성에 대한 변화를 전망하였다. 특히 여름철 강우의 경우 자치구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고 이를 통해 대도시의 도심지역의 경우 세분화하여 지역의 정확한 강우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도심지의 방재성능 초과강우 정의와 기준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수자원 및 도시계획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후위기에 따른 기록적인 호우(지역별 방재성능을 초과하는 강우)에 따른 재해는 구조적인 대책을 통해 모두 저감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후위기에 대한 적응단계로 인식하고 수리·수문학적, 사회경제학적 등 지역특성에 따른 방재성능목표 강우량에 대한 재검토와 더불어 법제도(풍수해보험, 저류조설치 의무화 등), 개인별 재해예방, 취약계층 안전망 확보, 반지하주택 침수안전대책, 재해지도 개선 등 구조적/비구조적인 대책을 통합 수립 및 보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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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나노 박막 다원계 모물질 설계, 합성 기술

  • 문경일;신승용
    • 한국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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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진공학회 2012년도 제43회 하계 정기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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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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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산업이 고도화, 다원화, 세계화되고 있는 현대사회는 다기능성, 고물성, 극한 내구성을 가지며 환경 친화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기능 소재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다양한 물성을 동시에 발현이 가능한 코팅 소재는 향후 미래에 중요한 원천 소재로서 주목되고 있다. 특히, 환경에 의해 쉽게 물성 및 구조의 변화가 쉬운 종래의 코팅소재와는 달리,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미세 구조 및 물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의 코팅 소재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코팅소재의 다 성분화가 필수적이다. 최근의 코팅 기술은 2가지 이상의 물성, 특히 서로 상반되는 물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소재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물성의 구현을 위하여 더 많은 성분으로 구성되며 더욱 복잡한 조직으로 구성된 코팅층에 대한 개발이 진행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목표로 하는 신 개념의 원천소재기술은 4성분계 이상의 원료 물질을 단일 타겟으로 제조하여, 단순한 공정으로서 단일 코팅층 내에 다양한 성분과 10 nm 미만 크기의 나노 결정립/나노 비정질로 구성된 나노 복합 구조의 형성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복합기능 3 이상의 다기능성 부여는 물론, 그림 1에 정리된 기존 코팅재에서 결여된 특성을 포함한 극한 기능성(광대역 윤활성, 전자 이동 제어에 의한 온도 저항 계수 및 전기 저항 조절, 고온 열적 안정성, 내산화성, 고열전도율, 초저마찰/내구성/초고경도성 등)의 구현이 가능한 복잡한 형태의 나노 복합 코팅층 소재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기존 코팅재의 구조적 결함을 통해 발생하는 내식성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성분계 모물질의 개발이 중요한 이유는 다수의 성분 원소를 합금 상태로 형성시킴으로서, 단일 소스에 의해 다양한 원소를 동시에 스퍼터링 및 증착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타겟의 미세구조를 나노구조화 하는것을 통해, 스퍼터링 yield의 차이가 큰 원소일지라도 균일하게 증착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자한다. 또한 다수의 타겟을 이용하여 균일한 다성분 코팅층 형성하는 기존의 PVD 코팅방법으로는 다수의 성분타겟을 사용함으로서 장비의 복잡성, 코팅의 재현성, 대형화 등의 문제점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다. 이를 위한 해결방법으로 본 발표에서는 3가지 이상의 다기능성 구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천기술이라 할 수 있는 다성분계 타겟 모물질 제조 기술의 개발 진행 사항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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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직물디자인에 나타난 절충주의적 경향과 특징 (Eclectic Trends and Characteristics in Modern Textile Design)

  • 박남성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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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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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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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새로운 미의식의 창조를 위해 이질적이고 대립적인 요소를 융합 혼합하는 절충주의는 다양성, 다원화에 기초하므로서 개성화, 다양화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요구에 부합되어 각광 받고 있다. 본 연구는 현대직물디자인에 표현된 절충주의 양식을 파악하기 위하여 현대예술분야를 통해 그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직물디자인에 적용시켜 새로운 경향이 제시한 미적 효과와 조형적 특성을 고찰하므로서 현대직물디자인의 변화양상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현대 직물디자인에 나타난 경향은 다음의 3개로 구별되는데, 1) 문화적 절충에 의한 고급문화와 저급문화의 복합, 2) 시대적 절충에 의한 다양한 시대적 감각의 융합, 3) 지역적 절충에 의한 지역적 특성의 혼합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경향으로 본 직물디자인의 특징은 1) 직물디자인에 대한 시각의 전환을 가져왔고, 2) 유희적 표현을 중시하였으며 3) 다문화적 표현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같이 직물디자인의 절충주의적 경향은 다변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를 대변해주고 미래 직물디자인을 위한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여 주므로서 이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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