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뿌리썩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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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주산지에서 뿌리썩음병 발생 실태 (Survey of Rhizome Rot Incidence of Ginger in Major Production Areas in Korea)

  • 김충회;한기돈;박경석
    • 한국식물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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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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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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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생강뿌리썩음병은 충남 서산, 태안지역이 전북지역보다 3배나 심하게 발생하여 평균 발병주율이 18.1%에 달하였다. 이 병은 서산, 태안지역에서 7월 초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한여름철의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오는 장마가 7,8월에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기온이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9월 중순까지 진전하였다. 서산, 태안지역과 완주지역은 토양의 이화학적성상 및 미생물상에 큰 차이를 보였으며 완주지역 토성은 서산, 태안에 비해 모래성분이 많고 pH가 낮으며, 유기물, 인산, 치환성 양이온의 함량도 낮았다. 진균, 세균, Pythium spp., Bacillus spp.의 토양내 밀도는 원주지역에서 낮았으나 B/F치는 서산, 태안지역보다 높았다. 완주지역에서 발병이 낮았던 것은 이 지역의 생강이 주로 답전윤환의 작부형태로 논에서 재배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뿌리썩음병의 발병정도와 재배토양의 이화학적성상과의 상관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초년재배, 답전윤환, 비가림 재배, 지하점적관수, 사양토 토양, 배수가 양호한 포장, 산간경사지 포장, 종강소독 등은 뿌리썩음병의 발병을 적게 하는 요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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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와 더덕 뿌리썩음병의 방제 효과에 미치는 재배환경의 영향 (Effect of Culture Conditions on the Chemical Control Efficacy of Root Rot Disease of Platycodon grandiflorum and Codonopsis lanceolata)

  • 김다란;강근혜;정희준;홍성원;곽연식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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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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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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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도라지와 더덕은 고소득 작물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소득을 위해 작물을 연작하는 경우 연작피해로서 뿌리썩음병의 발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뿌리썩음병은 근채류 식물의 뿌리를 가해하여 큰 경제적 타격을 입히므로 방제가 시급하나 명확한 방제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화학약제 tebuconazole EC, trifloxystroim SC, 유기농자재인 자몽 종자 추출물을(GSE) 이용하여 뿌리썩음병 방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더덕에서 친환경제제가 좋은 효과를 보였으나 도라지와 더덕에서 약제의 특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 재배조건이 배수가 용이한 경우 발병도의 감소와 병방제의 효과가 증진됨을 확인 하였다. 이에 근채류의 뿌리썩음병의 예방 및 방제의 근복적인 대책으로 재배지의 배수가 중요한 원인으로 보여지는 바이다.

인삼내생균 Bacillus velezensis CH-15의 인삼뿌리썩음병 방제 효과 (Biological Efficacy of Endophytic Bacillus velezensis CH-15 from Ginseng against Ginseng Root Rot Pathogens)

  • 김도현;;이정관;이승호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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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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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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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인삼은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에서 재배된 중요한 약용 식물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포장에서 4-6년 동안 재배되기 때문에 다양한 병원균에 노출된다. 그 중 인삼뿌리썩음병이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주요 원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인삼에서 내생균을 분리하고, 인삼뿌리썩음병원균에 대해 길항작용을 갖는 내생균을 선발하였다. 분리된 17개 균주 중, 3개 균주가 인삼뿌리썩음병원균에 길항작용을 나타냈으며 인삼뿌리썩음병균이 생산하는 곰팡이독소인 라디시콜에 내성을 보였다. 우수한 길항효과와 라디시콜 저항성을 갖는 Bacillus velezensis CH-15를 선발하여 추가 실험을 수행하였다. 인삼 뿌리에 CH-15를 접종하면 병원균의 균사 생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진행도 억제하였다. CH-15는 또한 바실로마이신 D, 이투린 A, 바실리신, 서팩틴 생합성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 또한 CH-15 배양여액은 병원균 생장과 분생포자 발아를 억제하였다. 본 연구는 내생균 CH-15가 인삼뿌리썩음병 병원체에 대해 길항작용을 하고 인삼뿌리썩음병의 진행을 억제함을 보여주었으며 이 균주가 인삼뿌리썩음병을 억제하는 미생물 제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작약 검은뿌리썩음병 발생실태와 방제 (Occurrence and Control of Black Root Rot of Peony (Paeonia lactiflora) on Continuous Cropping)

  • 최성용;박경석;김기재;김재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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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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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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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작약검은뿌리썩음병은 연작을 할 경우 현저히 발생이 증가하였으며, 태백작약 품종에 비해 의성작약 품종에서 좀 더 심한 발병을 보였다. 종구로 사용하는 뇌두를 약제에 침지시 병원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물에만 침지한 경우 병원균이 검출되었다. 연작지의 토양개량시 검은뿌리썩음병의 방제는 효과가 없었으나 다조메입제로 토양을 훈증소독할 경우 토양훈증처리구에서 주근중과 근장이 단순연작구와 비교하여 50% 정도 증가하였으며 검은뿌리썩음병의 발병율은 무처리구의 경우 40.6% 정도 발병되었으나 토양훈증처리구는 4.7% 정도로 발병되어 아주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으며 종구소독과 훈증처리를 병행시 발병율은 더욱 낮아졌다.

Neopestalotiopsis clavispora에 의한 딸기 뿌리썩음병 한국 내 발생 (Crown and Root Rot of Strawberry Caused by Neopestalotiopsis clavispora in Korea)

  • 박경미;한인영;이석민;최시림;김민철;이흥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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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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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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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경남 산청, 함양의 딸기 재배지역의 육묘하우스에서 딸기 묘목의 뿌리와 관부를 썩게 하고 지상부의 생육을 저해하며 최종적으로 식물체를 시들게 하는 뿌리썩음병(가칭)증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병반을 나타내는 딸기 식물체 뿌리와 관부로부터 병원균을 분리하고 균학적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과 계통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딸기 육묘과정에서 발생한 뿌리썩음병(가칭)의 병원균은 Neopestalotiopsis clavispora로 확인되었으며, 건전한 딸기 식물체를 대상으로 접종실험을 수행한 결과 딸기에 대한 병원성을 확인하였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N. clavispora에 의한 딸기 뿌리썩음병이 보고되지 않았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병을 딸기뿌리썩음병으로 국내 최초로 보고한다.

Fusarium oxysporum에 의한 황칠나무 묘목 뿌리썩음병 발생 보고 (First Report of Root Rot of Dendropanax trifidus Caused by Fusarium oxysporum in Korea)

  • 마혜린;최선규;상현규;김현준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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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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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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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난대성 상록활엽수로 우리나라 제주도, 보길도, 거문도, 거제도, 완도, 해남 등에 분포한다. 2021년 6월 전라남도 나주에서 황칠나무 유묘의 지제부가 갈변하고 잘록해지는 뿌리썩음병을 국내 최초로 발견하였다. 황칠나무 뿌리썩음병균을 분리 및 동정하기 위해, 유묘의 병든 조직에서 3개의 균주를 분리하였고, PDA 배지에서 형태적, 균학적 특성 조사한 결과 Fusarium oxysporum으로 동정되었다.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및 translation elongation factor 1-α (EF1-α) 염기서열을 통한 분자계통학적 분석을 수행하여 한국의 황칠나무 뿌리썩음병균은 F. oxysporum임을 확인하였다. 병원성 테스트를 위해 유묘의 뿌리를 분생포자 현탁액에 침지하여 정식하였고, 접종 20일 후 처리구에서 뿌리썩음 및 지제부의 갈변 증상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황칠나무 유묘에서 뿌리썩음병균 F. oxysporum의 첫 보고이다.

병원성 검정 및 RAPD 분석에 의한 국내 인삼뿌리썩음병균(Cylindrocarpon destructans)의 유전적 다양성 (Genetic Diversity of Korean Cylindrocarpon destructans Based on Virulence Aassay and RAPD Analysis)

  • 서문원;김선익;송정영;김홍기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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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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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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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내 인삼뿌리썩음병균(Cylindrocarpon destructans)은 인삼에 가장 심각한 병을 야기하는 병원균 중의 하나이다. 인삼뿌리썩음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자 병원성 검정 및 유전적 다양성 분석을 통해 국내 인삼뿌리썩음병균 C. destructans의 종 특성을 분석하였다. 국내 인삼뿌리썩음병반으로부터 분리된 C. destructans 공시 균주들은 배지상에서 다양한 균총의 형태를 나타냈다. 인삼에 인공접종 시 균주들간 병원성의 차이도 다양하게 나타나 병원균 집단내 유전적 다양성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접종 방법을 달리하여 병원성 검정을 실시했을 때 실내검정은 실외배양혼합액 접종의 결과와 매우 유사하게 나타나 추후 신속하게 병원성 검정을 위해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 인삼뿌리썩음병균(C. destructans)의 RAPD 분석결과 유사한 균류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단일 그룹을 형성하였으며, 이 병원균 집단은 두 개의 소그룹으로 크게 나뉘었고 각 그룹내 균주들 간 병원성과의 유전적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삼 6 년근 수확지의 뿌리썩음병 발생현황 및 관련 병원균 동정 (The Disease Severity and Related Pathogens Caused by Root Rot on 6 Years Old Ginseng Cultivation Fields)

  • 서문원;한유경;배영석;이승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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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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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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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인삼은 현금작물로 통용되는 약초로 국내에서 매우 중요한 작물 중 하나이다. 인삼의 수확까지 경작 기간은 4~5년으로 이 기간 동안 여러 토양병원균으로부터 피해를 받게되며, 심할 경우에는 폐포로 경제적 손실을 입게된다. 이러한 뿌리썩음병에 의한 피해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충남, 충북, 강원지역의 6 년근 채굴지 25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뿌리썩음병 발생현황, 발병지수 및 병원균을 분석하였다. 당진 D는 발병도가 2.9로 조사지역 중 가장 높았으며, 괴산 C는 가장 낮은 발병도를 보였다. 인삼 뿌리썩음병의 병반으로부터 병원균을 분리한 결과, 625 균주 중 54.4%가 인삼 뿌리썩음병 관련 병원균인 I. radicicola와 F. solani로 분류가 되었으며,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이들 병원균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I. radicicola 그룹 내에서도 강병원성 균주로 알려진 I. mors-panacis와 상대적으로 병원성이 약한 I. liriodendri, I. robusta, I. cyclaminicola 등이 동정되었다. F. solani의 경우는 두 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어 지나, 추후 다양한 마커를 이용한 유전분석과 병원성 연구를 통해 다양성 연구를 진행해야할필요가 있다. 추후 이 결과는 인삼의 뿌리썩음병 진단 및 방제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