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부관계 경험

검색결과 67건 처리시간 0.026초

결혼이주여성의 생활만족도에 관한 연구: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A Study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arried Immigrant Women : focusing on ecosystem perspectives)

  • 권태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9권1호
    • /
    • pp.239-250
    • /
    • 2018
  • 본 연구는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인구사회학적 요인(연령, 교육수준 월소득, 수급여부, 동거기간), 개인체계 요인(한국어 능력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감, 다문화지향성), 가족체계요인(배우자관계만족도, 자녀관계만족도, 부부대화시간, 의사결정 수준), 사회체계요인(사회적지지, 모임참여, 차별경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용 경험)으로 구분하여 통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결혼이주여성 14,464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태체계 요인 즉, 개인체계, 가족체계, 사회체계 요인들 모두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개인체계 요인과 가족체계 요인이 생활만족도의 설명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러 요인들 중 배우자만족도가 생활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요인중에서는 소득수준이, 개인체계 요인중에서는 우울감이, 가족체계 요인에서는 배우자 관계만족도가, 사회체계 요인중에서는 사회적 차별경험이 가장 큰 예측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결혼이주여성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개입이나 증진을 위해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포괄적인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가정폭력 노출경험이 아동·청소년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메타분석 (The effects of children's exposure to domestic violence on juvenile delinquency: A meta-analytic review)

  • 신선인
    • 한국가족복지학
    • /
    • 제23호
    • /
    • pp.153-182
    • /
    • 2008
  • 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07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가정폭력경험과 아동 청소년의 비행의 상관관계에 관한 101편의 연구물 중에서 분석에 필요한 통계치가 제시되어 있는 45편을 선정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가정폭력 경험여부가 아동 청소년들의 비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를 평균효과크기의 비교에 준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연구의 특성변인에 따라서 평균효과크기가 어떻게 드러나는 지를 평가하였다. 메타분석결과, 총 125개의 효과크기가 산출되었으며, 가정폭력을 목격하거나 직접 폭력을 당하거나, 아동학대를 경험한 아동들이 비행행위를 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아동들에 비해서 16.8% 높게 나타났다. 폭력경험 유형별로는 각각 14%, 17.8%, 17.2% 더 높았으나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가정폭력경험유형에 따른 평균효과크기 차이는 비행, 폭력행위, 공격성의 비행유형별로는 차이가 없었다. 가정폭력경험이 비행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연령에 따라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중학생, 초등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발생확률이 높았다. 논문의 발표년도에 따른 평균효과크기는 최근일수록 더 크게 나타났으며, 연구물 종류에 따른 평균효과크기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메타분석결과를 통하여 가정폭력이 아동청소년의 비행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평가하였으며, 아동 청소년 비행의 증가에 대한 사회환경의 책임을 강조하였다.

중고령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적응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Middle-aged and Elderly Adult Learning on the Happiness of Adaptation to College Life)

  • 안근필;김문섭;김진숙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7권3호
    • /
    • pp.255-260
    • /
    • 2021
  • 본 연구는 중고령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적응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 및 경북에 위치한 2년제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령 성인학습자 321명을 대상으로 조사 및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령 성인학습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적응은 50대와 2학년, 건강상태가 좋은편이다가 높게 나타났고, 행복감은 여성과 60대, 3학년, 부부만 사는 가구형태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중고령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적응과 행복감 간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그 중 내적성장 만족과 의미추구 만족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중고령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적응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활적응의 하위요소인 성인학생관계적응이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대학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긍정적인 경험이 학생 관계와 심리적인 안정감 및 육체적인 긴장을 완화시키고 내적인 성장에 대한 스스로의 만족감을 향상시킴으로 행복감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민간경호원의 스트레스 유발요인에 관한 질적연구 (The Qualitative Study on the Triggering Factors of Private Security Guards' Stress)

  • 김진환
    • 시큐리티연구
    • /
    • 제15호
    • /
    • pp.89-105
    • /
    • 2008
  •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경호경비회사 경호원 50명을 대상으로 목적적 표집을 하여 질적연구 방법인 심층면담을 실시하였으며, 경호원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면담자료를 귀납적 내용분석(inductive content analysis)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개인적 문제에 의한 스트레스요인 신체조건 불만요인 중 타경호원과 비교 시 체력의 열세로 인한 부정적 생각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학력 및 전공불만요인에서도 경호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동료직원이나 상사로부터 느끼는 부조화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노출되어 있음이 나타났다. 2. 인간관계 문제에 의한 스트레스요인 업무지시에 대한 부정적 생각과 장래문제로 타 직종으로 전직을 하고 싶다는 희망자가 높게 나타났으며, 친구문제에서는 근무조건이 친구들과 맞지 않아 자주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와 그로 인한 애인과의 잦은 다툼과 헤어짐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가정생활 문제에 의한 스트레스요인 적은 급여에 대한 배후자의 불만으로 대부분의 경호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호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연구한 선행연구에서 보고 되지 않았던 성문제가 스트레스의 근원으로 나타났다는 것에 주목을 끌고 있다. 경호원들이 만족한 부부관계가 안될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하고 있고, $20{\sim}30$대 경호원들이 24시간 근무로 인한 야간근무를 할 시 배후자를 의심하는 초기 의처증 증세까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서울시 일 지역 주민의 인생회고 및 죽음준비 인식 (Community Dwellers' Perception of Past Life Recollection and Preparation for Death)

  • 강경아;이경순;박강원;김용호;장미자;이은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4권2호
    • /
    • pp.81-90
    • /
    • 2011
  • 목적: 본 연구는 서울시 노원구 주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회고 및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인식 정도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에 참여할 것을 서면 동의한 160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설문지는 내용타당도 검증절차를 통해 일부 문항이 수정되었으며, 설문내용은 총 28문항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서술적 통계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이 가장 힘들었다고 회고하는 연령대는 30~40대였고 반면 가장 보람되었다고 생각하는 기간도 30~40대였다. 가장 힘든 인생고비경험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족이 건강을 잃었을 때, 부부 및 자녀와의 갈등이 가장 힘들었던 사건으로 회고하고 있었고, 가장 힘들었던 사회관계는 삶에 대한 상실감 경험, 실패, 친척 및 친구의 배신 등 이었으며, 가장 보람되었다고 회고하는 내용에서, 개인적 사건은 목표성취, 인생의 역경 극복이었고, 가족관계에서는 자녀로 인한 즐거움이 월등히 높았고, 사회관계에서는 직업을 통한 사회공헌, 봉사활동, 성실한 종교생활이었다. 가장 후회하는 삶의 경험에는, 자신의 삶에서는 목적 없이 바쁘게만 살아온 것, 여유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이었고, 부모형제관계에서는 부모의 뜻을 잘 살피지 못하고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것과 형제들과 불화이었으며,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올바로 훈육하지 못한 것과,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한 것이었다. 직장 및 사회관계에서는 원하는 직업을 갖지 못한 것과 관계보다는 일 중심으로 살아온 것과 대인관계 기술부족이 두드러진 회고내용이었으며 건강에 관해서는 운동이 부족한 점 등이었다. 대상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임종과 죽음준비에 대한 내용으로, 약 60%에서 자신의 종교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약 50%에서 종교에 따른 내세관을 소유하고 있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로 생명을 연장하는 상황에 처했을 경우, 약 87% 이상에서 본인 및 가족의 경우 모두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의사를 가지고 있었으며, 불치의 질병인 경우 진단을 정확히 말해주기 원함, 유언장 및 사전의료의향서 작성하기 원함이 4점 척도 중 약 3.1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 노년층을 위한 죽음 준비교육 내용 중 인생회고 시간에서는 과거의 경험을 후회하는 사건이 아닌 일어난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삶으로 통합하도록 돕는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함으로 연명치료 중단, 심폐소생술 금지, 임종 장소 등 자기결정권이 부여되는 품위 있는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죽음 준비교육을 제공해야 하겠다.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 메타분석 연구 (Meta-Analysis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School and Domestic Violence)

  • 고은주;장영숙;김고은
    • 한국보육학회지
    • /
    • 제19권3호
    • /
    • pp.1-12
    • /
    • 2019
  • 본 연구는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관계를 연구한 선행연구들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 효과크기를 면밀히 분석하고자 하였다.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물은 2001년부터 2019년 4월까지의 학위논문 16편 학술지 9편 총 25편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연구물들에 대한 동질성 검정 결과를 반영하여 랜덤 효과모형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Cohen(1977)이 제시한 기준에 따라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 효과크기는 0.25로 나타나 중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선행연구인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가해와의 상관관계 연구에서의 효과크기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의 하위유형 중에는 신체 물리적 폭력이 0.34, 언어 정서적 폭력이 0.28로 나타나 학교폭력 피해는 가정폭력의 하위유형인 신체 물리적 폭력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유형 중 부부폭력을 목격한 경험과 방임의 경우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는 0.24로 중간 수준의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통계적으로는 모두 유의미하였다. 본 연구는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상관관계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기법인 메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연구의 사회적 시사점과, 제한점,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맞벌이 부부의 일가족 경험과 정신건강: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 (Work-family experiences and mental health of dual-earner couples: Actor effects and partner effects)

  • 조규영;김신경;전효정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53-73
    • /
    • 2018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ctor and partner effects of the relationships among dual-earner couple's work-family experiences and mental health using APIM (Actor and 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Method: Using the 7~8th (2015) wave of PSKC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the study included 606 couples raising children who are in the first grade of elementary school. Results: The result 1 shows relationships between work-parenting gains and depression/life-satisfaction (Model 1 & Model 2). In Model 1, wives' level of work-parenting gains was not associated with depression of their own nor of their spouse. However, husbands' level of work-parenting gains was associated with their spouses' as well as depression of their own. In Model 2, wives' level of work-parenting gains was associated with life-satisfaction of their own but it was not associated with life-satisfaction of their spouse. However, husbands' level of work-parenting gains was associated with their spouses' as well as life-satisfaction of their own. The result 2 shows relationships between work-parenting strains and depression/life-satisfaction (Model 3 & Model 4). In Model 3, wives' level of work-parenting strains was associated with their spouses' as well as depression of their own. In addition, husbands' level of work-parenting strains was associated with their spouses' as well as depression of their own. In Model 4, wives' level of work-parenting strains was associated with life-satisfaction of their own but it was not associated with life-satisfaction of their spouse. However, husbands' level of work-parenting strains was associated with their spouses' as well as life-satisfaction of their own. Conclusions: These findings extend our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work-family experiences and mental health using dyadic data.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자아, 결혼,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 비교연구: 한국 아동 패널 3차년도 자료를 중심으로 (Comparative Research on Ego, Marriage and Parenting-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of Normal Infants and Mothers of Infants with Developmental Risk: Focus on the 3rd Year Data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 유승연;임지선;김연하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10권5호
    • /
    • pp.211-228
    • /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위험 발달을 보이는 영아 어머니의 자아, 결혼, 양육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일반 영아 어머니의 특성과 비교 분석 하고자한다. 이를 위해 SPSS 21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빈도분석, t-test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한국아동패널 3차년도 (2010)자료의 총 표본 1802가구 중 한국형 Denver II 아동발달 검사결과 정상 범주로 구분된 1584명의 영아와 의심스런 발달로 구분된 186명의 영아의 어머니이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결혼관련 심리적 특성 중 결혼 만족도와 남편의 양육참여,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 중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양육스트레스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자아관련 심리적 특성 변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일반 영아 어머니가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육스트레스를 덜 갖고, 건강한 자아심리와 양육실제, 부부관계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여 지며, 위험 발달 영아를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유형에 따른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과 정신건강 비교연구 (Risk and Protective Factors, and Mental Health in Youth's Internet Addiction by the Addiction Types)

  • 남영옥;이상준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7권3호
    • /
    • pp.195-222
    • /
    • 2005
  • 본 연구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각 유형에 따른 비교분석에 초점을 두고, 인터넷 중독유형에 대한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확인하며, 중독유형간의 공통적 요인과 상이한 요인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또한 인터넷 중독유형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1,83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첫째, 청소년의 62.3%는 인터넷 중독이었고, 15.9%는 인터넷 게임중독, 10.9%는 인터넷 섹스중독으로 나타났다. 둘째, 모든 인터넷 중독유형에서 위험요인이 보호요인보다 더 높은 영향력을 나타냈으며, 보호요인의 보상효과는 인터넷 중독과 게임중독에서는 나타났으나, 섹스중독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인터넷 중독유형에서의 공통적인 위험요인은 우울, 공격성, 부모 통제, 친구 영향력이었고, 보호요인은 자기통제력 이었다. 상이한 위험요인은 PC접근성이었고, 보호요인은 자기효능감, 교사지지, 친구지지, 부부관계로 나타났다. 넷째, 3개 중독유형 모두에서 일반이용집단보다 중독집단이 더 높은 수준의 정신과적 증상을 경험하는 나타났다. 다섯째, 3개 중독유형 중 섹스중독, 게임중독, 인터넷 중독 순으로 정신과적 증상차원에 높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독의 정도가 높을수록 정신과적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산업사회(産業社會)에 있어서 가정교육상(家庭敎育上)의 문제(問題)와 그 대책방안(對策方案) (현대(現代) 한국사회(韓國社會)를 중심(中心)으로) (Problems of Family Education in an Industrialized Society and Alternatives(The case of Modern Korean Society))

  • 이경준
    • 수산해양교육연구
    • /
    • 제6권2호
    • /
    • pp.183-189
    • /
    • 1994
  • 1970년 이후 우리나라는 산업화로 인하여 사회구조와 가정구조가 크게 변화 되었다. 도시집중화로 인한 각종 공해 발생, 교통난, 인구이동의 문제를 비롯하여 그리고 핵가족화로 인한 가부장적 권위상실 및 가정교육부재, 청소년 비행등 수 많은 문제가 야기되었다. 특히 핵가족화로 발생된 심각한 사회문제는 전통윤리의 붕괴와 가정교육의 부재현상을 발생 시켰다. 이와같은 문제발생에 관한 선행연구를 종합해보면 첫째, 핵가족화로 인해 발생한 가족규모의 축소현상으로 자녀들의 다면적 인격형성에 결손을 초래하여 성장후 독립심과 의지가 약하고 고집이 세며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되어 사회생활에 부적응 현상을 초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면적 인간관계의 결여로 상호 협조하고 사랑을 교환한 경험 부족과 외동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자녀의 욕구에만 집중되어 자녀종속적인 태도가 크게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둘째는 산업화 사회에서의 부부동시 사회참여가 자녀양육에 어머니와의 애착형성이 결여되어 모성실조를 겪게 된 문제를 들 수 있다. 어머니와 자녀간의 애착형성이 결여 됨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지적 정체현상과 정서발달의 장애가 주 원인이 되어 감정 통제력이 약해서 공격적 행동이나 반 사회적 행동으로 확대되어 청소년문제 발생의 원이 되고 있음을 시사하고있다. 세째로 산업화사회와 경쟁력 조장을 들 수 있다. 산업사회를 개방사회, 경재력사회 혹은 능력사회라하여 고학력위주의 선발형태가 입시경쟁을 부추기고 있으며 그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상위 지향적인 심리가 작용하여 자녀들의 입시경쟁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인간교육 즉 가정교육을 외면하여 반도덕적, 반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게 하였다. 특히 전통적 가정윤리가 붕괴되어 부모에 대한 효관의 약화, 부부간의 애정약화 및 물질지향적인 사고가 이혼률을 증가시켜 가정붕괴를 가져왔다. 이상에서 논의된 자녀교육의 부재가 자녀들의 지적 정서적 문제로 확대되어 산업화사회의 모순점을 노출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연구자가 제시하는 방안은 훌륭한 가정교육을 위해서 우선되어야 하는것은 부모자신의 인격적 개인완성을 제안하였다. 인격의 완성은 양심과 행동이 일체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다음은 서로 위하여 사는 삶을 영위하는 인격체가 되어 양심의 법에 따르는 삶, 타인을 위하여 사는 삶을 자녀들에게 보여줌으로서 반두라의 모델링 교육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오늘날과 같은 암기위주의 경쟁교육이 아니라 타고난 잠재성 개발에 주력하는 교육으로,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는 창조적 산 교육장을 마련하여 주고 또한 그것을 뒷바침하는 가정윤리교육의 회복이 무엇보다도 이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바람직한 교육이라 하겠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