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Men learning has no fixed route. In other words, any route can be taken, which can also be seen in the structure of other "complex systems" discussed in modern society. It can also be examined through Yang's long-standing classic, The Book of Changes Men learning itself started from informal learning to become today's formal learning. As we look at the stages of human civilization's progress, we can quickly discover these stages of development. The issue of human beings has always been a topic of discussion, and these discussions are ongoing. Men learn through language and tools, technology and culture, and through philosophy, art, and religion to deal with their complex and diverse mental world. Through these various activities, learning is accomplished. This is not limited to the physical processes of one generation learning through inheriting knowledge; men's learning, a kind of mental process, has extended our life. This is why there is no other reason that men's minds and learning are always developing. This study is about how to learn in a complex and diversified modern society and to find out how to coexist with the principles of the "complex system" and The Book of Changes.
인간의 학습은 정해진 노선이 없다. 즉 어떤 길로 가도 되고 이르는 길 또한 천태만상이라는 것이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논의되어지는 복잡계의 구조에서도 살펴볼 수 있고, 동양의 오랜 고전인 『주역』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인간의 학습 자체는 무형식학습에서 시작해서 오늘날의 형식학습까지 전개되어 왔다. 인류 문명의 발달 단계를 살펴나가다 보면 이러한 발달 단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 인간 자신이라는 문제는 언제나 많은 논의가 되어왔고, 이 논의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인간은 언어와 도구를 통해, 그리고 기술과 문화를 통해, 그리고 철학과 예술·종교를 통해 그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정신세계를 다루고 담아냈다. 또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져 왔다. 이는 한 세대의 유전을 통한 육체 과정에 한하지 않고, 학습이라는 정신과정으로 삶의 확장을 이루어낸다. 인간의 마음과 학습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본 연구는 복잡다양하고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어떤 학습을, 그리고 어떻게 함께 공존해나가야 할지를 복잡계의 원리와 『주역』의 사유방식을 통해 모색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