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또는 수평적-수직적 사고)과 종결욕구 수준(저-고집단)의 조합에 따른 틀효과에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Singelis 등[1]의 INDCOL 척도와 이성수[2]의 NFC 척도를 사용하여 문화성향과 종결욕구 수준에 따라 집단을 분류한 후, 다섯 가지의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추구와 위험회피의 틀효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득틀 조건에서는 위험회피 대안의 선택 비율이, 반면 손실틀 조건에서는 위험추구 대안의 선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 두 가지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수평적-수직적 사고성향)에 따른 틀효과 차이는 각각 유의하지 않았으나, 종결욕구가 높은 집단은 종결욕구가 낮은 집단에 비해 손실틀 조건에서 위험추구 대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3) 개인주의 문화성향과 수평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즉, 틀효과에 대한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의 영향은 종결욕구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는 높은 집단에서만 관찰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타산업 근로종사자들에 비해 연구가 미비한 실정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욕구가 직무 만족 및 지속의지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슬로우의 욕구단계 이론을 토대로 구성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2015년 8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충청북도와 전라남도 문화관광 해설사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200부 중 198부를 수거, 결측값이 존재하거나 불성실한 응답지 30부를 제외한 168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으며, SPSS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욕구 요인은 자아실현 사회적 안전 및 존경 생리적 욕구 등 4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또한 자아실현 욕구와 사회적 욕구가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만족은 지속의지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해외 관광객들의 문화욕구를 분석하고 감천문화마을에서 제공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 요소를 조사하여 문화 서비스를 개선하는 구체적인 방책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감천문화마을을 우수한 국제 관광 문화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외국관광객들의 문화욕구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도시재생이 진행된 곳 가운데 감천문화마을을 대상으로 사례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수행 기간은 4개월이었으며 6개국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헌조사, 인터뷰, 참여관찰을 통해 기초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도시재생, 문화욕구, 서비스 디자인 이론을 토대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감천문화마을의 5가지 문화 서비스 목표를 제시하였다. 첫째, 현지 특색문화의 전시 및 홍보, 둘째, 문화상품의 개발과 판매, 셋째, 좋은 관광이미지 부각, 넷째, 특이한 먹거리 제공, 다섯째, 문화체험 최적화이다. 본 연구를 통해 감천문화마을에 대한 문화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GWP 조직문화가 조직구성원들의 성취욕구(Need for Achievement)와 직무만족(Job Satisfaction), 직무성과(Job Performance)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실증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2010년 이후 국내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GWP)으로 선정된 대기업 중, 제조/서비스/금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GWP 조직문화가 산업별 종사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변수 간의 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제조업에서는 GWP 조직문화가 성취욕구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성과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성취욕구는 직무만족과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만족도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서비스업에서는 GWP 조직문화가 성취욕구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무성과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성취욕구는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성과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직무만족도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금융업에서는 GWP 조직문화가 성취욕구과 직무만족(+),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취욕구는 직무만족과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만족도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GWP 조직문화가 산업별 종사자들에게 미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성공적 노화와 기본심리욕구의 관계에서 자아통합감과 문화역량의 이중매개 효과와 지혜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J도, S 특별시, D 광역시에 소재한 14개의 노인복지센터와 노인종합대학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60세 이상 노인 211명이었다. 자료수집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3.0 Program과 SPSS PROCESS MACRO을 활용하여 Hayes의 6번과 91번 모델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기본심리욕구와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자아통합감과 문화역량이 이중 매개하여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통합감과 문화역량을 지혜가 조절 매개하여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주었다. 그러므로 기본심리욕구충족을 위한 노력과 지혜에 따른 자아통합감과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노인복지정책과 전략개발이 요구된다.
국민관광객과 방한 외래관광객의 증가(문체부, 2012)로 도서와 해안지역에 대한 관광수요가 확산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등대(예 : 영도등대, 간절곶등대, 울기등대, 거문도등대)를 중심으로 국민생활속의 해양관광공간, 해양레저스포츠공간, 어촌체험공간, 유통관광중심의 어항개발 및 크루즈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관광객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틈새관광(niche tourism)의한 형태로 도서 관광(small island tourism)이 주목되고 있다(김영준, 2011). 내륙 중심의 관광에서 해양 관광으로 관심이 변화 확산되면서 친수공간시설에 대한 관광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이한석, 심미숙, 2009). 이와 같은 현실에서 도서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등대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등대가 전통적인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항로표지로서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장소로서 해양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건축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성과 등대 고유의 기능에 대한 관광객의 흥미와 욕구를 잘 접목시켜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조직의 조직문화 유형에 따른 기본심리욕구, 긍정심리자본, 심리적 소진의 정도와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2020년 5월부터 2020년 6월까지 M시에 소재한 5개 중소병원 간호사 15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자기보고 설문지법을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3.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적 통계, one-way ANOVA, independent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관계지향문화와 혁신지향문화 유형은 기본심리욕구, 긍정심리자본과 정적 상관관계가, 심리적 소진과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는 관계지향문화와 혁신지향 문화유형이 간호사의 긍정심리에 정적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관계지향문화와 혁신지향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간호조직 내 시스템 구축과 관련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인간은 원시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신체를 장식함으로서 많은 것을 표현하여 왔다. 신체장식은 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에서 비롯되며 개인의 자의식을 표현하고 미적 경험과 심리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한 시대의 사회와 문화의 반영으로서 각 시대에 따른 다양한 상징적 의미와 내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과학의 비약적인 발달로 소외되고 혼돈에 처한 현대인들은 그 탈출구를 ‘원시로의 회귀’에서 찾고자 한다. (중략)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며 관련 산업의 발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정부는 문화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일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앞선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공연장 기술 운영자들의 재교육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여 지원 정책을 수립해야 될 것으로 보아 공연장 기술 운영자들의 재교육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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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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