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모-자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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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스트레스가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에 미치는 영향 - 모-자녀 관계 만족도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Single Mother's Economic Stress on Children's Social Competence of Perceived by Parents -The mediating Effect of Mother-Child Relationship Satisfaction-)

  • 최윤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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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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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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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스트레스가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 모-자녀 관계 만족도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파악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즉,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스트레스가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모-자녀 관계 만족도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경로를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스트레스는 모-자녀 관계 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스트레스는 모-자녀 관계 만족도를 매개로 해서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스트레스는 직접적으로는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에 미치지 않고 모-자녀 관계 만족도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 한부의 경제적 스트레스가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모-자녀 관계 만족도가 완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 한부모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실천적 함의들이 논의 되었다.

모(母)의 손자녀 돌봄이 성인자녀와의 접촉 수준에 미치는 영향 : 장기적 상호 관계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Grandmaternal Child Care on Intergenerational Contacts: Focusing on Long-Term Reciprocity Relationships)

  • 하석철;홍경준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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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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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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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과거에 발생한 모(母)의 손자녀 돌봄이 이후 모와 성인자녀의 세대 간 접촉 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세대 간 장기적 상호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고, 연구의 수행을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의 1차부터 4차 연도까지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의 대상자는 1,925명의 노모와 7,460명의 성인자녀이었으며, 다수의 자녀가 한 명의 모에 내재되어 있는 관계적 구조를 고려하여 다수준 분석(multi-level analysis)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의 수행을 위해 과거 발생한 모의 손자녀 돌봄은 그것의 행위 유무와 시간적 양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세대 간 접촉 수준은 모와 성인자녀의 대면 및 비대면 접촉 수준을 통해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를 간략히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과거 모에 의해 제공된 아동 돌봄은 그것의 행위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후 성인자녀와 모 간의 접촉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에 의해 제공된 아동 돌봄의 시간적 양 역시 이후 모와 성인 자녀 간의 접촉 수준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세대 간 관계에서 조모에 의한 손자녀 돌봄이 세대 간의 호혜적 관계 성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들을 기초로 하여 이론적 및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부모-자녀관계가 아동의 대인관계 및 정신건강을 매개로 학교생활 행복에 미치는 영향 -한부모와 양부모의 다집단 분석- (The Effect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on School Life Happiness, mediated by Children Interpersonal relations and Mental Health -Multi-Group Analysis on single-parent and two-parent famillies-)

  • 김현숙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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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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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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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부모-자녀관계와 학교생활 행복의 관계에서 자녀의 대인관계와 정신건강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이러한 구조모형 속에서 한부모 자녀와 양부모 자녀는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연구 2013 자료(2차년)를 사용하였다. 분석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6,643명(한부모 756명, 양부모 5,887명)이다. 연구방법은 AMOS 18.0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분석을 통한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 자녀는 양부모 자녀보다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교생활 행복 모두에서 유의하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자녀관계와 학교생활 행복의 관계에서 대인관계와 정신건강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총효과를 통해 아동의 학교생활 행복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부모 여부에 따른 다집단 분석결과 연구모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3세대를 통해서 본 모-자녀 애착관계와 사회적 능력: 전생애적 접근 (Mother-Child Attachment and its Effect on Social Competence; A Life-Span View)

  • 박성연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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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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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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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애착관계를 중심으로 모-자녀간 상호작용의 특성 및 외조모 모, 손녀 3세 대간의 애착관계의 전이와 그것이 반영이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전생애적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14-20개월의 영아와 그 어머니 45쌍 국민학교 1,2,3학년 아동과 그들의 어머니 226쌍 그리고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과 어머니 외할머니로 구성된 모녀간 3세대 140쌍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애착관계는 전생애에 걸쳐 비교적 높았 고 상호작용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착의 특징은 발달단계별로 달라 영아의 어머니에 대 한 애착관계는 어머니의 적절한 양육행동이 아동기는 신뢰감을 주는 양육행동이 청년기에는 애착감정이 그리고 중년기 이후에는 자율성만이 애착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3세대간의 애착 관계의 전이는 중년기 이후에만 나타났고 애착과 사회적 능력과의 관계는 아동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까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애착관계가 전생애적으로 사회적 능력에 중 요함을 보여준다. 이상을 통해 볼 때 본 연구는 전체적으로 전생애적 관점에서의 애착이론 을 지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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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녀가 지각한 부부갈등과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dolescent's Perception of Marital Conflict and the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 노윤옥;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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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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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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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자녀가 부부갈등에 대해 어떻게 지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소재 중학교 남, 여 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자녀가 지각한 부부 갈등 척도(The Children's Perception of Interparental Conflict Scale)와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척도(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Inventory)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1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t-test, 일원변량 분석, Duncan검증 Pearson 상관계수 둥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가 지각하는 부부갈등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수준으로 대처효율성은 다른 차원에 비해 높게 지각하고 내용은 낮게 지각하였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부갈등을 높게 지각하였고, 부모의 학력이 낮고, 생활수준이 중하류 이하일 경우 부부갈등을 높게 지각하였다. 둘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전반적으로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어머니와 더 개방적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는 첫째와 가장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중간 서열의 자녀와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였다. 부의 연령이 적을수록, 자녀가 생활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이 이루어졌고 모연령이 적을수록, 부직업이 전문직일수록, 핵가족일수록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확대가족일수록 아버지와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다. 셋째, 자녀가 부부갈등을 낮게 인식할수록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부부갈등을 높게 인식할수록 부모와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다. 부부갈등의 하위요인에서는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모든 영역에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에서는 '내용'과 '지기비난' 영역에서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부모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은 모든 영역에서 상관관계를 가지는데 특히 '빈도'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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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자녀 수반 자기가치감이 어머니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부모 자녀 관계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Mother's Child-based Self-worth on the Maternal Depression : The Mediating Effect of Parent-child Relationship)

  • 최경애;유금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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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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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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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가 자녀의 성취에 자신의 가치감을 수반시키는 경향(자녀 수반 자기가치감)과 부정적인 부모 자녀 관계, 그리고 어머니의 우울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400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자녀 수반 자기가치감 척도, 부모 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 척도, 우울(CES-D) 척도 순으로 구성된 설문을 실시하고 SPSS 18.0과 AMOS 18.0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어머니의 자녀 수반 자기가치감, 부모 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 우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변인들 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연구 모형 검증결과, 어머니의 자녀 수반 자기가치감과 우울 간의 관계에서 부모 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이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및 후속연구 제언을 논의하였다.

과거 모(母)의 경제적 지원과 손자녀 돌 봄이 성인자녀와의 동거에 미치는 영향 - 장기적 호혜 모델을 중심으로 - (The Effects of Mothers' Previous Financial Support and Grandchild Care on Intergenerational Co-Residence - Focusing on Long-Term Reciprocity Model -)

  • 하석철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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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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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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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과거 성인자녀에 대한 모(母)의 경제적, 시간적 지원(손자녀 돌봄)이 이후 모와 성인자녀 간의 동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수행을 위해 모와 성인자녀 간의 위계적 관계 구조를 고려하여 다수준 로지스틱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고,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의 1 차부터 4차 연도까지의 자료를 이용하여 1,925명의 모와 7,460명의 성인자녀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간략히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과거 모(母)가 성인자녀에게 제공한 경제적 지원은 이후 모와 성인자녀 간의 동거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손자녀 돌봄 시간을 통해 측정하였던 시간적 지원은 그것의 양이 많을수록 이후 세대 간 동거의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모와 성인자녀 간에 세대 간 지원을 통한 장기적 호혜 관계가 성립될 수 있으며, 그러한 관계 형성에서 손자녀 돌봄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기초로 이론적 및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전래동화와 대학생의 편견 형성 판단 -백설공주, 콩쥐팥쥐, 장화홍련전을 중심으로- (The Traditional Fairy Tales and the Judgement of Prejudice Formation: Snow White Kongjui Patjui and Changwha Honglyunjeon)

  • 류안진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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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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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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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아동기에 읽은 동화는 일생에 걸쳐 가치관과 태도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런데 아동이 즐겨 보는 전래동화에서 대부분의 계부모-자녀관계가 부정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것은 현재와 같은 이혼의 증가로 인한 재혼가족의 증가 추세에서 사악한 계모의 상을 제시한 전래동화가 계부모-계자녀의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연구에서는 서울 시내 남녀 대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아동기에 읽은 계모-계자녀 관계를 다룬 3편의 전래동화가 그들에게 어떤 편견을 형성하였다고 판단하는 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질문지를 사용하였고, 분석을 위하여 빈도, 백분율, $\chi2$ 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은 아동기에 백설공주라는 외국의 전래동화를 콩쥐팥쥐나 장화홍련전과 같은 한국 전래동화보다 더 많이 읽었고, 그 내용에 대해서도 더 잘 인지하고 있었다. 이런 경향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욱 그러하였다. 둘째, 대학생은 백설공주, 콩쥐팥쥐, 장화홍련전에서 계모-계자녀간의 적응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계모상을 연상하였다. 넷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여성 주인 彭?계모에 대한 편견과 인지에 더욱 민감하였다. 다섯째, 이들 동화가 편견을 형성한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절반 정도의 대학생은 이들 동화를 친지 아동에게 권하거나 선물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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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시기의 어머니 취업이 모-자녀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종단적 연구 (A Longitudinal Approach to the Effects of Early Maternal Employment on Mother-Child Relationship)

  • 장영은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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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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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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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미국 NICHD Study of Early Child Care에 참여하는 1364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어머니의 초기취업이 이후 어머니-자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으로 밝혀보고자 하였다. 자녀 출생 이후 6개월부터의 취업에 관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자녀의 영유아기 시기에 언제나 일주일에 30시간 이상 취업해 왔던 어머니, 파트타임으로 취업해왔거나 일부 기간 동안만 일했던 어머니, 그리고 늘 전업주부였던 어머니 집단으로 나누어 자녀가 36개월일 때와 초등학교 1학년일 때 세 집단 간 어머니의 지지행동, 자녀 자율성 존중, 적대감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자녀 연령 36개월까지 언제나 취업했던 어머니는 전혀 취업하지 않은 어머니에 비해 낮은 수준의 지지행동을 36개월에 보였다. 자녀 생후 1년 동안 부분적으로만 일했던 어머니는 다른 집단 어머니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수준의 지지행동을 보였다. 이외의 36개월에 관찰된 변수들에서는 유의한 집단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일학년 때 모-자녀 관계에서는 어머니의 36개월까지의 취업집단 및 1학년 때 취업집단 사이 모두 유의한 집단차를 찾을 수 없었다. 전반적인 결과는 어머니의 취업, 특히 영유아기의 초기 취업이 2-3년 이후 어머니가 자녀와 가지는 상호작용의 질에 일관되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한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 및 여가활동이 학령기 자녀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Single Parents' Spending Family Time and Participation of Leisure Activities on Their School-aged Children)

  • 최미숙;임효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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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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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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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이혼으로 인하여 양부모(兩父母)가족에서 한부모가족이 된 후 한부모가 지각하고 있는 자녀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과 부모와 함께하는 여가활동 횟수가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실시되었다.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자료 중 1,162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술통계와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한부모는 자녀가 한부모-자녀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학교생활 태도에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고, 학교 성적, 친척들과의 관계, 일상생활 태도는 부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지각하였다. 둘째, 모자가족이 부자가족보다 자녀의 변화 정도를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과 자녀와 함께하는 여가활동 횟수가 많을수록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부모자녀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도록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한부모 직장인들에게 학령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제공할 것을 제안하였다.