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사의 직무만족도 유형을 살펴보고 유형별 예측변인과의 영향관계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검증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실태조사'(2014년) 데이터에서 직무만족도 변인에 모두 응답한 11,660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잠재프로파일 분석결과,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도 유형은 4집단으로 나타나 '최상 직무만족도집단', '중상 직무만족도집단', '중간 직무만족도집단', '최하 직무만족도집단'으로 명명하였다. 다항로지스틱 분석결과, CLASS4(최상 직무만족도집단)를 준거집단으로 하여 CLASS1(최하 직무만족도집단)과 비교해 노동강도대비 보수수준 평가, 타직종대비 보수수준 평가, 시설안전도, 인권보장도를 높게 인식할수록 CLASS4(최상 직무만족도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직의사는 낮을수록 CLASS4(최상 직무만족도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LASS4를 준거집단으로 하여 CLASS2집단, CLASS3집단도 비교분석 하였다.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부모의 외모관련 양육유형과 자신의 자기존중감이 외모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아버지의 외모관련 양육유형은 무관심형(45.5%), 보수적 규제형(32.0%), 외모추구형(22.5%)으로 분류되었으며, 어머니의 경우에는 의견존중형(39.5%), 보수적 규제형(32.6%), 외모추구형(27.9%)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부모의 양육유형과 대학생 자녀의 자기존중감에 따른 외모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남학생에게 있어서는 부모의 외모관련 양육태도보다는 자녀의 자기존중감이 그들의 외모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비하여 여학생들은 부모의 양육유형에 따른 외모만족도 면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는 어머니를 가진 여학생의 경우 외만족도와 신체만족도가 높았으며, 아버지가 외모추구형인 여학생의 경우 오히려 자녀의 신체만족도가 낮았다. 또한 자녀들은 의견존중형을 가장 이상적인 양육유형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전반적으로 자기존중감이 높은 학생의 경우 외모만족도도 높았다. 이것은 부모들이 자녀의 외모 관련 양육태도로서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이 자신의 개성을 찾도록 지도하는 것이 자녀의 외모만족과 자기존중감 고양에 도움이 됨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주부의 라이프스타일을 유형화하여 구분하고, 유형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정관리행동유형 및 가정생활만족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여 주부의 가정생활의 질적 향상을 증진시킬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보기 위해 주부의 태도, 관심, 의견(A.I.O)에 관해 요인분석과 클러스터 분석을 한 결과 우리나라 도시주부의 라이프스타일은 현대적향유형(28.1%), 보수전통주의형(26.3%), 건전활동형(21.5%), 소극적침체형(24%)으로 분류되었다. 주부의 관리행동유형은 대체로 변화지향적으로 나타났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수가 적을수록 변화지향적인 관리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의 가정생활만족도는 약간높게 나타났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전반적인 가정관리행동유형은 의사소통과 계획의 융통성에 있어서는 변화지향적인 관리행동을 보이고 자원활용에서는 안정지향적이고 자원인식에서는 안정, 변화의 중립적인 관리행동을 하는 것으로나타났다. 라이 프스타일에 따라 가정생활만족도는 건전활동형이 높았으며 소극적 침체형이 가장 낮았다가 정관리행동유형이 가정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의사소통, 자원활용 자원인식 등의 하위영역에서 변화지향적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이명박 캠프의 선거 승리는 '잃어버린 10년' 선거전략의 실질적인 성공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한나라당이 내세웠던 '잃어버린 10년' 선거전략이 기존 문헌에 나타나는 선전전략과 비교해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잃어버린 10년' 선전전략은 한나라당의 선전전략이기도 했지만, 보수언론을 포함하는 전체 보수세력의 일관된 선전전략으로 기능한 측면이 짙다. 따라서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언변을 비교 분석해봄으로써 '잃어버린 10년' 선전전략이 어떤 일관성을 가지고 전개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주로 어떠한 선전메시지 전략이 사용되었는가를 종합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한나라당 홈페이지와 주요 보수신문의 '잃어버린 10년' 관련 기사들을 함께 분석했다. 분석결과, 1차 유형으로 분류된 선전전략들은 2차 라스웰 선전전략 유형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여주었다. 이는 세부 선전 내용의 주제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잃어버린 10년' 선거전략이 전통적인 선전전략의 형태와 매우 닮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연구결과는 전통적인 선전전략을 답습한 한나라당의 선거전략이 보수언론의 지원을 통하여 강력하고 상호 보완적인 힘을 발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세력의 선전전략이 가지는 함의와 향후 후속 연구의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콘크리트 박스 구조물이 열화되어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스프레이 장비로 구조물 단면에 보수재를 분사하여 부착시키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는데 천장 또는 벽체부위의 경우 시공 후 보수재 자중 또는 중력에 의해 부착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지하철 구조물의 경우 진동 등에 의해 초기 부착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또한 작업자의 숙련도와 시공환경에 따라 보수품질이 변동되기에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력에 의한 보수재의 부착력 저하 및 인력시공에 의한 보수품질의 변동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보수재 시공 후 소정의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기계식 가압장비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가압장비의 성능을 알아보고자 현장조건을 모사할 수 있는 챔버를 제작하여 가압 유무, 단면부위 및 환경조건을 달리한 부착강도를 측정한 결과 가압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부위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최대 70% 부착강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건축공사 중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습기와 물에 대한 피해로부터 주거 생활을 보호하는 성능을 가진 것이 방수공사이다. 건축 방수공사의 하자로 인한 보수비는 방수층 자체의 보수비용뿐만 아니라 연계공종의 피해로 인한 연계공종의 보수비용 또한 추가되어, 방수공사의 전체적인 보수비용은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방수공사의 하자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정량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존 문헌 고찰과 사례 분석 결과, 지하층 방수공사 하자가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여러 공법 중 도막방수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하층 도막방수공사에 대한 하자 사례분석을 하였으며,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FMEA(Failure Mode and Effect Analysis) 기법을 변형한 R-FMEA 방법을 고안하였다. R-FMEA 쉬트에 대한 전문가 설문을 통하여 지하층 도막방수공사 하자 유형 중 가장 위험성이 큰 방수공사 하자 유형을 도출하여,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요인들을 도출하였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수명 연장 및 기능 보완을 위하여 콘크리트 면의 보수를 실시할 경우 일반적으로 구조적 내력을 고려하지 않는다. 특히, 표면박락 등의 보수에는 단순하게 모르타르 도포만을 이용하여 보수가 완료되므로 별도의 구조적인 보강 성능을 발휘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공성의 향상 및 균열의 억제를 위하여 철망 등의 재료를 사용할 경우 일정부분 보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수로 구조물과 같이 교각 간에 놓여지는 구조요소의 경우 하부면의 보수를 실시할 경우 휨 저항성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크리프 철망에 의한 보수를 실시하고 보수 부위 및 보수 두께에 따른 보강 성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두께 150mm, 길이 3,000mm, 너비 600mm 슬래브를 제작하고, 상부 부분 보수, 상부 전면 보수, 하부 부분 보수, 하부 전면 보수, 크림프 철망 보강 유무 등 총 8개 실험 유형을 선택하고 이에 대한 휨 보강 성능 실험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크림프 철망을 보강한 실험체에서 보수 재료의 두께가 증가할수록 항복하중 및 파괴하중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일 조건일 경우 하부면의 보수가 휨 하중에 대한 내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휨 하중을 받는 구조물 중 부분 보수만을 실시할 경우 휨 보강 성능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크림프 철망에 의한 보수공법 적용 시 휨 저항성의 증가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내 기반시설의 대부분은 1970년대 경제성장기에 건설되어 사용연수가 30년 이상 경과하였고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1990년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의 붕괴는 시설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집중시켰고, 이에 정부는 1995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정책 및 기준을 수립해왔다. 일반적으로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수행하여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평가하고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을 실시하여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유지관리 예산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모든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 사업을 실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보수·보강 조치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관련 법령 세부지침에는 부재의 중요도, 결함의 심각성, 경제성을 고려한 우선순위지수(PI, Priority Index)를 제시하고 있다. 이 식은 전문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영향도를 50~100%범위 안에서 조정할 수 있으며, 일부 특정 부재는 동일한 가중치가 설정되어 있다. 또한 결정적으로 보수보강을 통한 효과를 효율적으로 고려하지 못하고, 대부분 경제성에 의해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한계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몇 가지 사례분석을 통해 현재 우선순위지수에 대한 문제점을 고찰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우선순위 산정식(PI)을 제시하였다. 과거 유지관리 시행 초기에는 보수보강 사례가 부족하였지만 현재는 수십년간의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된 산정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보수보강 효과를 정량화하는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된다면 더욱 경제적인 측면에서 우선순위를 산정할 수 있을 것이며 노후화된 기반시설 유지관리방안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속한 기술환경의 변화와 정보화 사회의 도래에 따라 시스템의 구축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이 유지보수에 투입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생명주기 측면에서 40-90%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지보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의 운영관리에 관한 사례를 유지보수 유형에 따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경 관리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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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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