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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양육태도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공격성과 충동성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Parental Rearing Attitudes on Smartphone Addiction - The Mediating Effect of Aggression and Impulse -)

  • 임정아;김명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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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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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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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공격성과 충동성이 부모양육태도와 스마트폰 중독관계를 매개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J지역 초등학교 4, 5학년 390명(남: 199, 여: 191)이었다. 연구에 사용한 척도는 부모양육척도, 스마트폰 중독척도, Neo 성격척도 등이다. 통계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관분석, 회귀분석 등을 사용하였다. 주요한 연구결과는 첫째, 상관분석 결과 부모양육태도, 스마트폰중독, 공격성과 충동성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부모양육태도 중 거부적인 부모양육태도가 스마트폰 중독에 부정적인 촉진적 영향을 주며, 이 과정에서 충동성과 공격성이 부분매개하였다. 또한 과보호적 부모양육태도가 역시 스마트중독에 부정적인 촉진적 영향을 주며, 이 과정에서 충동성과 공격성이 완전 매개한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결과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개입과 상담 시에 부모양육태도의 변화뿐 아니라, 청소년의 충동성과 공격성에 대한 상담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실증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과제가 논의되었다.

가정-유아교육기관 간 파트너십 실태와 형성에 대한 부모와 교사의 인식과 바람: 따뜻한 교육공동체의 토대 (The Perception and Expectation about the Realities and Formations of Partnership between the Home and Early Childhood Educational Setting of Parents and Teachers: Foundation of Warm Educational Communities)

  • 정계숙;견주연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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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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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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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전반적인 우리 사회 교육기관의 비생명적인 문제에 대한 비판에 터하여 부모와 교사의 가정-유아교육기관 간 파트너십 실태와 형성에 대한 인식과 바람을 살펴봄으로써 종국적으로 유아교육기관을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는 현재 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어머니 4명과 현직 교사 4명, 총 8명이다. 연구결과 첫째, 부모와 교사가 생각하는 파트너십 실태에 대한 인식은 4가지로 범주화 되었다: 1) '파트너십': 아이의 긍정적 성장과 발달에 필수불가결한 요소, 2) 모호함을 안은 채 수행하고 있는 서툰 파트너십, 3) 진정한 협력자 동반자로서의 자각 부족, 4) 부모-교사 간 협력을 방해하는 외적 문제가 그것이다. 둘째, 가정-유아교육기관 간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부모와 교사의 바람은 5가지로 범주화 되었다: 1) 더 나은 파트너십을 위한 공동체의식 형성, 2) 부모-교사 간 상호 이해를 돕는 공감 능력과 의사소통기술개발, 3) 다양한 부모 유형에 따른 파트너십 증진 방안 고려, 4) 지역사회의 대학과 온라인을 통한 부모교육과 교사교육의 활성화, 5) 가정-교육기관 간 새로운 관계문화 형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그것이다. 이를 토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 및 현장 적용의 노력으로 구축되는 부모(가정)-교사(교육기관) 간 탄탄한 파트너십은 유아교육기관을 생명성이 보지(保持)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구현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소아암 부모모임 리더들의 자조집단 참여 경험 (A Grounded Theory Approach to the Experience of Leaders in Self-help Group for Parents of Children with Cancer.)

  • 김진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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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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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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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소아암 부모모임 리더들의 자조집단 참여 경험은 무엇인가'라는 연구질문을 가지고 소아암 부모모임 리더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한 것이다. 이를 위해 소아암 부모모임의 리더 15명을 심층면접 한 후, Strauss와 Corbin(1998)의 현실기반이론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소아암 부모모임 리더들이 경험한 중심현상은 '등떠밀려 나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인과적 조건은 '유대감 형성'과 '정신을 추스림', '부모모임의 필요성 느낌'이며, 맥락적 조건은 '돕고싶음', '소명의식', '치료환경에 대한 불만'으로 나타났다. 소아암 부모모임 리더들은 등떠밀려 나섬에 있어 '활동에 대한 자기반성', '가족들의 반응', '발전시키고 싶음'에 의해 중재받아 '발로 뛰기'와 '경험을 축적함', '역할범위 설정하기'의 전략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는 '위안받음', '긍정적인 자기인식', '보람', '그만두고 싶음'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핵심범주는 '등떠밀려 나서서 모임 이끌어가기'로 구체화되었고, 이 경험은 '헌신적가족형', '순수봉사자형', '모범적참여자형', '사회운동가형'으로 유형화되었다. 또한, 이들의 경험과정은 소아암 부모로서의 정체성 유지 단계, 문제의식 단계, 뛰어들기 단계, 경험축적 단계, 긍정적인 변화 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소아암 부모들에게 긍정적인 모델이 되리라 여겨지는 리더들의 경험과정을 이해함으로써 향후 국내 자조집단에 관한 연구 및 실천에 함의가 클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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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성인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 관련 태도 연구: 자녀, 어머니, 아버지의 비교를 중심으로 (Attitudes about Parental Economic Support to Young Adult Children: Comparisons among Children, Mothers and Fathers)

  • 이윤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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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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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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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청년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 교육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졸업 이후 취업시장은 좁기 만하다. 그리고 오르기만 하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신혼집 마련은 묘원하기만 하다. 때문에 성인자녀에 대한 부모의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부모의 성인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바라보는 자녀, 어머니, 아버지의 태도를 살펴본다. 2008년 사회조사에서 고등학교 재학생 1,727명과 이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2008년 사회조사 응답자들은 자녀의 대학 교육, 대학원 교육, 미취업 시 용돈, 결혼준비에 부모가 어느 정도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답했다. 분석 결과 세 가족 성원들은 대체로 네 항목 모두에서 부모가 최소한 일부분이라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모의 경제적 의무를 성인기 이전 또는 대학까지로 한정짓는 태도는 사라져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세 가족 성원들의 태도를 비교해보니 과반수 가족들이 지원 정도에 대한 태도가 일치하였다.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다양한 변수들이 성인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 관련 태도와 가족 간 태도의 일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녀의 특징을 보면 딸보다는 아들들이 그리고 보수적인 청소년들이 부모의 지원 의무를 넓게 보고 있었다. 부모의 특징을 보면 만족스러운 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높은 사회적 위치가 적극적인 세대 간 지원 태도와 정적 관련을 맺고 있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발견이 갖는 사회적 함의를 논의하면서 끝을 맺는다.

조기전급 및 조기졸업 이후 학생적응에 대한 부모지각 (Parents' Perceptions toward Students' Adjustments after Grade Skipping and Early Graduation)

  • 이미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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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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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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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K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7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의 필요성과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부모지각을 다변량 분산분석(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과 다변량 공분산분석(Multivariate Analysis of Covariance)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을 한 자녀를 룬 부모는 고등학교 3년 과정을 마치고 대학에 입학한 자녀를 둔 부모보다 '조기진급에 대한 정보'를 더 만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조기진급에 대한 정보'를 공변량으로 통제한 후, 자녀의 적응에 대한 부모지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조기 진급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었던 부모는 자녀가 대학에 보다 잘 적응한다고 지각하였다. 그러나 '조기진급에 대한 정보'가 자녀의 적응에 대한 부모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하였을 때,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 유무에 따른 부모지각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부모 일수록 이에 대한 필요성을 보다 신중하게 고려하며 의사결정에 임할 뿐 아니라, 대학에 입학한 자녀의 진로 및 학습 적응 그리고 대학 생활에서 자녀가 경험하는 사회정서적 적응에 대해서도 비교적 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지지 및 감독이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Relationships between Parental Support and Monitoring and School Adjustment in Adolesc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Mediating Role of Ego-Resilience)

  • 임양미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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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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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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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어머니의 한국어능력을 통제한 상황에서 부모의 지지 및 감독이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대상은 다문화 가정의 중학교 1학년 자녀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 청소년 패널자료 중 어머니가 외국인이고 아버지가 한국인인 국제결혼가정 중학교 1학년 자녀의 자료(1,325명)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연구대상 자료에 대해 IBM SPSS 25.0 및 AMO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일원분산분석,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지지 및 감독은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부모의 지지가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이 부모 감독의 영향력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은 부모의 지지 및 감독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모두 매개함으로써 부분 매개효과가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 다문화 가정 중학교 1학년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있어 부모의 양육행동 및 자아탄력성의 영향이 규명됨에 따라 다문화 청소년의 자아탄력성 수준을 높이고, 학교생활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기관이 연계한 부모교육 실시의 필요성 및 가정과 교과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학교부적응 학생 대상 예비부모교육 수업 적용 사례 연구 (A Case Study of Parenting Education Program for Students with School-Maladjustment)

  • 오은영;최새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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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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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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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고등학교 학교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는 데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여성가족부에서 개발한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 17차시 중 9차시를 일부 수정하여 제주도 일반계 고등학교 대안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10명에게 실시하였다. 예비부모교육의 참여는 관찰과 면담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자아개념 및 가족가치관의 긍정적 변화와 피임, 기초 돌봄, 자녀발달단계별 부모의 역할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정보획득, 의사소통 및 감정조절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여성가족부에서 개발한 예비부모교육프로그램은 부모로부터 정서적 지원과 올바른 양육환경에서 자라지 못한 경우가 많은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올바른 부모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어 개인에게는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으로는 학대의 대물림을 방지하여 가정의 건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학교부적응 학생의 긍정적인 신념의 변화와 의사소통 및 감정조절 등의 문제해결능력의 향상은 학생의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학교부적응 학생 예비부모교육 수업은 효과적인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으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층적 베이즈 모형을 이용한 대학등록금에 대한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영향 분석 (Effects of Financial College Tuition Support by Korean Parents using a Hierarchical Bayes Model)

  • 오만숙;오현숙;오민정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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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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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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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한국 사회에서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 등록금의 경제적 부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위하여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0년도 사회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을 계층으로 하는 베이지안 계층모형을 이용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등록금의 70% 이상을 부모님이 지원하는가에 대한 이항 반응변수에 대하여 계층적 프로빗 모형을 설정한 후 설명변수들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설명변수를 압축하고 마코브체인 몬테칼로 기법을 적용하여 모수를 추정하였다. 자료의 분석 결과, 많은 지역에서 소득과 정신적 스트레스 요인이 부모님의 등록금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소득이 높은 부모일수록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며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는 학생일수록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소득이 자녀의 정신건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보여 주었다. 반면에, 성별, 생활건강, 학교 만족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부모님의 등록금 지원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스트레스 또는 소득과 부모님의 지원에 대한 지역별 차이를 보면, 강원도 지역 학생들이 부모님의 지원이 낮을 경우 가장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이 많을수록 부모님의 지원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은 지방 행정도에 비하여 대도시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부모의 양육 행동이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arental Behavior on Ego Resilience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

  • 안민철;서정석;문석우;김태호;남범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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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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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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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중학생의 성격 발달 및 자아탄력성은 부모의 양육행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중학생의 자아탄력성과 부모의 양육행동과의 관계와 이에 대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3년 자료를 활용하여 층화 다단계 집락 포집 방법으로 표본(남성: 1,075; 여성: 1,033)을 선정하였으며 부모 양육행동 척도와 자아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여 부모 양육행동과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을 평가하였다.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부모 양육행동을 알아보기 위해 선형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영향 요인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회귀 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 중에 합리적 설명, 애정, 관심, 비일관성이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 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 중에 합리적 설명, 애정, 관심이 자아탄력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4, r=0.31, r=0.22, p<0.01). 그러나 중학생의 자아탄력성과 비일관성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부모의 양육행동에서 합리적 설명, 애정, 관심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또한 비일관성이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나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은 것을 통해 유아와는 달리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은 다른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중학생의 정신과적 문제에 대한 정신사회적 접근에 도움이 될 것이다.

부모의 양육 역할 책임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Parental Role Responsibilities Scale)

  • 황옥경;정연아;송미령;명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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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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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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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의 부모 역할 책임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조사 대상자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자녀를 둔 301명의 부모이다. 부모의 양육 책임 척도는 문항 양호도, 타당도, 신뢰도 기준에 따라 11개 하위요인, 총 60문항으로 선정되었다 (i.e., factor load ≥ 0.5; AVE ≥ 0.5; CR ≥ 0.7; Cronbach's alpha ≥ 0.7). 부모의 양육 책임 척도는 '위생관리'(4문항), '신체활동'(6문항), '생존 및 건강관리'(6문항), '인지발달'(5문항), '정서적 안정감'(5문항), '사회적 기술' (6문항), 사회규범 및 가치관' (7문항), '물리적 환경'(5문항), '보호'(5문항), '가족공동체 의식과 가풍'(4문항), '기관이용 부모의 역할과 책임'(7문항)이 최종 확정되었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 역할 책임에 대한 지표를 한국의 실정에 맞도록 검증하여 개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척도를 통하여 부모 역할 책임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부모와 육아 지원 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