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발달환경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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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서부 담양습지의 퇴적환경 변화와 형성시기 연구 (Sedimentary Environmental Change and the Formation Age of the Damyang Wetland, Southwestern Korea)

  • 신승원;김진철;이상헌;이진영;최태진;김종선;노열;허민;조형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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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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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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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담양습지는 하도 내에 발달하는 하천습지로, 국내 처음으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후보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담양습지 인근은 영산강 상류지역으로 현재는 비교적 넓은 평야지대가 분포한다. 담양습지 주변의 퇴적환경을 해석하고자 시추코어를 획득하였고, 퇴적상, 연대측정(AMS, OSL), 입도분석, 지화학 분석 등을 수행했다. 또한 습지 주변의 기존 시추 코어 자료를 사용하여 종합적인 퇴적환경 변화를 해석했다. 담양습지가 분포하는 영산강 상류 일대의 평야 지역은 후기 플라이스토세 동안 형성된 하안단구 퇴적층이 비교적 하도와 먼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홀로세 퇴적층은 자갈층이 평야 일대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어 홀로세 중기 이후 해수면이 안정화 된 다음에 망상하천의 형태로 퇴적된 것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사행하천으로 전이되면서 주로 모래가 우세한 퇴적물이 유입되었으며, 하도 주변으로는 범람원 환경이 조성되었다. 또한 화분분석 결과를 근거로 약 6천년 전후에는 온난 습윤한 환경이었으며 이후 습지 퇴적층이 발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담양습지가 분포하는 하도 일대의 트렌치 조사 결과 하부에는 원마도가 좋은 자갈층이 분포하고 있으며, 자갈층 상부를 모래층이 덮고 있다. 담양습지는 1970년대 담양호가 건설된 이후 모래층 상부에 머드층이 퇴적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력이상 수치해석을 통한 연천지역 군발지진 원인분석 (Analysis of the Causes of Clustered Scismicity Registered in Yeoncheon, the Middle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through Gravity Field Interpretation and Modeling)

  • 최승찬;김성욱;최은경;신영홍;홍태경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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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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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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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군발지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중력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연천 지역에는 북서-남동 방향의 안행상(En echelon) 구조가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두천 단층 동쪽 지역은 꽃다발구조(flower structure)를 수반한 수직 지구조 운동으로 인해서 고밀도의 기반암 물질들이 부분적으로 지표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동두천 단층의 파쇄대 폭은 약 200 m, 깊이는 최소 5 km이며, 밀도는 인접 지층보다 평균 약 15%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하 5 km 이내에서 발생한 천발지진은 지표 가까이 관입한 고밀도 암석에 발달된 저밀도의 안행상 단층 파쇄대를 따라 집중되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동두천 단층의 우수향 운동 때문에 남북 방향으로 작용한 응력이 안행상 단층을 활성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충주 앙성지역 탄산천의 수위/수질 변동과 주변 지질 특성: 탄산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찰 (Water Level and Quality Variations of CO2-rich Groundwater and Its Surrounding Geology in the Chungju Angseong Spa Area, South Korea: Considerations on Its Sustainability)

  • 문상호;기원서;고경석;이철우;최한나;고동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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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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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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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충주 앙성지역 탄산천의 이용량에 따른 수위 및 수질 변화 패턴을 분석하여 탄산천의 지 속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암석/물의 87Sr/86Sr 값과 주변 W-Mo 광상에서의 함-CO2 유체포유물의 산출, 주변의 지질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탄산 성분의 기원과 공급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1986년부터 2017년까지의 자료에 의하면, 탄산천의 수위 심도는 탄산 온천공 개발 초기(1986~1992년)에 비해 후기(2009~2015년)에 매우 하강되어 있으며, 적정양수량도 점차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탄산 성분 역시 개발 초기에 비해 후기로 가면서 지속적으로 저감되었으나, 2012년 이후로는 안정된 양상을 보였다. CO2 성분의 기원과 공급은 연구지역 주변에 발달된 W-Mo 석영맥 광상(0.5×1.5×수 km 규모)의 지질학적 생성 환경과 크게 관계된 것으로 추정되며, CO2 성분의 공급이 지하 심부의 마그마 활동으로부터 무한히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 지질시대에 형성된 부존지역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탄산천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서는 연구지역 내 탄산수의 이용량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우즈베키스탄 악토시티 금광화대 자원량 평가 (Resource Estimation of Actosity Gold Mineralized Belt, Uzbekistan)

  • 지세정;박성원;김인준;허철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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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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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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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즈베키스탄 중북부의 나오이주(州)에 소재하는 구즉타우 금(Au) 광화대 내의 악토시티광구($0.96km^2$)에 대한 신규 광체 확보를 위해 지표 지질 광상 조사, 트렌치탐사 및 시추탐사(총 1,100 m, 9개 시추공)를 수행하였다. 새로운 광체들이 지표 노두에서 확인되었으며, 함-금 광체들은 판상 혹은 렌즈상으로 발달되었고, $N40{\sim}70^{\circ}\;W$ 방향으로 50~120 m 정도 단속적으로 연장되며, $70{\sim}90^{\circ}$로 SW 혹은 NE 방향으로 경사져 있다. 광체 폭의 범위는 0.5~35 m 로써 심한 변화를 하고 있다. 2011-2012년에 9개 시추공 1,100 m에 대한 시추탐사 결과 대부분의 시추공에서 광체를 착맥하였으며, 금의 품위는 0.25~3.52 mg/kg 이고, 추정 자원량 2,382톤이 신규로 확보되었으며, 금의 금속량으로는 2.5톤에 해당된다. 현재까지 확보된 악토시티 광구에 대한 자원량과 금의 품위로는 개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추가 정밀 탐사의 추진으로 금의 자원량 확보가 가능하고, 최소 중규모의 광상으로 경제적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도심구간 삼천과 전주천의 어류상 (A Study on the Fish Fauna of the Samcheon and Jeonjucheon Stream in Urban Area at Jeonju, Korea)

  • 임민영;신유신;박철우;김종욱;최윤;김은비;김재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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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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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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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전주 시내를 관통하여 흐르는 전주천과 삼천의 어류상을 연구하기 위해 총 10개 정점을 선정한 뒤 족대와 투망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출현한 어류는 4목 10과 36종 2,064개체이다. 삼천에서 4목 8과 30종 1,074개체, 전주천에서 3목 8과 26종 986개체가 채집되었다. 전체 우점종은 피라미로 총 1,202개체(58.35%)가 채집되었고, 아우점종은 모래무지로 총 153개체(7.43%)가 채집되었다. 삼천의 우점종은 피라미로 총 635개체(59.12%) 채집되었고, 아우점종은 모래무지로 140개체(13.04%) 채집되었다. 전주천의 우점종은 피라미로 총 567개체(57.51%) 채집되었고 아우점종은 돌고기로 총 99개체(10.00%) 채집되었으며, 합수부를 제외하면 하천의 환경에 큰 변화가 없었다. 복원사업 전 삼천의 전주 시내 구간 어류상은 느린 유속과 모래가 깔린 하상으로 이를 선호하는 어류가 채집되었으나, 복원사업 후 여울이 발달하는 등 환경변화로 인해 어류상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전주천은 복원사업 이전과 비교했을 때 종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도심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의 어류군집에 대해서는 좀 더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잔골재를 급냉제강(急冷製鋼)슬래그로 대체(代替)한 콘크리트의 특성(特性)에 관(關)한 실험적(實驗的) 연구(硏究) (An Experimental Study on the Properties of Concrete Substituting the Rapid Chilled Steel Slag for Fine Aggregate)

  • 김남욱;박민욱;배주성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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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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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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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들어 경제성장과 산업의 발달로 사회기반시설 및 주거시설 등의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콘크리트용 골재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천연골재는 점차 고갈되고 그 채취에 대한 엄격한 환경적인 규제 때문에 골재의 부족이 건설분야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재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철강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되는 제강슬래그를 잔골재의 대체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유리석회를 대폭 감소시킨 급냉제강슬래그를 잔골재로 활용한 콘크리트의 물성 및 역학적 시험결과를 비교 고찰하여 그 활용 가능성과 적정대체율을 규명하였다.

멀구슬나무 추출물의 추출 공정 개발 및 식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xtract of Melia azedarach on Plant Growth)

  • 성혜미;정원철;황인순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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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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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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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멀구슬나무 추출물이 식물 생장과 발달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멀구슬나무의 추출 공정 개발을 통한 추출 조건을 최적화, 항산화능, 페놀함량, 아미노산 함량을 분석 하였으며 식물에서 생장 증식률을 평가 하였다. 추출 공정을 표준화하기 위해 물과 에탄올 비율별 추출 및 수율을 확인한 결과 25% 에탄올 추출물에서 22%로 가장 높은 수율을 보였으며, 항산화능 평가 결과 DPPH, ABTS 모두 25% 에탄올 추출물이 다른 추출물과 비교 시 유사 하거나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폴리페놀 함량 분석 시, 25% 에탄올 추출물에서 4.6 g/100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아미노산 함량 분석 시, 식물의 성장 성분인 glutamic acid와 식물의 수정을 돕는 성분인 prorine 함량이 높은 수치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멀구슬나무 25% 에탄올 추출물의 식물 생장능을 확인하기 위해 pot 시험을 수행하였다. 을 이용한 식물 생장 시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멀구슬나무 추출물을 처리한 군이 하지 않은 control 군에 비해 입면적과 높이가 증가 하였으며 새순의 수가 더 증가하여 식물 생장능을 확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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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 기원 잔적토양에서 염료추적자의 침투 유형에 관한 연구 (A Dye Tracer Study of Infiltration Pattern in a Residual Soil Developed from Granite)

  • 전철민;김재곤;이진수;김탁현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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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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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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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표 및 심토환경에서 물과 용액의 유동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토양 및 지하수의 오염을 저감하고 방지하거나 기 오염 지역을 조사하고 정화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비형광, 비독성의 식용색소인 청색1호(Brilliant Blue FCF, $C_{37}H_{34}N_{2}Na_{2}O_{9}S_{3}$)를 염료 추적자로 이용하여 화강암에서 발달된 잔적토양에서의 침투 유형 및 그 특성을 조사하였다. 디지털 촬영된 수직 및 수평 착색영상은 지형정보 영상처리 프로그램인 ER Mapper, Version6.2를 이용하여 염료착색범위(dye coverage)로 전환되었다. 균질기반유동(homogeneous matrix flow)은 미약 입상 구조를 보이는 A 층위에서 발생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세립조직인 A층위와 조립조직인 C층위의 경계에서는 선침투류(先浸透流, fingering)의 특징을 보여주었다. 모암인 화강암 조직의 기원인 거정질 광맥(pegmatitic vein)과 식물 뿌리는 C 층위에서 선택적 유동(preferential flow)을 유도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인도네시아의 금속광상과 금광상 분포현황 (The Present of State of the Metal and Gold Deposits, Indonesia)

  • 김인준;이재호;서정률;이사로;김유봉;이규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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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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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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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도네시아 열도는 지구조적으로 유라시아판의 남단부에 위치하며, 그 남부는 인도-호주판과, 그리고 동부와 북동부는 태평양판 및 필리핀판과 각각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인도네시아 지질은 섭입대와 관련된 복합체, 판구조에 수반되는 화강암 및 화산암, 그리고 이와 관련된 변성암들이 주로 분포되는 특징을 보인다. 인도네시아에 산출 발달되어 있는 금속광상은 주로 모암의 암석학적 특징과 지구조적인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산성 내지 중성 관입암과 관련된 광상, 초염기성암에 부존하는 광상, 화산암에 수반된 광상과 퇴적층에 부존된 광상으로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인도네시아의 금광상은 크게 천열수 금광상, 금이 수반되는 반암형 동광상 및 사광상으로 분류된다. 특히 천열수 금광상은 인도네시아의 지체구조와 관련이 크고, island arc는 천열수 금광상의 큰 가능성을 가지며, 또한 인도네시아의 고기 및 신기 섭입대와 지표상의 칼크알카린 화산암류들은 천열수 금 광화작용의 가망성이 높은 국가임을 지시하고 있다.

수송부문 연료전환 효과 분석: 사업용 승용차 부문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Effects of Fuel-transition in Transportation Sector: Focusing on Business Cars)

  • 김재엽;김비아;박명덕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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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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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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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전기차 관련 기술 발달과 보급 확대로 화물, 이륜차 등 일반승용 부문을 넘어 육상수송 전반에 걸친 연료전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대도시에서 긴 주행거리를 운행하는 사업용 승용차(택시)의 연료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대기환경편익을 택시의 운행특성과 충전전력의 발전원별 비중을 동시에 반영하여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LPG를 연료로 하는 택시의 연료 전환 효과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기초로 한 발전원별 비중을 고려했을 때 약 21.5원/km로 분석되었으며, 택시 한 대가 출고되어 폐차될 때까지의 전체 운행거리를 기준으로 할 때 약 86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최근 국내외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재생에너지발전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